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에 왜 가야 하냐고 묻는 5살 아이

.. 조회수 : 2,877
작성일 : 2021-03-24 00:30:13
올해 다섯살인 딸이 가끔 아침에 어린이집에 왜 가야 하냐고 물어요. 엄마랑 집에 있고 싶다고. 저랑 남편은 맞벌이라 집에 있게 할 순 없거든요. 그래서 월-금은 딸은 학교 가는 날이라고 엄마 아빠도 일해야 한다고 답하는데 딱히 좋은 답변인지 모르겠어서요. 이 나이에 어떻게 말하면 알아 듣을까요?  
IP : 141.165.xxx.20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구들도
    '21.3.24 12:52 AM (217.149.xxx.12)

    사귀고 선생님도 보고.
    니가 안가면 다들 섭섭해할거야.
    다들 너오면 좋아하고 기뻐할텐데.
    엄마아빠만 이렇게 귀엽고 소중한 너를 독차지할 수는 없지.

  • 2. 사실
    '21.3.24 1:17 AM (27.113.xxx.26)

    어린이집이 윗님 처럼 이야기하면 아이입장에선 아이는
    이해를 못하는것이 당연합니다
    그냥 솔직하게 원글님의견이 더 맞으실듯해요

  • 3. ㅡㅡ
    '21.3.24 1:18 AM (210.99.xxx.244)

    그때 애들이 공통적으로 그질문을 하나보네요. 저희아이도 그랬는데 친구도 사귀고 샘과 재밌는 놀이하려고 간다고했어요

  • 4. ...
    '21.3.24 1:57 AM (180.230.xxx.69)

    맞벌이가 아니면좋을텐데.. 저라면 아아기 가기싫다면 안보내요...

  • 5. ...
    '21.3.24 2:31 AM (73.140.xxx.179)

    윗 댓글님 싸우자

  • 6. 행복한새댁
    '21.3.24 6:09 AM (125.135.xxx.177)

    전 냉정한 엄마라서.. 해야되는건 있어. 그게 어린이집이야.
    엄마 아빠 회사가듯이 넌 가는거야. 이렇게 말하는데... ㅜ

    반성할게요ㅜ

    저도 첫글 처럼 저렇게 말했는데 내가봐도 유치원 쌤이 우리얘 예뻐하지 않는게 눈에 보이더라구요. 둘째한테는 그냥 해야하는 일로 각인 시켰어요.. 그랬더니 매일가는데 뭔가 등원 차에 앉히면 얼굴이 근엄해져요. 엄무수행느낌.. 반성하게 되네요..

  • 7. 솔찍하게
    '21.3.24 7:31 AM (27.113.xxx.26)

    싸우자는게 아니고
    엄마랑 아이 1:1도 엄마가힘들다는 엄마 많은데
    5살이면 15:1인상황이라 아이는 엄마와 함께있는게 제일행복해요
    3살 아이도 5:1 선생님이 아이얘기 얼마나 들어줄수 있을까요?

  • 8. ..
    '21.3.24 7:43 AM (218.154.xxx.228)

    5세인데 유치원이 아닌 어린이집에 다니는 건가요?중학생인 조카가 7세까지 어린이집을 다녔는데 5세때 워치원으로 바꾸지 않은 거 후회하더라구요.
    지금은 어떤지 자세히 모르나 교육방향이 유치원하고 좀 달라서 5세이후엔 아이에게 어린이집이 지루하고 재미없을 수 있어요.아이가 말하는 이유에 혹시 그런게 반영됐는지 알아보세요..

  • 9. ..
    '21.3.24 8:33 AM (119.149.xxx.3)

    원글님처럼 대답했어요. 저도 ...대신 아이가 부모님이랑 같이 있고 싶어한다는거 알아주는 말도 꼭하구요

    ㅇㅇ가 엄마 아빠랑 늘 같이 있고 싶구나? 엄마랑 아빠도 그래 늘 ㅇㅇ이랑 있고 싶어. 일할 때도 ㅇㅇ이 사진 맨날봐. 그런데 엄마 아빠는 일 할 때 어린이는 유치원에 가 있어야해. 그게 약속이거든...

    이렇게 물어볼 때마다 했더니 잘 이해하던데요...

  • 10. 원이 안맞고
    '21.3.24 9:26 AM (115.21.xxx.164)

    가기 싫은데 혼날까봐 제대로 말 안하는 것일수 있어요 안혼내는데도 어린이집에서 본인이 잘못해서 혼난거다 생각해서 말 안해요 나중에 알았어요 다른 원으로 바꿔 보세요 중간에 들어가면 적응 못하겠지 했는데 환경바꿔주니 애가 기도 살고 훨 낫더라구요 다니던 원이 안맞는 거였어요 애들 자기 이뻐해주고 좋아해주는거 귀찮아하는거 다 알잖아요

  • 11. ㅁㅁ
    '21.3.24 10:23 AM (58.230.xxx.204)

    저도 올해 5세 여아요. 아침이 되면 아빠, 엄마는 회사에 가고 학생은 학교에 가고, 어린이는 어린이집에 가는 거라고 했어요. 저기 보라고, 다른 어린이들도 전부다 노란 버스타고 어린이집에 간다고. 그리고 저기 길에 자동차들은 회사가는 다른 사람들이라고 하며 아침마다 계속 얘기했어요. 그래서 이제는 당연히 가는 곳인가보다하며 잘 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3649 드디어 오늘 방탄이 나오네요. 8 유퀴즈 2021/03/24 1,502
1183648 군자란과 게발선인장? 10 나무안녕 2021/03/24 962
1183647 50대 중반, 도대체 어떤 헤어스타일을 해야할까요? 8 헤어스타일 2021/03/24 4,006
1183646 지금 수에즈운하를 막고 있는 고장난 컨테이너선 3 세계소식 2021/03/24 1,410
1183645 알뜰폰으로 이동하려는데, 좋은 시기가 따로 있을까요? 7 알뜰폰 2021/03/24 1,124
1183644 고민정 심금을 울리네요 41 ㅠㅠ 2021/03/24 4,598
1183643 인수인계 해 보신분 도움 부탁드립니다. 4 고민입니다 2021/03/24 734
1183642 서울시장, 여론조사와 다르다?..투표장, 누가 많이 가느냐 싸움.. 11 ... 2021/03/24 1,004
1183641 경기도공공기관노조 “이재명, 인간으로서 공감 능력 있는지 의문”.. 6 ㅇㅇㅇ 2021/03/24 813
1183640 나이 먹을수록 여자가 남자보다 아픈데가 많나요? 14 약체 2021/03/24 2,727
1183639 안녕나야 지금 재방 보는데 3 2021/03/24 1,100
1183638 말투에 대한 편견이 생기네요 1 말투 2021/03/24 1,705
1183637 이 차 때문에 커피를 줄이게 되는군요... 8 라떼좋아 2021/03/24 3,502
1183636 나빌레라 스포해주실분 6 ㅇㅇ 2021/03/24 2,134
1183635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다 봤어요. 13 토지와 더불.. 2021/03/24 2,050
1183634 주식 매수 질문 좀 할게요~ 1 주린이 2021/03/24 1,662
1183633 물건값이 검색 경로마다 다르군요 4 살기 힘든 .. 2021/03/24 1,287
1183632 연이틀 박원순 띄운 임종석 “박원순 당선은 서울시민 생각 변했다.. 10 ㅇㅇ 2021/03/24 1,384
1183631 지금 서울 아파트 집주인들 오세훈으로 대동단결 이네요^^ ㅎㅎㅎ.. 64 푸른 봄날 2021/03/24 4,844
1183630 구미 여아 친모 거짓말 휴대폰으로 셀프 출산 검색 8 ........ 2021/03/24 2,717
1183629 박유천처럼 여자 문제로 시끄럽게한 연예인이 13 제곧내 2021/03/24 3,941
1183628 유기견 임보는 경험없이도 가능한가요? 12 2021/03/24 955
1183627 현대차 7 주식 2021/03/24 1,940
1183626 박영선이 문재인 아바타라고요? 새빨간 거짓말입니다 12 ㅇㅇ 2021/03/24 764
1183625 광화문 근처 맛집 추천 부탁드려요~ 4 감사^^ 2021/03/24 1,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