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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싱글맘인데 회사 그만두면 후회할까요?

... 조회수 : 7,138
작성일 : 2021-04-01 16:26:14

부산에서 경리 업무 보고 있습니다.
나이는 44살이고
이 회사에 입사한지는 12년 되었습니다(예전에는 완전 한가해서 프리하게 회사다녔음)

최근에 회사가 매각이 되면서 일이 많아져도 너무 많아졌습니다
그만두라고 계속 일을 계속 주는건지
알수없으나 너무나 힘드네요
회사 규모는 커졌는데 
직원을 더 이상 채용을 안하니 제가 감당이 안됩니다.
예전에는 직원이 15명이었는데 이제 직원이 30명 정도 되고
사무소가 2개가 설립이 더 되는데
그쪽 경리 업무까지 제가 보게 생겼습니다.


 10개월을  야근을 했는데(한달에 10일에서-15일정도)
더 이상 야근도 지칩니다 하기도 싫구요
거기다 매각된 회사이다 보니
대표이사가 ceo이고 대표님께 보고드리고 , 또 본사까지 또 이중보고를 해야하니
조금 피곤하기도 합니다.
근데 월급은 부산에서 조금 괜찮은 편이니다.
세전 300정도
경리 업무 치고는 많은편입니다

저는 조금  월급은 작아도 마음 편하고 오래 일할수 있는곳을 다시 찾고 싶은데,
근데 재취업이 두렵기도 합니다
참고 다니는게 좋을까요?




IP : 61.82.xxx.224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4.1 4:28 PM (119.64.xxx.75) - 삭제된댓글

    나오지 마세요.
    요즘 시국이 어떤지 아시잖아요

  • 2. ...
    '21.4.1 4:29 PM (222.112.xxx.123)

    100% 후회하실것 같습니다

  • 3. ...
    '21.4.1 4:31 PM (61.82.xxx.224)

    월급은 조금 작아도
    조금 편한데 다니고 싶은데 참을까요?

  • 4. ......
    '21.4.1 4:32 PM (112.145.xxx.70)

    월급이 좀 작아도
    다른데서 돈이 넉넉히 들어온다면야...

    양육비가 넉넉하거나
    친정에서 도와주신다면야 뭐...

  • 5. ㅁㅁ
    '21.4.1 4:33 PM (118.235.xxx.207)

    나가라는 메세지같아요. 돈이 필요하심 버티시고 인정 받으시고 여유 있다면 먼저 알아보고 이직하세요 너무 스트레스받아도 애키우기 힘들어요

  • 6. ...
    '21.4.1 4:33 PM (61.82.xxx.224)

    양육비는 남편한테100정도 받고있고
    친정은 그냥 반찬정도 도움받고 있습니다.


    배부른 투정일까요?

  • 7. ...
    '21.4.1 4:34 PM (59.5.xxx.156)

    돈 적다고 일 적지 않아서
    다들 돈이라도 많이 받으려 대기업 가요.
    출근길에 차에 치이고 싶다는 생각 들 정도 아니시면
    왠만하면 다니시길..
    좀 버티시다 나가라하면 퇴직금+실업급여..

  • 8. .....
    '21.4.1 4:34 PM (180.224.xxx.208)

    혹시 사람을 한 명 더 뽑아달라는 얘기는 안 해보셨나요?
    저라면 나갈때 나가더라도 물어볼 거 같아요.

  • 9. 저도 경리였어요
    '21.4.1 4:37 PM (123.254.xxx.48)

    저는 40대에 반대로 일을 안주고 잡일 다 도맡아 하고, 급여 인상 안해주고(200초반 받고 다녔네요), 신입하고 급여가 똑같아서 10년 넘게 다녔는데 그냥 그만뒀어요. 그만둔거 후회되지 않아요. 오히려 그 회사 오래 다닌게 후회 되는데 부산에서 급여가 괜찮은편이면 저는 그냥 다닐래요. 돈 무시 못해요.
    그거 보다 적게 받고 못다니실것 같아요. 아이도 있으시니 더더욱.
    그냥 다니시면서 연봉협상 하시는게 어떠신지요.

  • 10. 먼저
    '21.4.1 4:39 PM (1.234.xxx.165)

    알아보고 이직하세요. 요즘 이직 쉽지않아요

  • 11. yo
    '21.4.1 4:41 PM (14.138.xxx.109)

    버티셔야합니다. 지금 나가면 맘에 드는 일자리 못구해요.

  • 12. 자칫하면
    '21.4.1 4:41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거기서 보다 일 더 많이 하면서 월급은 더 적게 주는곳도 감지덕지 하면서 들어가야할 수 있어요.
    만약 옮기더라도 이직할 곳 확정하고 그만두세요

  • 13. ㅇㅇ
    '21.4.1 4:41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

    그냥 버티심이.. 삼백받다 이백으론 힘들어요.. 게다가 싱글맘이면 수입도 중요하죠.
    직원 하나 더 채용해달라고 계속 어필해 보세요.

  • 14. 버티세요
    '21.4.1 4:45 PM (117.111.xxx.220)

    나이도 있고 재취업 쉽지 않을텐데요 전문적인 스킬로 독보적인 벌이가 아닌이상.. 다른회사도 분명 단점 있을거고 월급은 더 적고 그럴겁니다.

  • 15. 계속
    '21.4.1 4:50 PM (220.79.xxx.164)

    계속 다니시고 윗 선에 일이 너무 많으니 인력을 충원해달라는 얘기를 조심스럽게 한 번 해보세요. 제 생각에는 나가라는 얘긴 아니고 일을 해내시니 할만한가보다 하고 계속 그렇게 주나봐요.

  • 16. 그전이
    '21.4.1 4:50 PM (218.147.xxx.140)

    너무 좋은조건었던건 아닐까요?
    한가하고 월급많고 부담적고..
    그냥 그동안이 운이좋았던것일뿐
    다른곳 어디를 가도 만족스럽진않으실듯..

  • 17. ㅇㅇ
    '21.4.1 4:52 PM (123.254.xxx.48)

    아 그리고 저같은 경우 불러서 어떻게 하고 싶냐고 이야기 해서 그냥 실업급여 주면 그만두겟다고 해서 실업급여 받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아니라면 나가라는건 아닌거 같아요. 오히려 저같이 일을 안주면 안주고 잡일을 시키죠.

  • 18. 병가 휴가
    '21.4.1 4:54 PM (202.166.xxx.154)

    병가 휴가 다 쓰시고 생각해보세요.

    지방에 그 월급 빠릿한 젊은 직원 출퇴근만 괜찮으면 금방 구할거예요

  • 19. ..
    '21.4.1 4:55 PM (182.221.xxx.175)

    그냥 다니세요
    나와서 다른 곳으로 간다고 해도 그 회사는 문제 없겠나요? 그러다 보면 이회사 저회서 전전해요
    지금 회사에서 버티면서 좀 처우개선 해달라고 요구하세요. 직원을 더 쓴다던지. 월급 인상해달라던지

  • 20. wii
    '21.4.1 4:57 PM (175.194.xxx.187) - 삭제된댓글

    나온다고 일이 적고 월급도 줄지만 다른 것이 내 마음에 맞는 곳을 찾기 어려울 거에요.
    모아 놓은 돈이 많다면 몰라도 그냥 다니시길 바래요.
    정 이직하고 싶거든 이직할 곳이 있는지부터 먼저 알아 보고 갈만한 곳이 있을 때 그만 두세요.

  • 21. ㅡㅡㅡㅡ
    '21.4.1 5:09 PM (112.168.xxx.141) - 삭제된댓글

    갈데 정해지면 나오세요.

  • 22. 그러다
    '21.4.1 5:14 PM (110.12.xxx.4)

    아프면 ...
    몸은 하나밖에 없어요.
    다른곳 알아보고 옮기세요.
    지금 옮기기 딱 좋은 나이에요.
    더 들면 갈곳도 없을듯 합니다.

  • 23. ㅇㅇㅇ
    '21.4.1 5:14 PM (175.114.xxx.96)

    저라며 업무강도가 좀더 낮고 아이와 지내기에 더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쪽으로 옮기겠어요
    그런데 먼저 그만두지는 않을거고,
    먼저 구해두고요..많이 재보고 옮길래요

  • 24. 참으시오
    '21.4.1 5:19 PM (223.38.xxx.132)

    대부분 월급 작고
    야근시켜요.

    힘들다고 말씀하세요

  • 25. ....
    '21.4.1 5:20 PM (61.69.xxx.178) - 삭제된댓글

    일단 참으시고 회사가 안정될 때까지 해 보세요. 그 후에도 일이 너무 많다하면 그 때 다른자리 알아보고 옮기겠어요.

  • 26. 아무래도
    '21.4.1 5:30 PM (125.179.xxx.79)

    원글님 왠만해선 안나간다 생각하고 막 던지는거 같아요ㅠ
    갈데 정해지면 그만두시는거 어때요
    일단 이직부터 알아보세요

  • 27. 저도 경리인데요
    '21.4.1 5:45 PM (112.170.xxx.93)

    경상도 진짜 젤 짜요 전국에서 젤 ~~
    경기도인데 진짜 야근없고 칼퇴인데 300이예요 경력 15년차구요
    너무하네 거기 야근수당 다 받으면 500은 받아야할꺼같은데요
    나오면서 청구하세요

  • 28. 힘내요
    '21.4.1 6:45 PM (1.127.xxx.31)

    저도 비슷한 나이인데 경리로 시작해서 지금은 직급이 높아요.
    이직 대여섯번 했고요. 이력서 잘해서 이직 먼저 알아보세요.
    일부러 늦게 보고 한다거나 한번 튕겨는 보새요

  • 29. 구하고 옮기세요
    '21.4.1 7:13 PM (223.33.xxx.176)

    이력서 내보시면 본인의 위치도 알게되고 (나쁜뜻 아니에요) 도움이 되실꺼에요. 재직중인데도 인터뷰 요청 안온다면 퇴직하면 더 어렵다고 봐야죠.

  • 30. 현실적으로
    '21.4.1 8:21 PM (217.149.xxx.25)

    님 나가길 바라죠.
    님 월급에 백 조금 올리면 빠릿빠릿한 20대 둘을 쓸 수 있는데.
    어차피 구조조정할거고 님은 퇴직하셔야 할거에요.
    지금 월급인상해라 충원해달라 말 꺼낼 시기가 아니죠.
    윗에선 님 짜를 기회를 보고 있는데.
    조용히 묵묵히 열심히 다니세요.

    일단 구조조정 합병 정리되면 그때 말하세요.
    지금은 아님.

    그리고 경리 쌔고쌘게 경리고 젊은 사람들 그 자리 100대 1 경쟁뚫고 오려고 할거에요.

  • 31.
    '21.4.1 9:32 PM (61.84.xxx.134)

    재취업이 된 후 그만두세요
    일단 이력서 돌리시고 알아는 보시길

  • 32. 먼저
    '21.4.1 9:48 PM (125.184.xxx.101)

    먼저 신규 직장을 알아보시고 면접 다 보시고 합격되면 옮기세요.
    먼저 발떼면 물에 빠집니다... 발을 다른 쪽에 딪고 한발을 떼는거예요.

  • 33. ...
    '21.4.2 12:34 AM (39.124.xxx.77)

    경력되시면 이직은 안되시나요? 한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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