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만우절 추억 입니다 선생님들의 만우절 장난
여고시절 조회수 : 1,287
작성일 : 2021-04-01 16:08:29
80년대후반 여고시절 ~~그당시 여중과 여고가 한 교정에 있던 학교였구요 그날은 아마 월요일이 아닌듯 했는데 아침 조회를 갑자기 한다는 방송이 나와서 전교생 여중 여고 전교생들은 부리나케운동장으로 모입니다 ..그런데 한참을 지나도 조회는 안하고 아이들은 웅성거리고 옆건물 2층 창문에 학교 선생님들이 모두 나오셔서 저희를 보고 고소하다는듯 웃고들 계셨어요 ㅎㅎ 그제서야 만우절 장난에 당했다는걸 안 학생들은 아우성 치며 다시 교실로 들어갔답니다..가끔 수십년이 지났지만 생각나는 추억입니다. 만우절 장난에 미리 선수치신 선생님들 ~~~
IP : 210.57.xxx.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4.1 4:12 PM (101.85.xxx.55)선생님이 좋은 추억 하나 주셨네요.
저는 학창시절 좋은 기억이 하나도 없네요.
매 맞고 벌 서고2. ...
'21.4.1 4:15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다녔던 여고 바로옆에 같은재단 남고 있었어요
간큰 애들 몇몇은 교실 바꿔서 수업들어갔었고
남학생들 혼나며 쫓겨나던 모습이 너무 웃겼죠3. 저희는
'21.4.1 4:43 PM (86.13.xxx.146)반 전체 아이들이 모두 뒤로 돌아 앉아 있는 거요.
그럼 선생님이 습관적으로 앞 문으로 들어 왔다가 어! 하고 다시 나가지요 ㅋㅋ4. 저희는
'21.4.1 5:29 PM (202.8.xxx.103)학년별 교실 바꾸기, 뒤로 앉아 있기, 출석부에 모형 뱀 넣어두기 ^^
만우절은 정말 큰 명절이었죠 ㅎㅎㅎ 추억 돋네요5. ..
'21.4.1 7:08 PM (49.170.xxx.150) - 삭제된댓글이런 소소한 아이들 장난도 못 받아 주고
불 같이 화 냈던 선생(님)이 생각나네요
선생은 화 내며 나가버리고
반 바꾸기 했던 두 반 전체가 복도에 무릎꿇고
잘못을 빌었다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