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악기 소질없는 아이 계속 시키세요?
잘 못해요.. 그렇다고 연습을 많이 하는것도 아니고
계속 잔소리해야 한번하고 말고 같이 하는 애는 나이가 1살 어린데 더 잘하네요. 선생님보기 민망한데
알아서 그만 둬야되는지
그 비교되는 아이가 있어서 마음이 더 그런가봐요
전에는 비등비등한 아이랑 했었거든요.
1. ㅁㅁㅁ
'21.3.25 4:45 PM (39.121.xxx.127)악기를 보통 시킬때는 그런마음으로 시키는데 정작 아이들 중에 스트레스 받을때 악기 연주로 스트레스 풀고 마음에 안정(?)을 얻는애들 잘...없지 않나요...
아이 싫어하고 연습도 엄마 잔소리 해야 하고 그러면 그냥 안해도...2. ..
'21.3.25 4:46 PM (125.179.xxx.20)그래도 1년은 시켜보려고 했는데 레슨갔다오니 한숨이....
3. ...
'21.3.25 4:52 PM (221.140.xxx.46) - 삭제된댓글악기 시키는 이유가 뭔지요?
그냥 취미나 경험을 위한 거라면 마음 비우고 시키셔요. 즐길수 있도록...
잘 하기를 원하시면 아이가 잘 하거나 정말 좋아하거나 둘 중의 하나는 팔요할텐데 잘 살펴보시구요.4. ..
'21.3.25 4:53 PM (125.177.xxx.137)피아노ㆍ바이올린.성악 시켰는데 전혀 기억못해요
하고 싶어하는거 시켜야 오래하고 자기것이 됩니다
기타가 더 나을듯해요5. ..
'21.3.25 4:54 PM (125.179.xxx.20)둘다 아니에요 잘하지도 않고 안하려는건 아닌데 딱히 열정은 없는...근데 샘이 좀 스파르타식이거든요. 자세 랑 기초 엄청 강조하시구요. 즐기려고 해도 항상 자세, 기초 지적이 엄청나셔서 흐름이 계속 끊기는건지...
6. 저
'21.3.25 4:55 PM (218.48.xxx.98)어릴적을 뒤돌아봄 악기는 본인이 좋아서 즐겨야 실력이 늘더라고요
언니랑 동생은 바이엘배우다때려치고 저는 체르니40끝까지쳤어요
제가 좋아서요
아이에게 조금더 시간을주심 아마 엄마눈에도 보일거예요
6개월갖고는 몰라요7. 저기
'21.3.25 4:56 PM (223.62.xxx.186)아이가 하고 싶어 하냐 아니냐로 판단해야지
비교우위에 따른 부모의 만족도로 판단할 일은 아닌 것 같은데요.8. 악기종류는
'21.3.25 4:58 PM (119.198.xxx.60)여러가지니까
이게 별로면
딴거 시도해보는게 어떨까요?9. ..
'21.3.25 5:03 PM (39.7.xxx.44)바이올린이면 어려우니 그만두세요 차라리 피아노가 배우기 쉬워요
10. ..
'21.3.25 5:04 PM (125.179.xxx.20)일단 학원에 가는건 놀러가는 것처럼 좋아해요
그래서 못 끊고 있어요
근데 연습도 잘안하니까 고민되긴 하네요.11. ㅇㅎㅎ
'21.3.25 5:12 PM (175.203.xxx.2)재미 있다고 or 학원 가는게 즐겁다고 하면 계속 보내겠습니다. 취미도 경쟁하면서 해야하나요? 전공 시킬꺼도 아니잖아요.
12. 6년 시키고
'21.3.25 5:12 PM (222.110.xxx.248)중학교 가면서 안 시켰어요.
선생이 말하대요. 우리 애는 기계적으로 한다고. 음악성이 없다고.
애도 별로 재밌지 않다고 해서 그만 뒀어요.13. ..
'21.3.25 5:18 PM (175.116.xxx.96)초등 이고 아이가 좋아한다면 시킵니다. 어차피 취미고 전공할것도 아닌데 좀 못하면 어떻습니까? 그때밖에는 할시간도 없는걸요
아니면 악기를 바꿔보는것도 괜찮아요. 우리애도 피아노는 마지못해 그냥 좀 다녔는데 플룻으로 바꾸고는 넘 재미있어 했어요14. ....
'21.3.25 5:23 PM (221.157.xxx.127)비교하지마시고 애가 싫어하는거 아님 시키세요
15. ㄱ
'21.3.25 5:42 PM (110.15.xxx.236)울아들 스즈끼4권도 어렵지않게 넘어가고 초6까지 스즈끼6권까지했는데(딱히 재능은없음) 손놓으니 빛의속도로 까먹더라구요 지금고3인데 도레미파솔 손 달달떨며 간신히 해요ㅠ 여유있음 즐기라고 보내겠지만 암튼 결과는 이래요..
어느수준될때까지 주1회라도 꾸준히 하지않으면 다 잊어버려요16. 대다수는
'21.3.25 5:46 PM (112.154.xxx.91) - 삭제된댓글땅바닥에서 핀 따먹기하고 땅 따먹기하고 공놀이하고 그러는게 제일 재미있는 유년의 놀이예요. 악기 연주하며 스트레스 푸는 건, 극소수의 얘기죠.
17. Jj
'21.3.25 5:55 PM (39.117.xxx.15)왜 시키는건지 한번 스스로에게 물어보겨요
저는 악기하나하면 취미로 너무좋겠다해서 딸 8살에 바이올린 2년시켰는데 도저히 안늘어서 그만두게 했어요
전혀 다시 하고싶지도 않대요18. ..
'21.3.25 7:14 PM (223.38.xxx.250)아이가 하고 싶어하면 계속....
취미로 하는데, 소질까지 생각은 안할거 같아요
우리 애들은, 취미로. 악기과외시켰는데
제가 전혀 기대없이 시켜서, 6년째 합니다
고등올라간 큰 애는, 시간이 부족해서 어쩔수없이 끊게했어요19. 보담
'21.3.25 7:14 PM (39.118.xxx.40)원래 현악기가 어마무시하게 어려워요.
이제6개월됬는데 실력이 안는다고 느낀다는게 더 말이안되요. 옆에 비교죄는 그아인 그렇게 어려운 악기임에도불구하고 연습량이 굉장하겠죠.아이가 못하겠다 드러눕는거 아니면 엄마는 그냥 꾸준히 라이드만 시키시면 어느새 늘어나있을거에요20. ...
'21.3.26 10:00 AM (117.111.xxx.174)아이한테 스즈끼 cd 틀어줬는데 아이가 자기도 이곡 연주하고 싶다 이래서 그럼 연습 열심히 해서 한곡씩 넘어가면 너도 이곡 연주할수 있다 했더니 연습하겠다네요. 저도 꾸준히 연습시켜봐야겠어요...
전 악기 가르치는 이유는 성취감? 중도포기하는것보단 그래도 한곡 한곡 넘어가면서 자기가 좋아하는 곡 연주하게 되는 성취감을 알려주고 싶어서요..21. ..
'21.3.26 10:49 AM (61.254.xxx.115)악기는 무조건 연습시간만큼만 딱 늘어요
열명 가르쳐보면 한명만 제대로 연습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