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연애와는 안맞는사람일까요
공부하느라 때를 놓치고선 사람을 늦게 만나려니 맘에 들지 않더라고요ㆍ
그래도 몇번은 만나보자하지만 결국 흐지부지 되네요ㆍ
눈도 쓸데없이 높고 몇번보고 가족이나 이것저것 다 생각이 돼요ㆍ
그러다 이렇게 늦어졌는데 소개팅이 들어와 두번째 만나려니 벌써부터 짐처럼 생각되네요ㆍ
만나서 무슨말을할지 부터요ㆍ
제대로된 연애를 못하고 나이만 먹어서그럴까요?
첫번째만나고나서 주고받는 문자만으로도 스트레스네요
1. 어쩌면
'21.4.1 8:24 PM (222.236.xxx.99) - 삭제된댓글일이나 업무 또는 결과를 내야하는 프로젝트를 다루는 방식으로 연애를 처리하려 하나요?
2. 그게
'21.4.1 8:27 PM (121.133.xxx.137)안꽂혀서그래요
꽂히면 문자로 스트레스 안받아요 ㅎㅎ
아직 임자를 못만나신걸로~~~3. ...
'21.4.1 8:28 PM (223.39.xxx.56)맞는 사람 못만난 것도 있고. 전 기혼이지만... 맞는 사람 없는데 굳이 결혼 할 필요도 없구요... 편하게 생각하세요. 저 40 중반인데 비혼 친구 많아요
4. 인연
'21.4.1 8:31 PM (211.36.xxx.48)저도 마흔 중반이에요ㆍ
혼자살까하는 생각도 해봤는데 남은 세월이 너무길거같고 아직도 정확한 저의 삶의방향을 못정했네요ㆍ
마음이 먼저가는 연애도 해봤어야했는데 이성적으로만 생각하고 쉽게 빠지지않는 성격이라서 그런가봐요5. 좋은 조건의
'21.4.1 8:39 PM (110.12.xxx.4)남자가 없고
연애경험이 전무하고
나이가 있다 보니 체력과 마음이 동하기가 쉽지 않죠.
마음을 비우고 열심히 만나보세요.
그러다 얼추 이정도면 되겠다 하는 사람 있으면 만나보시고 아니다 싶으면 접으셔야지요.6. ..
'21.4.1 8:48 PM (61.254.xxx.115)나이가들면 열정적인 호르몬이 나오는것도 아니구 만사 귀찮아진대요 이거 남자도 마찬가지에요 가수 김종국도 그냥 동생들이랑 노는게 좋지 여자랑 사귀고 밀당하고 이런거 다 귀찮다고 하더군요
서장훈도 그런거같고.그냥 되는대로 나가는보시고 만나보세요 안끌리면 억지로 되는것도 아니구요 인연이되면 만나는거고 아님 마는거고 그런 마음으로사세요7. 땡기는 대상을
'21.4.1 10:00 PM (112.167.xxx.92)못 만나 그래요 자기만의 내재된 취향이란게 있는데 이런 취향의 비스무리한 사람을 아직 못 만나 감정이 확 쏠리질 않는거죠
감정이 쏠리면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오는걸요 별얘기 없어도 이순간에 같이 같은 공간에 있단 것 자체가 행운같고 이순간이 귀한거죠
그러니 남자 백명이 있어도 내취향의 남자가 없다면 걍 그들이 무생물일뿐 남자로 안보여요 그러나 보이는 순간 눈빛 반짝거리게 되는데 이것도 문제가ㄷㄷㄷ 남자는 내 취향이나 그남자에겐 난 자기취향의 여자가 아닌경우가 발생하니까 엇박자가 발생할 소지가 높고 그러니 취향남 만나기도 쉽지 않으나 같이 반하기도 쉽지 않는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