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삽시다 박원숙님 현실에서도 저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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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삽시다 보면서 요즘 힐링해요.
근데
다들 개성있고 사랑스럽네요.
김영란씨도 귀여운 아줌마로 잘 늙어가시고요.
혜은이씨도 수더분 더말해 뭣하구요.
김청씨도 착해보이고 분위기 메이커네요.
특히 사랑이 저리 사랑하는거보면 여리고 이뻐보여요.
박원숙님은 *그대 그리고 나*에서 정말 인상깊었는데
도시적이고 세련된 이미지잖아요.
이기적이고 질투도 많을 것 같았는데
여기서는 진짜 푸근하고 찐 큰언니 같아요.
실제로 박원숙님같이 늙어가고 싶네요

[zzz]

일흔 세살이신데..넘 멋진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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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을 운 년이 나흘은 못 울어 인가? 저 분 쓴 책 한번 보세요. 수더분하고 글을 잘 써요. 물론 편집자들이 도운 거겠지만요.

[원글]

다들 여배우들,탑가수인데
살찌고 잘먹는 모습도 진심 보기좋아요.

[....]

성격좋으신분 같아요
아들이 친구들 데리고 엄마 재혼 결혼식에도 왔었대요.
아들도 모난데 없이 좋은 사람이었을텐데...
아까운 사람을 어이없는 사고로...에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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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그 모질세월을 이겨내고도 그정도면 진짜 수더분한 사람 같아요..김청도 평창 장면 보니까 주변에 사람들도 많고 성격이 괜찮아 보이더라구요... 외동이고 그래도 젊은시절에 탑배우였을텐데도 일반인이랑 그렇게 어울리는거 보면.. 수더분하니까 그렇게 살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

어느정도는 대본 있을꺼고 ,카메라가 돌아가는데 많이 참을것같아요.

[모모]

박원숙씨가 언제 재혼했던적이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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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남자랑 재혼한거였어요 애아빠랑~
합쳤는데도 영 아닌지 다시 이혼한거에요

[..]

남편이 계속 돈사고 치고 전재산 날려먹었잖아요 방송국으로 조폭들이 찾아오고요 돈문제로 고생 많이시켰죠

[ㅋㅋㅋㅋㅋ]

윗님

열흘 운 년이 보름은 못 울어?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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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어릴때 이혼하고 재결합 했었고요. 다시 이혼.
아들이 장성한뒤 알제리 교포라는 사람과 재혼 했었는데
그 사람이 사기꾼이었어요.
성격은 천상 여자이고 극중 잘 어울리던 담배 안하고요.
성격도 둥글둥글하고 모르는 동창이 찾아와 물건 팔아도 사주고 밥 사먹이고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