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뭘보면 애가 잘할앤지 알수있나요

초3 조회수 : 3,138
작성일 : 2021-03-24 09:27:37
아래에 글보니 강사출신엄마는 애기 중딩까지만 잘하겠구나 딱 알겠다하시는데 그런건 뭘로 예측가능할까요?
저는 애가 초3이고 하나라서 비교상대가 없어 애가 잘하는건지 못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어떤아이들이 대체로 잘할까요?
IP : 218.55.xxx.25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3.24 9:30 AM (116.120.xxx.103) - 삭제된댓글

    숭부욕, 집중력, 성실한면, 부모말을 잘들음.

  • 2. dd
    '21.3.24 9:31 AM (122.39.xxx.223)

    똘망똘망함, 예의바름

  • 3. 어릴때
    '21.3.24 9:32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책을 읽을때 보면 집중해서 딱 읽어요
    옆에서 사촌들이 난리를 쳐도 책 읽을때는 집중해서 읽고 물어보면 정확하게 책 내용을 이해
    오래 읽지 않고 놀때는 놀아요 그런데 읽을때는 집중

  • 4. ㅇㅇ
    '21.3.24 9:34 AM (61.74.xxx.243)

    할일을 미루지 않고 알아서 하는 태도?
    쌍둥인데 초3쯤부터 갈리는거 같아요.
    한놈은 뭘 시키면(숙제등) 네~ 하고 대답하고 최대한 미루고 팽팽 놀다가 못하거나 그거 했니? 물어보면 아맞다!
    다른 한놈은 새벽에 일어나서 공부하니까 너무 좋다고 안깨워도 6시에 일어나서 지 할일 다 해놓고 낮엔 편히 놀아요.
    운동도 아맞다 선생은 처음 며칠만 열심히 하다가 흐지부지..
    새벽에 일어나서 공부하던애는 운동도 새벽에 일어나서 하고 있더라구요..

  • 5. ...
    '21.3.24 9:35 AM (121.143.xxx.82)

    아이를 오래보면 보이기는 해요.
    저도 보이기는 하는데 느낌인거니 객관적 기준은 없어요.
    굳이 따지자면 저는 수학하는 사람이니 그 관점에서 보면
    어려운 문제를 즐기고 틀려도 그런가보다 해요.
    더 배우는 것을 좋아하고 모르는게 나와도 스트레스 안 받아요.
    여러가지로 푸는데 여러가지 풀이 주면 신기해해요.

  • 6.
    '21.3.24 9:35 AM (116.120.xxx.103) - 삭제된댓글

    승부욕, 집중력, 성실한면, 부모말을 잘들음.

  • 7. 나는
    '21.3.24 9:39 AM (218.55.xxx.74)

    목표의식과 목표를 달성하기위한 노력여부요.
    작은것부터 시작입니다.
    예를들어 딱치치기를 잘하고 싶다고 생각하면, 그시점부터 계속해서 연습을 합니다.
    연습을 하면서 연구를 해요. 어떻게 하는 것이 딱지를 뒤집는데 효과적인지. 다방면으로
    이런 패턴이 자리잡힌 아이가 공부에 목표를 설정하면 공부를 잘하는 것이고 다른 분야에 목표를 설정하면 그 분야에서 어는정도 이상의 성과는 볼 수 있는것 아닐까요.
    참 단순하고 당연한 얘기지만 의외로 목표없는 사람 아니면 목표는 있지만 실천을 위한 노력하지 않는 사람 많답니다.

  • 8. ㅡㅡㅡ
    '21.3.24 9:41 AM (70.106.xxx.159)

    눈빛에 총기가 있고
    하나를 말해주면 열을 추론해내는 아이가 하나씩 있어요.

  • 9.
    '21.3.24 9:44 AM (122.34.xxx.30)

    집중력이죠. 그닥 공부에 시간 많이 쓰지 않아도 배워야할 거는 놓치지 않고 인지해서 집중할 줄 아는 거요.
    이거, 가르친다고 되는 것도 아니고 타고 나는 부분이 큰 것 같ㅊ아요.
    우리 형제가 다 단과 학원 한번 안 다녔으나, 10시만 되면 자야되는 잠탱이었으나
    여기 엄마들이 부러워하는 서울대 나왔습니다.
    뭐 그 대학 나왔다고 신통방통한 인간이라고도 1도 생각 안합니다.ㅋㅋ

  • 10. ㅇㅇ
    '21.3.24 9:49 AM (222.101.xxx.167)

    부모들은 타고난 성격이나 자질을 보지만 학원이나 학교는 또 달라요. 많은 학습량을 소화해나가는 과정을 보면 딱 나와요. 허덕허덕 간신히 하는지, 체계적으로 처리하는지, 여유있게 해치우는지, 즐기먄서 파고드는지 등등 아이가 가진 능력치가 보이더군요

  • 11. ㅇㅇ
    '21.3.24 9:51 AM (222.101.xxx.167)

    허덕허덕 간신히 하더라도 끈기있게 버티면 좋은 대학 갈 수있어요. 그러나 보통 그 상태를 못 견디죠

  • 12. ......
    '21.3.24 9:53 AM (222.113.xxx.75)

    수학문제 하나를 푸는것봐도 알죠.

  • 13. ,,,
    '21.3.24 10:04 A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하나를 가르치면 그 하나도 겨우 이해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둘, 셋을 깨우치는 아이
    열을 깨우치는 넘사벽 아이...개인마다 다르죠

    공부 그릇은 타고 납니다.

  • 14. 그냥
    '21.3.24 10:07 AM (58.226.xxx.114) - 삭제된댓글

    공부좀 했다 하는 엄마들은 알거같아요
    저도 공부좀 했다는 엄마인데 제 딸 수학 가르쳐보면 알아요.
    아 얘는 수학은 특출나긴 틀렸다......라고
    제가 수학을 잘했던 아이였어서 그냥 알아요 ㅠㅠ 저는 수학은 하나 가르키면 열을 아는 아이였는데 하나 가르키면 하나만 알더라구요.......
    그래도 부모를 닮긴 닮았나 제가 공부도 좀 하고 미술도 좀 하고 아이 아빠가 음악을 좀 하거든요
    공부는 몰라도 미술, 음악은 잘 하네요 -_-;;;; 하지만 그 길로 나아갈만큼 수준은 아니라는것도 보면 알죠..ㅠㅠ

  • 15. ㅡㅡ
    '21.3.24 10:16 AM (1.236.xxx.4) - 삭제된댓글

    어릴때 하나를 가르치면 둘셋 아니라 열을 깨우치고
    이정도는 머리가 좀좋다 정도구요
    귀찮고 싫은걸 참고 끝까지 해내는지가 더 중요한듯요
    저 두가지가 같이 있어야지
    둘중 하나로는 안되더라구요

  • 16. 알아서
    '21.3.24 10:25 AM (203.81.xxx.82)

    하는 애요
    부모든 선생이든 시켜서 하는거 말고 지가 좋아서 알아서 하는 애들요

  • 17. peace
    '21.3.24 11:00 AM (180.66.xxx.199)

    승부욕, 집중력, 끈기 성실 할일을 미루지 않고 알아서 하는 태도

  • 18. ..
    '21.3.24 11:17 AM (49.181.xxx.149)

    시키지 않아도 어릴때부터 숙제를 꼬박꼬박 해요.. 집중력도 좋고..

  • 19. 자매인데
    '21.3.24 11:30 AM (1.229.xxx.169)

    큰애는 영특하고 뭐든 빠른 애였어요 동네에서 누구하면 아 그 잘하는 애 똑똑한 애라고 통하는. 연대경영갔는 데 서울대는 안되더라구요. 작은애는 언니에 비해 처진다고하나 느리다고 하나 뭐든 힘들게 느리게 습득하는 애였는데 음악줄넘기를 시켰는데 쉬는 시간에도 구석에서 줄넘기하고 집에와서도 잘 안된다고 또 하더라구요. 몸치니 그럴수밖에요. 꾸준히 시키면서 6개월넘어가니 학교에서 하는 줄넘기 대회상을 휩쓸더라구요. 지금 고3인데 내신 1점초반에 치대 학종준비하고있어요. 과외시킴 숙제가 인간이 할수없는 분량을내줘도 어떻게든 다 해내더라구요. 집중하는 동안 만큼은 밥먹어라 불러도 못들어요. 머리좋고 빨랐던 지 언니보다 고등와서 잘 하네요. 중학교때까진 평범 그 자체였어요

  • 20. 오오
    '21.3.24 1:23 PM (121.141.xxx.52) - 삭제된댓글

    윗분 둘째 그릿이 대단하네요. 근성은 타고나는 부분도 있나봐요..과제집착력이랑 자기이해지능 높으면 성공한 사람이 될 확률이 높다해요.

  • 21. ...
    '21.3.24 2:03 PM (112.214.xxx.223)

    남의 아이니까 객관적으로 보이는거지
    자기 아이 몰라요.

    중고딩이
    초딩 수학조차 제대로 못 푸는데
    내 아들은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한다는
    엄마들이 대다수예요. ㅋ

  • 22. 할거하는 애
    '21.3.24 2:43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밥먹어야될때 밥먹고
    잘때 자고
    놀때 놀고
    공부할때 공부함.
    미루거나 밀치는거 없음.
    놀고싶으면 밥먹고 놀아라하면 먹기싫은 음식 있어도 비우고 놀러가고
    숙제 아무리 못하고 안되는 만들기 그리기라도 시늉이라도 양채우고 하고싶은거 합니다.
    게임 아무리 좋아해도 두시간 하기로했으면 딱 두시간 알차게 하고요.

  • 23. 휴우...
    '21.3.24 4:34 PM (112.221.xxx.67)

    혹시나했더니 역시나...저희애는 하나도 해당이....또르르르르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3757 대통령 백신 접종 간호사 욕설·협박 받아 10 황당 2021/03/24 1,773
1183756 학원 그만다니고 싶다는 중3아들 5 2021/03/24 2,099
1183755 기운나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5 .. 2021/03/24 1,901
1183754 눈에 염증이 생겼는데 약을 얼마나 오래 쓰나요? 4 안약 2021/03/24 979
1183753 사무관 vs 한의사 15 ㅇㅇ 2021/03/24 4,064
1183752 [속보] 당국 "대통령 접종 주사기 바꿔치기 허위 정보.. 6 ... 2021/03/24 2,941
1183751 1년짜리 시장 뽑자고 800억을 쓰다니.. 18 000 2021/03/24 2,776
1183750 강아지도 너무 잘해주면 자기가 최고인줄 알까요. 9 .. 2021/03/24 2,618
1183749 호텔델루나 보는데 아이유 얼굴에서 21 뻘글 2021/03/24 6,151
1183748 43살, 영양사 도전은 어떤가요? 13 .... 2021/03/24 5,200
1183747 청년들 데이트 쇄도...낚시 기사인데 3 ㅇㅇ 2021/03/24 946
1183746 영웅문s 안되시는 분. 어떻게 하셨나요? 1 ㅠㅠ 2021/03/24 985
1183745 문주당 민낯 _ LH 투기꾼 감싸기 26 ... 2021/03/24 1,059
1183744 노인들은 원래 혼잣말을 많이 하나요? 8 흐음 2021/03/24 7,059
1183743 프랜차이즈 음식점 내는 주인들 ㅂㄱㅎ 2021/03/24 878
1183742 도쿄영선언니 급하더라도 이건 좀... 9 2021/03/24 1,341
1183741 'LH 직원 재산 등록 의무화' 법안 본회의 통과 8 속보 2021/03/24 969
1183740 관리자가 실수로 삭제 버튼 눌렀겠죠? 14 @@ 2021/03/24 1,790
1183739 학교마치고 집에 오는길 한마디 말도안하고 폰만 보는애 그냥 놔둘.. 12 파하하 2021/03/24 2,852
1183738 지누션 지누 재혼하네요 39 .... 2021/03/24 33,365
1183737 조선구마사 저 매국노들 절대 종영시켜야 하는 이유(펌) 12 ㅇㅇ 2021/03/24 1,694
1183736 비데고장시 수압이 떨어지나요 비데 2021/03/24 546
1183735 정신과 의사는 사람을 잠깐만 봐도 알수 있나요..? 15 정신과 2021/03/24 4,624
1183734 조민, 결국 입학 취소될 듯..교육부서 공 넘겨받은 부산대 56 ㅁㅁ 2021/03/24 5,828
1183733 저도 오늘 되는일이없어요 ㅜㅜ 4 저도 2021/03/24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