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현재 2개의 방문수업을 하고 있어요.
그 중 한 분과의 수업 시간이 영~ 신경 쓰이는게 있어서 글을 올려 봅니다.
90분 수업시간인데
정해진 수업시간보다 항상 5~7분정도 늦게 오세요.
이런건 수업끝 시간을 맞추면 상관없으니 괜찮은데,
문제는 수업시작하시면서 준비단계가
즉...사담을 2,3분이상 하시면서 본수업 들어가기까지 또 5분정도 걸리구요
끝날 시간에는 꼭 5분~7분 전에 끝나고 나오세요.
어제는 8분가량..
늘 이런 식이에요.
지금까지는 살짝 시간이 아쉽네^^;......정도로 생각했는데
지난주 쌤께서
아이에게 늦게 끝났다며
"5분 늦게 끝나서 다음 수업시간이 딜레이 됐어"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해요.
그런데, 그게 아니거든요.
1시 수업이면 꼭 1시 5분 넘어 오셔서
90분 수업하면
2시35분에 끝나는게 맞는데.. 35분에 딱 문열고 나오셨어요.
몇분이 뭐 대수야...싶고 내가 너무 예민한가 싶었는데,
그렇게 말씀하셨다는 얘기 듣고
뭐지??? 싶어요.
지금까지 방문수업 하면서
여러 선생님 뵈었지만, 수업시간에 이렇게 생각이 깊어진 적이 없었어요.
영어 수업이라 수업비도 비싼데
매번 90분 수업이 80분 수업이 되는 거 같아서 기분이 안 좋아요.
제가 넘 예민한건가요??
다른 분들의 의견 여쭙고 선생님께 의견을 말씀드려야 될 상황인지 판단할려구요.
*모든 선생님 수업에 이렇게 칼같이 시간 재고 있지 않아요^^
간혹 빨리 끝나도 전혀~~ 신경 쓰이지 않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