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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눈망울이 슬퍼보여요

ㅡㅡ 조회수 : 2,365
작성일 : 2020-12-01 12:45:37
놋데마트에서 보안원이 퍼피워커가 데려온

안내견 때문에 견주에게 소리치고 왜데리고

다니냐 항의했다는 뉴스를 봤는데

안내견의 눈망울이 너무 안되보였네요

개도 사람 이상의 감정 표현이 있는거 같고 불쌍해서

놋데는 참,,,,
IP : 223.62.xxx.230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1 12:48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

    그러게요.
    그 강아지는 너무 착하고 말도 잘 들어서 안내견으로 뽑혀 훈련 받을텐데...앞으로도 자신보다 사람을 더 챙기고 엄청 힘들고 절제하는 삶을 살아야겠죠? 너무 가엾네요..

  • 2. 동물
    '20.12.1 12:49 PM (118.235.xxx.76)

    눈망울이
    내 마음에 들어온 순간부터
    모든 동물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어요.

    동물들도 소중히 대해주세요.
    ㅠㅠ

  • 3. 궁금
    '20.12.1 12:49 PM (1.227.xxx.134)

    강아지도 돈만 있었으면 안슬펐을듯

  • 4. dd
    '20.12.1 12:54 PM (110.11.xxx.242)

    저도 안내견 훈련받는 강아지 눈망울을 보고 화가 나더라구요
    안내견에 대해서 좀 더 많이 알고 배려했으면 좋겠습니다

  • 5. ...
    '20.12.1 12:57 PM (211.216.xxx.227)

    심지어 아직 어린티가 나더라고요. 사람들 속에서 얼마나 무서웠을지...

  • 6. .....
    '20.12.1 12:59 PM (210.205.xxx.7) - 삭제된댓글

    저도 어제 여기 올라온 글보고 너무 가슴 아팠어요.
    강아지 눈이 너무 겁에 질리고 슬퍼보이더라구요.
    그녀석도 다 아는거죠.

  • 7. 저도 마음아팠
    '20.12.1 1:01 PM (14.34.xxx.99)

    어요.
    말못할뿐 영리하고 상황파악 다 할텐데
    앞으로 장애인 보조할때 자신감도 없어질것 같더라구요

    그 매니저라는 여자를 꼭 강아지앞에 세워서
    사과하라고 하고 싶어요ㅡ

  • 8. ...
    '20.12.1 1:01 PM (220.75.xxx.108)

    4개월 아기강아지래요.
    그렇게 충격을 받았으니 앞으로 교육이 잘 될지도 걱정되고 ㅜㅜ

  • 9. ....
    '20.12.1 1:09 PM (211.250.xxx.45)

    저도 너무 마음아프더라고요
    아무리 짐승이래도 그감정이 고스란히 느껴져요

    나쁜놈들

  • 10. ......
    '20.12.1 1:09 PM (106.102.xxx.145)

    그 안내견 하나 만들어내는데
    드는 시간 노력 에너지 비용
    그 놈이 다 날려먹은거예요.

    안내견은 어릴때부터
    사람이 가는 모든곳에 다니며 익숙해지게
    훈련받고
    장애인을 보호하도록 자기절제 교육받아요
    동물이본성을 이기는게
    너무 힘든일이기때문에
    일찍 죽고요ㅡ

    얘네가 없으면 시각장애인들의
    삶이 너무 어려워요
    시각장애인들의 눈이자 보호자이자
    세상과 연결해주는 열쇠예요.
    그래서 은퇴후에도 뜻있는 가정들이
    얘네를 돌봐주며 마지막을 지켜줘요
    그정도로 저 롯데 점장과 비교안되게
    사회에 가치있는 일을 하는거라고요.
    근데
    이렇게 돈으로 매길수도없는
    귀한 자산을 저렇게 취급하다니.
    아직 어린강아지라 트라우마 극복힘들거예요.
    ㅜㅜ
    나쁜새끼.어디서 저렇게 무식한게.

  • 11. 별동산
    '20.12.1 1:15 PM (149.167.xxx.171)

    저도 그 사진 봤어요. 강아지 눈에 당황함과 슬픔 그리고 무서워하는 게 보이더라구요. 동물도 감정을 다 느낌다니까요. 특히나 그 강아지 종류는 똘똘한 녀석들이라 더 예민하게 느꼈을 듯...너무 마음 아파요 ㅜ ㅜ 롯데 진짜 싫다

  • 12. 왜구
    '20.12.1 1:24 PM (59.6.xxx.198)

    놋데 다운짓을 한거에요
    돈벌어서 일본으로 전부 보내는 것들이 직원교육은 개뿔
    롯데하면 일본식 서열문화 쪄는곳이죠 지금도

  • 13. 아가야 힘내렴
    '20.12.1 1:30 PM (106.102.xxx.183)

    강쥐아가 인생 4개월에 믿고 따르던 주인엄마, 주인언니가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봉변을 당하고 우는걸 지켜 봤으니까요
    강쥐아가도 얼마나 놀라고 위축 되었는지, 사진만 봐도 정말 마음이 아프고 화가 나더군요
    잠실 사는 지인도 이젠 롯데는 아무리 미끼상품 싸도 아웃이고
    홈플러스만 간다고 벼르고 있어요

  • 14. 예, 맞아요.
    '20.12.1 2:02 PM (112.161.xxx.77)

    그 눈망울이 마음 아프더라구요...
    매장 하고 있는데 가끔 오시는 모녀가 안내견 델고 오세요. 딸이 시력이 안 좋은것 같아요. 엄마는 정상
    그 모녀고객이 다녀가면 한동안 마음이 아파서 며칠동안 속이 저릿해요..
    자세한건 모르겠으나 그 두분들이 그리 너그럽고 배려가 있는 분들은 아닌것 같아요..
    제가 레트레버 견종을 제일 좋아해서 항상 눈 여겨보는 편인데요, 그 아이는 제일 지쳤고 털도 더럽고
    눈동자도 피곤한 기색이 역력해요.. 남루하고 피곤한데 제 역할은 사력을 다해서 하는.
    제일 큰 동반자인데 좀 더 살펴주지.. 마음이 너무 아파요..

  • 15. ㅇㅇ
    '20.12.1 2:20 PM (59.9.xxx.207) - 삭제된댓글

    암 걸려서 죽는다잖아요
    평생 억누르는 삶을 사니까
    애견 운동장 가보면
    리트리버들 세상 발랄하고 까불고
    수영 좋아해서 물트리버라 불리는데
    평생 저리 살아야하니
    사역견들 감사히 생각해야해요

  • 16. ...
    '20.12.1 2:58 PM (117.111.xxx.205) - 삭제된댓글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몸이 불편하시니 안내견한테 스트레스 풀고 모질게 하는 분들 있다는 얘기 여러번 들었어요. 마음이 너무 아파요.

  • 17. 아니
    '20.12.1 3:03 PM (210.205.xxx.7) - 삭제된댓글

    안내견이 자기들 눈이 돼주는건데 왜 그아이들한테 스트레스를 풀고
    모질게 대하나요?
    오히려 더 아끼고 소중하게 보살펴줘야 하는데...
    위에 댓글 읽으니 더 마음 아프네요 ...
    얼마나 스트레스가 심하면 암으로 죽는다니...
    인간은 정말 여러가지로 잔인한거 같아요.

  • 18. 전에
    '20.12.2 5:07 AM (149.248.xxx.66)

    안내견의 일생을 다룬 유튜브영상 본적있는데
    어릴때 가정에서 1년지내면서 공놀이도 할수없고 다른개랑 교류도 할수없다하더라고요. 안내견으로 다니다가 다른개나 공을 쫓아 가버리면 안되니까 그런건데...아..개로 태어나 그 좋아하는걸 못하게 한다는게 너무 가슴아프더라구요. 개 키워보신분들은 알거에요 강아지들이 공놀이랑 다른개랑 노는거 얼마나 좋아하는지 특히 래브라도같이 큰개는 더 좋아하죠.
    그렇게 혹독하게 훈련받고 7,8년 안내견으로 활동한뒤 또 은퇴를 한다네요. 말이 은퇴지 그냥 늙고 일 못하니 버려지는셈인데 일반가정에 다시 재분양된다는데 그 나이든 강아지를 재입양할 가정이 있기나 한건지...그런 안내견들의 노후 알아보면 모르긴몰라도 비참할것같은 예감이 들어요. ㅠㅠ
    어제 그아이 표정 보고 어찌나 슬프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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