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애기들 너무 귀여워요 ㅋㅋ
피부가 뽀얗고 볼살이 통통하고 혼자 역할극하고 노는데 정말 귀여워요 ㅠ
둘째는 아들인데 곧 돌이구요
생긴건 눈도 작고 머리도 크고 솔직히 못난이인데
누나따라 졸졸 기어다니고 이유식이나 과일 주면 맛나게 먹고 계속 눈웃음 지으며 옹알이하는게 넘 예뻐요 ㅋㅋ
지금도 양옆에서 코골며 자는데 넘 이뻐서 뽀뽀 한번씩 했네유 ㅋㅋ
어디 자랑하고픈데.. 내새끼 나만 이쁜거 너무 잘 알아서 인스타도 일주일에 한번정도로 최대한 자제하고 친정엄마한테만 사진 한장씩 보내는데 ..
오늘은 잠도 안오고 82는 어무님들이 많이 보시니까 ㅋㅋ 공감되실거 같아서 글 한번 써보네요 ^^
언젠가는 커서 훨훨 날아가겠죠? 그때까지 건강하고 현명한 부모로 잘 살아가고프네요 ~~~^^
1. ..
'21.2.3 1:59 AM (61.105.xxx.149)글만 읽어도 아기냄새 뿜뿜이예요. 아기들 자는 거 저도 보고 싶어요. 뽀뽀도 하고 싶은데 엄마가 기겁할까봐 조심스러워요. 주책이라 하지 말아요 ㅜㅜ 전 12세 10세 남매 키우는 아줌마예요
2. 아고
'21.2.3 2:03 AM (121.141.xxx.181)말만 들어도 넘 예쁘네요~^^
올해 32살난 우리딸도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데,
"정의의 이름으로 너를 심판하겠다"이러면서 1인 몇역을 했는지..지금도 찰싹 달라붙어 삽니다.
근데 싫지 않네요~
이쁜 아가들과 내내 행복하세요~♡♡♡3. ㅁㅁ
'21.2.3 2:13 AM (58.230.xxx.204)저두요ㅎㅎ 5살된 딸, 제가 퇴근하면 "어머니,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와서 배고프지? "이래요ㅎㅎ "난 어머니다 좋~아", "어머니는 내 어머니야~"이래요ㅎㅎㅎ 나이에 비해 이해심도 많고요^^ 아직 모든 제 말을 진리처럼 여기는 5세 어린이~ 너무 귀여워요ㅎㅎㅎ
4. 좋을 때네요.
'21.2.3 6:46 AM (121.165.xxx.112)지나고 보니 그 때가 제일 예뻤을 때네요.
뒤집기만 해도 신통방통하고
걷기만 해도 기특하고
엄마, 아빠만 불러줘도 가슴벅차고...
그런데 커갈수록 기대가 커져서
그 모든걸 다하는데도 만족스럽지가 않지요.
제가 아이 사춘기때 너무 괴롭다가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기때는 저 아이의 모든 행동이 다 이뻤는데
지금은 어쩌다가 저 아이의 모든 행동이 미워졌을까...
아이는 달라진게 없어요.
남들 다 하는거 그냥 하는거...5. 푸르
'21.2.3 7:31 AM (115.137.xxx.94)너무 예쁠 때네요.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저희 아들도 애기때 내쉬는 숨도 복숭아냄새가 나서 자는 아기옆에 누워서 냄내맡던 ㅎㅎ 기억이 어제 같은데 벌써 스무살이에요. 근데 지금도 넘 예뻐요. 행복이 폴폴 묻어나네요. 아이들은 금방 자라요.
6. ...
'21.2.3 7:56 AM (218.158.xxx.77) - 삭제된댓글좋을때죠.
저도 그때 참 행복했네요.
고민이라고는 반찬 뭐 해먹을까?
신생아도 아니니 잠도 좀 자고 그래서 엄마도 덜 피곤하고 큰애 유치원 데려다 주고 그때부터는 애기랑 둘이 뒹굴고..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