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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생을 왜 사는것 같아요?

... 조회수 : 13,958
작성일 : 2020-12-06 22:13:55
진지하게 대답해주세요

궁금해서요......
IP : 175.124.xxx.30
8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태어났으니까요.
    '20.12.6 10:15 PM (1.229.xxx.210)

    이유는 내 마음대로 생각하고 바꿔도 돼요. 없으면 하나 만드세요.

  • 2. ..
    '20.12.6 10:15 PM (49.166.xxx.56)

    태어나서 아닐까요 ㅠㅠ

  • 3. ㅑㅑㅑㅑㅑ
    '20.12.6 10:15 PM (121.165.xxx.46)

    태어났으니 살고
    자식 생기면 키우려고
    아침에 눈뜨니 살고

  • 4.
    '20.12.6 10:15 PM (125.132.xxx.156)

    태어난김에 사는거고
    이왕 사는거 재밌게 살아보려 노력하는거죠

    사는데 이유란 없어요 도대체 뭐가 있겠어요

  • 5. ㅇㅇ
    '20.12.6 10:16 PM (218.49.xxx.93)

    태어났으니 열심히 살아야죠

  • 6. ...
    '20.12.6 10:16 PM (122.38.xxx.110)

    그냥 존재하는 중이예요.
    태어났으니 살아가고 있습니다.

  • 7.
    '20.12.6 10:17 PM (61.74.xxx.175)

    태어났으니 생물의 본성으로 그냥 사는거 같아요
    자식이 이 사회에 자리 잡고 살때까지는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본능에 의한거 같구요

  • 8. ...
    '20.12.6 10:17 PM (114.30.xxx.46)

    태어났으니 사는거고
    죽을 자신 없으니 사는거고

  • 9. 똥은왜누나요
    '20.12.6 10:17 PM (223.38.xxx.52)

    마려우니까 누지요
    진지하게.

  • 10. ...
    '20.12.6 10:18 PM (39.7.xxx.101)

    태어났으니까요.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sonnets7&logNo=221872571904&proxy...

  • 11. ㅇㅇ
    '20.12.6 10:18 PM (211.193.xxx.134)

    잘 사는 사람들은 많이 재밌습니다
    못 사는 사람들은 지루합니다
    많은 경우 재미를 못찾은 겁니다

    소풍의 보물 찾기같은거죠

    너무 재미 없어도 누군가가
    나를 좋아하면 떠나 갈 수 없죠

    나 혼자라도 혹시 좀 있으면 재미있을까봐......

  • 12. ..
    '20.12.6 10:19 PM (180.69.xxx.35)

    그때그때 달라요
    맛있는거 먹을땐 이거 먹으려 태어났구나 싶고
    다른사람 도와서 뿌듯할땐 아 내가 이거 도와줄려고 태어났구 나싶고
    친구나 사람마나서 좋을땐 아 내가 이사람과 이렇게 이순간 시간을 보내려고 태어났구나 싶고...
    사실 저는 제가 태어난 의미는 별로 없는것같아서
    소소한걸로 의미를 찾는펀이에요

  • 13. 이런생각
    '20.12.6 10:21 PM (211.224.xxx.157)

    하지말래요. 그냥 사는거래요. 태어났으니 그냥 살아야 하는거.

  • 14. 이런생각
    '20.12.6 10:22 PM (211.224.xxx.157)

    자꾸하면 자살에 이른다더군요.

  • 15. 인생을
    '20.12.6 10:22 PM (220.78.xxx.226)

    왜사느냐는 질문자체가 어색해요
    그냥 왜 사느냐?
    아닌가요?
    저도 태어났으니까

  • 16. ...
    '20.12.6 10:23 PM (39.119.xxx.121)

    그냥 사는거죠

  • 17. ..
    '20.12.6 10:24 PM (110.12.xxx.142)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를 읽어보세요.
    대학1학년 때는 그 책의 의미를 몰랐는데,
    here & now 하루하루의 소중함을 "일시적 삶"이란 개념으로 녹아내고 있음을 깨달아요.

    준주성범, 나를 지켜낸다는 것도 도움이 되는 책 같아요.

  • 18. 아주
    '20.12.6 10:25 PM (220.74.xxx.164)

    아주 짧은 순간 존재하는거죠 존재자체가 삶의 의미인듯

  • 19. ...
    '20.12.6 10:26 PM (39.124.xxx.77)

    위에 신해철님 말 왠지 와닿네요..
    보너스 게임...
    왜 사는지..
    태어났으니 살지만 무얼 목적으로 살아햐하는지 내내 힘들었는데..
    점점 그냥 내가 내 스스로를 재밋게 만들어주고 찾아야 한다는걸 깨닫는 중이네요..

    보너스 게임에 너무 이루려고 가지려고 노력하지 말아야겠어요.
    욕심을 부릴스록 내자신이 힘들어진다는 걸 느끼네요..

  • 20. ...
    '20.12.6 10:26 PM (211.246.xxx.169) - 삭제된댓글

    정말 궁금해요.

  • 21. ...
    '20.12.6 10:31 PM (175.223.xxx.184) - 삭제된댓글

    저도 그게 궁금해요. 내 의지와 상관 없이 태어난 사람들이 저마다 열심히 살고 재미나 보이는 걸 보면 신기해요. 생명을 연장시킨다는게 뭐길래 그걸 위해 그렇게 용쓰고 힘이 들어야 하는건지. 신앙이 있는데도 근본적으로 왜 살아야 하는건지 모르겠고 종교적인 설명은 공감도 안 가고 사는게 고문 같아요. 신앙적 교리는 그저 윤리규범으로만 사용될 분 근본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이 되지 못하네요.
    저는 죽을 용기가 없어서 사네요.

  • 22. 고통없이
    '20.12.6 10:34 PM (112.167.xxx.92)

    죽는법을 국가적으로 시행한다면 동의하는 존엄사들 대거 나올듯 1차 순번이 내가 아닐까

    내 선택없이 태어났는데 출생환경자체가 너무 암울해 이선상에서 정확히 말하면 굶주림과 학대 무관심 선상에서 벗어나기 너무 어려웠고 그과정에서 지쳤죠 고통없는 조력 자살 존엄사가 한국에서도 시행해야 한다고 봐요 사는 고통과 더불어 죽는 고통까지 겪자니 인생이 너무 불쌍하잖아요 죽을때만큼은 고통없이~~~

  • 23. ...
    '20.12.6 10:34 PM (39.7.xxx.162)

    태어난 이유 같은 거 없고 그냥 살아야 한다는 걸 알고 나서
    굳이 인간의 삶을 물려주고 싶지 않아서 아이는 안 낳기로 결정, 비혼으로 삽니다.

  • 24.
    '20.12.6 10:40 PM (175.192.xxx.170)

    인생을 왜 사는것일까 질문에 대부분 태어났으니 산다.라는 대답이 그렇게 황당하고 허무할수가 없어요. ㅜ.ㅜ

  • 25. ㅇㅇ
    '20.12.6 10:40 PM (211.209.xxx.126)

    그냥 태어나서요..
    살고싶지 않지만 그렇다고 억지로 죽을수는 없고..
    목숨붙어있는한 이래저래 사는거죠

  • 26. ㅂ1ㅂ
    '20.12.6 10:47 PM (112.155.xxx.151) - 삭제된댓글

    인생은 태어난 순간 부터 고행입니다.

  • 27. ㅇㅇ
    '20.12.6 10:48 PM (61.80.xxx.191)

    동물 가축 새 다 마찬가지죠 ..걔들도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났겠어요 ..걔들은 자살할수도 없고 ..

    인간도 동물과 마찬가진데 그냥 태어났으니 사는거지 그나마 인간으로 태어난게 복이라면 복이겠네요

  • 28. 태어났는데
    '20.12.6 10:49 PM (220.70.xxx.218) - 삭제된댓글

    그럼 죽어요?

  • 29. ...
    '20.12.6 10:49 PM (125.177.xxx.83) - 삭제된댓글

    거대한 우주의 먼지도 안되는 수준의 인간이지만
    어디선가 생명이 나에게 부여되어 살아가는구나 싶어요.
    많이 힘들고 지치는 삶이지만 찰나라도 살아갈수 있는 세상이 있고 가족이 함께 있다는게 신기하고
    순간순간 감사하며 살고 있어요.

  • 30. 못 죽어서요
    '20.12.6 11:03 PM (125.177.xxx.147)

    그런데 사는게 수치스러울때가 종종있죠

  • 31.
    '20.12.6 11:07 PM (14.32.xxx.215)

    자신있게 말할수있어요

    태어난김에 ㅠ 죽을수도 없어서 ㅠㅠ

  • 32. 태어난거
    '20.12.6 11:13 PM (125.182.xxx.27)

    태어나서살았는데 점점 죽지못해 사는ㅡ

  • 33.
    '20.12.6 11:20 PM (223.62.xxx.214)

    그런 의문에 시달렸죠 사춘기 부터인가 그랬던거 같은데
    왜 이런거 있잖아요 예를 들면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다
    그럼 내가 예전에 그 의문을 품고 죽었다면 이 사람 못만났겠그나 뭐그런 것들이 삶을 채우죠 그러다 또 까먹고 죽고 싶거나 왜 사나 싶을때 내 미래가 궁금해서 살아봐요 어떻게 될까 하고..
    비극이든 희극이든 극적인 삶에 재미를 느끼면서 살고 있어요

  • 34. ㅌㅌ
    '20.12.6 11:21 PM (42.82.xxx.142)

    부모가 사회적 역할을 하기위해 태어난거죠
    때되면 아이낳고 사는게 순리려니 하면서 우리를 낳은거죠
    태어나고 싶어서 태어난게 아니라
    철저히 타자의 이해타산에 의해 태어났으니
    사는것도 우리의 의지가 아니라 어찌보면 부모의 의지로 살게된거죠
    곱게 키워주면 부모에 대해 감사하고 세상에 대해 따뜻한 시각을 가지지만
    험하게 키워서 사회에 내보내면 세상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왜 태어났을까? 차라리 이세상에 안태어났으면 이 고생을 안할텐데..
    개개인의 자율적인 의지보다는 원죄인 부모의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해요

  • 35. 흔히
    '20.12.6 11:25 PM (221.163.xxx.80) - 삭제된댓글

    막사는 사람보고 태어난 김에 산다고들 하는데,태도의 차이일 뿐 모두가 태어난 김에 사는거죠.
    그러고 보면 'was born'이 보다 적절한 표현이다 여겨집니다.

    신해철의 또다른 영상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나?'라는 질문에
    "태어난 것으로 삶의 목적은 이룬 것이다" 라고 하더군요.
    굉장히 신선했고 잘 살고 있지 못하는 저에겐 위로가 되기도 했습니다.
    괜히 철학과 출신인 것은 아니구나 했죠.

  • 36.
    '20.12.6 11:27 PM (125.132.xxx.156)

    그런질문 하다보면 자살밖엔 답이없어요
    그러니 의미찾지말고 그냥 사세요

  • 37. 그게
    '20.12.6 11:41 PM (223.39.xxx.22)

    제가 들은 온갖 정보를 종합하면
    영혼은 불멸해요 죽어도 사라지지않는거죠
    죽어서 다른차원의 세계에 영혼에너지로 남아있다가
    윤회를 하느냐하지않느냐는 영혼이 선택한대요
    어떤 삶을 살것인지도 선택해서 온대요
    그럼 왜 좋은 부모만나서 편히 부자로 잘나게 태어나지않고
    힘든 인생을 선택했나 그건 인생을 게임으로 보면
    화려하고 힘센 무기들을 다 갖추고 게임을 계속 하면
    게임이 재미가 없고 힘들게 게임한판을 클리어했을때
    쾌감을 느끼듯이 그전 인생이 평탄하고 편하기만했다면
    뭔가 깨달음을 얻을수있는 영혼이 업그레이드될수있는
    삶을 택하게 된대요 부모가 없어서 외로운 삶이었다면
    사랑주는 좋은 부모를 우선으로 선택하겠죠
    어쨌거나 내가 태어난건 부모의 의지와 다시살아보고자
    하는 내영혼의 의지가 만나 태어난거라는...
    지금 삶이 힘겹다면 영혼의 업그레이드를 선택했으니
    그 힘듦을 기꺼이 받아들이고 극복하고 살아봐야한다는거..

  • 38. ㅇㅇ
    '20.12.7 12:04 AM (97.70.xxx.21)

    태어났는데 아직 안죽어서 삽니다.
    생각하고 말고 할것도 없어요.

  • 39.
    '20.12.7 12:08 AM (220.76.xxx.213)

    그냥 태어났으니 죽을 때까지 덜 고통스럽게 살다 가려고 이리저리 머리쓰며 지내는 거죠.

  • 40. 이런
    '20.12.7 12:13 AM (39.7.xxx.21)

    철학적인 물음을 진지하게 하다니
    진지하게 답변 하자면 태어나 살다가 보니
    학교가고 직장잡고 결혼하고 아이 낳고
    아이 키우다보니 그 아이 학교가고.....
    인간의 삶이라는 게 끝없는 도돌이표 같아요.
    다만, 태어난 이상 어떻게 살면 괜찮은 삶을 살았다고
    죽음을 문턱에 두고 후회없는 삶이었다고 느끼는지 그건
    개개인의 각자의 몫이고 내가 오늘 하루 하루도 편안히
    별 불만 없으면 행복이라 느끼고 사는 거죠.
    인생 뭐 별거있나요

  • 41. ..
    '20.12.7 12:27 AM (116.88.xxx.163)

    존재 이유를 찾으려는 노력을 포기하고 윗분들처럼 태어났으니 생명이 주어져서 그냥 사는거다 하고 받아들이는 순간 삶이 덜 무거워지고 오히려 삶의 재미를 깨닫게 되었어요....너무 깊게 의미를 찾지 마시고 그냥 풀처럼 벌레처럼 주어진 운명을 위해 산다 생각하고 오늘 하루 재미있게 살고 다만 내 주위에 해끼치지 않고 작게나마 도움되게 살려 노력해요...
    삶의 의미란 하나의 정답은 없고 각자가 찾는 거고 또 안 찾아도 되어요.

  • 42. ..
    '20.12.7 12:29 AM (116.88.xxx.163)

    불혹, 지천명, 이순처럼 나이드는 과정이 그냥 삶의 의미를 찾아 헤매는 걸 포기하고 태어났으니 산다 라는 걸 받아들이는 과정같아요

  • 43. livebook
    '20.12.7 12:29 AM (39.7.xxx.230)

    http://syngiroo.egloos.com/5370288

  • 44. ㅡㅡ
    '20.12.7 12:37 AM (125.176.xxx.131)

    태어나서 감사해요.
    사계절 오롯이 느끼며 감탄할 수 있어서...
    그냥 태어났으니 하루하루 즐겁게 살다 가는거죠^^
    이웃 사랑하고, 나 자신도 사랑하면서.

  • 45. ㅎㅎ
    '20.12.7 12:42 AM (58.148.xxx.5)

    행복하고 즐거울려구요

    나를 행복하게하고 즐겁게 하는것 찾아내는 여정이요

  • 46. 왜 사냐면
    '20.12.7 2:12 AM (126.11.xxx.132)

    좀 더 의미있는 인생을 살고 싶어서요.

  • 47. 질문이
    '20.12.7 2:27 AM (182.222.xxx.116)

    왜 사냐가 아니라 어떻게 살아가나로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생명이 주어졌기에 또 하나님의 자녀로써 열심히 살아가고 있어요

  • 48. ,,,,
    '20.12.7 8:12 AM (110.70.xxx.216) - 삭제된댓글

    저 링크는 별 관련도 없는 개인 블로그를 왜 올려놓으신건지.. 초점 없는 신변잡기 글.

  • 49. 타타타
    '20.12.7 10:06 AM (76.68.xxx.119)

    산다는건 좋은거지
    수지맞는 장사잖소
    알몸으로 태어나서
    옷 한벌은 건졌잖소
    우리네 헛짚은
    인생살이
    한 세상 걱정조차
    없이살면 무슨 재미
    그런게 덤이잖소

  • 50. 블루그린
    '20.12.7 11:20 AM (125.135.xxx.135)

    재미를 스스로 찾아서 만들어서라도 해야 하는데 그걸 안하면 너무 허무하고 왜사나 되는거죠.

  • 51. ㅁㅁㅁㅁ
    '20.12.7 6:07 PM (119.70.xxx.213)

    태어났고 벌여놓은 일(자녀)이 있고
    죽는것도 힘들거 같아서요

  • 52.
    '20.12.7 6:13 PM (1.250.xxx.124)

    심오한게 있어서인가요?
    기냥 주어진대로 즐기며 살려고
    노력중이죠.

  • 53. ..
    '20.12.7 6:17 PM (117.111.xxx.184) - 삭제된댓글

    길에 벌레가 왜 살고있겠어요? 태어났으니 살지
    삶이라는게 힘드니까 인간들은 의미부여를 하고싶어하지만 솔직히 별 의미가 있겠나요. 그냥 태어나버린거죠..

  • 54. 수다원
    '20.12.7 6:18 PM (58.122.xxx.94)

    해탈하기위해 사는거예요.
    세상 모든 존재가요.
    하지만 그걸 다들 모르고 그냥 사는거고요.
    그걸 안 사람들은 해탈에 힘써 아라한이 되어 윤회에서 벗어나요.

  • 55. 수다원
    '20.12.7 6:22 PM (58.122.xxx.94)

    윤회에서 해방되기 전까진
    인간도 되었다가 천상계. 즉 천국에 태어나 살기도하고
    죄를 지으면 다시 인간계에 와서 죄업을 받기도하고
    축생계에 가기도하고 지옥에도 가고
    업이 다하면 지옥에서 벗어나 인간으로 오고
    그러나 큰 죄업은 지옥을 벗어나도 끝나지않아
    인간계에서도 계속 고통으로 돌려받아요.
    아라한이 되면 모든게 끝나요.

  • 56. ,,
    '20.12.7 6:24 PM (125.186.xxx.45) - 삭제된댓글

    그냥 살아요
    뭐 별거가 있겠나요

  • 57. 태어났으니까
    '20.12.7 6:29 PM (2.216.xxx.64)

    태어났으니 사는데,

    좀 더 재밌게 살다 가자.
    태어난 사람이니 다음 태어날 사람들에게 조금 나은 세상을 만들어주자.

  • 58. ..
    '20.12.7 6:56 PM (115.136.xxx.77)

    왓칭 저자의 거울명상 읽는 중인데 인생은 내 무의식에 억눌려 있는 감정들을 치유하는 여정이래요. 내가 치유하지 않으면 내 자손에게 넘어간대요. 아이는 부모의 에너지장 속에서 태어나기 때문에.. 저는 비혼이라서 자식은 안낳을거지만 일단 저에게 주어진 억눌린 감정들은 다 청소하고 가고 싶네요.

  • 59. ..
    '20.12.7 6:56 PM (117.111.xxx.173) - 삭제된댓글

    길에 벌레가 왜 살고있겠어요? 태어났으니 살지
    삶이라는게 힘드니까 인간들은 의미부여를 하고싶어하지만 솔직히 별 의미가 있겠나요. 그냥 태어나버린거죠..

  • 60. ..
    '20.12.7 6:57 PM (117.111.xxx.173) - 삭제된댓글

    길에 벌레가 왜 살고있겠어요? 태어났으니 살지
    삶이 힘드니까 인간들은 종교를 만들고 미신을 믿으며 의미부여를 하고싶어하지만 솔직히 별 의미가 있겠나요. 그냥 태어나버린거죠..

  • 61.
    '20.12.7 7:04 PM (223.62.xxx.36)

    신해철 글 올려 주신 분 감사드립니다.

  • 62. ..
    '20.12.7 7:07 PM (175.119.xxx.68)

    부모가 날 태어나게 했으니 죽지는 못하고 사는거죠

  • 63. . . .
    '20.12.7 7:10 PM (115.41.xxx.3)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살아갑니다

  • 64. 그것을알려주마
    '20.12.7 7:14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죽기위해 사는 거예요
    윤회와 비슷한 얘기이긴 한데 어쨌든 죽는 순간의 나를 만들기 위해 사는 거죠
    그러기 위해 부모도 내가 선택해서 태어나는 거구요
    그럼 왜 맘에 안 드는 부모를 선택했을까
    내 마음 나도 몰라가 여기에 해당하는 거예요
    무의식이 선택한 겁니다
    내 무의식을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이고 결국 죽는 순간의 나는 내가 모르는 무의식까지 포함된 의미예요
    무의식을 잘 파헤쳐보면 거기에 내 인생의 답이 다 들어있습니다
    그래셔, 돈 많은 부자는 죽을 때까지 돈을 퍼부어가며 정신분석을 받기도 하구요
    일반인은 그렇게 못 하니까 종교에 의지하기도 해요
    예수님을 따르며 사랑을 실천하는 삶이나 대승불교나 다 죽는 순간에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을, 무의식까지 그렇게 된 상태로 죽기 위한 길이에요
    그래서 결론은 나한테 잘 하세요
    나한테 잘 못 하는 사람은 다 지옥갑니다
    왜냐면 나는 이런 어마어마한 이치를 알고 있는 굉장히 중요한 사람이거든요
    알았쬬?

  • 65. 불멸의 존재
    '20.12.7 7:14 PM (125.183.xxx.168)

    1947년 로스웰 UFO 추락 생존 외계인과의 인터뷰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655535&page=1&searchType=sear...

  • 66. 그것을알려주마
    '20.12.7 7:17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나한테 잘 못하는 사람은 다 지옥갑니다
    띄어쓰기까지 완벽한 나님이십니다

  • 67. 수다원
    '20.12.7 7:52 PM (58.122.xxx.94)

    그렇게 길고 긴 세월을 계속 사는것.

  • 68.
    '20.12.7 7:58 PM (94.196.xxx.169)

    처음부터 제 선택이 아니었던 일에 왜? 라는 질문은 무의미하지 않나요

  • 69.
    '20.12.7 8:05 PM (221.164.xxx.72) - 삭제된댓글

    뭔 거창한 이유가있겠어요?
    그냥 태어났으니 살아가는거죠

  • 70. ...
    '20.12.7 8:21 PM (175.112.xxx.243)

    태어 났으니 사는거고
    이왕 사는거 남에게 피해 안주는 선에서
    신나게 재밌게 내가 원하는데로 살고 가는거죠

    일찌감치 학생때 이런부분에 문답해서

    성인이후 내가 선택하며 살아 온 시간들이라 후회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것 같아요

  • 71.
    '20.12.7 8:22 PM (118.235.xxx.151)

    제가 그런 맘으로 살았는데 암에 걸리니 무엇보다 소중해지는 게 평범한 일상이더라구요ㅜㅜ
    죽는 게 뭐?지금도 그냥저냥 살고 있는데?
    이런 마음이었는데 생각보다 죽는 건 무섭고 사는 것도 소중했나봐요

  • 72. 이것!
    '20.12.7 8:52 PM (80.214.xxx.27)

    깨어나면 더 이상 이런 질문이 필요 없게 됩니다.
    우리 존재조차도 생각만으로 답을 얻고자 하는 시도가 헛된 망상임을...
    깨우침은 코 만지기보다 쉽습니다.
    코 만지기 전 바로 "이것!"

  • 73.
    '20.12.7 8:53 P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이유를 알아야 사나요?

    나무나 풀 온갖 동물들도
    아픔을 견뎌내며 묵묵히 살다 가는데

    온갖 해악은 다 저지르며 사는 인간이
    뭐 그리 대단한 존재라고 ..

  • 74. 죽는게
    '20.12.7 9:01 PM (124.49.xxx.61)

    힘들어서...ㅋㅋ
    살만한 가치가 있죠..세월에 속아 살지라도...

  • 75. 그게
    '20.12.7 9:03 PM (117.110.xxx.66) - 삭제된댓글

    혹시나 하다가 역시나 하고 가는 듯.

  • 76. .............
    '20.12.7 9:04 PM (183.108.xxx.192)

    좋은 질문입니다.
    의문을 갖는다는 것은 각성의 기회를 얻었다는 것이에요.

    정말 진지하게 질문하신 것이라면
    그 전에 나는 무엇이고
    인간은 무엇이고
    존재는 무엇일까 먼저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무엇인지 알면
    왜 존재하는지 하는 문제는 저절로 따라와요.

  • 77. 이런 생각
    '20.12.7 9:47 PM (168.63.xxx.102)

    저만 하는줄 알았어요 근데 댓글들 보니 다 비슷하네요 한편으로는 위안이 한편으로는 여전히 답답 궁금함이..

  • 78. 살아보니
    '20.12.7 10:08 PM (180.230.xxx.233)

    희노애락 다 겪는게 정말 사는거구나 느낍니다.
    깨닫는 것도 많구요.
    그냥 살아있는게 좋네요.

  • 79. .........
    '20.12.7 10:18 PM (183.108.xxx.192) - 삭제된댓글

    참 씁쓸하네요.
    자신이 무엇인지 알지도 못하고 알아보려 하지도 않고
    태어났으니 산다는 말인가요?

  • 80. 질문 잘하기
    '20.12.7 10:19 PM (175.114.xxx.39)

    질문을 잘 해야 한다고 합니다.
    위에 어떤 님이 말씀하셨는데요
    왜사냐?라는 질문을 하면 죽음으로 가까이 가게 되고
    어떻게 살아야 할까?라는 질문을 하면 살게 된다고 합니다.
    법륜스님이 즉문즉설에서 말씀하셨어요.

    붓다는 고행과 선정 끝에 "이세상에 절대적 가치라고 할만한 것은 없다"는 결론에 이르렀다고 합니다.
    그럼 그건 허무주의 아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나는~ 때문에 산다. 세상에서 ~가 최고다. 라고 할만한 가치가 없다는 것이고
    그러하기에 따라서 그러한 가치는 자기가 정해서 살면 되는 거라고 합니다.

    태어났으니 이런 생각을 하는 건데요,
    신해철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존재가 가치에 앞선다는 말은
    ~가치에 매달려 불행해하지 말고 태어나서 살아간다는 것을 기뻐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 81. ..
    '20.12.8 2:16 AM (223.38.xxx.154)

    인생고민글

  • 82. 원글님
    '20.12.8 5:05 PM (122.36.xxx.136)

    성경 전도서를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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