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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냥이 두 마리

라라라 조회수 : 1,803
작성일 : 2021-02-04 23:00:10
남편 작업장에 새끼 고양이 놓고 가버린 어미 때문에
두 마리 거뒀어요..남편이요.
금욜 퇴근할 때 집에 와서 월욜에
가는 생활을 했지요.
오면 꼭 목욕 시키기.
근데 자라면서 화분 다이도 올라가고
큰 화분에서 흙도 퍼내기에 그만 데리고 오라고 했어요.
어제 남편이 퇴근해서 하는 말이
두마리 중 하나는 숫놈이라는거에요.
저희는 둘 다 암놈인줄 알았거든요.
둘이 어미없어 웃었네요.
하나는 이름이 가을이..예민한 성격.
또 하나는 겨울이.. 무던한 성격이지요.
무던한 냥이가 어려서 부터 체격이 컸어요.
글쎄 그 놈이 숫놈이라고..
오늘 제가 가서 확인했답니다.
쪼꼬만 콩알 두개가 있더군요.
냥이들은 어려서는 성별이 안되나봐요.
아니면 냥이가 처음인 저희가
몰랐을 수도 있겠네요.
IP : 211.36.xxx.17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그
    '21.2.4 11:01 PM (121.165.xxx.46)

    중성화 안시키면 금방 새끼 낳겠네요 ㅠㅠ

  • 2. 에고고
    '21.2.4 11:07 PM (222.233.xxx.186) - 삭제된댓글

    갈 곳 없는 어린 냥이들 거둬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런데 고양이는 자주 목욕 시키면 안 좋아요...
    피부질환 생기고 스트레스로 인한 다른 특발성 질환도 생길 수 있습니다.
    스스로 그루밍을 잘 해서 평생 목욕 안 해도 깨끗한 놈들도 많으니까 어지간하면 그냥 두셔도 돼요.
    이왕 마음 내어주신 것 중성화까지 해주시면 좋겠어요.
    중성화 안 하면 감당 못하게 새끼 늘어나는 것도 문제이고
    발정기 못 견뎌서 가출했다가 영영 못 돌아오거나 사고 당해 죽는 경우도 많아요.
    발정기 울음소리나 스프레이도 서로에게 괴롭고요.
    그나저나 지금 한창 귀여울 때겠어요.

  • 3. 보통
    '21.2.4 11:11 PM (121.133.xxx.125)

    아주 아가때문 잘 구분이 안된데요.
    2차 성징이 나타난게 아닐지 ㅠ

    숫놈이라도 중성화 시켜주시면 어떨까요.
    여아도 같이면 티 좋고요.

    냥이들은 호기심이 많아 돌전까지는 아주 까불까불하긴 햐요.

    목욕은 강아지들처럼 자주 안시키셔도 되고요.

    장모종이 한두달에 한번
    평생 목욕 안하는 냥이들도 있거든요

  • 4. 고미
    '21.2.4 11:28 PM (115.139.xxx.23)

    거둬주셔서 감사합니다~ 중성화수술은 꼭 시켜주시고 실내에서 키워주시면 목욕안시켜도 냄새안나요~

  • 5. ...
    '21.2.4 11:31 PM (122.37.xxx.36)

    복받으실겁니다.
    두아이 다 중성화 시키시는게...

  • 6. ..
    '21.2.4 11:48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물티슈로 더러운곳하고 발만 딱아줘도 될듯요.. 잦은 목욕은 안좋아요 지들이 스스로 그루밍도하고..
    에들 귀엽겠네요

  • 7. 목욕 주의
    '21.2.4 11:49 PM (116.41.xxx.141)

    저 윗분 말씀처럼 고양이는 털이 넘 가늘고 촘촘해 어차피 피부안으로 물이 들어가지도 않더라구요 털은 구루밍으로 엄청 털갈이하니 구지
    목욕은 필요없어요 수세미같은 헛바닥으로 청소하니 정말 깨끗해요
    스트레스로 죽는수도 있다네요
    거둬주셔서 넘 감사하구요 복받으세요 ~~

  • 8. ㅎㅎ
    '21.2.4 11:56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지인도 산에서 내려온 아기고양이를 키우는데 병원에서 숫놈이라 해서 남자이름(복돌이)을 지었어요. 근데 나중에 다시 암놈이라 해서 멘붕..그래서 이름이 두개랍니다.

  • 9. 그만
    '21.2.5 12:34 AM (39.122.xxx.59)

    그만 데려오라 하시면... 눈에 밟혀 어쩌실라고... ㅜㅠ

  • 10. ... ..
    '21.2.5 9:25 AM (125.132.xxx.105)

    목욕에 적응했다면 진짜 순둥이들인가 봐요.
    혹 중성화 시키시려면 봄되고 날씨 포근할 때 해주세요.
    아주 춥거나 더울 땐 피하시는게 모두 조금 편해요.

  • 11. ..
    '21.2.7 8:44 PM (61.254.xxx.115)

    숫놈 중성화 빨리해주셔야겠어요 십만원이면되요 지역 곳곳에 중성화센터가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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