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애기들 너무 귀여워요 ㅋㅋ

팔불출 조회수 : 3,698
작성일 : 2021-02-03 01:54:22
첫째딸은 올해 다섯살인데
피부가 뽀얗고 볼살이 통통하고 혼자 역할극하고 노는데 정말 귀여워요 ㅠ
둘째는 아들인데 곧 돌이구요
생긴건 눈도 작고 머리도 크고 솔직히 못난이인데
누나따라 졸졸 기어다니고 이유식이나 과일 주면 맛나게 먹고 계속 눈웃음 지으며 옹알이하는게 넘 예뻐요 ㅋㅋ
지금도 양옆에서 코골며 자는데 넘 이뻐서 뽀뽀 한번씩 했네유 ㅋㅋ
어디 자랑하고픈데.. 내새끼 나만 이쁜거 너무 잘 알아서 인스타도 일주일에 한번정도로 최대한 자제하고 친정엄마한테만 사진 한장씩 보내는데 ..
오늘은 잠도 안오고 82는 어무님들이 많이 보시니까 ㅋㅋ 공감되실거 같아서 글 한번 써보네요 ^^
언젠가는 커서 훨훨 날아가겠죠? 그때까지 건강하고 현명한 부모로 잘 살아가고프네요 ~~~^^
IP : 221.161.xxx.2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2.3 1:59 AM (61.105.xxx.149)

    글만 읽어도 아기냄새 뿜뿜이예요. 아기들 자는 거 저도 보고 싶어요. 뽀뽀도 하고 싶은데 엄마가 기겁할까봐 조심스러워요. 주책이라 하지 말아요 ㅜㅜ 전 12세 10세 남매 키우는 아줌마예요

  • 2. 아고
    '21.2.3 2:03 AM (121.141.xxx.181)

    말만 들어도 넘 예쁘네요~^^
    올해 32살난 우리딸도 이름은 기억나지 않는데,
    "정의의 이름으로 너를 심판하겠다"이러면서 1인 몇역을 했는지..지금도 찰싹 달라붙어 삽니다.
    근데 싫지 않네요~
    이쁜 아가들과 내내 행복하세요~♡♡♡

  • 3. ㅁㅁ
    '21.2.3 2:13 AM (58.230.xxx.204)

    저두요ㅎㅎ 5살된 딸, 제가 퇴근하면 "어머니,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와서 배고프지? "이래요ㅎㅎ "난 어머니다 좋~아", "어머니는 내 어머니야~"이래요ㅎㅎㅎ 나이에 비해 이해심도 많고요^^ 아직 모든 제 말을 진리처럼 여기는 5세 어린이~ 너무 귀여워요ㅎㅎㅎ

  • 4. 좋을 때네요.
    '21.2.3 6:46 AM (121.165.xxx.112)

    지나고 보니 그 때가 제일 예뻤을 때네요.
    뒤집기만 해도 신통방통하고
    걷기만 해도 기특하고
    엄마, 아빠만 불러줘도 가슴벅차고...
    그런데 커갈수록 기대가 커져서
    그 모든걸 다하는데도 만족스럽지가 않지요.
    제가 아이 사춘기때 너무 괴롭다가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기때는 저 아이의 모든 행동이 다 이뻤는데
    지금은 어쩌다가 저 아이의 모든 행동이 미워졌을까...
    아이는 달라진게 없어요.
    남들 다 하는거 그냥 하는거...

  • 5. 푸르
    '21.2.3 7:31 AM (115.137.xxx.94)

    너무 예쁠 때네요.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 저희 아들도 애기때 내쉬는 숨도 복숭아냄새가 나서 자는 아기옆에 누워서 냄내맡던 ㅎㅎ 기억이 어제 같은데 벌써 스무살이에요. 근데 지금도 넘 예뻐요. 행복이 폴폴 묻어나네요. 아이들은 금방 자라요.

  • 6. ...
    '21.2.3 7:56 AM (218.158.xxx.77) - 삭제된댓글

    좋을때죠.
    저도 그때 참 행복했네요.
    고민이라고는 반찬 뭐 해먹을까?
    신생아도 아니니 잠도 좀 자고 그래서 엄마도 덜 피곤하고 큰애 유치원 데려다 주고 그때부터는 애기랑 둘이 뒹굴고..
    즐기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70571 여행을 너무 자주 다니면 안 좋을까요? 13 ㅇㅇ 2021/02/04 3,217
1170570 지금 엄마가 뿔났다 되게 웃겨요. 5 .. 2021/02/04 1,663
1170569 주방에 뭘 가지러 갔다가 딴짓 13 789 2021/02/04 2,085
1170568 공무원은 징계절차 들어가면 사표 안받아주는데 2 이상해 2021/02/04 1,071
1170567 남자양말 면으로 된 살짝 두툼한 양말 1 추천부탁드려.. 2021/02/04 491
1170566 무수분 냄비 확실히 음식맛이 더 맛있나요?? 8 무수분 2021/02/04 1,308
1170565 강아지가 방구머신이에요 7 ... 2021/02/04 1,967
1170564 강남재건축아파트 임대인이 실거주요건으로 위장전입하고싶다는데 14 ik 2021/02/04 2,280
1170563 그래도 아빠어디가 기획은 제일 좋았어요 13 육아프로 2021/02/04 2,240
1170562 미간 힘빼거나 안찌푸리는 방법 있으신가요 6 동글이 2021/02/04 1,623
1170561 김어준 방역수칙 어긴 거 맞다 22 방역 2021/02/04 1,346
1170560 바로 먹을 수 있는 반찬이나 고기류 어디서 주문 하세요? 3 아지아지 2021/02/04 681
1170559 공복혈당 관리하면 금방 떨어지나요? 3 ㅇㅇ 2021/02/04 1,729
1170558 구글계정안내에... 들들맘..... 2021/02/04 222
1170557 영어잘하시는 분 도움좀 부탁드립니다. 7 whitee.. 2021/02/04 803
1170556 민주당이 판사 탄핵 부결 시켰다는 내용 지웠네요 쯧쯧 5 요리의왕자 2021/02/04 828
1170555 나경원딸 성적 변경에 장애학생에 희망을줬다는 17 ㄱㄴㄷ 2021/02/04 1,692
1170554 전세랑 매매 날짜 차이날 경우 4 전세문의 2021/02/04 629
1170553 우리법연구회 해체해야겠네요. 10 .. 2021/02/04 1,237
1170552 스쿼트 자세 알려주세요 16 무릎을 위해.. 2021/02/04 2,489
1170551 자기주도 잘 안되는 학생.. 올해 중2 엠베스트 or EBS ?.. 8 rndra 2021/02/04 1,364
1170550 입주시터이모님 스트레스 들어주세요 19 1ㅇㅇ 2021/02/04 3,812
1170549 다이어트 계획 1 eumi 2021/02/04 602
1170548 집을 사고팔때 순서 9 ... 2021/02/04 1,848
1170547 애들 어릴때 물건을 못버리겠어요 15 2021/02/04 2,4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