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마친후 동료들의 사담은 일보다 지치게 한다
속이 미식거린다 축하할일인데..나는 울렁거렸다
4억짜리 집이 8억 되었다고 하니
모두들 입이 마르게 칭찬한다
옆에 동료는 집이 2채인데
겸손하게도 수리비가 더나온다고
손사레를치며 많이 속상해한다
뻥인가 진심인가 저번부터 미스테리다
나는 50에 전세사는데 내주위엔
아무도 전세사는사람없어서
속좁은 나는 뜬금없이 오늘부터
마음나눌 사람이 한사람도 없는것처럼 외롭다
소갈비 8키로 친정부모님과 동생네랑
먹으려 맏딸인 내가 재우기로 했다
괜찮은거 같으면서도 안괜찮은 거 같다
맏며느리이자 외며느리이기도하다
고독의 최고봉신분인거 같다
고기를 재우려 배를 갈다 목이 말라 한조각
먹는데 조각난 소가 너무 불쌍했다
조각난 내마음은 도저히 가눌수없고
정리가 되지않아 씻고 나서 울었다
밥을 먹다가 한달전에 먹다 넘긴 영탁막걸리를
마시고 취하고 싶었으나 밥과 술을 먹으면
속이 너무 안좋아지기에 그만뒀다
대지를 뚫고 나오는 새싹처럼
묻혀있던 고통의 씨앗이 마음을 뚫을적에는
길을 잃고 허우적거리며 투정한다
그렇지만 개뿔 투정받아줄 사람없다
열심히 살다가 멈칫할때가 있다
손잡아 이끌어줄사람없고
살아나가는 방향은 보잘것 없지만
나는 누가뭐래도 위대하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갈비
구름처럼 둥둥 조회수 : 1,113
작성일 : 2021-02-02 22:49:47
IP : 14.37.xxx.15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21.2.2 10:51 PM (121.183.xxx.10) - 삭제된댓글님 화이팅 ㅜ 소갈비먹고 힘내세요!!
2. ..
'21.2.2 11:19 PM (175.113.xxx.105)여기 53살에 전세 사는 사람도 있어요~~~ 괜찮다고 봅니다~~ 전 지금 야식으로 기가 막히게 맛있는 라볶이 와 와인 먹고 있어요. 인생 뭐 있답니까. 소갈비 맛있을 거예요. 갈비에 레드와인이 또 환상인데. 쩝. ㅋ
3. 음
'21.2.3 12:12 AM (119.67.xxx.235)오르막 내리막 있겠지요 저한테도 해당되는 말이에요 주변부동산 투기해서 으쓱 하는 사람들 보면 마음이 참 그렇습니다 비교하면 너무 힘들어져서 얼른 벗어날려고 해요 나의길이 또 있으니까요 남앞에서 자랑 안했으면 좋겠어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