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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랑 아빠랑 원하는 메뉴가 계속 달라요

아야 조회수 : 4,060
작성일 : 2021-01-03 20:41:55
저희 애는 아침엔 팬케이크 소시지 스크램블에그 착즙쥬스
점심엔 볼로네제스파게티랑 스테이크
저녁은 오뎅탕을 메인으로 하는 집밥 이렇게 주문을 하고

남편은 아침은 괜찮은데 점심엔 해물스파게티 저녁엔 얼큰한 국물 이렇게 다른 메뉴를 원해서 점심엔 스파게티를 두 종류해주고 저녁엔 남편은 짬뽕 시켜줬어요.

이런 일들이 많아서 자꾸 충돌이 되는데... 다른 집들은 아빠가 양보하나요? 아니면 엄마가 주는대로 먹나요??
IP : 182.214.xxx.38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3 8:42 PM (117.111.xxx.36) - 삭제된댓글

    저같음 주는대로 먹으라 할 것 같아요

  • 2. 절충
    '21.1.3 8:43 PM (116.43.xxx.13)

    절충해야죠
    누군가 항상 양보만 하면 쌓이거든요

  • 3. ㅎㅎㅎ
    '21.1.3 8:43 PM (175.211.xxx.184)

    보통 서로 양보하지 않나요
    점심은 아이가 원하는 것 먹으면 저녁은 아빠가 원하는 것 이런 식으로요
    서로 자기 메뉴 아니면 안먹겠다고 하는거면 버릇 고쳐야 하구요

  • 4. ...
    '21.1.3 8:44 PM (183.100.xxx.209)

    저는 아예 싫어하는 메뉴만 아니면, 음식 하는 사람이 주는대로 먹으라고 합니다.

  • 5. ....
    '21.1.3 8:44 PM (221.157.xxx.127)

    주문사절 주는대로 먹으라고하세요

  • 6.
    '21.1.3 8:45 PM (211.217.xxx.205) - 삭제된댓글

    저 같으면 직접 하라할듯.
    둘이 합의해서 얘기하는가
    제가 적당히 골라할 것 같아요.
    반대로 우리집은 아무거나 먹자하는 두 명이 있는데
    둘 다 절.대.로. 아무거나 먹질 않아요.
    그치만 제맘대로 아무거나 줍니다.

  • 7. 울집은
    '21.1.3 8:46 PM (110.70.xxx.174)

    아빠가 원하는거 해주던뎅ㅋㅋㅋ

  • 8. 으~~~
    '21.1.3 8:47 PM (115.140.xxx.213)

    차례로양보해야지 엄마는 로봇인가요??

  • 9. ....
    '21.1.3 8:51 PM (125.177.xxx.158)

    아빠 버릇이야 버렸다쳐도
    아이 버릇 그렇게 들이면 안됩니다.
    집이 식당도 아니고 돈주고 주문하는 것도 아니고
    어떻게 식구들마다 먹고싶어하는걸 다 맞춰주나요
    주방 주인은 엄마니까 엄마가 해주는대로 먹는거죠.
    주말이나 한번씩 특식먹는 기쁨이 있는거고요
    님도 식당주방장처럼 시간 낭비하지 마세요. 그거 다 소용없는 헛일이에요

  • 10. 애한테
    '21.1.3 8:54 PM (112.214.xxx.197)

    지나치게 맞춰주지 마세요
    나중에 자기밖에 몰라요
    애도 아빠가 먼저인거 알아야 존중도 배우죠

  • 11. 놀랍네요
    '21.1.3 9:00 PM (1.225.xxx.117)

    특별히 먹고싶은거있음 해주지만 저렇게 끼니마다 뭘 먹겠다고 주문하나요
    재벌집에 식사준비하는분 따로있는것도 아니구요

  • 12. ㅇㅇ
    '21.1.3 9:01 PM (110.11.xxx.242)

    맞춰주지 마세요
    아빠와 아들이 합의점 찾아오라고 하세요
    아니면 그냥 님 원하는대로 주세요

  • 13. ..
    '21.1.3 9:03 PM (119.149.xxx.160)

    둘 다 너무하네요. 식당도 아니고.

    엄마기 기본적으로 식단을 짜고
    주 1회정도 아이나 아빠 원하는거 하는거죠..

    어차피 식구들 잘 먹는걸로 식단짜서 줄텐데...

  • 14. ...
    '21.1.3 9:04 PM (211.227.xxx.118)

    엄마가 해주는대로 먹는거 아녔어요?
    식당도 아니고...

  • 15. .....
    '21.1.3 9:08 PM (180.224.xxx.208)

    주는 대로 먹으라고 하세요.
    무슨 임금님이 수랏간에 주문하는 것도 아니고....

  • 16. ..
    '21.1.3 9:08 PM (180.71.xxx.240)

    먹고싶다는게 있다면 해주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엄마가 해주는대로 먹어야해요.
    애도 아빠도 밥해주는 엄마한터 맞춰야죠.

  • 17. ..
    '21.1.3 9:11 PM (39.119.xxx.170)

    헐..식당도 아니구
    가족들 버릇을 엄마가 망치시네요.

    평소 가족식성을 고려해 식사준비 하구요
    어쩌다 엄마가 내킬때 가족 원하는걸 해주는 거죠.
    한끼한끼 원하는걸 다 해먹이는 집이 있나요?
    고구마네요

  • 18. ..
    '21.1.3 9:11 PM (118.235.xxx.55)

    친정은 자식들이 주면 주는대로 감사히 먹음
    시가는 자식들 시아버지 원하는대로
    지금..
    저희는 여전히 잘 먹어요 골고루 가리는 것 없이
    시집은.. 솔직히 밥상 앞에서 머리 아파요.. 어찌나 품평 해대는지.. 음식 하는 수고로움을 몰라요 재료 가리는 것도 많고..
    한번씩은 몰라도 너무 맞춰 주지 마세요

  • 19. ...
    '21.1.3 9:14 PM (116.37.xxx.157) - 삭제된댓글

    엄마가 무슨 도우미 아줌마도 아니고 무슨 주문이에요

    밥하는거 도와주지도 않으면서 주문까지 하는거
    너무 많은 권리를 주는거예요
    나중에 자기 먹고싶은거 안해줬다도 타박하면 어떡할려구요
    이런 일상의 부분에서 버릇을 잘 들어야 자기 위치를 알아요
    남편도 마찬가지
    자기가 먹고싶은게 있으면 식재료 장보고 음식 준비하는거 도우라 하세요

  • 20. 읭?
    '21.1.3 9:26 PM (39.7.xxx.137) - 삭제된댓글

    장보기도 내맘대로.
    식단도 내맘대로.

  • 21. 엄마도 잘못
    '21.1.3 9:34 PM (211.47.xxx.130)

    뭘 그리 옹야옹야 해줍니까? 주방 책임자 마음이고 가끔은 추천도 받는 거죠.

  • 22. ㅁㅁㅁㅁ
    '21.1.3 9:40 PM (119.70.xxx.213)

    집이 식당인가요
    메뉴의 결정권은 주부에게 있죠
    저희집은 주는걸 먹습니다

  • 23. ㅁㅁㅁㅁ
    '21.1.3 9:42 PM (119.70.xxx.213)

    둘중에 굳이 골라야한다면 저는 아빠가 원하는걸로 하겠어요
    전 전업이고 남편은 가정을 위해 매일 애쓰고 집밥을 매일먹는것도 아니라서요. 서열도 아빠가 우선이죠.

  • 24. 그냥
    '21.1.3 9:45 PM (119.207.xxx.135) - 삭제된댓글

    엄마가 적당히요
    원하는대로 해서 먹던가,
    아니면 주는대로 먹어라 입니다,
    대신
    점심은 아이가 좋은하는 위주로,
    저녁은 아빠가 좋아하는 위주로

  • 25. ..
    '21.1.3 9:45 PM (183.98.xxx.187)

    본인이 해먹을거 아니면 주는대로 먹기.
    집에 있는 재료와 요리하는 사람의견이 일순위죠.

  • 26. 너무
    '21.1.3 9:50 PM (1.11.xxx.145)

    너무 애 위주로 맞춰주는 집 애들은 대체로 버릇 없어요.
    그렇다고 돈 벌어오는 남편한테만 맞추란 소리는 절대 아녜요.
    여하튼 부모가 애 비위 맞춰주려고 벌벌 떠는 집 애들은
    거의 싸가지 없고 배려심 없긴 해요

  • 27. 저는 이해함
    '21.1.3 9:57 PM (14.39.xxx.40) - 삭제된댓글

    저도 원글님과 비슷하게 음식을해요.
    가용자원내에서. ㅎㅎㅎ
    근데 내가 왜 그럴까 생각해보면
    먹고싶은것이 수시로 바뀌고,
    배고프고 먹을것이 잔뜩 있어도
    먹고싶지않은건 잘 안먹는 식성이라서
    상대도 그럴까봐 왠만하면 원하는걸 해줘요.
    상대는 남편과 아이들이죠.
    애들 입맛에 맞춰 오냐오냐하는게 아니고
    먹는 스타일이 그래요.

  • 28. ??
    '21.1.3 9:59 PM (114.108.xxx.128)

    일반가정집이 식당도 아닌데 주문을 한다는게 신기하네요. 어쩌다 이거 먹고 싶어요 할 수는 있는데 무슨 삼시세끼를...
    그냥 엄마가 주로 요리하는 담당이면 알아서 정하거나 이거 할건데 괜찮은지 의견물어보고 요리하지 않나요?

    뭐 남의 가정사니 왈가왈부할 거는 아니지만 일반적이지 않은 것 같아요.
    서로 타협해야죠. 뭐. 근데 삼시세끼를 저리.. 와 대단하십니다.

  • 29. ..
    '21.1.3 10:11 PM (49.164.xxx.159)

    취합해서 엄마가 결정이요.

  • 30. ...
    '21.1.3 10:16 PM (61.72.xxx.76)

    애 버릇을 잘못들였네요
    어른 먹는 거 같이 먹는거죠

  • 31. .......
    '21.1.3 10:17 PM (101.93.xxx.106)

    아이 먹고 싶은대로 한번, 아빠 먹고 싶은 대로 한번, 제가 먹고 싶은거 한번 그렇게 돌아가면서 해먹어요. 만약 그때 나온 음식이 먹기 싫으면 각자 따로 시켜먹을때도 있네요. 원글님 먹고 싶은것도 해드세요.

  • 32. ..
    '21.1.3 10:17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

    냉장고 재료에 따라 몇가지중 선택하라고 합니다.
    저희집은 서로 양보하는 분위기라 제가 먹고 싶은거 합니다ㅎㅎ

  • 33.
    '21.1.3 10:24 PM (218.157.xxx.171)

    집밥은 엄마가 차려주는대로 먹는거죠. 특별한 날이나 꼭 먹고싶을 때 해달라고 부탁하는 거구요. 그것도 엄마가 허락해야 먹는 거지 남편이나 애가 무슨 식당에 주문하듯이는 아니죠. 그렇게 버릇들이시면 나중에 백퍼 후회하세요.

  • 34.
    '21.1.3 11:13 PM (222.111.xxx.84)

    저녁 오뎅탕에 고추가루 넣어 주시지 얼큰 하게...

  • 35. 번갈아서
    '21.1.3 11:22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해주삼

  • 36. ..
    '21.1.3 11:58 PM (182.213.xxx.217)

    주는대로 먹되
    이번주같이 연휴일때
    한개정도씩 고르라합니다

  • 37. 저도이해함
    '21.1.4 6:38 AM (223.39.xxx.3)

    배고프고 먹을것이 잔뜩 있어도
    먹고싶지않은건 잘 안먹는 식성이라서
    상대도 그럴까봐 왠만하면 원하는걸 해줘요 222

    애들 남편 식성 고려해
    스파게티 꼭 2종류 만들고
    어제 저녁은 칼국수, 카레 했는데
    요리 좋아하기도 하고 먹는 즐거움 이해해서요.
    워킹맘입니다만 음식은 다양하게 풍족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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