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샀습니다
진짜 3주 동안 번갯불에 콩 구어 먹은 거 같아요.
빚만 5억인데 잘 살 수 있겠죠? ㅠ_ㅠ
1. 빚
'20.12.3 2:46 PM (116.125.xxx.188) - 삭제된댓글5억을 갚을 능력되는 님이 부러워요
2. ㅇㅇ
'20.12.3 2:47 PM (211.218.xxx.28)부럽네요ㅠㅠ
잘 사셨고 잘 사실 거예요~~
집 많이 보러 다니셨나요? 딱 이 집이다 싶은 느낌이 오는지 궁금해요ㅠㅠ3. 축하드려요.
'20.12.3 2:49 PM (211.227.xxx.207)하는 꼴 보아하니 앞으로 더 오를거 같은데 잘 사셨어요. 축하드립니다.
4. ....
'20.12.3 2:49 PM (223.38.xxx.121)저희 사는 단지에 전세끼고 나온 매물 잡았어요.
가까운 가족이 사업자금 잠깐 빌려주시기로 해서
전세 기간만 버틸 수 있었습니다
딱 이집이다 하던 건 잠깐 망설이던 사이에
다른 분이 계약금 입금 하셨더라구요
감사합니다. 잘 살게요!5. ...
'20.12.3 2:49 PM (222.112.xxx.137)금방 갚으실수 있을거에요~! 화이팅
6. 좋은일만
'20.12.3 2:50 PM (222.110.xxx.57)축하드려요.
재테크한게 아니라 집을 사신거잖아요
쓸고 닦고 빚값고 또 넖혀가고
반짝반짝 빛나는 인생되세요7. ..
'20.12.3 2:50 PM (203.175.xxx.236)잘 사신듯 여기서 더 오르진 않아도 떨어질거 같진 않다는
8. 만약에
'20.12.3 2:52 PM (223.39.xxx.140)떨어지더라도 내집 한채는 깔고 사는게 맞습니다
일희일비하지말고 길게 보면 부동산은 반드시 올라있어요9. ..
'20.12.3 2:56 PM (218.148.xxx.195)내가족 편히 쉴 한채는 필요해요
잘하셨어요10. 그렇죠
'20.12.3 3:21 PM (59.10.xxx.178)걱정되더라도 내 살집 한채는 있어야죠
11. 어머나
'20.12.3 3:29 PM (223.194.xxx.8)저도 30분전에 가계약금 입금했어요~~
한달동안 집보러 다니느라 입술다 부르트고 고민하느라 입맛도 잃고 ㅜㅜ 오늘 결정하고 가계약금 쏘고 나니 마음이 넘 편안하네요~ 전 갖고 있던거 팔고 다른걸로 갈아탄건데 지금 시기가 매수시기가 아닌것 같아 엄청 망설이다가 그냥 질렀어요~ 우리 잘 산거 맞겠죠??
원글님 새집에서 행복한일만 가득하길 바랄께요~~12. ㅇㅇ
'20.12.3 3:35 PM (211.219.xxx.63)이제 집값 내리는데
그걸 어떻게 보시려고
좀 만 더 참으시지13. dprn
'20.12.3 3:40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정권 재창출하면 최소 2억은 빠질건데
14. ㅋㅋ
'20.12.3 4:04 PM (117.111.xxx.30)어딘줄 알고 집값이 내린다고 쓰죠?
실거주용이면 잘 샀어요15. ㅇㅇ
'20.12.3 5:00 PM (124.62.xxx.189)축하드려요. 5억 대출 받을때 이자가 어느정도 되나요?
16. 축하합니다
'20.12.3 6:09 PM (175.195.xxx.178)세상이 요상해서 내 집은 하나 있어야 안심이죠.
잘 하셨어요.
위에 가게약금 넣으신 분도 축하합니다. 고생하셨어요17. ..
'20.12.3 6:27 PM (1.225.xxx.185) - 삭제된댓글5년전에 대출 7.5억 받아 내 마음에 꼭 드는 집을 샀어요
이렇게 많이 대출해도 되나 싶었지만,
월세 산다는 마음으로 5년, 벌써 1.5억 갚았더라구요
2006년 꼭지에 집 사서, 10년 고생한 경험도 있어.
집값등락 상관없이 오래오래 살 집으로,
지난 5년동안 참으로 마음 편히, 감사하게 살고 있어요
원글님 축하드려요 당장 꼭지여서 내릴수도 있지만, 또 올라요
마음 편히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