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코로나 시국에 우리 가족들

엄마 조회수 : 2,767
작성일 : 2020-12-11 00:24:25
남편은 내일 골프 약속을 했다고 (이건 일주일전에 약속함 그때도 코로나 상황은 심했음)
제가 제발 이번 겨울에는 나가지 말라고 그렇게 부탁을 하고 약속을 해놓고 또 이번이 진짜 마지막이라고 야외는 괜찮다고 샤워도 안하고 온다고
다녀오겠다 하구요ㅠㅠ
고3 아들은 대학은 수시로 이미 정해졌는데 오늘 점심에 친구들과 식당에서 밥을 먹고 왔네요 그리고 내일은 피부관리를 받으러 간다고 하네요
코로나로 계속 못가다가 지금 너무 심해졌다고 더는 못 참는다고요 ㅠㅠ
내일 700명이 넘을꺼고 이 나라 전체가 이난리판인데 어찌 자기 하고
싶은거 다 하면서 저리 살까요
저는 무서워서 자주 만나던 동네 이웃도 집에 오고 가는것도 다 끊고
카톡만 하며 하루종일 혼자 지내고 있는데
다큰 인간들이 제 말을 듣지도 않고 정말 식겁을 해봐여 알까요
IP : 222.234.xxx.10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2.11 12:26 AM (211.193.xxx.134)

    개념없는 가족이군요

    그런데 700넘는 건 아직 모르는 거 아닌가요?

  • 2. ...
    '20.12.11 12:28 AM (59.15.xxx.61)

    다른건 몰라도
    마사지 피부관리는 아닌듯...
    너무 밀접 접촉인데...

  • 3. rirjbr
    '20.12.11 12:29 AM (58.230.xxx.177)

    그러다가 걸리는거죠

    걸린 사람중에 걸리겠구나 하고 걸린사람 있을까요.
    다 자기는 안걸릴줄알고 다니다 걸리는거지

    걸려서 폐 아작나고 탈모오고 신체기능이 저하되고 주변 사람들 검사받고 확진 받고 그러면 그때나 각성할까요

  • 4. 원글님께는 죄송
    '20.12.11 12:52 AM (121.141.xxx.181)

    저런 개떡같은 인간들은
    확 걸려서 폐활량 20%만 남아
    평생을 켁켁거리며 살아야합니다.

  • 5. 님이불쌍해요
    '20.12.11 12:59 AM (175.223.xxx.73)

    시국과 역주행 중이군요 그러다 사고 나는 거죠
    꼭 확진 아니라도 음성 자가격리만으로도 온 가족이 고통스러울텐데 엄마는 어쩌라고 아버지나 아들이나 불요불급하지 않은 짓을 하는 거래요? 님은 어쩌라고 그 하나를 못 참는데요? 내가 다 화가 나네요
    한 판 뜨세요 미친 듯이 불안해하고 힘들어하는 걸 조금이라도 느껴야 열 번 나갈 거 한 두번으로 그나마 줄이겠네요
    지금 며칠 안에 증상 나오지 않아요
    한 달 넘게 무증상으로 있다 발현한 사람들도 있어요
    한 번 외출에 한 달 걸어야 하는 거라고요
    어쩜 그렇게 무지하고 철이 없을까요

  • 6. ㅇㅇ
    '20.12.11 1:00 AM (218.238.xxx.34)

    지금 원글님 가족 처럼 행동하시는 분들이 지인접촉해서 확직되고
    가족에게 옮기고 그렇게 700명을 선회하고 있는거죠.
    지금은 양상이 달라요.
    전에는 신천지나 교회발 이태원발이어서 그들만 피하면 그나마 선방이었지만 지금은 다 퍼져있어요.
    돌다리 건너는겁니다.
    그 가족들을 말릴수 없다면 원글님이 그 가족들과 피하셔서 가족발 확진자 되지마셔요.

  • 7. 저는요
    '20.12.11 1:21 AM (61.102.xxx.167)

    매직을 6개월 넘게 못한 심한 곱슬이라 결국 약 주문해서 집에서 대충 했어요 ㅠ.ㅠ
    긴머리라 끝도 남편이 잘라주고 파마도 해주고 그랬죠.
    남편도 이제 꽁지 머리 될려 할 지경입니다. 그나마 덜 심할땐 남편은 마스크 쓰고 얼른 자르고만 왔는데
    원래 펌도 해야 하는데 못하고 버티고요.

  • 8. ㅡㅡㅡ
    '20.12.11 1:28 AM (122.45.xxx.20)

    피부관리...

  • 9. ㅇㅇ
    '20.12.11 1:47 A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

    설마가 사람잡아요. 이래서 코로나 대유행으로 가나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0232 광장시장 가도 되려나요? 12 갈까요 2021/01/07 2,790
1160231 이마 넓으신분들(m자탈모)앞머리 어떻게 하세요? 7 절실 2021/01/07 1,420
1160230 눈길 오르막 내리막 기어변속 급 질문요 10 후덜덜 2021/01/07 2,742
1160229 길냥이 고문 후에 요리 해서 먹는 인간들(청원) 12 ㅈㄷㄴ 2021/01/07 1,521
1160228 새벽배송 규제안, 발의 국회의원 역시.. 25 점점 2021/01/07 2,222
1160227 이스라엘, 3번째 봉쇄 단행 5 뉴스 2021/01/07 936
1160226 군고구마 집에서 하는방법 좀 21 알려주세요 .. 2021/01/07 2,737
1160225 집에서 한 것 보다 왜 사는게 더 맛있게 느껴질까요?ㅠㅠ 8 질문!! 2021/01/07 2,204
1160224 [속보]오세훈 “안철수 입당하면 서울시장 불출마 하겠다” 28 ㅎㅎ 2021/01/07 3,637
1160223 영화의 한 장면이 아님.jpg (미국 의회장 트럼프 시위대) 12 처음봤네요 2021/01/07 2,582
1160222 빌라에 아가고양이들이 들어왔어요 22 쿄쿄 2021/01/07 3,353
1160221 [단독] '미국행' 양정철, 김태년·최재성과 '통음' 저녁 회동.. 25 더팩트 2021/01/07 2,393
1160220 유통기한 한 달 지난 만두 11 미련곰팅 2021/01/07 1,793
1160219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 재밌네요. 8 456 2021/01/07 1,106
1160218 인터넷 쇼핑 후기에 장편소설 쓰시는 분들 11 ... 2021/01/07 2,474
1160217 안철수..민주당은 싫지만 국민의힘은 차마 못 찍겠다는 사람들을 .. 24 서울시장 2021/01/07 1,612
1160216 넥크림 좀 추천해 주세요. 4 .. 2021/01/07 968
1160215 서운한 맘은 가득하고 마음은 불편하네요 3 주절주절주절.. 2021/01/07 2,740
1160214 고입 입학관련 너무 이상한 기사 11 이상 2021/01/07 1,438
1160213 제설작업 지방은...ㅠ 3 bbb 2021/01/07 756
1160212 엘지화학 90이네요. 백만화학 보겠어요 8 ..... 2021/01/07 2,215
1160211 대장암 변이가늘어지고 복통 7 근심 2021/01/07 3,642
1160210 오늘자 장도리.jpg ㅋㅋㅋㅋㅋ 9 .. 2021/01/07 2,625
1160209 악성 나르시시스트래요. 7 동감 2021/01/07 4,579
1160208 속눈썹이 어네요 3 ... 2021/01/07 8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