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도 화려한 게 어울려요

!! 조회수 : 1,899
작성일 : 2021-02-05 15:25:37



그런데 대체로 보면 이목구비가 또렷하고 크거나
선이 대체로 굵거나 기본 얼굴이 화려한 분들은
옷을 화려하게 입으면 안 예뻐요
너무 튀고 강해보여서
이런 분들은 옷을 단조롭게 입는게 예쁘죠
수수하게 입어도 세련되고 심플하고 예뻐요

반면 저는 마르고 얇고 이목구비가 흐릿해요
이런 제가 추리닝이나 진짜 편해보이는
캐주얼 입으면 완전 동네 거지 룩... ㅠㅠ
그러나 세상 화려한 블라우스에 원피스를 입으면
어깨에 날개를 단거마냥 그리도 잘 어울림..
오히려 수수한 얼굴이 화려한 옷을 중화시켜서
옷도 찰떡 마냥 어울림.. ^^

그래서 저는 그냥 제 만족으로 화려하게 입고 살기로 결심..
화려하게 즐겁게 입고 살아요
봄이면 블라우스에 풀 스커트 여름이면 원피스~
꾸미고 다니면 적어도 보이는 걸로 평가하는 이 세상에서
무시당할 일도 없고요
옷이 화려하네 마네 쑥덕대는 것들은 그냥 없는 존재로
간주, 세상 하등 불쌍한 인간들이 보이는 걸로
평가하고 그걸로 가치를 결정하는 사람들임

여하튼 제가 보니 저를 비롯해
화려한 게 어울리는 사람들은 그렇더라구요.
뭐든 잘 어울리는 연예인을 제외하구요







IP : 117.111.xxx.4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1.2.5 3:29 PM (203.230.xxx.251) - 삭제된댓글

    거의 보면 체격 있으신 분들이 과감한 패션 즐기시더라고요
    머리도 펌 굵은거에 롱기장이고
    플라워 패턴 잔잔한거 말고 큼직한거 잘 입으시고
    거의 원피스....
    근데 잘 어울려요

    저도 수수하게 생겼는데
    절대 과감한 패션 시도 안해요
    ㅠㅠ 한번도 입어본 적 없어서 잘어울리는지 안어울리는지도 몰라요
    그냥 무채색에 포인트 한두개 소심하게 있는것들이 좋아요
    디자인 심플하고 원단으로 힘 준 스타일이 더 좋구요.ㅠ
    저도 화려한거 시도해 봐야 할거 같아요 원글님 글 보니까.ㅠ

  • 2. ..
    '21.2.5 3:33 PM (117.111.xxx.42)

    저도 젊을 때는 그래도 심플한게 제법 어울렸는데
    나이 드니까 점점 더 안어울려져요
    화려하게 입으면 조금 더 생기있어 뵈는 느낌이랄까요..
    ㅠㅠ
    이런 제가 저도 속상하지만 어쩌겠군요
    이미 타고난 몸뚱이니..
    현재라도 즐기고 살자 싶어요

    그리고 그간 제가 본 옷을 잘 입는 사람들의 기본은
    입고 싶은 옷을 입는 사람이 아니라
    본인한테 잘 어울리는 옷을 입는 사람이에요.
    ^^

  • 3. ㅇㅇㅇ
    '21.2.5 3:40 PM (203.230.xxx.251) - 삭제된댓글

    맞아요 어릴땐 그거 몰라서 이것저것 맘에 드는거 위주로만 샀는데
    뭔가 체형이 우스워지는 느낌이 들어서 안입고 버린옷도 엄청 많았어요

    어깨가 좀 넓은편인데 전엔 그거 생각안하고 어깨 한줌인 여리녀들이 어울릴만한 니트며 티셔츠며 ㅠ 그런거만 샀네요
    입고 나가면 산적같다 운동선수같다 별말 다 듣고.ㅠ
    지금은 그냥 아닥하고 브이넥만 사고 있어요.ㅠ
    아~ 니트 입고 싶어요.ㅠㅠㅠ

  • 4. ..
    '21.2.5 4:44 PM (219.251.xxx.29)

    저도 자잘한 꽃무늬보다 큰무늬 옷이 잘 어울고
    색도 중요해서 무채색 입으면 칙칙하고 아이보리나
    화사한 색상 입으면 그나마 좀 봐 줄만 하더라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0945 혹시 암웨이 냄비 뚜껑 내용물이 끓을 때 펄떡거리지 않게 다스리.. 1 펄떡펄떡 2021/02/05 717
1170944 머리가 굳어가는게느껴져 슬프네요 5 2021/02/05 2,190
1170943 학종준비하려면 컨설팅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5 2021/02/05 1,333
1170942 70대 엄마가 쓰실 구스 이불 처천해 주세요~ 1 2021/02/05 706
1170941 저도 화려한 게 어울려요 2 !! 2021/02/05 1,899
1170940 미국거주자의 투자이야기 14 2021/02/05 3,244
1170939 서양인도 남눈치 엄청 보는가봐요 3 사회라게그런.. 2021/02/05 2,761
1170938 생기부는 언제부터 열람되나요? 2 .. 2021/02/05 765
1170937 옛날 드라마 보다가 느낀 점 3 깐따삐약 2021/02/05 1,513
1170936 선문대학교라고 아시는분 계세요? 12 03 2021/02/05 3,121
1170935 아니 국토부에는 개돼지들만 있나 이게 뭔소리야 30 쩜두개 2021/02/05 2,407
1170934 의료쪽..조언듣고자 합니다 8 ... 2021/02/05 1,429
1170933 단백질 보충제 초코맛 iiii 2021/02/05 361
1170932 돼지감자 드시는 분들 있나요? 3 돼지감자 2021/02/05 1,219
1170931 여자가 가난한집이면 남자가 돈관리하는게 낫더라구요 5 .... 2021/02/05 3,766
1170930 뭔가 내키지 않은 일을 해야 할 때요. 7 ........ 2021/02/05 1,151
1170929 인하대 해양조선/ 세종대 기계항공 어느곳이 나을까요? 7 희망사항 2021/02/05 1,268
1170928 오늘 온 대학생 과외 선생님~ 4 후~ 2021/02/05 1,915
1170927 마흔에 임플란트 3개나 해야해요 ㅠ 10 우울 2021/02/05 2,925
1170926 창문에 커튼을 달 경우 사이즈는 어떻게 하나요? 1 커튼 2021/02/05 474
1170925 에르메스 가방 아무나 못사나요?? 7 ㅇㅇ 2021/02/05 4,997
1170924 유아교육과 대학 선택 도와주세요 9 유아교육과 2021/02/05 1,572
1170923 1월초에 아파트 명의이전 마무리 됐는데 양도세 1 부동산 2021/02/05 1,094
1170922 반찬통에 붙이는 네임 테이프 추천해주세요~ 2 테잎 2021/02/05 1,030
1170921 화이트 벽지에는 어떤 색깔의 바닥재가 제일 잘 어울리나요? 4 2021/02/05 1,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