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확인한 바로는 현재 나온 국시 발표는 (편의상 음슴체로 할게요)
1. 재시험이 아니라 올해 못본 지원자+내년 지원자들이 내년에 한 번에 시험 보기엔 인원이 많으니
상/하반기 2회로 나눠서 시험을 보게 하고 그것도 2회 중에 1회만 시험볼 수 있게 합니다.
왜냐하면 회차는 동일하니까요. 회차는 86회 하나고 그걸 2번에 나눠서 본다는 겁니다.
-> 상반기에 보면 어차피 재시험 아니냐? 글쎄요. 20년에 시험 못 본 의대생들은 어차피 21년에 시험볼 수 있습니다
이 사람들을 아예 못 보게 할 수는 없어요ㅎㅎ 그냥 한 해 미뤄지는 것 뿐이죠.
2. 상/하반기 나눠서 보는 것에 대해
국시 필기는 1월 7,8일 / 실기는 1월 말 > 필기 후 3주만에 실기 준비해서 시험봐야 함
여기서 떨어지면 9월 하반기 시험 응시 불가 > 상/하반기 2회 중 1회만 응시 가능하기에
상반기에서 탈락한 사람은 22년 9월에 시험 봄 > 필기부터 다시 봐야 함. 2년 날리는 거임.
원래대로 쳤으면 21년에 나올 면허가 23년에 나옴
3주 만에 실기 준비해서 보거나 9월에 후배랑 박터지게 보고 붙으면 후배랑 같이 인턴 떨어지면 쪽팔림과 동시에 내년에 다시 시험봐야 함
3. 인턴 지원 관련
인턴은 1,3월 나눠서 뽑음 1월 1200명 + 3월 2000명 = 총 3200명
1월 인턴 지원 : 수도권 696명 + 비수도권 280명 + 공공병원 224명 = 총 1200명
3월 인턴 지원 : 수도권 360명 + 비수도권 1000명 + 공공병원 640명 = 총 2000명
여기에서 20년에 400명 시험보고 남은 인원은 2600명 (21년에 시험보는 사람들)
그러니 20년에 시험본 사람들은 수도권 인턴으로 직행 (응시자는 400명인데 수도권 인턴 정원은 696명이므로)
21년 1월에 시험보는 사람들은 수도권 박터짐 (응시자는 2700명인데 수도권 인턴 정원은 360명이므로)
1월 응시자 대부분 거의 비수도권+공공병원으로 나가리
20년에 시험보는 의대생들 어차피 21년에도 시험볼 수 있음
단지 조금 더 빨리 보는 것일뿐
정부는 공공의료 인원 확충하고 의사들은 그렇게 가기 싫어하던 지방+공공병원으로 더 많이가고 나쁠 것 없음
정부로서는 장기화되는 코로나 상황에서 국민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면서도
의사들에게 혜택은 덜 가도록 진행한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대생 국시 문제로 실망이다 비판한다 하시는 분들께(내용 정리)
ㅇㅇ 조회수 : 2,066
작성일 : 2020-12-31 19:27:18
IP : 112.147.xxx.14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12.31 7:28 PM (49.170.xxx.117) - 삭제된댓글내용정리 잘하셨네요^^
2. $$4
'20.12.31 7:33 PM (106.245.xxx.150)귀에 쏙쏙~
3. ㅎㅎ
'20.12.31 7:35 PM (14.39.xxx.50)1회 시험을 지금 본4가 볼 수 있나요?
1회시험을 추가로 볼수 있게 해줬잖아요?
정부도 국민께 죄송 하다는데.....
도대체. 왜 그러세요?
ㅠㅠ4. /ㅎㅎ
'20.12.31 7:36 PM (223.38.xxx.200)어떻게든 쉴드는 쳐야겠고
말은 갖다 붙여야겠고
그러니 저러죠5. 실망하는 사람도
'20.12.31 7:37 PM (119.71.xxx.160)비판하는 사람도 없어요
알바들의 더티플레이 일 뿐
정작 의대생들은 정부에 감사하답니다
시험칠 수 있게 되어서요.
이젠 ㅂ ㅅ 짓 못하겠죠.6. 아니
'20.12.31 7:37 PM (61.253.xxx.184)아무리 설명을 해봤자
말장난이죠.
내년 하반기에 다 하면 되죠. 못할게 뭐가 있나요?7. ㅇㅇ
'20.12.31 7:42 PM (110.11.xxx.242) - 삭제된댓글의사면허를 하반기 국시와 같이 준다면 인정하죠.
그거 아니잖아요.
분노하는 이유는 원칙의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계속 지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대안이 없니까요.8. ..
'20.12.31 7:42 PM (175.201.xxx.213)인턴은 굳이 수도권으로 몰리지 않아요
자교병원 지원을 많이 하니까요9. ..
'20.12.31 7:43 PM (223.38.xxx.3)내년하반기에 박터지면
그때는 또 정부 까겠죠
이런 설명도 아까움 답정녀들에겐10. ᆢ
'20.12.31 7:50 PM (221.159.xxx.15) - 삭제된댓글원글님
인턴은 그렇다치고요.
이후 전공의 뽑을때
대학병원 교수님들이
그간의 사정을 다 아시는데
조민처럼 남들 다 불이익
감수하고 보이콧하는 와중에
혼자 먼저 시험 본 인턴을
뽑을까요?
저는 유급 두번씩이나 받은
조민이 혼란한 와중에
메이저병원 선호되는 과
레지던트할까봐 걱정했는데
적어도 그 꼴은 피할 수 있을것
같아서 다행으로 생각합니다.
지금도 신앙으로 믿고있는
지지자 말고는 누가 조민에게
자신의 건강을 믿고 맡길 수
있겠습니까11. ...
'20.12.31 7:51 PM (116.39.xxx.66) - 삭제된댓글그만 합시다
12. ㅁㅇ
'20.12.31 7:54 PM (211.193.xxx.134)시헐 거부한 것들
머리터지겠다13. ㅎㅎ
'20.12.31 7:55 PM (14.39.xxx.50)시험은 다시 보게 해주지만 구제는 아니다!
술은 먹었지만 음주운전은 아니다 ...
라는 뭐 연예인이 말이 생각 나네요...
ㅎㅎ
정부가 다시는 ㅂ ㅅ 짓 안하게
다그치는게 옳지...
이런게 뭔 짓인지..
ㅉㅉ14. ^^
'20.12.31 7:57 PM (211.203.xxx.19)221.159님 여기에도 조민양을 소환해야 해요???
15. 저도 다행
'20.12.31 8:03 PM (221.157.xxx.124)이번에 먼저 실기시험친 학생들은 조민같은 학생아니면 대부분 나이 등이 많아서 군대문제가 걸린 학생들이예요. 진짜 똘똘한 학생들은 다 시험을 치지 않았어요. 의대 교수님들이 다 알아요.
16. ᆢ
'20.12.31 8:05 PM (221.159.xxx.15) - 삭제된댓글딸랑 4년인 의학과에서
유급이 두번이라니
평상시 같으면
인턴도 자기 학교보다
급 낮춰서 가야하고
전공의는 더군다나
미달나는 과 가야하는게
현실이었는데
상황이 요상해져서
그런 형편의 학생이
메이저병원 선호되는 과로
무임승차할까봐 걱정이었다구요.
조국이 말하던
공정이 아닌것 같아서요.
암튼 조민이 좋은 병원에서
인턴은 해도 전공의는
지 실력대로 가야되겠다싶어서
다행입니다17. ;;
'20.12.31 8:11 PM (219.240.xxx.228) - 삭제된댓글미리 시험친애들 인턴은 인서울에서 할수 있어도 전공의에서 인서울 안뽑힐거예요
의대 교수들이 다알고 있는데 정말 실력자들은 시험 거부하고 내년 1월에 치거든요
그럼 당연히 인턴은 일찍시험친 애들 뽑아도 전공의는 나중에 시험친애들 뽑겠죠
인턴이 중요한게 아니고 전공의가 진짜 중요해요18. 조민은
'20.12.31 8:25 PM (125.130.xxx.222)자동 탈락 시켜야죠 무슨 시험을 보게하나요.
소아과에서 시험 못보게 소송했어요.19. ᆢ
'20.12.31 8:32 PM (221.159.xxx.15) - 삭제된댓글현실적으로
조민은 대법원에서
정경심 유죄확정후에나
의사면허 박탈 될거에요.
본인이 김어준방송에 나와서
입학취소되면
다시 시작해서 40에 돼도 된다했으니
자기길 잘 설계해나갈거라
봅니다20. ...
'20.12.31 9:15 PM (222.112.xxx.44)기레기들에 한테 제가 놀아났네요. 민주당게시판에다가 실망이다.분노한다. 라고 써놨는데. 얼른 가서 지워야겠어요
21. 원글님
'20.12.31 9:16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그게 국시 재시험이예요
올 ㅣ월에본4 가 시험못봐요
교육과정이수 해야시험볼수있어요
ㅣ월은 그냥구제시험입니다
티비에서도 다그렇게 말햇고
당국에서도 그렇게 발표했어요
그리고이건 정부에서 잘한일입니다
코로나 의료진부족해서
지금이라도 시험볼수있게 잘한거예요
가끔은 숙이고들어가서
내이익을 챙길줄도 알아야죠22. 쏙쏙
'20.12.31 9:53 PM (210.97.xxx.32) - 삭제된댓글이해되네요
23. ...
'20.12.31 11:55 PM (183.78.xxx.6)구제가 아니고 내년시험 당겨서보게해주는거다.
달달 외우세요.24. 아니
'21.1.1 2:28 AM (218.234.xxx.42) - 삭제된댓글구제도 아니고 내년 시험 당겨서도 아니에요.
내년 시험을 당겨서 보게 한다는 건 이제 여당 지지자들 멘탈 보호하기 위한 말장난이고,
그냥 작년 가을에 못 본 국시 1월에 보게 해 주는 거예요. 병원의 수련은 3월 기준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1월에 실기, 필기 보고 3월에 인턴 들어가면 됩니다.
인턴 1차2차 나눠놓은 것도 의미 없어요.
20년 실기 응시자가 400명대인데 1차 인턴 정원이 1200명이면 어차피 미달나고 미달나면 2차에서 채울 수밖에 없겠죠.
병원들은 인턴이 필요해요. 저임금 노동자가요. 그래서 꼬리 내리는 건데 왜 이해들을 못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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