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김원효 심진화

...... 조회수 : 6,821
작성일 : 2021-01-18 13:00:05
어제 1호가 될수 없어란 프로그램을 봤는데
김원효 진짜 웬만한 아들보다 더 다정하고
자상하고 따뜻한 사위더라고요.

심진화 엄마가 뇌출혈로 숫자,언어를 잃어버렸는데
김원효가 지극정성으로 하나하나 가르치고 
병원에서 자꾸 웃어서 혈관을 넓혀야 된단 소리에
가르치면서 일부러 막 못한다고 놀리고 웃겨서
엄마가 회복했다는 이야기 듣고 대단하다 싶었고

축의금 3만원이 없는데 진화도 없겠지..
딸한테 연락 할까말까 망설였다는 
심진화 아버지 수첩 속 메모 이야기

작년에 김원효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구둣방을 하는 아버지가 아들 구두는 맨날 닦아 줬는데
아버지 구두는 한번도 못 닦아드려봤다는 이야기

참 가슴 아프면서 우리 부모님을 생각하게 되더라고요. 
ㅠㅠ

방송 보다 보니 심진화, 김원효 
참 심성이 착하고 따뜻한 사람들 같더라고요.
잘 몰랐는데 그 방송 보고 다시 보게 됐네요.

IP : 175.119.xxx.2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부가
    '21.1.18 1:01 PM (115.137.xxx.62)

    착한것 같아요
    아이 기다던데 예쁜 아기가 빨리 찾아가길~

  • 2. ...
    '21.1.18 1:04 PM (220.75.xxx.108)

    김원효씨 아버지 이야기를 읽은 적이 있어요.
    대단히 아들을 사랑하셨고 자랑스러워 하셨던 분이더군요.
    좋은 부모님 아래에서 잘 자란 좋은 사람이라는 느낌.

  • 3. ㅠㅠ
    '21.1.18 1:08 PM (112.165.xxx.120)

    수첩속 메모 이야기 너무 슬프네요ㅠㅠ
    돌아가시고 본거라면 정말 ㅠㅠㅠㅠㅠㅠㅓ평생 못잊을듯....................ㅠㅠ

  • 4. 원글
    '21.1.18 1:10 PM (175.119.xxx.29)

    112.165님 네 맞아요.
    돌아가시고 우연히 수첩을 봤는데 딱 한 번 보고
    가슴이 찢어질것 같아 다시는 안봤다고 하더라고요. ㅠㅠ

  • 5. ㅇㅇ
    '21.1.18 1:12 PM (211.206.xxx.52)

    응원하는 부부
    참 사이좋고 예쁘죠

  • 6.
    '21.1.18 1:28 PM (61.41.xxx.174)

    저도 눈물 흘리면서 봤어요
    예쁜아가 빨리 만나길 저도 기원합니다

  • 7. 에구..
    '21.1.18 1:44 PM (175.193.xxx.46) - 삭제된댓글

    수첩이야기는 정말 가슴 찢어지네요..ㅠㅠ

  • 8. 아이스폴
    '21.1.18 1:53 PM (222.96.xxx.239)

    강아지 자식처럼 생각하는 모습에 진뚱이구나 했어요 ㅠ 저부부 나온편 골라서 봐보세요.. 전 이제 저부부 보려고 저프로 봐요

  • 9. 원글
    '21.1.18 2:01 PM (175.119.xxx.29)

    222.96님
    앞에도 나왔었군요. 다 찾아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8444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3월30일(화) 2 ... 2021/03/30 583
1188443 정말 웃기는 사퇴의 변 8 어이없음 2021/03/30 1,772
1188442 김진애 "박영선 '수직정원' 공약 철회해라" 20 ... 2021/03/30 2,980
1188441 만만하게 보는 사람에게 어려운 사람되고 싶네요 20 원트 2021/03/30 5,686
1188440 부모님병원비 어찌 부담할까요? 30 ㄴㄷ 2021/03/30 7,093
1188439 수직정원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 2021/03/30 687
1188438 훈브라더스의 막말 대잔치 1 ... 2021/03/30 636
1188437 남편이 기분나쁠일일까요 49 핫초콩 2021/03/30 8,074
1188436 결혼 50대에.. 수홍씨 점쾌... 헐! 엄마도 보고 있네요 12 ... 2021/03/30 20,120
1188435 이거 의처증인가요? 의심병인가요? 7 ..... 2021/03/30 1,778
1188434 압력밥솥은 잡곡 불리지 않아도 되나요? 5 ... 2021/03/30 1,548
1188433 롯데월드몰 5억짜리 그림에 낙서 했는데 더 이뻐짐. 19 펌.. 2021/03/30 6,873
1188432 베스트글 하나 빼고 다 박수홍씨 글이네요 2 ㅡㅡ 2021/03/30 1,107
1188431 박수홍 이야기 지나치긴 하네요 4 .. 2021/03/30 2,185
1188430 시장토론 화제의 짤 jpg 6 .... 2021/03/30 2,575
1188429 45억짜리 또 나옴...재산 찾아주기본부 22 ... 2021/03/30 6,763
1188428 감히 짐짝으로 정권심판? 8 근데 2021/03/30 545
1188427 박수홍 어머니는 죄의식이 없는거에요 26 .... 2021/03/30 19,300
1188426 중고옷에서 나프탈렌? 향이 많이 나네요 7 ... 2021/03/30 1,801
1188425 100분 토론 오늘의 짤.gif 8 .... 2021/03/30 2,595
1188424 요가 오래 하신 분 계세요~ 8 .. 2021/03/30 2,317
1188423 잘난 며느리 vs 못난 며느리 6 매느리 2021/03/30 3,672
1188422 수직정원이 뭔가요? 7 ㅇㅇ 2021/03/30 1,881
1188421 오세훈의 거짓말핵심이 이거였군요 7 O1O 2021/03/30 2,100
1188420 24만원에 강남인강에 서울올림픽에 대환장파티네 3 op 2021/03/30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