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영이사건...

죄인 조회수 : 2,455
작성일 : 2021-01-15 02:17:06
계모가 27년, 친부가 17년 받았네요.
대법원에서.

초등학교 입학통지서 받은 아들이 있어 요즘 원영이 사건에 더 감정이입이 됩니다. 얼마나 무서웠을까... 알 거 다 아는 나이에..
원영이는 예비소집에 못갔더랬죠...
아들 재우면서 원영이가 생각나요.

피해자가 한 명이라도 살해수법의 잔인함과 장기간의 고문 학대를 생각하면 무기 때려야 하는 거 아닌가요?
아동학대의 경우 배로 가중처벌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정인이 일로 지나간 여러 끔찍한 사건들이 연달아 떠오르네요.
바뀐 게 없는 현실.....

코로나로 더욱더 단절되어 지옥에 감금된 채 고통받는 아이들이 많겠죠...
아이들만은 지키자...
우리 정말 뭐라도 해요. 제발 바꿔요.ㅠㅠ
이번에도 바꾸지 못한다면 이제는 정말 자신을 용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IP : 14.35.xxx.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죄인
    '21.1.15 2:21 AM (14.35.xxx.47)

    이럴 땐 정말 함무라비 법을 적용했으면 좋겠어요. 눈에는 눈으로...
    광화문 광장에 걸어놓고 남은 생애 내내 살갗을 도려내도 시원찮을 것들....똑같이 해주고 싶어요ㅠㅠ

  • 2. 저도
    '21.1.15 2:24 AM (106.101.xxx.223)

    원영이때 진짜 너무 힘들었어요 한 일년간은 생각한듯
    추운겨울이나 락스를 보면..ㅠ

  • 3. ..
    '21.1.15 2:24 AM (125.139.xxx.241)

    맞아요
    원영이도 있었죠
    영하의 날씨에 락스와 찬물 고문을 당해서 야산에 버려졌던 원영이 ..
    생각해보니 참 많은 아이들이 살해당했네요
    저도 원글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함무라비법
    바빌로니아인들 참 똑똑했어요 어설픈 솜방망이 법이 아닌 확실한 법으로 판결해주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 4. 모쪼록
    '21.1.15 2:27 AM (121.165.xxx.46)

    아주 아주 좋은 부모밑에
    행복하게 태어나렴

  • 5. ...
    '21.1.15 4:50 AM (175.119.xxx.68)

    3년전 매서운 한파 딱 요 맘때 였던거 같네요

  • 6. ..
    '21.1.15 9:39 AM (211.184.xxx.190)

    맞아요.
    저도 락스라는 단어만 떠올려도 한동안 생각나서
    힘들었어요.
    심지어 화장실욕조만 봐도..ㅜㅜ
    저 어린것이 저런곳에서..글로 쓰기도 싫네요.
    우리사회는 왜 이렇게 잔인한 사람들이 많을까요.
    또 왜 이렇게 안 변하구요.

    저 자신도 이렇게 글로만 떠들고 공분하는 의미없는
    행동이나 하는게 무슨 소용인가 싶구요.

  • 7. 저는
    '21.1.15 2:06 PM (218.152.xxx.233)

    그 때부터 지금까지 매일매일 원영이를 생각했어요.
    어둡고 축축한 화장실에서 그 아이가 무서움과 추위에 떨며 겪었을 무력감, 고통
    그런 게 너무 가슴 아프더라고요.
    그냥 문 열고 현관문 열고 나왔으면 그래도 혹시 자유에 가까웠을 수도 있었을텐데
    너무 안타까워요.
    학대 당한 아이들 많지만 제 경우엔 항상 원영이가 제일로 가슴 아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604 로봇청소기 최강자 .. 13:17:51 30
1588603 5학년딸 초경 시작했는데요 .. 13:17:36 31
1588602 헤어스타일에 볼륨 띄우는거 넘 싫은데 제가 그러고 다녀요 ㅠㅠ ..... 13:17:13 43
1588601 이화영 측 '조사실 몰카' 의혹…알고 보니 "견학코스에.. 5 .. 13:14:54 176
1588600 있는 롤렉스 팔면 산값보다 비쌀까요? 우유빵 13:14:31 55
1588599 시키는대로 할게요 7 부끄럽다 13:04:55 507
1588598 혹시 뇌에서 소리들리는 증상 아시는분 .. 13:03:07 157
1588597 갱년기 열감, 약이 있을까요? 어쩐다 13:00:18 99
1588596 시래기 나물 냉동 3 궁금 12:57:51 175
1588595 가난한 절 추천해주세요 7 연꽃 12:52:08 854
1588594 노벨 문학상은 6 sew 12:51:37 303
1588593 요즘도 직장에서 직위가 높으면 반말 쓰나요 ? 9 말투 12:51:21 434
1588592 저 같은분 계세요? .... 12:49:09 172
1588591 길상은 서희 때문에 옥이엄마를 이용한 건가요 진짜 좋아한 건가요.. 박경리토지 12:47:39 329
1588590 충치치료 29만원 괜찮나요? 7 충치 12:45:14 415
1588589 평산책방1주년 3 ㅇㅇㅇ 12:39:00 473
1588588 방사선과 방사능이 다르다는데요 측정수치가 밀리시버터와 마이크로 .. 3 .... 12:38:30 189
1588587 양배추 쪄서 쌈싸서 드세요 12 .. 12:38:27 1,527
1588586 경로당 개소식 음식 문의합니다 3 ... 12:34:28 221
1588585 유투브에 패키지 해외여행 후기 보면 마음이 식네요 25 ㅡㅡ 12:22:57 1,536
1588584 범죄도시4 하루만에 백만이래요 또 천만 찍겠네요 5 허거덩 12:16:31 760
1588583 세상 초라한 루마니아 대통령 환영식 좀 보세요 12 /// 12:11:36 2,010
1588582 민희진 순진한 거 같아요 27 .. 12:08:28 3,106
1588581 인도에 주차해놓은 차 신고 어디에 하나요??? 18 ㅎㅎ 12:07:42 1,066
1588580 결혼식이 3시30분이면 식사는 어떻게 하나요? 6 오늘은 오늘.. 12:07:39 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