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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보니까 사교육에 헛돈 쓰는 부모들 많은것 같아요

조회수 : 6,646
작성일 : 2020-12-06 23:30:50
뭐 결국 아이의 역량대로 가는거겠지만
최소한 사교육을 시킬때 알아보는 정도의
수고도 안하는 부모들이 많더군요
전 아이들이 어리니까 초등,유아 정도의
어린아이들의 사교육만 봐도 그래요

맘카페도 가끔 보면 애들 사교육은 아주 일찍부터
시켜요
예를 들면 영어 뭐가 좋나요 물어보면
밀*티,도*새,윙*크 이런거 좋다고 추천해주고
결국 그런 패드학습을 아주 어린 나이때부터
시키더라구요

학습지도 엄청 어린애인데 주변에서 하니
무작정 시키고 다들 만족한다고 댓글다는거
보면 왜 아이들이 어린 나이때부터 그렇게
많은 학습을 하면서도 학교에 가면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지 알수 있을것 같아요

전집도 누가 뭐 좋다고 하면
우르르 사고요
꼭 전집으로 사요
엄청 비싼데 잘 사더라구요
전집 모으는 취미가진 사람도 있더군요
예체능도 마찬가지구요

보니까 조금 크면 수학 선행도 그런식으로
하더군요
그냥 남들이 하니까 내애도 시키는거드라고요
그런게 먹히니 사교육 시장이 날로
커지는거겠죠
IP : 223.33.xxx.19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2.6 11:32 PM (211.193.xxx.134)

    헛돈 정도가 아니고
    더 한거죠

  • 2.
    '20.12.6 11:33 PM (61.105.xxx.94)

    부모 심리안정비용도 있겠죠. 돈 쓰면서, 뭐라도 해줬다는...

  • 3. ...
    '20.12.6 11:34 PM (223.38.xxx.44)

    돈이 많아서여...

  • 4. ...
    '20.12.6 11:35 PM (218.146.xxx.119)

    영유아 사교육은 아이의 놀이목적 & 부모의 소비욕구 해소용도에요.. 나는 아이를 위해 이만큼 소비할수 있다는 자기만족감을 위한거죠. 애없을 때 뮤지컬티켓 모으던게 애낳고 나서는 전집 수집하고 그런식으로 기존에 취미(?)가 바뀐거에요. 궁핍한 살림에 남들 우르르 다 하니까 영유아 사교육 따라서 시키는게 아니라요

  • 5. ㅇㅇ
    '20.12.6 11:35 PM (222.114.xxx.110)

    쓸데없는 사교육에 들어간 돈만 억대로 들어간거 같아요. 차라리 주식이나 들어놓을 것을 후회해요.

  • 6.
    '20.12.6 11:36 PM (210.99.xxx.244)

    안시켜도 후회는 되던데요. 부족하니 메꾸려고 시키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후회는 되지만 부모니까 포기가 안되니 사교육을 시키는거죠

  • 7. ㅇㅇ
    '20.12.6 11:37 PM (211.193.xxx.134)

    부모니까가 아니고 무식한 부모니까

  • 8. 그냥
    '20.12.6 11:39 PM (58.121.xxx.69)

    공부 못 했던 한을 자식한테 풀려는 것도 있고
    남들 다 하니 우리도 이쯤은 해주자 이정도인듯

  • 9. 동감
    '20.12.6 11:40 PM (219.250.xxx.53) - 삭제된댓글

    애들이 커갈수록 관심이 많아지고 간섭이 많아져야하는데
    한국은 거꾸로에요
    제일 간섭 심한 나이가 유치원아이들이에요
    왜냐하면 학습내용을 부모가 컨트롤할수 있으니까요
    학원에 맨날 전화해서 밑줄 친 거부터 태클걸고
    수업시간까지 쥐락 펴락 조종하려고 하는 부모님 많더라구요
    필기내용 간섭에, 왜 쓰기를 안시키느냐 , 그래가지고 회화는 되겠냐, 왜 전에 내주던 숙제는 안내주느냐
    그런게 초등 저학년까지 올라가요.
    그리고 저런 컴플레인 하시는 부모님 상당수가 내용도 잘 모르시면서 태클이에요.
    고학년부턴 사실상 중등 영문법 배우니까
    찍소리가 줄어듭니다.
    뭘가르쳐도 자기가 통제 못하는 부모님이 많으니까요
    내용이 어려워지면
    관심이 줄어듭니다.
    중고등으로 올라가면 입시제도나 여타 더 신경써줘야하는데
    이때 부턴 그냥 돈으로만 해결하려고 함
    학원만 좋은일 시키죠
    입시제도나 교과 커리큘럼 알아보는 거 귀찮은거죠
    한 때 강사입장에서 써봤습니다.

  • 10. 9090
    '20.12.6 11:40 PM (121.165.xxx.46)

    시켜도 후회
    안시켜도 후회

    아이들 몫이 따로 있고
    부모 마음이 따로 있어요.

  • 11. 원글
    '20.12.6 11:41 PM (223.33.xxx.19) - 삭제된댓글

    저는 사교육 자체를 불신하는건 아니에요
    물론 적절한 사교육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내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사교육이
    뭘까정도는 고민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최소한 내아이가 사교육을 받으면서 어느정도
    따라가고 있는지정도는 알아야 하는데
    그거조차 귀찮아 하면서 그럴꺼면 학원을
    왜 보내냐고 생각하는 부모들도 많더군요
    보니까 사교육도 유행처럼 시키는데
    그건 정말 아니지 않나요

  • 12.
    '20.12.6 11:45 PM (221.150.xxx.148) - 삭제된댓글

    맞아요.
    제일 이해할 수 없는게
    읽어주지도 않을 전집 사들이는 엄마들이요.
    전 초1 엄만데 수학은 제가 문제집 풀리고
    원어민 영어학원만 하나 보내요.
    근데 아이 친구 엄마들이 엄마는 못한다며(?)
    수학학원, 논술학원 (제가 보기엔 아직 의미없은데)
    같이 보내자고 계속 졸라요. 너무 피곤해요.

  • 13. 원글
    '20.12.6 11:48 PM (223.33.xxx.19)

    사교육을 불신하는건 아닙니다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사교육은 적절하게
    시켜줘야죠
    그래도 내 아이에게 시키는 사교육에 대해서
    제대로 알아보는 수고조차 안하고
    무조건 유명하고 비싼 학원보내고
    인기 학습지나 패드 시키고
    난 이렇게 했으니 만족한다는거에요
    위에 강사님 말씀처럼 정말 고학년 되면
    내아이가 학원에서
    뭐 배우는지도 모르는 부모들이 태반이에요
    그냥 돈으로 투자하면 다 된거라고
    생각하니 사교육시장이 불황이 없는거겠죠

  • 14. ㅇㅇ
    '20.12.6 11:48 PM (211.36.xxx.117) - 삭제된댓글

    맘카페도 은근히 광고하는 사람들 많아요.
    패드학습지 방문학습 추천 댓글만 다는 사람들도 있고. 엄마들 모임 좀 멀리하고 조용히 자기 아이만 챙기는 엄마가 실속있어요.

  • 15.
    '20.12.6 11:59 PM (125.132.xxx.156)

    명품가방 사는거랑 비슷한거에요
    능력됨 사고싶고 효용이 아주없진 않고

  • 16. 음음음
    '20.12.7 12:00 AM (210.205.xxx.187)

    "전 아이들이 어리니까"
    애들 어릴때 뭘 시킬게 있다고 벌써 사교육 얘기를 하죠? 그 마음이 절대 변하지 않으시길 바래요.

  • 17.
    '20.12.7 12:00 AM (61.74.xxx.175)

    본인들의 노후를 망칠만큼 사교육 시키는 나라가 또 있을까요

  • 18.
    '20.12.7 12:05 AM (223.33.xxx.19)

    음음음님 글좀 잘 읽어보세요
    어린데도 다들 무분별하게 사교육을 많이 시키니까
    헛돈 쓰는 부모들 많은것 같다고 한겁니다
    사교육을 불신하는게 아니구요
    적절한 사교육은 저도 필요하다고 써놨구요

  • 19. 음음음
    '20.12.7 12:12 AM (210.205.xxx.187)

    님 글 읽어도 요지를 모르겠어요. 남의 일에 입찬 소리하는거 아니라고 어릴때 남의집이 가베를 시키건 전집을 시키던 그 집 마음이죠. 내가 갖고 싶어서 명품백사는거나 그 집이 전집사는거나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저는 안시켜도 뒤에서 험담하듯 하는것도 별로라서요. 자식잡아가며 시키는 집이 일반적인 것도 아니잖아요.

  • 20.
    '20.12.7 1:09 AM (223.38.xxx.221)

    지나간 뒤에 그때 돈을 더 쓸 걸..하고 후회되는 경우도 있어요. 뭐가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혹시 도움이 될까해서 시켜보는 거지요. 더 커서 더 크게 헛돈 쓰는 경우도 많아서 그게 어렷을때 사교육이 그리 큰 헛돈이 아닌 경우도 있어요.

  • 21. 어릴때부터
    '20.12.7 2:59 AM (220.73.xxx.22)

    교육하지 언제 하나요?
    될놈은 하는거고 시켜도 안될놈은 안되는거고
    부모가 돼서 시도도 안해보는게 맞나요?
    요즘 공부로 성공한 아이 중에 어릴때부터 안한 아이는 못봤어요
    성공하는 아이보다 실패한 아이가 훨씬 많지만
    시도도 안해본 부모가 잘했다 할수는 없어요

  • 22. ....
    '20.12.7 5:44 AM (199.247.xxx.31)

    왜 안돼죠??
    저는 평생 공부 잘했던 학생이었는데 저희 친정엄마도 수재소리 들으면서 자랐어요. 그런데 친정엄마가 공부안하고도 전교 1등씩 해서 그런지 엄마한 테 제가 어릴 때부터 듣던 소리가 학원 다 필요없다였어요. 그래서 전 서울대 못 간 것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나중에 서울대 간 제 친구들 손사탐 (지금 메가스터디 회장) 수업 듣고 (알고 보니 우리 학교 엄마들이랑 모 과학고 엄마들이 애들 모아서 수업 듣으러 감)

    시대가 바뀌었어요. 사교육 없이 부족한 1% 채우긴 힘들어요.
    전 사교육 없이 저를 키운 엄마가 좀 원망스러워서 (제가 학원 보내달라고 하면 그런거 없이도 괜찮다 괜찮다 했어요) 제 애는 사교육 빡세게 시켜요.

  • 23. 11
    '20.12.7 8:11 AM (116.39.xxx.34)

    사교육 안 시키면 그 돈으로 뭐할까요? 뭐 여행다니고 펑펑 쓸까요? 부모가 내자식에게 돈쓴다는데 왜 남이 왈가왈부?

  • 24. 돈모은거없이
    '20.12.7 8:16 AM (210.204.xxx.20) - 삭제된댓글

    사교육에 쓸데없이 이것저것 애는 하기싫다는거
    시키더니 아이 고학년되니 돈아깝다
    그러더라구요 남는게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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