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많아지니 주변 사람들 속보이게 변하네요

.. 조회수 : 7,250
작성일 : 2020-12-26 08:08:03
수입이 늘고 그게 보이니 우습게도 달라지는 사람들이 있네요

10년 넘게 크리스마스에 연락 한 번 없던 아는 여동생이 기프티콘을 보내왔어요
가끔 대화 중에 절 후려치기해서 언제 끊을지 고민하던 친구가 다른 사람 처럼 아부하구요
모임에서 소소한 걸로 저 은따시키다 나간 언니가 갑자기 연락와서 차 좋은 거 샀으니 드라이브 시켜달라네요

제가 사람을 물질로 판단하지 않아서 일까요
역하다는 생각이 들어 끊어야 할 거 같아요


IP : 223.62.xxx.24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0.12.26 8:10 AM (222.120.xxx.1)

    왜 끊어요 그냥 즐기세요..

  • 2. 끓진마시고
    '20.12.26 8:11 AM (14.54.xxx.33)

    거리두기 하세요.

  • 3. 소심한
    '20.12.26 8:14 AM (112.154.xxx.39)

    복수하세요 기프트콘만 받고 쎄하게 대하기
    왕따 시킨사람에겐 비스무리 왕따시키고 드라이브를 왜?
    같이해야 되냐고 싫은 내색 하구요
    연락오기전에는 절대하지마세요
    재수없어요 저런사람들

  • 4. happy
    '20.12.26 8:16 AM (115.161.xxx.179)

    님은 다행인 경우네요.
    자존감 있으니 그들의 행동을
    직시하잖아요.
    자존감 낮은 상태면 거기에 편승해
    그들에게 퍼주고 넙죽 엎드린 그들에게
    끌려 다니며 실속없이 이용 당해요.
    그 아까운 돈 쓰면서 그들이 원하는대로
    물주되는 게 큰 대접인양 착각해요.
    옆에서 말리면 평생 주인공 못되본
    한을 돈 쓰면서 심지어 자기에게 진심 아닌
    그런 부류들과 휩쓸려 시간 낭비해요.
    안쓰러울 일이죠.

  • 5. ..
    '20.12.26 8:33 AM (116.39.xxx.132)

    돈이 얼마나 많아지신건데요? 원글님 말 부동의

  • 6. ...
    '20.12.26 8:34 AM (112.154.xxx.185)

    끊지마시고 즐기세요2233
    님이 직시하고 있으니 궂이 끊은 필욘 없어보여요
    얼마나 같잖은 것들인지 즐기겠어요 전

  • 7. ..
    '20.12.26 8:34 AM (116.39.xxx.132)

    사람은 자기눈으로 상대를 판딘합니다.

  • 8. 근데 대체
    '20.12.26 8:38 AM (119.198.xxx.60)

    돈 많아진걸 어찌 아는거죠?
    귀신들도 아니고
    돈 냄새가 그렇게 잘나나?

  • 9.
    '20.12.26 8:45 AM (218.236.xxx.25) - 삭제된댓글

    돈 많아진걸 어찌 아나요?
    가끔 가난한 사람들이 자기 가난해서 사람들이 무시한다고 생각하는 것처럼, 자기가 부자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기랑 가까워지려고 한다고 생각하는 것처런 느껴지기도 해요
    평소대로 라면 그냥 호의처럼 받아들일 일도..

  • 10. ...
    '20.12.26 8:45 AM (61.72.xxx.76)

    그런 부류는 앞에선 그러는데
    뒤에서 또 지들끼리 뒷담화 엄청 해대요

    그냥 쳐내세요
    이제부터 비슷한 수준의 새로운 인연이 올 겁니다

  • 11. ㅎㅎ
    '20.12.26 8:52 AM (221.151.xxx.39) - 삭제된댓글

    근데 친구나 누가 돈많음 내가 득보는게 있나요
    뭐 잘난사람 주변에 사람이 붙기는 한다지만

    그냥 궁금해서 그런건지

  • 12. ㅁㅁ
    '20.12.26 8:54 AM (121.157.xxx.71) - 삭제된댓글

    차 바꾸고 집 사고 그랬겠죠.
    저도 비슷한 경험 있어 공감...

    집 사서 이사 후 돈 빌려달란 친구 있었네요.
    그 이유와 사정도 한없이 이기적...

    좀 더 넓게 보면
    사람의 운이 바뀌면 주변 사람들도 바뀐다잖아요.
    그런 식으로 멀리할 인연 신호 보내주는구나 하세요.

  • 13. ''
    '20.12.26 9:09 A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부러워요

  • 14. ㅇㅇㅇ
    '20.12.26 9:14 AM (121.187.xxx.203)

    부스러기라도 받으려고
    자진해서 시녀노릇하겠다면 구태여
    믹을 이유는 없겠지만 조금 긴장감은....
    약삭삐른 여우는 언제라도 잔대가리 굴리며
    내 이미지에 똥칠 할 수도 있어요.

  • 15. 주위
    '20.12.26 9:14 AM (112.145.xxx.133)

    사람들만 달라진게 아닌듯요
    원글님의 마음도 달라진것 같은데요

  • 16. ㅇㅇ
    '20.12.26 9:29 AM (59.7.xxx.50) - 삭제된댓글

    저도 비슷한 경험.. 내가 혹시 우월감,자만심 느껴 이런가.. 하고 한참을 생각하기도 했음. 벤츠로 바꾸고나니..입만열면 구박과 무시가 쏟아지던 친정모가 말 조심함, 우월감에 깔보던 형제들 시큰둥함, 역시 우월감에 호구취급하던 친구 연락 뜸함.. 나조차도 변한 환경에 적응이 안되고 내가 이래도 되나.. 내가 뭔 잘난척을했나.. 계속 돌아봄. 구박덩이로 자라 내가 누리는것도 눈치보임.. 하.. 뭔가 있어요.

  • 17. 원래
    '20.12.26 9:30 AM (118.235.xxx.141)

    사귀길 수준 이하 사람들만 만났네요

  • 18. 새옹
    '20.12.26 10:00 AM (112.152.xxx.4)

    색안경끼고 보지마세요
    돈여뷰를 떠나 그냥 그렇게 했을수도 있어요
    돈이 엏마나 많다고 님이랑 친하다고 무슨 혜택이 있는것도 아니고
    겨유 돈 때문에 그렇진 않아요
    님이 무슨 기술이 있어서 사는데 도움되고 그런거 안상에요

  • 19. ㅍ퓨.
    '20.12.26 10:23 AM (125.132.xxx.58)

    재벌 된건가..

  • 20. 맞아요
    '20.12.26 10:56 AM (183.98.xxx.95)

    사람이 참 간사해요
    넉넉해지셨으면 천천히 적당히 베푸세요

  • 21. ㅇㅇ
    '20.12.26 11:18 AM (39.7.xxx.196)

    자산은 변동이 없는데 상황 상 전세 살 때와 자가에서 살 때 사람들의 대우가 달라지더군요 웃겼어요
    안 봐요

  • 22. ..
    '20.12.26 12:18 PM (223.62.xxx.240)

    사귀길 수준 이하의 사람만 만났다고 비꼬신 분도 좋은 사람으로 안 보여요
    어디로 이사갔냐 해서 한강뷰 주상복합 이름 그대로 말했구요
    차 사려고 고민했을 시기에 자기 남편이 언니 바퀴만 4개 달린 중고차 후진 거 사서 1년 타다 바꾸라 했다고 들었거든요
    그 부부는 엄두도 못 낼 외제차 산 걸 알고 둘이 차 구경시켜달라고 하네요
    많이 베풀고 살았는데 그런 사람들 만나게 되길래 몇 년 전부터는 유기견들 도와주지 사람 만나면 똑같이 쓰려고 해요
    혼자도 알차게 잘 살고 괜찮은 사람들도 있어요

    갑자기 로또 당첨된 것 처럼 많아진 건 아니에요
    수입이 더 늘긴 했지만 최근 이사하면서 집 물어보고
    필요에 의해 운전시작하며 차 물어봐서 그렇지
    물어보지 않으면 이야기 안 합니다

  • 23. @@
    '20.12.26 1:44 PM (110.70.xxx.192)

    이와중에 원글님 부럽소 !
    인간의 천성인거죠 , 힘들때 인간관계가 걸러집디다 나만 알고 있음 되요 그건

  • 24. 뭔지 모르는
    '20.12.26 3:14 PM (118.235.xxx.227)

    사람이 다는 댓글에 신경 쓸 필요없어요.^^
    원글님 마음 압니다!

  • 25.
    '20.12.26 3:33 PM (106.102.xxx.170)

    제발 자꾸 사주지만 마세요 몇번 사줬다고 고마워하긴
    커녕 계속 사주다 안사주면 서운해하고
    쓰레기같은거 주곤 자기도 뭐해줬다 자기합리화 해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6977 휴일에 코로나검사하기 2 휴일 2020/12/27 1,632
1156976 선거법 위반 혐의.. 전광훈 목사 30일 1심 선고 8 사이비 2020/12/27 663
1156975 문재인 대통령 지지합니다 (조선일보 기사 관련) 34 ... 2020/12/27 1,192
1156974 고2선택과목 고전읽기 2 고등 2020/12/27 1,015
1156973 연말 최강 한파 온대요 7 ㅇㅇ 2020/12/27 6,704
1156972 요즘 고터는 어떤가요? 3 2020/12/27 2,362
1156971 주식 배당금은 어디로 입금되나요? 3 삼성전자 2020/12/27 6,137
1156970 이상하네.베스트글수작업지우는거였어요? 9 ........ 2020/12/27 721
1156969 서초구, 재산세 50% 환급 강행 28 ..... 2020/12/27 5,368
1156968 kbs는 아직도 김경록씨에게 사과안했군요 5 ㄱㄴ 2020/12/27 785
1156967 판개 새버전.gif 5 ..... 2020/12/27 773
1156966 전자공학과 잘 아시는분(동국대VS광운대) 23 고민 2020/12/27 2,972
1156965 신생아 키우는데요 언제까지 힘들까요 24 Ss 2020/12/27 2,981
1156964 성과급받았어요 13 2020/12/27 4,792
1156963 셋이 닮았나요? 4 배우 2020/12/27 1,143
1156962 걸리면 걸리라지 라고요? 참 나... 13 아마 2020/12/27 1,484
1156961 감기도 치료제는 없어요 20 ㅇㅇ 2020/12/27 2,182
1156960 1가구 1주택 법안 추진에 대비하세요. 35 .... 2020/12/27 2,900
1156959 검찰개혁은 언제 하나요? 5 ... 2020/12/27 411
1156958 제 혀가 가장 환상적인 맛으로 느끼는 1순위는 13 ㅇㅇㅇ 2020/12/27 3,992
1156957 오늘 저녁은 정말 아이디어 없네요 33 ... 2020/12/27 5,635
1156956 전 솔직히 백신보다 치료제 기다려요 26 .. 2020/12/27 2,535
1156955 판검사한테서 특권을 빼앗는 건 조선시대 때 양반을 평민으로 전락.. 12 ㅇㅇ 2020/12/27 1,135
1156954 싫은표현 있나요? 35 2020/12/27 2,847
1156953 머리카락 먼지 잘 잡는 로봇청소기 있을까요? 10 ... 2020/12/27 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