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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부하직원 어떻게 보시나요?

00 조회수 : 4,887
작성일 : 2021-02-10 15:15:44

두명의 부하직원이 있습니다.

A 는 소위 말하면, 까라면 까.. 이런 스타일이라 상사가 하라는 업무는 본인의 업무와 직접 연관이 되던 안되던 우선 합니다. 상사가 빨리 하는 걸 좋아해서 최대한 빨리 처리함, 그러다 보니 자꾸 상사가 A한테만 애매한 일들을 편하게 시킵니다. 당연히 A는 자잘한 업무까지 맡아서 하게 됨


B는 이 일을 왜 제가 해야 하죠? 이런 마인드, 그렇기 때문에 딱 정말 본인이 하는 업무만 합니다. 본인 고유의 업무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업무는 안함. 사람들이 쉽게 보지 못함. 심지어 상사라도 어려워 함. 이런 태도로 주변 다른 사람들이 이 사람을 어렵게 여기고 쉽게 여기지 못함. 하지만 다른 업무도 잘 주지 않음..


저는 A 인데요.

오늘 새로 바뀌신 제 상사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제 장점이 A 처럼 일 시키기가 편하다..가 큰 장점이라고 하십니다. 근데 저는 사실 B 가 더 회사생활 잘하는 것 같다고, 그건 제 장점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하니... 아니라고 하시네요.


A 처럼 일하면 그게 하나하나 다 능력으로 나이들면 쌓인다고 하시고, 급여에도 반영이 된다고 하시는데 맞나요?

저는 제 상사께서 하시는 회사 동아리에서 총무일도 하고 이래저래 제 본연의 업무 외에 애매한 일들도 다 하고 있습니다. 제가 손해만 보는 것 같았는데 이런 말씀을 하시네요..

IP : 193.18.xxx.162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21.2.10 3:20 PM (14.52.xxx.225)

    일단 본인의 주업무 능력이 제일 중요해요.
    본업을 잘하면서 나머지도 융통성 있게 잘하면 금상첨화죠.
    직장생활도 인간관계입니다.
    누가 더 인심을 얻을까요.
    그런데 본업은 잘 못하면서 허드렛일 해서 상사한테 잘 보이는 건 한계가 있어요.
    본업 잘 하시면서 다른 일도 열심히 하세요.
    제가 20년 직장생활 하면서 보니 그런 직원이 가장 잘되고 롱런하더군요.
    저는 B 타입인데 중간에 짤렸어요. ㅎㅎㅎ

  • 2. ..
    '21.2.10 3:22 PM (61.77.xxx.2)

    상사의 말이 맞기도 하고 아니기도 합니다.

    동호회총무는 같이 동회회 하면 할수도 있지만 아니라면 업무에 아무도움 안되겠지요.
    업무에 도움되고 관련 되는 일이라면 시야가 넓어질 수 있습니다. A,B 를 적당히 섞어야 합니다.
    업무 지시 받을때 시간 되고 업무 도움되면 오케이 하시고 아니라면 시간이 부족하다 말씀하세요.

  • 3. ...
    '21.2.10 3:30 PM (220.75.xxx.108)

    b타입이 독보적으로 일을 잘 하면 장점이 되는 거고 아니면 그냥 일 시키기 힘든 까칠이로 끝나는 거죠.

  • 4. 사내정치
    '21.2.10 3:35 PM (39.7.xxx.24)

    라인 타면 A가 절대적으로 유리한데요
    전임 상사가 데려가지 않은 것 보면 그닥 중요한 업무는 아닌가봐요. 보면 자기 사람 같이 가거든요. 왜냐? 편하고 믿을 수 있으니까 내게 필요하니까

    나 한몸 편하자고 하면 B죠
    맡은것 잘 처리하고 귀찮게 하는 사람 없으니까
    하지만 비슷한 일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두명중 한 사람을 정리해야한다 그럼 A가 남겠죠. 훨씬 유용하니까

    A니 B니 해도 회사는 실적 많이내는 돈 벌어주는 직원이 최우선이에요.
    지나친 부탁은 거절할줄 알아야 해준 일도 빛이 나니까 한계는 정해 두세요^^

  • 5. ㅇㅇ
    '21.2.10 3:41 PM (211.36.xxx.197) - 삭제된댓글

    요즘은 B처럼 하되 본인일은 딱 부러지게만 하면 됩니다. A처럼 하다가 본인 업무 삐긋하면 그동안 헌신은 물거품돼요. 상사의 동아리 총무.. 남들은 님이 열심히 사내정치중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구요.

  • 6. ....
    '21.2.10 3:41 PM (14.6.xxx.48) - 삭제된댓글

    그 상사가 그 회사에서 확보하게 자리잡은 사람입니까?

    자기 라인 관리하는 사람입니까?

    그리고 자기 사람 아끼고 아끼는 사람에 원글님이 들어가있나요?

  • 7. ....
    '21.2.10 3:43 PM (14.6.xxx.48)

    그 상사가 그 회사에서 확고하게 자리잡은 사람입니까?

    원글님 회사가 상사가 밀어주면 상사 덕분에 승진하고 덕 볼 수 있는 회사인가료?

    상사가 자기 라인 관리하는 사람입니까?

    그리고 자기 사람 아끼고 아끼는 사람에 원글님이 들어가있나요?

  • 8. 요즘은
    '21.2.10 3:58 PM (118.221.xxx.115)

    잘난맛에 살고 딱 시킨일만 하는 직원들이
    많아서요, 그 직원들 자기 바운더리 챙기는거 보면
    저도 딱 업무 외 더 이상은 안챙겨주게 되네요.
    당장 몸은 편하겠으나 특출한 성과를 내지않는한
    위로 크긴 어렵겠다 싶어요.
    회사에 충성하고 오래 다닐 사람이
    아니란게 보인죠.

  • 9. ....
    '21.2.10 4:06 P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원글님 포지션은 이미 굳어진겁니다
    지금에와서 b처럼 했다가는 그동안 해왔던거 다 물거품되고 b보다 더 못한 취급받을겁니다
    왜냐하면 본성을 아는데...저리 행동한다는것은 계산된
    행동으로 받아들여지거든요

  • 10. 원글
    '21.2.10 4:14 PM (223.62.xxx.115)

    B처럼 하고 싶어도 성향이란 게 있어서 잘 안되더라구요 제 상사분은 사내에서 확고히 자리잡은 분이 맞고 저는 그 라인에 들어가 있으며 소위 하라는 일은 다 하고 있습니다. 그분은 라인 관리 하시는 분입니다. 근데 다른 직원은 안그런 사람도 있어서.. 제가 보기에는 제가 지금 특별히 덕 보는 것도 없고 다른 B 직원이 더 야무지게 회사생활 잘 하는 것 같아서요. 업무 외에는 언터쳐블이니..

  • 11. 저도 A
    '21.2.10 4:20 PM (118.103.xxx.55)

    저도 A 타입에 옛날에는 B랑 같이 평가 받는거(아니면 평가로 좀 더 좋게 받아도 별 차이도 없는거) 억울하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사소한 기회라도 있으면 A에게 더 돌아오더라구요.

    야근 하며 개인시간 마저 없애가면서 하시는게 아니라면 그냥 맘 편하게 내가 하지뭐..라고 생각하고 스트레스 받지 말고 하세요

  • 12.
    '21.2.10 4:22 PM (223.38.xxx.11)

    10멸 정도 팀원 있는데요
    지금 성과평가 기간인데
    A같은 팀원이 본인 일도 잘해내는 타입이면 평가 잘 줍니다.
    B는 저희팀에도 있지만 애정 안 가고 딴 팀 보내고 싶을 때도 있어요.
    특히 과장 이상이면 A가 유리

  • 13. 사내정치
    '21.2.10 4:28 PM (39.7.xxx.24)

    어쩝니까 스스로 호구잡히겄다는데 생긴대로 살아야지
    이쁨 받고 친하고 싶어서 자잘한 일 다 받아 한다면 잇점만 생각해야지
    고개돌려 계산기 두둘기며 본전 생각하면 내가 초라해져요
    상사는 당연히 그렇게 얘기하죠.
    원글님 아니면 누가 귀찮고 성가신 일 처리해줘요
    이렇게 어중간하면 안됩니다
    확실한 복종을 하던지
    상사 약점을 잡고 있던지 노선을 확실히 하세요

  • 14. 원글
    '21.2.10 4:33 PM (223.62.xxx.115)

    네..기저에 잘 보이고 싶고 이쁨받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호구를 자처했네요. 근데 호구짓 안하는 직원과 비교시 제가 특별한 혜택이 없어보여 뭐하는 건가 싶었습니다. 상사분이 일 시킬일 생기심 저를 먼저 콜하시거든요.

  • 15. 사내정치
    '21.2.10 4:51 PM (39.7.xxx.24)

    혜택이라....
    이렇게 해보세요
    자리가 사람을 만들기도 하지만
    맡은 일이 자리를 만들기도 해요.
    상사에게 여러번 편의를 봐줬다면 가끔은 지금 내 업무보다 윗급에서 처리하는 일을 맡겨 달라 어필해보세요. 조금씩
    요즘 ㅇㅇ 분야에 관심이 있다.
    ㅇㅇ을 배우고 있다.
    ㅇㅇ 참여해보고 싶다
    당연히 미리 업무능력은 키우고 있어야겠죠
    상사들 욕심 있는 직원인지 아닌지 키워줄만한지 잘 알아보니까 투자를 했으면 기회도 만들어봐요

  • 16. 원글
    '21.2.10 5:02 PM (223.62.xxx.115)

    사내정치님.. 조언 감사합니다. 별 생각없이 그냥 상사가 하라면 한다..이렇게 일했는데 회의감이 들던 중 많은 생각이 드네요. 아직은 실무적인 일들을 많이 하고 있고 그런 부분도 배워보라고 하시는데 업무 능력 키우기 명심하겠습니다. 저도 언젠가 조금 윗직급에서 하는 일도 해 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조언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금 직장에서 17년 되었는데 아직 실무일 많이 하는 1인 부서 부장급 직원입니다^^

  • 17. 글쎄요
    '21.2.10 5:16 PM (113.60.xxx.89)

    어느 규모의 회사에 어떤 상사를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요
    저희 회사 매출은 제법되는 회사인데
    관리직원이 그리 많지 않아요
    딱 본인업무 말고도 이런저런 업무 섞여 있고
    다들 그렇게 업무하면서 지내왔는데
    새로 들어온 직원 회계쪽으로 와서 자기 일만
    하려고들고 상사가 연관된 업무를시키거나 하면
    싫은티내다가 상사한테 자기 업무도 아닌데
    못하겠네어쩌네 그렇게 상담을해요
    그럼 상사는 그 직원이 해야할 업무면 그냥 하라고
    지시하면 되는데 그쪽에서 징징대면 다른 직원
    불러서 그 직원한테 업무 넘기고 그래요
    다른 직원들도자기 본연 업무 외에 소소한 업무들
    하고있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 안주려고 애쓰는데...
    상사가 줏대가없고 기준이 없으면
    그저 열심히 일하는 직원만 피해자가 되더군요
    그런 소소한업무 넘겨서 내일되봐야 상사가
    알아주고 챙겨주는거 일절 없어요
    일만더 시키지.

  • 18. ...
    '21.2.10 5:32 PM (152.99.xxx.167)

    A처럼 하시되 좀더 성공지향적으로 전략적으로 움직이세요.
    저는 관리자 입장인데 모르는거 같아도 다 알아요.
    B 처럼하면 당장은 편하고 좋을지 모르지만 상사입장에서는 없어도 그만인 부하입니다.
    당연히 뭔가 찬스가 생기거나 고과에 영향력을 행사할때는 A를 챙기게 됩니다. 인간사 똑같지요.
    본인업무 철처하게 하는거 잊지 마시고요.

  • 19. 사내정치
    '21.2.10 5:32 PM (39.7.xxx.24)

    윗님 맞아요
    인원 적은 회사에서 업무분장 확실한 곳이 얼마나 되겠어요
    내게 떨어진 일이 내 일이지. ..
    징징대는 직원 상대하는 중간관리자도 피곤하고
    쟤 일 떠맡은 다른 직원은 불만이 쌓이고
    서로서로 조금씩 나눠서 돌아가는 회사에 균열을 만드는 직원. 위에서도 다 주시하고 있어요
    결국 분위기 깽판치고 잘 있던 직원이 나가던지 신입이 짤리던지 둘중 하난대 잡음 심한 사람 상사라고 상대하고 싶겠어요
    윗선까지 가기전에 알아서 일을 나누든 설득을 하든 정리하는 직원이 있으면
    달리 보이겠죠
    내 바로 밑에 사람을 둔다면 그 사람을 앉히겠어요
    다 자기 자리 자기가 만드는거라고 봅니다.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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