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끄적거리는 것만으로도...

아쿠아블루 조회수 : 616
작성일 : 2021-03-22 13:13:19
세상없이 복잡한 마음으로 살고 있는 요즘이에요ㅜㅜ
답답한 속마음을 가까운 누군가에게 하소연을 해도
늘 그때뿐...가슴속에 무언가 답답함이 한가득이었어요

학생때 끄적거리는걸 참 좋아했었어요
중고딩때는 물론 대딩때에도 연말만 되면
새해에 쓸 다이어리를 고르느라 적지않은 시간을 보냈었구요~ㅎ

요즘 연습장(?)을 옆에 놓고
생각나는대로 답답한대로 그냥 무언가를 끼적끼적 끄적끄적 쓰는
버릇이 생겼는데 이거 넘 좋네요
당장 문제해결이 되는건 아니지만
어쩜 이렇게 휘갈겨 낙서하는것만으로도 스트레스가 시원하게
풀리고 가슴속이 시원해질수가 있는건지 넘넘 신기하네요...
IP : 114.203.xxx.8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3.22 1:14 PM (5.149.xxx.57)

    중요할겁니다.
    이래저래 정서적으로도 큰 도움이 된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네요.

  • 2. 좋아요
    '21.3.22 1:49 PM (118.221.xxx.161)

    제가 몇달전부터 그렇게 하고 있어요,
    남들에게 못하는 답답한 말 노트에 쓰다보면 답답한 마음이 해소가 되고, 문제를 다시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겨요,
    그전에는 그런 일 생기면 혼자 울고불고 말도 못하고 속앓이 했는데 말이죠
    그리고 한가지더, 가끔 노트에다 오늘의 계획, 이번주의 계획, 나의 소망 이런거 적을때도 있는데 나중에 보면 거진 다 이루어져요, 적을때는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야 하는 생각도 있지만 그냥 적어놓고, 나도 모르게 노력하고 그렇게 되더라고요

  • 3. ...
    '21.3.22 3:14 PM (114.203.xxx.84)

    아~맞아요 진짜 제 정서에 큰 도움이 되는거같거든요
    전 예전 학생때처럼 또박또박 예쁜글씨로 쓰는것도
    아니에요
    그냥 진짜 휘갈기는 낙서수준...==
    하지만 제 마음이 들어가있어서인지 표현된거에 힐링도
    되더라구요
    진짜 신기한 경험중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2934 한국이 유사이래 이렇게 잘산적이 없다고 24 ㅇㅇ 2021/03/22 5,436
1182933 무기력해집니다 5 무명 2021/03/22 1,707
1182932 송중기 이준기 김남길 셋이 32 짝짝짝 2021/03/22 8,207
1182931 역류식도염이 도졌느봐여 아파요 2021/03/22 816
1182930 층간소음보다 층간냄새 더 힘들어요 1 층층 2021/03/22 1,964
1182929 아무것도 하기 싫은것도 갱년기증상인가요? 8 50살 2021/03/22 3,032
1182928 미국에서 10년넘게 산 사람은 한국인인가요 미국인인가요? 9 H 2021/03/22 1,785
1182927 민주 "이해충돌방지법 밤새워서라도 3월 국회서 통과시킬.. 13 그래도민주당.. 2021/03/22 798
1182926 안빠라구요? 안빠란건 없어요. 28 ㅇㅇ 2021/03/22 1,093
1182925 얼마전 여기서 뮤탄트 제품 입냄새 제거에 좋다고 한거.. 5 ㅇㅇ 2021/03/22 1,894
1182924 떡에 중독되는 이유 10 떡사랑 2021/03/22 5,625
1182923 혹시 농장 쥐잡이로 데려온 새끼냥이 기억하시나요? 9 ufghjk.. 2021/03/22 1,483
1182922 오세훈의 '아픈 곳' 찌르기..박영선 "유치원도 무상급.. 12 뉴스 2021/03/22 1,197
1182921 오늘 서울 날씨 3 ㅇㅇ 2021/03/22 1,644
1182920 저좀 혼내주세요. 이제 그러지 말라고 해주세요 20 iiii 2021/03/22 6,387
1182919 전세계 대학은 중국인들이 퍼져있네요 10 ㅇㅇ 2021/03/22 1,752
1182918 민간 상담,심리,논술등의 자격증은 아예 쓸모가 없나요? 5 ... 2021/03/22 933
1182917 나이들어도 마마걸 마마보이는 평생 가나봐요 10 ㅁㅁ 2021/03/22 2,603
1182916 하윤철 이상해요. 그리고 로나친딸설정.. 12 ㄴㅇ 2021/03/22 4,144
1182915 전을 부치면 눅눅하게되요 13 나나 2021/03/22 2,479
1182914 대상포진 앓았던 부위가.... 9 ..... 2021/03/22 2,530
1182913 60대... 지나온 모든것이 억울하고 부당한... 감정.. 5 억울 2021/03/22 2,528
1182912 아줌마한테 아줌마라고 하는데 뭐가 문제임? 59 ㅇㅁ 2021/03/22 4,048
1182911 김영춘 후보의 공약 '2030 부산 엑스포' 5 ㅇㅇㅇ 2021/03/22 436
1182910 韓 차세대중형위성 1호, 하늘로 날아올랐다 9 ㅇㅇㅇ 2021/03/22 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