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으로 이사와서 주변에 대형학원도 없고
주로 개인이하는 소형학원이 많아요.
수학 학원이 월수금인데 그나마 이곳에서 괜찮다는 곳들
테스트 봤는데 배정된 반들이 전부 시간이
안맞아서 못보냈어요.
그래서 과외도 했는데 괜찮은 과외샘 구하기도
어렵고요. 그래서 시간 안맞아 못보내는 원장이
주변에 괜찮은 영어학원 두곳 알려줘서
알아봤더니 한곳은 또 시간 안맞고 그래서 마지막으로
보낸곳이 고딩이랑 수업하는 11시에 끝나는
반에 들어갔어요.
그런데 원장샘 혼자 하루종일 직강하는 학원인데
차분하고 얌전해보이시더라고요. 학생수도 소형학원 치고는
좀 있는것 같고요
문법수업은 원장샘이 직접 찍은 동영상 보고
공부해가는데 처음 수업 들어보니
조곤조곤 처음부터 끝까지 낮고 차분한 어조로
설명을 하셔서 아이가 좀 지루해하더군요.
요즘 인강 강사들이 워낙에 재밌게 수업하니
그런거 듣던 아이는 좀 재미없어 해요.
그러더니 첫수업 다녀오더니 수업 시간에도역시
동영상과 똑같다 하네요. 아이는 활발하고 카리스마
있는 선생님이 좋다는데 이렇게 지루해하면
과연 꾸준히 배울수 있을까 수업중에
집중 안되고 딴짓 할까봐 걱정이네요.
신도시 교육여거 좋은곳 살다 지방으로 오니
아이들 사교육이 제일 힘드네요.
이러니 지방 아이들이 입시에 불리할수 밖에
없구나 싶어요.
일단 아이에게는 더다녀보고 열심히 해보라고는
했는데 그만두고 다른 대안도 별다른게
없어 고밋이네요. 저런 스타일 선생님수업의
장점은 뭘까요?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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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학원 첫수업 듣고 아이가 지루하다고ㅠㅠ
중2 조회수 : 1,217
작성일 : 2021-01-28 11:07:06
IP : 182.219.xxx.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1.28 11:12 AM (211.36.xxx.69) - 삭제된댓글저는 그런 수업이 더 좋지만 아이가 싫다니 카리스마있고 활발한 인강 선생님을 찾아 보세요
2. ㅁㅁㅁㅁ
'21.1.28 11:24 AM (119.70.xxx.213)11시에 끝나요 학원이?
3. ㅁㅁㅁㅁ
'21.1.28 11:25 AM (119.70.xxx.213)경기도인데 여긴 평소에도 10시까지만할수있는데요.
요즘은 9시4. 지방이라
'21.1.28 11:39 AM (182.219.xxx.35)그런지 시간이 늦네요....인원은 한반에 서너명 정도 수업입니다.
인강은 듣기는 하는데 아무래도 중학생이라 혼자 하면 느슨해지고
제가 안볼땐 딴짓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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