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하고 좋아도 양가 관계에서 자꾸 오해와갈등이 생겨서
아이없구요, 31살때만나 지금51 이십여년 옆에 떠나지않고 지냈는데 결국 우리는 시댁 어머니때문에 이혼하고 혼자살게될듯하네요
이번달말에 남편생일이고 친정부모님이 밥먹자고해서 일요일쯤 큰일없슴 같이밥이나한끼할려했어요,,친정엄마가 지금껏 일을다녔고 형편도 여의치않으니 그동안은 사위생일 크게못챙겼어요 사위도 명절에나 얼굴잠깐, 비춘게다이니 서로간에 불만들이 생기더군요 친정부모님과언니도 사위한테 우리집너무 안챙기니섭섭해하고 사위도 지금껏 생일안챙기다고 왜챙겨?하고ㅠㅠ
시댁은 말을하자면, 입이아픈데 제사많고 시댁생일상차리느라 십여년 힘들었어요 그게 결국 제마음 문을 닫게만들고 근데 문제는 늘 시어머님이 만드네요 오늘 아들생일인데 어쩔꺼냐고 전화오셨어요 그래서, 토요일은제가일을해서 안되고 일요일은 친정부모님이 식사할것같다 월요일은 관찮을것같은데‥일단 남편과의논해보겠다고 전화끊었는데 남편 술잔뜩먹고와서는 저더러 철이없다며 시어머니입장에선 얼마나 섭섭하겠냐하시면서 아주 저를 나쁜년 철없는년으로 만드네요,
시댁은 매해마다 지금껏 식구들생일 시누네 두가족들 모여 대부분 다했는데‥올해처음 밥한번먹자고하는것도 시어머니는 자기아들인데 얼마나 섭섭하겠냐 남편이 그리 말하네요
저도 이십여년동안 시어머니 생각하면 맘편해본적없는데
오늘 우리는 양가 관계 안좋아서 결국 혼자살겠구나 그런생각이 드네요
1. ..
'21.3.20 1:51 AM (68.1.xxx.181)시집살이는 남편이 시켜요. 다 아는 얘기겠지만요.
그리고 남편 입장에선 처가에서 챙겨주는 게 시큰둥하다는 뜻이에요.
즉, 본인 부모랑 본인 생일 식사를 더 하고 싶다는 뜻.2. 유리
'21.3.20 2:20 AM (124.5.xxx.197)이기적인 남자랑 결혼하셨네요.
시어머니가 님보다 중요해서 자기 엄마 말대로 하겠다는 거예요.
그 시모가 죽지 않는 이상은 해결 안됩니다.
아들 결혼파탄까지 하며 오래 살고 싶은지 양심도 없네요.
결국 모자가 똑같은 사람들입니다.3. ...
'21.3.20 2:33 AM (110.15.xxx.60) - 삭제된댓글남편이 이기적인 놈이네요. 사이 좋은 게 아니라 님이 저 이기적인 넘자에게 맞춰주는 거구요.
4. 생일은
'21.3.20 6:46 AM (223.62.xxx.197) - 삭제된댓글이제 고만 모이지 그래요
생일 어떻게 할거냐는 소리 지겹게 들었는데
언젠가부터 의무가 아닌 선택으로 제가 바꿔 버렸어요
그 과정이 골치 아픈데요..
암튼 생일 중시하는 시집 입장에서 부르르 할 일을 아예 만들지 말지 그러셨어요
친정엄마랑 식사는 생일 피해서 하시지...
생일이 뭔 대수라고 생일상 타령에 이 시국에 모이지못해 난리굿인지 ㅠ5. 시모 나쁘네
'21.3.20 6:51 AM (125.184.xxx.101) - 삭제된댓글우리 시모도 저래서. 저는 시집 안가요
십년 당하고 나니 울화가 치밀어 올라서요
남편이랑도 말은 안 해요
총각때처럼 끼고 살고 싶으시면 드려야죠
그리고 저는 반대로 남편생일은 본인 마음대로. 제 생일은 제 맘대로 했어요. 시집은 참. 하는 행동들이 ... 어찌 그모양인지....6. 글쎄요
'21.3.20 7:57 AM (121.162.xxx.174)전 좀 생각이 다릅니다
어쨌건 할 말
술먹고 하는 사람 너무나 싫어해서 이 부분은ㅜ
그러나 생일은 낳은 부모에게 감사하는 날이라고 생각해요
뭘 크게 어쩌는게 아니라
저도 엄마에게 낳으신 수고 감사하고 남편도,
제 아이들도 성인이 된 후는 늘 그래와서
두 분은 성장된 문화 차이가 아직 남은 것 같네요
근데 어른들 일 하시며 사위 생일 못 챙긴게 흉 되거나 서운할 일인지
남편분 너무 애 같달까
좀 그렇습니다7. 사위생일
'21.3.20 9:43 AM (114.205.xxx.84)보통 결혼20년차면 이런 고민 없이 살고도 남을때인데 남편도 부인도 아직 양가에서 독립된 자식처럼 살고 있질 않네요. 이혼 각오면 남편과 진지하게 대화하고 양가서 정신적으로 독립하세요.
친정 모친도 70대이상 이실텐데 이십년된 사위 생일 챙겨도 안챙겨도 이상할 연차아니예요.
언니도 모친도 처가에 잘하네마네 입방아 찧을것도 없구요.8. 친정도
'21.3.20 9:45 AM (175.199.xxx.119)이상하고 시가도 이상하고
9. ...
'21.3.20 9:52 A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20년차면 늙은 자식인데 생일정도는 부부끼리 알아서 하세요.
친정엄마도 원글님도 참 복잡하시네요.
식사비정도 용돈 입금하시면 됩니다.
원글님이 엄마뜻 전하시면 되고 남편과 맛있는 외식이나 선물사줬다고 전화한통 하시면 간편할걸 뭐그리 복잡하게ㅠ
중학생아들도 아니고 아들이나 그 시어머니나 똑같아요.
독립하세요.
두분다 중고딩 애들같아요.10. 거참
'21.3.20 10:21 AM (125.130.xxx.23)그 시어머니는 당신 아들생일 사돈이 모처럼 챙겨주고 싶어하면
그러냐 고맙다고 하면 좀 좋나..
늙은 자식이라 생일정도는 부부끼리하라는 댓글도 있는데
그게 가능하면 했겠죠.
글 읽어보면 저 남편이 걸림돌이네요.11. ..
'21.3.20 10:25 AM (49.168.xxx.187)남편 술 깨면 진지하게 얘기해 보세요. 내가 어떻게 행동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그리고 님 생각도 얘기하세요. 좋은 어투로. 그런 시간을 가져서 서로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되어야 같이 오래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12. ....
'21.3.20 10:39 AM (221.157.xxx.127)살아보니 모든 시집살이는 남편이 문제인거에요.
13. ㅇㅇ
'21.3.20 10:43 AM (117.111.xxx.80)친정에서는 남편생일 크게 하지않았기에 이번에 엄마쉬시고 시간도되고하니 같이밥이나한끼 하고싶은거고 시가는 매해마다 거의하는데 ㅡ시누네들도오고ㅡ결국 생일밥남편이사야할텐데 시어머니낙이 그런거예요 제사랑생일챙기는거요‥그덕에 우리는 돈도 늘쓰고 표도안나고 그리사네요ㅠ
14. ..
'21.3.20 10:46 AM (203.254.xxx.226)글이 일단 피곤하네요.
수십년 늘 시댁이 챙겼는데..이번에는 처가에서 챙겨주신다는 거.
이게 남편이나 시댁에서 엄청 고마워할 일인가요?
지금껏 나몰라라 했던 처가인데? 사정이야 어찌됐건.
시댁은 지금껏 자기아들 생일 수십년 챙겨왔으니 올해도 그러려니했는데
갑자기 원글이 아무 설명없이 처가로 갈거고,
시댁은 생일지나 가겠다고 하면
나라도 황당하겠네요.
지금껏 부모님이 바빠서 사위생일 못 챙겨서 이번에는 저희 집에서 밥 먹으려고요..
이렇게 설명이라도 했어야지요.
원글은 무뚝뚝하고, 시댁은 살가움이 넘쳐 오지랍이 넘치는 것 같은데
서로 안 맞네요.15. 어찌됐든
'21.3.20 10:59 AM (117.111.xxx.80)네 친정엄마가 살뜰히 사위를챙기는스탈이아니예요 엄마라도 평상시에, 사위좀잘챙겼으면 제가 살기가 좀 수월했을수도요‥근데 엄마도 아버지가 경제적무능자라 70넘어 요양원에일했어요 그래서 사위불러 밥상휘어지게못차려줬어요 근데 남편도 처가를등한시했어요 처음엔 기대갖고 명절잘 찾아뵈었지만 동서도 이상했고 술한잔마실사람도없고 처가와도너무 썰렁했으니까요
그렇게 저는 중간에서 스트레스란스트레스는다받고 일은일대로해도 인정이나칭찬도 크게못받고 저는저대로스트레스가싸였네요
반면 시어머니는 너무잘챙겨요 그챙기는 노동은 주로제가했지요 사위둘이불러 밥상술상들‥많이차려줬고 그동안 속이 참 시리더군요‥그래도 잘맞춰줬는데 결론은 행복하지않고 그래도 둘이있을때가 그나마제일평화롭습니다 양가식구들개입되면 이래저래 각자할말생기고 힘드네요16. ㅡㅡ
'21.3.20 11:02 AM (58.176.xxx.60)51이신데 시어머니 눈치를 아직 봐야하다니 ㅠㅠ
남편이 나쁜놈 맞구요 시어머니는 그거믿고 하고싶은거 섭섭한거 다 말하는 거죠
보통 오히려 아이를 안낳으면 며느리가 눈치를 더 보더라구요
그거마저 안하면 연이 끊길거같다고 안가져도 되는 부채감을 느끼던데...
저도 남편이 원글님네랑 비슷하고 저도 눈치보다 애낳고 니가 어쩔거냐 싶어서 배째라 이혼해라 나 계속 이렇게는 못한다 해서 지금 시댁이랑 최소한으로 연락하고 지내요
한번 강하게 끊어줘야 되는데 그걸 20년을 하셨으니 ㅠㅠ
보니까 시누들도 많고 자주 모이고 아효 답 안나오네요 너무 이제껏 휘둘리셨어요ㅠㅠ
암튼 남편이 문제이고 20년 맞춰주셨기때메 섭섭하고 남편 생각 바꾸고 싶으시면 이혼각오로 강하게 선을 그으셔야하는데 그럼 남편이 진짜 이혼하자고 할수도 있어요
저런 류 남자들 결혼의 목적 중에 지 엄마 기쁘게 해주고 싶은 거도 있거든요17. 미적미적
'21.3.20 1:19 PM (203.90.xxx.159)두분이 사이가 좋았다는게 뭔말인지요
시누 시부모 남편 그리고 본인 생일마나 외식으로 생일잔치를 했다면 그동안 친정에서 너무 무심했던거 맞아요
그러나 집에서 며느리 손을 빌려서 차려먹었다면 그게 며느리 일이였던거지 무슨 혜택일까 싶고
그렇게 외식하는 생일을 해왔다면 친정에서도 약간은 여유없는 형편에 사위생일에 밥을 못하니 둘이라도 식사하라고 5만원이라도 챙겨 줬어야 하는게 인지상정이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사위가 이제야 무슨 생일 이라고 하는것 자체가 처가에 기본적 예의도 없고 싸가지 없는 거죠
자기 와이프가 본가에서 얼마나 생일상을 거하게 받았는지 글에 안쓰셔서 모르겠지만
아이가 없다는 거에 눈치를 많이 보시거나 저자세로 굳어지신건지
글에는 남편마음에 부인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는 냉냉한게 느껴져요
정말 사이가 좋았던건지
가정부 역할이 잘 이뤄지고 있었던건지
짧은 대화만으로 이혼할것 같다라고 하시는게 읽는 제마음이 시리네요
따뜻함이 느껴지는 삶을 앞으로 사시기 바래요18. 11
'21.3.20 5:23 PM (27.1.xxx.22)이혼을 하셨다는 말씀인가요 하시겠다는 말씀인가요?
첫줄은 이혼을 했다고하고 그다음은 시댁때문에 우리는 혼자살게되겠네요. 라고 하니 헷갈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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