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과자 좋아하는 딸

.. 조회수 : 4,353
작성일 : 2021-01-09 20:16:33
어디 데리고 다니기 부끄러워요
친정 시댁 과자만 보이면 침을 줄줄
눈이 반짝반짝 보는 사람이 먹어라 먹어
하는 분위기 눈치도 없이 먹고 싶어 죽어요
가기 전에 아무리 단속해도 과자만 보면
싹 잊으니 언제 사람 될까요 중학생인데
과자 한 봉지씩 들고 다녀야 하겠으니 참
짜증 나고 찌질하네요
IP : 39.115.xxx.6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9 8:18 PM (223.62.xxx.250)

    귀여운데 엄마복이 없네

  • 2. ...
    '21.1.9 8:20 PM (122.38.xxx.110)

    그맘때면 과자가 한참 맛있을때잖아요,
    인생 살면서 제일 기억에 남는 맛
    나이들면 맛도 없어요.

  • 3. 저희도
    '21.1.9 8:21 PM (118.219.xxx.224)

    중학생아이 키우는데
    어릴적에 사탕 못먹게 했더니
    사탕먹가있는 친구들틈에 가서
    달라고 하더라고요
    그 후론
    사탕먹이고 양치시켰어요

    저는 친척집이나 어디 가기전
    애들 먹는 걸로 눈치주고싶지 않을 때는
    먼저 먹여서 가거나
    아님 사들고 가요
    그럼 애들도 눈치 안 보잖아요

  • 4. ..
    '21.1.9 8:22 PM (61.72.xxx.76)

    그 나이 때 그렇죠

    울엄마는 싱크대 한 칸을 과자로 채워 놓으셨어요
    엄마도 가끔 드시고

    지나와 보니
    울엄니는 참 ...

  • 5.
    '21.1.9 8:23 PM (180.224.xxx.146)

    중학생이면 한창 과자 좋아할 나이인데 왜 그러세요
    거기다가 할머니집인데 과자 좀 편하게 먹으면 안되나요??
    저 오십 다되는데 아직 과자 좋아하는데...
    애 구박하지 마셔요. 너무 섭섭할것 같애요.

  • 6. 저는
    '21.1.9 8:26 PM (124.56.xxx.134) - 삭제된댓글

    애들이 과자 먹고 싶다고 하면 온라인으로 박스째 사놨어요.
    질리게 먹어보라고.
    지금도 뭐든 맛있다 하면 박스째 사놓는 성격에
    아이들이 제 앞에서 맛있다는 말을 못해요.ㅋ

  • 7. ..
    '21.1.9 8:28 PM (221.159.xxx.134)

    한창 뭐든 맛있을 나이죠. 할머니집 가서 먹으면 혹시 누가 눈치 주나요? 제 시조카가 식탐이 엄청 심할정도로 강한데 전 그러려니 하는데요.오히려 잘 먹으니까 이쁘죠ㅎ
    그런걸로 눈치 주지 마세요.티 안낸다해도 얘들도 다 느껴요.

  • 8. ㅁㅁ
    '21.1.9 8:29 PM (223.62.xxx.101) - 삭제된댓글

    뭐든 잘 먹으면 이쁜데 그것도 한 때에요
    난 우리 아이가 잘 먹던 초코렛 보면
    지금도 사다주고 싶은데 이제는 안 먹어요

  • 9. ...
    '21.1.9 8:32 PM (39.112.xxx.69)

    우리엄마가 나한테 이러면 너무 서글플듯..
    먹는걸로 애가 부끄럽다니..
    자기 애한테 찌질이라는 단어를 쓴것도 충격적입니다.
    중학생이면 아직 어린 나이에요.
    친정이든 시댁이든 다 가족인데 가서 과자 좀 먹으면 안되는건가요? 애들 먹는거 다들 예쁘다하실텐데..

  • 10. chromme
    '21.1.9 8:36 PM (116.121.xxx.53)

    찌질...자식이 얼마나... 흉해보이면 찌질하단 표현을
    하시나요. 겨우 과자 좋아하는건데...
    애가 술 담배도 아니고 그냥 과자 좋아하는건데요..
    아이 입장에서 우리 엄마가 그런 생각 하고 있다면 너무 충격일거예요.. 집에서 홈베이킹같은걸 같이 해보시는게 어떠세요?
    사먹는 과자는 팜유에 온갖 첨가제...정말 별로예요

  • 11. 어머
    '21.1.9 8:36 PM (49.166.xxx.56)

    진짜 젤많이 먹을 시절인데 ㅠㅠ

  • 12. ㅠㅠㅂ
    '21.1.9 8:44 PM (49.172.xxx.92)

    저희는 남편이랑 대학생 딸이 그러네요
    과자박스가 종류별로 꽉차있어요

  • 13. ...
    '21.1.9 8:46 PM (222.117.xxx.158)

    저도 중학생때 하루에 과자를 세봉지씩 먹었던것 같아요
    30대도 여전히 과자가 좋아서 난 언제 과자가 질릴까했더니
    이제 40대 딱 되니까 많이 못먹겠네요

  • 14. ᆢᆢ
    '21.1.9 8:46 PM (116.121.xxx.144)

    원글님 같은 엄마를 안 만나서 다행이에요.
    얘가 과자를 보통은 다 좋아하죠.
    너무 과도한 참견은 부모도 하지 말아야죠.

  • 15. ㅉㅉ
    '21.1.9 8:47 PM (210.218.xxx.66)

    귀여운데 엄마복이 없네 222

  • 16. 까까
    '21.1.9 8:51 PM (1.177.xxx.176)

    중학생?
    불쌍타~
    엄마를 잘못 만났네.
    아이가 과자에 너무 집착한다면 평소 영양 관리가 불충분하다는 증거고, 반드시 그렇지 않더라도 밥 먹고 돌아서면 금방 배고플 시긴데 과일을 충분히 먹이고 우유를 물 마시듯 냉장고에 풀로 넣어 두고 먹으라 하면 과자에 대한 지나친 탐닉이 사라질 듯!

  • 17. ㅡㅡㅡㅡ
    '21.1.9 8:55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손에 과자봉지 들려서 데리고 다니세요.
    아이는 귀엽구만요.
    그리고 친정시댁 어른들 손녀오면
    달라하기 전에 먹으라고 막 주시지 않나요?
    그집안은 노인들도 엄마도 애한테 무심한 듯.

  • 18. ..,
    '21.1.9 8:58 PM (112.155.xxx.136)

    저희엄마가 슈퍼했었는데요
    친구들이 다 부러워했었어요
    과자 음료수 실컷 먹을수 있지 않냐고
    근데 먹을게많으니 오히려 별 감흥이 없었어요
    한박스 사줘보세요

  • 19. ..
    '21.1.9 9:01 PM (106.101.xxx.139)

    고등때까지 한창 좋아할 때죠.
    다요트 시작되는 대학가면 끊어요ㅋ
    저 올해 40인데 과자 1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해요.

  • 20. 저 쉰넘었구요
    '21.1.9 9:03 PM (211.36.xxx.10)

    매일 쌀새우깡 한봉지씩 먹는게 힐링이고 오늘은 8+2라 10개 주문해 배송왔는데요?
    애들 좋아하는 과자 종류별로 사서 과자코너도 만들어 놨어요.
    서른가까이되서 150키로 넘는 시댁 조카가 식구들 같이먹는 식사자리에서 고기 싹쓰리하는게 꼴보기싫지 중학생은 애잖아요.

  • 21. ...
    '21.1.9 9:41 PM (61.253.xxx.240)

    여기 엄마 뭐라고 하는데

    집에서야 부모니 이해하는데
    나가서 남들 앞에서 식탐 부리는거 좋게 보는 사람 없어요.

    원글도 그거 때문에 걱정하는거 아닌가요.
    과자 아까워 그러는거 아니잖아요.

    저도 아이들 밖에 나가 식탐 부리는거 매너 아니라고 가르쳐요.

    애들도 식탐 부리면 보기 안좋아요.

  • 22. 댓글 이상
    '21.1.9 10:32 PM (39.113.xxx.189)

    아무리 좋아해도 내집아닌곳 ㆍ내것 아닌것엔
    욕심 안부려야할 나이아닌가요?
    다른땐 중학생이면 다 아는 나이라고들 하시면서
    왜 과자앞에선 ?

    원글님이 부모로서 당연 부끄러울수있죠

  • 23. ㅇㅇ
    '21.1.10 8:09 A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부모로서 걱정은 할 수 있지만
    부끄럽고 찌질하다니

    본인은 얼마나 완벽하길래 그러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6934 주식카페 가봤더니 주린이 엄청 늘었네요 11 ........ 2021/01/09 4,559
1156933 [펌] 세탁기 돌리지 말라고 했는데,,, 22 ㅁㅁ 2021/01/09 7,854
1156932 주식 매도시.. (총손익)란에 액수만큼 매도하면 ... 8 주린 2021/01/09 1,898
1156931 미디어의 과실 2 이 또한 2021/01/09 614
1156930 내일은 세탁기 돌릴 수 있을까나.. 10 여기는 서울.. 2021/01/09 2,844
1156929 스타트업 수지연기 어때요? 16 .. 2021/01/09 3,326
1156928 밥따로 하시는 분들 효과보신거 간단히 써봐요. 10 00 2021/01/09 2,698
1156927 너무 피곤해서 얼굴,손 다 부었는데 6 피곤 2021/01/09 1,769
1156926 과자 좋아하는 딸 19 .. 2021/01/09 4,353
1156925 웃긴가요? 7 ... 2021/01/09 980
1156924 네스프레소 시티즈 처음 쓰는데 세척이 안돼요ㅜ 2 커피믹스 2021/01/09 3,001
1156923 잇몸치약 추천해주세요~ 12 2021/01/09 2,886
1156922 학과 선택 3 자.. 2021/01/09 1,376
1156921 동네 테니스 회원들 7 운동모임 2021/01/09 2,420
1156920 영화 벌새 중학생 아이랑 봐도 되나요? 6 벌새 2021/01/09 1,656
1156919 배민 파리바게트 쿠폰이요 5 ... 2021/01/09 1,389
1156918 아동보호기관들은 ㅇㅇ 2021/01/09 360
1156917 나무증권,주식창 보기 어떤가요? 9 하나 더! 2021/01/09 2,063
1156916 도쿄전력 "원전 오염수 마실 수 있다" VS .. 5 ㅇㅇ 2021/01/09 993
1156915 끓인 비지찌개 냉동 가능할까요? 1 ㅇㅇ 2021/01/09 778
1156914 정인이 데리고 소아과 병원 가주신 어린이집 원장님 26 공지22 2021/01/09 19,225
1156913 냉동실 가래떡 내일 아침에 떡국 끓이려면 어떻게 해동? 3 .. 2021/01/09 1,686
1156912 새로 지은 아파트 11 ........ 2021/01/09 4,365
1156911 어떻게 '한국일보'라면서 이런 제목을...사법부 결정으로 또 꼬.. 4 대박!!! .. 2021/01/09 876
1156910 100억 버는게 목표라는 남자 어때요? 20 릴li 2021/01/09 5,2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