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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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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군지라는 말이 틀린 말인 이유

.... 조회수 : 3,017
작성일 : 2021-03-23 22:40:09
어디서 제일 먼저 시작됐는지, 누가 만든 말인지
요즘 ‘학군지’라는 말이 자주 보이는데요.
이 말이 이상하다, 틀린 말이다... 하는 의견이 아직은 보이고
반면에 ‘학군 좋다는 말이다, 못 알아듣냐?
알아들으면 된 거 아니냐, 앞으로 정착될 거다’
이런 의견도 있네요.

뭐, 앞으로 아주 오래오래오래 쓰이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틀린 말이고
틀렸으니까 사전에 등재될 일도 아마 없지 않을까 싶어요.
한 백 년이나 이백 년 쓰인다면 모를까...
(이 정도 세월이 지나면서 원래의 의미가 완전히 희석된다면 말이에요)

‘학군’을 찾아보면
입시 제도에 따라 지역별로 나누어 설정한 몇 개의
중학교 혹은 고등학교의 무리, 라고 하는데요.
그러니 원래는, 원래 우리가 써 오던 대로
- 좋은 학군, 학군이 좋은 지역
- 좋지 않은 학군, 학군이 별로인 곳...
등등으로 쓰는 게 맞아요.
그런데 이게 길어서 싫은가 봐요. 누군가 줄여 쓰기 시작했네요.
문제는 그걸 생각 없이 우르르 따라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거...

‘학군’은 명사고, 그걸로 지역을 말하고 싶으면
학군이 ‘이러이러한’, 즉 나쁜지 좋은지 설명이 붙어야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그냥 학군지?

이게 왜, 얼마나 웃기는 말인지 다른 예를 들어 설명해 보자면
이런 겁니다.

- 얼굴이 예쁜 여자
를,
얼굴 여자
라고 부르는 거.

얼굴 여자, 또는 얼굴녀라고 부르는 말을 생각해 보세요.
굳이 얼굴로 누굴 설명하고 싶다면
얼굴이 어떠어떠하다, 라는 말이 붙어야 하는 거잖아요.
한자어여야 비유가 맞는 거라고 하신다면
얼굴 대신 외모라는 말을 써도 되겠군요.

외모녀... 라고 하면, 외모가 아름다운 여자, 라는 뜻이 되나요?
이게 웃기는 조어이듯이
학군지라는 말도 웃기는 겁니다.
외모녀, 비외모녀...
학군지, 비학군지...
다 이상한 거예요.

좋은 학군에서 아이를 키우고 싶은 것은
아이를 좋은 대학에 밀어넣고 싶은 욕망 때문만이 아니라
아이를 지적인 사람, 지성적인 인격체로 키우고 싶은 마음도 있는 거죠?
올바른 언어를 구사할 줄 아는 것도 지성적인 존재의 조건 중 하나일 거예요.

그렇다면 그냥 봐도 이상하고
뜻을 생각하면 더욱 괴상하고 우스꽝스러운

학군지

라는 말 같은 건,
부모님부터 안 쓰시는 건 어떨까요.

말이 언중의 사용을 따라 변해 간다지만
거기에도 논리와 어법과 이유가 다~ 있답니다.
거기에 아주 긴 세월의 세례가 필요하죠.
틀린 걸 줄창 쓴다고 말이 바뀌지는 않아요,
쓰는 사람만 어리석어 보일 뿐...

기억합시다! ㅎㅎ
IP : 223.62.xxx.108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3.23 10:44 PM (210.99.xxx.244)

    저도 이상하더라구요

  • 2. ㅡㅡㅡ
    '21.3.23 10:44 PM (117.111.xxx.165)

    구축이랑요. 근본없는..

  • 3. 이게뭔왈왈이야
    '21.3.23 10:45 PM (218.146.xxx.119)

    그럼 학군지를 대체할 말을 알려주고 가시든가요. 그럼 일일이 대치, 목동, 평촌, 중계.. 다 말을 해야 하나요?

  • 4. 알아들었음되지
    '21.3.23 10:46 PM (175.117.xxx.202)

    국어학자나셨네

  • 5. ㅎㅎ
    '21.3.23 10:47 PM (175.223.xxx.89) - 삭제된댓글

    내가 알아서 할게요

  • 6. ㅇㅇㅇ
    '21.3.23 10:49 PM (211.36.xxx.24) - 삭제된댓글

    그렇게 따지면 언어파괴는 오조오억개 넘습니다 ㅋㅋㅋㅋ
    국어국문과 나왔는데 원글님처럼 사시면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요 ㅠㅠ동기들끼리도 그런말 안해요

  • 7. 학군자
    '21.3.23 10:50 PM (125.252.xxx.28)

    학군(이 좋은) 지(역)
    일종의 줄임말이죠
    건보, 지자체 같은 말 처럼 쓰이는거 아닐까요?

  • 8. ...
    '21.3.23 10:51 PM (223.62.xxx.108)

    ㅡㅡㅡ님
    안 그래도 구축 얘길 할까 말까 했는데
    이건 맞다고 우기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설명하자면 한참 걸릴 것 같아서 일단 오늘은 하나만 얘기해 봤어요.

    왈왈님 ㅋㅋ
    어쩌면 그렇게 예의없는 말을...
    그 말을 제 면전에서 할 수 있으신가요? 개소리라고?
    이건 말이죠, 개소리처럼 왈왈대는 제 의견이 아니고
    국어 문법적인 내용을 풀어서 말한 거예요. 명사를 형용사 대신 쓸 수는 없다고.

    헛웃음이 나지만
    대답은 해 드릴게요.
    학군지라는, 대략 작년 정도부터 자주 보이는 저 말이 나타나기 전에
    사람들이 말하던 대로 그냥 하면 되는 겁니다.
    ‘학군 좋은 데로 이사했어요’
    사람들은, 전엔 이렇게 말했었어요.
    동네 이름을 말하고 싶으면 구체적으로 말하는 거야 본인 자유인 거고요.

  • 9. ㅇㅇㅇ
    '21.3.23 10:52 PM (211.36.xxx.24)

    그렇게 따지면 언어파괴는 오조오억개 넘어요
    국어국문학과 나와서 인터넷에 떠도는 잘못된 맞춤법 볼 때마다 괴롭지만 꾹 참습니다.
    원글님처럼 살면 주변 사람이 피곤해요 ㅜㅜㅜㅜ

  • 10. ㄴㄴ
    '21.3.23 10:52 PM (14.49.xxx.199)

    이상하게 띄어쓰기와 줄바꿈을 하는 사람이 할말은 아닌것 같습니다만......

    저도 학군지 구축 붇옹산 곧휴 이런단어 참 싫어하지만 님 글은 좀 뭐랄까... 미천한 너희에게 내가 한수 알려줄게 애송이들아~ 하는 느낌이라 다들 별로 좋아하지는 않을것 같은건 아시죠?

  • 11. 그리고
    '21.3.23 10:56 PM (175.117.xxx.202)

    이상한신조어가 오조오억개쯤되는데 이상하게 학군지라는 말에만 딴지거는분들이 많아요.그냥 그동네 못사니까 심술나 꼬투리잡는거로밖에 안보임.

  • 12. ,,?
    '21.3.23 10:56 PM (219.250.xxx.4)

    학군(이 좋은)지(역)이 아닌 곳은
    뭐라고 부를거에요?

    홍길동이야 뭐야

  • 13. 이상하게도
    '21.3.23 10:58 PM (39.7.xxx.92) - 삭제된댓글

    구축이나 학군지 등 부동산 관련 단어에 유독 민감.

  • 14. ...
    '21.3.23 10:58 PM (223.62.xxx.108)

    ㄴㄴ님

    네, 알긴 압니다. 말투가 중요한 건데
    제가 써놓고 봐도 좀 그렇게 보이긴 하네요.
    너무 답답해서 그렇게 썼나 봐요 ㅋ
    미천한, 애송이, 글 쓰며 이런 생각은 전혀 없음을 맹세합니다. ㅎ
    말투의 재수없음은 반성 중입니다.

    그런데요
    줄바꿈...이라기보다는 문장 끊어 줄 바꾸기를 한 건데
    이걸 안 하고 줄줄 이어 쓰면
    인터넷에서는 가독성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서 일부러 끊어 쓴 거고요, 그걸 모르진 않으실 테고...
    띄어쓰기가 이상하다고요? 틀린 데 없을 텐데요. ㅎ 역시나 가독성을 위해 일부러 띄운 걸 말하는 거라면 모를까.

  • 15. 이상한말
    '21.3.23 10:59 PM (182.219.xxx.35)

    맞아요. 그런데 너도나도 다 써대니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인식하게 되는 현상이 생겨요.

  • 16. 윗님
    '21.3.23 11:00 PM (125.252.xxx.28) - 삭제된댓글

    학군이 좋은 지역을 언급하는 빈도가
    나쁜 지역 보다 훨씬 잦으니
    언어 사용자에 의해
    자연스럽게 생겨난 단어지요

  • 17. ...
    '21.3.23 11:00 PM (61.99.xxx.154)

    언어는 생명체와 같거늘...

    생겼다 사라지고... 합리적이지만은 않음.

  • 18. ...
    '21.3.23 11:01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입에 착 붙어서 유행이 됐을 거예요. 학군지 vs 비학군지. 신축 vs 구축. 직관적으로 무슨 뜻인지 훅 들어오잖아요. 언어의 소통기능 상 크게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 19. ...
    '21.3.23 11:01 PM (125.252.xxx.28)

    219.250님

    학군이 좋은 지역을 언급하는 빈도가
    나쁜 지역 보다 훨씬 높으니
    언어 사용자에 의해
    자연스럽게 생겨난 단어지요

  • 20. ...
    '21.3.23 11:03 PM (39.7.xxx.106) - 삭제된댓글

    원글님 틀린말 전혀 아닌데 정말 읽는 입장에서 좀 거부감 드네요.
    학군지라는 단어의 거부감보다 더요.
    글에도 느껴지는 애티튜드는 존재하니까요.

  • 21. ...
    '21.3.23 11:05 PM (203.142.xxx.31)

    영어도 사전에 새로 등재되는 단어가 얼마나 많은데 이 무슨 해괴한 논리신가요?
    원래 언어는 시대에 따라 생겼다가 없어졌다 하는거예요

    원글님 논리라면 댕댕이나 직관, 슬세권 이런 말도 다 틀렸다고 해야겠네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게 현대 언어이자 문화가 되는거죠

  • 22. 해도해도
    '21.3.23 11:05 PM (219.250.xxx.4)

    언어 파괴가 너무 심하네요
    학군지 vs 비학군지

  • 23. ㅇㅇ
    '21.3.23 11:06 PM (220.87.xxx.173) - 삭제된댓글

    엄친아 같은 단어도 한때 휩쓸었다 요즘 잠잠하잖아요.
    어쩌면 그런것도 다 언어의 생리 아닐까 싶고 비속어 아닌 다음에야 크게 거부감은 안들어요.
    또 사라지겠죠...

  • 24. ㅎㅎ
    '21.3.23 11:09 PM (175.223.xxx.60)

    언어는 생기고 없어지고를 반복합니다
    지금 누가 신여성이란 말 쓰나요 ㅎ
    학군지는 부동산과 학벌에 대한 욕망이 없어지면 자연소멸될거에요

  • 25. 그리고
    '21.3.23 11:11 PM (14.35.xxx.21) - 삭제된댓글

    학군지라는 용어가 단순히 학생을 배치하는 기준이 되는 지역구분으로써 '학군'이 좋은 지역이라는 의미의 줄임말이기보다는 학군이 그 지역의 전체 인프라를 좌우하는 핵심적인 특성이라는 뜻이 줄여진 것이라 봅니다. 대치, 목동, 상계, 평촌, 분당.. 이 지역은 학군을 중심으로 한 좋은 학교, 유명 학원과 선생, 학생에게 안전한 지역생활환경 인프라를 중심으로 강화된 곳이라 이 긴 의미를 함축하여 '학군지'라고 하는거죠. 인터넷에 학군지가 왜 중요한가요? 라고 쳐보세요. 사람들이 학군지라고 부르는 곳에서 중요하게 보는 것의 특성이 상당히 많습니다.

  • 26. ...
    '21.3.23 11:12 PM (203.142.xxx.31)

    그 옛날 제가 학교다니던 90년대에도 서울에서는 강남 8학군이냐 아니냐 따지고
    8학군으로 진학시키려고 위장전입시키는게 일이었는데 학군지라는 말이 어떻게 없어지겠어요
    대체하는 다른 말로 바뀔 수는 있겠지만 명문 학군에 대한 부모들의 욕망이 사라지는 날이 올리가 없잖아요

  • 27. ...
    '21.3.23 11:17 PM (116.37.xxx.92)

    굳이 학군지에만 태클 거는 이유는??
    어법에 맞지도 않는 단어로 불리는 지역에 대해
    별 거 아니라는 것처럼 까내리고 싶어서인 것처럼 느껴져요.
    정작 학군지 사람들 그 누구도 신경쓰지 않을 듯요
    뭐래니...ㅋ 이런 반응이요??

  • 28. 안이상한데요
    '21.3.23 11:22 PM (112.154.xxx.91)

    명승+지
    관광+지
    유적+지
    학군+지
    침수+지역
    피해+지역

  • 29. 동감합니다
    '21.3.24 12:04 AM (116.39.xxx.49)

    학군이라는 말 자체에 좋다 나쁘다 가치가 없는데
    학군지를 교육열 센 곳으로 의미한다는 게 뭔가 이상하죠.
    차라리 교육열 센 곳, 사교육 1번지, 센 학군지 등 뭔가 설명하는 말이 붙어야 맞는 것 같아요.

  • 30. ..
    '21.3.24 12:08 AM (118.235.xxx.39)

    원글님이 명사를 형용사처럼 쓸 수 없다고 했는데요,
    형용사가 아니고 관형사를 의미하시는 것 같네요.

    그런데 명사를 관형사처럼(관형어) 쓸 수 있습니다.
    아주 많이 있어요.

  • 31. 고구미
    '21.3.24 12:19 AM (222.114.xxx.189)

    저도 처음에 이상하다고 생각은 했지만...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광적인 현실을 반영한 신조어라고 생각해요. 이정도는 그러려니 하고 듣습니다. 90년대 중반에 교수님께서 '먹거리'라는 단어에 매우 언짢아 하셨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데 지금 보니 사전에 등재되어 있네요. 언어는 생성되고 소멸되고 또 변하는 거라더니만...'학군지'는 어찌 될지 궁금하네요.

  • 32. ㄷㅁㅈ
    '21.3.24 12:20 AM (14.39.xxx.149)

    줄임말이 아니죠 단어에서 가장 중요한 뜻이 빠져있잖아요
    학군이 뭐 어떤 곳이냐는 거에요?
    원글님 말마따나 얼굴 예쁜 여자를 얼굴녀라고 하지 않잖아요
    그래서 저도 그 정체불명 단어는 안써요

  • 33. ...
    '21.3.24 12:31 AM (39.117.xxx.195)

    붇카페 가셔서 지적질 해보세요
    댓글 수백개가 달릴거에요

  • 34. ..
    '21.3.24 12:51 AM (118.235.xxx.39)

    학군지의 의미가 좋다 나쁘다고는 할 수 있지만
    어법에는 문제가 없습니다.

    학군지가 학군이 어떻다는 내용이 생략되어 있어서 어법이틀린 거라면
    관광지는요?
    관광이 어떻다는 내용이 없는데도 거부감이 없잖아요.

    이럴 때는 보통 긍정적인 의미로 해석합니다.
    부정적인 의미가 있다면 그 앞에 '비' 나'부' 를 붙여요.
    인기학과, 비인기학과. 이런 식으로요.

    그러니까
    학군지는 학군이 좋은 곳이란 의미로 써도 어법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요.
    틀린 게 아닙니다.

    다만 의미에 저항감이 들죠.
    그러나 의미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어법까지 바꿀 필요는 없어요.

  • 35. ㅇㅡㅇ
    '21.3.24 1:04 AM (97.70.xxx.21)

    안이상해요.냅두세요

  • 36. 왈왈이라니
    '21.3.24 5:07 AM (121.162.xxx.174)

    대단하네요
    남편이랑 사이신지 진정 궁금.

    많다고 옳은 건 아닙니다
    맞춤법은 옳아야지만
    언어파괴는 많으니까.
    맞춤법도 많이 틀리면 옳은게 되나요

    윗님
    관광 은 그 자체가 목적 혹은 이유가 들어 있습니다
    학군과 다르죠

  • 37. 바람
    '21.3.24 8:09 AM (124.49.xxx.239)

    이런 깊이 있는 논의가 오고갈 수 있어서 82가 좋아요~

    언어를 무례하게 마구 사용하는 것은 너그럽게 수용해야한다고 하면서 이렇게 논리적인 글은 애티튜트 운운 하며 나무라는 댓글을 보면 아쉬워요. 편애하는 부모를 보는 느낌이 들어서요.
    원글님 덕분에 저도 학군지가 거슬렸던 이유를 명확하게 알고 가네요. 감사합니다!

  • 38. 저는
    '21.3.24 10:34 AM (106.101.xxx.205) - 삭제된댓글

    원글님 글에 백번 동의합니다.
    보기싫은 단어예요.
    학군좋은 동네로 이사갔어요
    하면 될걸
    학군지로 이사갔어요
    라고 해야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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