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략의 수능 결과도 모르는 집 여기 있어요 ㅜㅜ

고3이네 조회수 : 2,290
작성일 : 2020-12-04 10:26:18
저희 집만 이런 거겠지요?

어젠 종일 시험 보고 와 지쳐 있을 거 같아서 

묻지 않았어요. 

와서 밥 먹고 방에 들어가 유튜브 보기 시작하더니 

금새 잠들고, 여즉도 자고 있네요. 

아마도 점심 먹을 때나 되어야 일어나려나 봐요.

어제 수시 6곳 중 1차 합격자 발표한데가 두 군데 있는데 

당연히 아직도 모릅니다... ㅠㅠ 

저희 같은 집 또 있나요?



딸아~~ 이젠 그만 일어나 대충이라도 채점 해보고 

정시로 가게 되면 어디쯤 갈 수 있나 대충 파악이라도 해보자 ㅜㅜ 






IP : 36.39.xxx.252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2.4 10:29 AM (125.178.xxx.218)

    몇년 전 시험본후 영화보고와서 채점하는 딸도 있더랬죠~~
    그 심정 말도 못함 ㅋ

  • 2. Jㅐㅔㅑㅕㅛ
    '20.12.4 10:31 AM (121.165.xxx.46)

    둘 다 몰랐었는데
    묻지도 않았고
    우린 그래요. 다 잘살고 있는데요. 지나고보면 뭐 ~~~

  • 3. ....
    '20.12.4 10:31 AM (220.75.xxx.108)

    어제 끝나자마자 교문앞에서 딸을 만나서 기사에서 읽은 대로 국어가 쉬웠대 했더니 충격받고 수학가도 쉬웠대 했더니 또 충격받고... 그러나 차에 타자마자 금방 기분을 회복하더니 집에 와서 밥 잘 먹고 사실은 어려웠다는 기사들이 올라오자 밤에는 급 날아갈 거 같은 기분으로 생글생글하다가 잠들어 아직 안 일어나네요. 채점은 물론 하지도 않았어요. 애가 원래 하기 싫은 건 끝까지 미루는 성향이라서요.
    남들 어려운 시험에 나만 쉬웠던 것도 아니고 남들 어려울 때 나도 어려웠으면 그걸로 만족하는 아이라서 저도 재수는 안 시키고 올해 꼭 보내려고 수시를 하향으로 썼기에 신경 안 쓰려구요.

  • 4. ....
    '20.12.4 10:35 AM (125.191.xxx.252)

    울 아이는 채점안하고 그냥 23일에 성적표 받는다네요.. 뭘 풀었는지기억안난대요. 답도 안적어왔구요. 만사 태평이네요.. 국영수 모두 너무 쉬워서 신나게 풀었다는데 대체 답을 왜 안맞추는지... 공부도 잘하는 편이라 기대중인데 저러고 있으니 답답해요. 고대 떨어져도 충격도 안받고 신나게 놀생각만 하니 저만 속앓이네요

  • 5. 여기도
    '20.12.4 10:41 AM (221.168.xxx.37)

    있습니다.
    그냥 편하게 놀고 싶다네요 중학교때부터 체점을 안했지만 그래도 수능까지 이럴줄 모랐네요 ㅋ

  • 6. 여기도
    '20.12.4 10:51 AM (39.119.xxx.121)

    아직 자요.
    일어나면 채점 할듯.

    국어를 잘 봤나 모르겠다고 그러던데...
    저도 무척 궁금합니다.

  • 7. ...
    '20.12.4 10:58 AM (223.62.xxx.52)

    수시는 수험번호몰라도 조회가능해요ㅡㅡ

    전오늘 다끝난다는생각이었는지 애를안깨워서
    온라인출석늦게했어요ㅡㅡ

  • 8. ㅇㅇㅇ
    '20.12.4 11:16 AM (116.39.xxx.49)

    에휴 예전 저희 애는 수험표 뒤 답 쓴 거 사진찍어 보내주고
    본인은 채점도 않고 친구들이랑 밤 늦게까지 놀다 왔네요.
    어찌나 무심한지 아님 무심한 척을 하는 건지요

  • 9. ㅠㅠㅠ
    '20.12.4 11:23 AM (125.129.xxx.197)

    저만 그런가했네요~~최저는 맞췄는지~
    대략 점수는 몇점인지 궁금한데 어제저녁먹고 들어가서는 지금까지 방에서 나오질않고있네요~~하는거보면 망삘인데 잠은 잘자고~에휴~!! 걱정만되네요

  • 10. 아들
    '20.12.4 11:50 AM (61.99.xxx.80)

    지금 대학생 아들은 수능끝나고 데리러 갔다가 맛있는거 먹고 집에 가자했더니 안된다고 잊어버리기 전에 채점해야한대서 집에 와서 밥도 안먹고 채점...
    시험 못봤다고 180이 넘는 놈이 눈물 철철 흘리며 엄마 나 어떻게 대성통곡 ㅠ 그날부터 맘이 지옥이었어요
    차라리 성적표 나오는날까지 모르고 있는게 나을지도요

  • 11. 아이구
    '20.12.4 12:21 PM (203.142.xxx.241)

    울집 아들녀석 같은애들이 또있네요. 내일 최저있는 논술 보러가야해서, 대충이라도 문제 풀어보라고 했더니 말투가 아주 퉁명스러워서 그냥 가자고 했네요. 그랬더니 오히려 자기도 그렇게 생각한다고.

    1.2교시는 답을 안적어왔대요. 다시 풀어보긴 싫은것 같고..

    그나마 시험장 나올때 기분은 좋아보여서,, 아주 못보진않았을것 같은데.. 그냥 논술도 보러가고(최저가 맞든 안맞든) 23일까지 기다려봐야할것 같아요.ㅠㅠ

  • 12.
    '20.12.4 4:51 PM (39.120.xxx.191)

    저희 아이도 수험표에 답을 안 적어와서 점수를 몰라요 ㅠㅠ
    시간 남았다는 영어랑 탐구는 채점해보니 점수가 괜찮은데 나마지 과목은 모르겠어요.
    논술도 다 보러 가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9818 사무실자리 뒤가 유리철문하나 있는데 따뜻하게 할방법 있을까.. 4 겨울 2020/12/10 662
1149817 임대아파트 당첨됐는데 집주인이 전세금을 못준다면.. 14 ... 2020/12/10 3,753
1149816 30대 중반 모태솔로인데요 5 2020/12/10 2,499
1149815 박지선 발언 논란이었던 bj 자녀 입학 문제로 난리 28 ... 2020/12/10 5,946
1149814 남친이 준 돈 37 이런 2020/12/10 6,087
1149813 윤석열 징계위 검사 2명 찾기 위해 오늘 휴가나 병가 쓰는 검.. 10 ... 2020/12/10 1,970
1149812 사먹는 갓김치 추천해요. 5 시나몬 2020/12/10 1,969
1149811 가습기를 샀는데 잘 쓰는법이요 1 궁금 2020/12/10 568
1149810 가정용 토치 사용할 때 어디에 두고 쓰나요? 2 토치토치 2020/12/10 1,826
1149809 진품명품 보세요? ㅇㅇ 2020/12/10 492
1149808 엄마랑 인연끊고싶어요 5 J 2020/12/10 3,287
1149807 윤석렬 검사 술접대 수사 가이드라인 제시 5 아마 2020/12/10 933
1149806 기분이 우울하거나 다운될때 노래 들으면 괜찮아지는것도 이유가 있.. 3 .. 2020/12/10 758
1149805 대한민국 수학적 쾌거 5 바지 2020/12/10 1,604
1149804 단거 안좋아하는 분들은 처음부터 안좋아하신건가요? 16 음.. 2020/12/10 2,274
1149803 갑자기 변한 딸. 사춘기일까요? 10 속상. 2020/12/10 2,060
1149802 조언 감사합니다 66 라미 2020/12/10 29,141
1149801 야당원내가 대통령 호칭도 생략, 천박하네 10 .. 2020/12/10 1,066
1149800 외국인, 11월 한국 주식 6.1조 사들여..7년여만에 최대 .... 2020/12/10 721
1149799 중학생 아이 생일 선물, 크리스마스 선물 뭐 사주세요? 2 ㅇㅇ 2020/12/10 590
1149798 미대입시 관련 조언 부탁드려요ㅠ 7 조언 2020/12/10 1,084
1149797 윤석열 측 "징계 절차 부당한 건 국민이 다 알 것.. 59 코드 2020/12/10 2,571
1149796 금통장? 골드통장?으로 수익나신 분들 계세요? 2 새해 2020/12/10 1,501
1149795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종교계의 목소리가 확산 9 정치기사가문.. 2020/12/10 532
1149794 독일어 해석 부탁드려요. 6 궁금 2020/12/10 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