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호가 될수 없어란 프로그램을 봤는데
김원효 진짜 웬만한 아들보다 더 다정하고자상하고 따뜻한 사위더라고요.
심진화 엄마가 뇌출혈로 숫자,언어를 잃어버렸는데
김원효가 지극정성으로 하나하나 가르치고
병원에서 자꾸 웃어서 혈관을 넓혀야 된단 소리에
가르치면서 일부러 막 못한다고 놀리고 웃겨서
엄마가 회복했다는 이야기 듣고 대단하다 싶었고
축의금 3만원이 없는데 진화도 없겠지..
딸한테 연락 할까말까 망설였다는
심진화 아버지 수첩 속 메모 이야기
작년에 김원효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구둣방을 하는 아버지가 아들 구두는 맨날 닦아 줬는데
아버지 구두는 한번도 못 닦아드려봤다는 이야기
참 가슴 아프면서 우리 부모님을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ㅠㅠ
방송 보다 보니 심진화, 김원효
참 심성이 착하고 따뜻한 사람들 같더라고요.
잘 몰랐는데 그 방송 보고 다시 보게 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