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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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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잘하는 자녀 두신 분들~

도치맘 조회수 : 6,171
작성일 : 2020-11-30 12:40:38
아이가 한글 몇 살에 깨쳤나요?
주변에 4살 때 깨친 애들이 넘 많네요. 그것도 스스로 ㅜㅜ
지금 그 아이들 초등학교 다니는데 확실히 일찍 깨친 애들 공부 잘하더라고요.
제가 7살 때 깨쳤는데. 공부는 그냥 그랬어요. 중간.
확실히 한글 빨리 깨친 애들이 공부를 잘하나요.
IP : 211.205.xxx.170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1.30 12:43 PM (39.7.xxx.105)

    딸아이 돌잔치때 주차장에 들어오는 차들 번호판 읽는거보고 다들 놀라던 기억나네요.

  • 2. 한글
    '20.11.30 12:44 PM (112.154.xxx.39)

    우리 두연년생 아들들
    책 많이 읽어줬더니 30개월쯤 세돌전에 스스로 책 다 읽었어요 어린이도서관 매일 다녔는데 거기서 혼자 책읽고 있음 주변 큰아이들이 글자 읽어보라고 시키고 신기하다고 막 그랬어요 저는 그냥 어린이도서관 매일 두시간 데리고 가고 책 자기전에 10권 읽어주기만 했어요
    중학교까진 공부 잘했는데 고등들가서 중간정도밖에 못하네요 책 혼자 읽었을땐 신동이란 소리도 듣고 수학학원 초6 테스트받으니 과고 보내야 한다는소리도 들었는데 지금은 인서울은 커녕 수도권도 힘든 성적이요 ㅠㅠ

  • 3. 몰라요.
    '20.11.30 12:44 PM (112.186.xxx.26) - 삭제된댓글

    6살 유치원갈대 뗐나?
    구구단은 확실히 기억나는게
    초3때 떼었어요.

    그런데도 수학영재원 다니고
    과학고 조기졸업

  • 4.
    '20.11.30 12:44 PM (61.254.xxx.151)

    우리애도 한글 엄청일찍땠어요 공부도 잘했구요~~~숫자도 일찍읽고하길래 수학천재난줄 ㅠㅠ 수학은 그닥질하질못했구요 우린 두돌지나고 바로 숫자 한글땠어요

  • 5. ...
    '20.11.30 12:47 PM (14.63.xxx.233)

    일찍 스스로 깨친 아이가 머리가 좋긴한것 같아요.
    다만 그게 공부로 연결되는건 조금 다른 이야기인듯해요.
    공부는 어느 정도는 엉덩이로 하고 늦게 발휘되는 아이들도 많고....
    시누이딸이 스스로 한글 떼고 말도 잘해서
    시어머니가 저희 아이와 비교를 많이 하셨는데,
    답답할 정도로 성실하고 고집스럽던 제 아이는 스카이가고
    시누이딸은 전문대 갔어요.
    공부에는 관심없지만 유쾌하고 장점이 많은 아이에요.

  • 6. 아롱다롱
    '20.11.30 12:48 PM (211.227.xxx.137)

    다 달라요.
    이과 문과 예체능 인데
    이과 아이가 어느 날 책을 줄줄 읽었고 문과 아이는 학교 들어가기 바로 전, 예체능 아이는 6세 때요.

  • 7. ....
    '20.11.30 12:49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한글 못 깨우치고 입학했어요.
    7세때 희귀질환 발병으로 병원 다니느라, 유치원도 못 다녔구요. 그냥저냥 평범하게 초등졸업.
    중2첫 중간고사, 시험 전교1등 했어요. 중간, 기말, 수행 합산하니 성적 밀리긴했지만, 암튼 올해 전교3등으로 졸업합니다. 고등가면 중학교랑 다르다고들 하셔서, 걱정이지만...느리지만 성실하고 꾸준히한다면...한글 일찍떼는게 뭐가..중헌가요^^

  • 8. .....
    '20.11.30 12:49 PM (221.157.xxx.127)

    주위에 보면 세돌쯤 저절로 한글읽기시작하는애들이 똑똑하긴 하더라구요. 과고갑디다.퍼즐도 아기가 완전 잘 맞추더니

  • 9. 제아들
    '20.11.30 12:49 PM (14.52.xxx.225)

    말이 엄청나게 늦었어요. 다들 병원 데려가 보라고 할 정도로.

    36개월에 겨우 단어 시작하고 40개월쯤에 한글,숫자 읽고 쓰고 깨치더라구요.

    어린이집에서 배웠는지...집에서 가르치지는 않았어요.

    크니까 공부는 잘하더라구요. 근데 행동거지가 느려 터졌어요.

  • 10. 아롱다롱님
    '20.11.30 12:50 PM (211.205.xxx.170)

    한글 늦게 뗀 아이도 공부 잘하던가요?

  • 11. 근데
    '20.11.30 12:50 PM (14.52.xxx.225)

    저는 말이 굉장히 빨랐고 글은 늦었는데 (당시 8살에 학교 들어갈 때도 한글 모름)
    공부 잘했어요.
    결론적으로...별 상관 없는듯 해요.

  • 12. 오오윗님
    '20.11.30 12:52 PM (211.205.xxx.170)

    희망이 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그런데 사실 우리 세대는 다 늦지 않았나요? 어릴 때 집에 그림책도 거의 없었고. 우리 세대에는 거의 다 초등학교 가기 전 후다닥 깨친 듯요.

  • 13. 저희애도
    '20.11.30 12:56 PM (1.241.xxx.109)

    34개월쯤 간판보고 대충 읽더라구요.아마 그림으로 인식했는지..7세까지는 남들보다 월등히 빨라 영재인줄..
    뭐 학교가서 영재원3년 다녔으니 영재라면 영재겠지만 ㅜ
    공부는 징글징글 안해요.중등인데 수학만 좀 잘하고 영어는 그냥 보통..이젠 머리로 경쟁하는 시긴 지났고 성실성이 바춰져야 하는 시기라 지금 무지 걱정입니다.

  • 14. 아롱다롱
    '20.11.30 12:58 PM (211.227.xxx.137)

    솔직히 지 혼자 한글 뗀 아이가 수능 올 1등급 이었어요.
    얘 때문에 충남대 의대가 등록금 제일 싸다는 것도 알았지요.

  • 15. 아롱다롱
    '20.11.30 1:02 PM (211.227.xxx.137)

    문과 애가 노력형이구요.
    저는 노력형이 머리 좋은 거라 생각하는데 멘탈이 강하고 계확성 좋구요.

    이과 애는 머리는 좋은데 독립적인 게 없어요. ㅜ.ㅜ

  • 16. ㅇㅇ
    '20.11.30 1:03 PM (222.101.xxx.167)

    저는 5살에 혼자 깨치고 서성한, 7살 간신히 떼고 입학한 동생 서울대... 아이고 의미없어요; 동생은 중2부터 고3까지 밤 1시 전에 잔 적이 없어요. 아주 떨어지는 지능 아닌 이상 엉덩이힘이 고등서는 중요해요

  • 17. ㅇㅇ
    '20.11.30 1:04 PM (1.241.xxx.18) - 삭제된댓글

    24개월부터 그림책을 혼자 읽기 시작했어요.
    공부도 타고나는 재능같아요.

  • 18. tjuo
    '20.11.30 1:09 PM (210.104.xxx.83)

    저희집애들 둘다 공부잘하는데 둘다 4살에 스스로 한글뗐어요.여자애들이구요.주변 잘하는애들이 다 4살에 뗐더라구요.근데 다.여자애들이그렇구 남자애들은 늦게 떼도 나중에 잘하는 케이스도있더라구요.

  • 19. 아롱다롱
    '20.11.30 1:11 PM (211.227.xxx.137)

    학교 쌤이 문과 아이한테 늦되는 아이인데 나중에 한몫할 아이라 했어요.
    지금 고딩인데 성적이 늘 안정적이예요.
    이과녀석은 컨디션 따라 널을 뛰어서 속 썩이다가 대학 가서도 엄마 없으면 뭘 못해요. 에휴.

  • 20. ......
    '20.11.30 1:13 PM (118.235.xxx.47)

    머리로 어느 정도는 중학교까지인 거 같아요

  • 21. ...
    '20.11.30 1:13 PM (152.99.xxx.167)

    의미없는 질문.
    학교갈때까지 이름밖에 못쓰던 조카 작년에 의대 갔구요.
    우리집은 형제인데 하나는 7살때까지 어버버 역시 책못읽고 하나는 4살때부터 청산유수 한글떼고.
    결론은. 엉덩이 무거운 첫째가 공부 더 잘합니다. 전교권.

  • 22. 지나가다
    '20.11.30 1:17 PM (175.197.xxx.202)

    저희 아이 말도 늦게 트고요,
    걸음은 거의 2돌 되어서야 걷고요.
    글자는 초등학교 들어가서야 겨우 뗐습니다.
    작년 인서울 의대 정시로 합격했습니다.
    아무도 모릅니다. 아이가 공부를 잘할 지 여부는 글자 익히고 말하는 것만 보고는요.

  • 23. ㄴㄴㄴㄴ
    '20.11.30 1:17 PM (125.178.xxx.133) - 삭제된댓글

    머리 좋은 아이는 2살때도 한글 익혀요. 친척아이가 그랬는데 물론 부모가 .서울대출신이고요. 그런데 대학은 평범한 인서울 간신히 했어요. 머리좋은건 아기때ㅜ확실했는데 자라면서의 성향이 눈ㅇ0 띄는걸 싫어하고 예민하고 끊기가없더니 공부를 안하더군요. 타인이 보기엔 그랬어요.
    제아인 한글 공부 안시켜서 유차원가면서 떼었어요. 그전에 해외 살아서ㅜ한글이 잘 안되더니 한국오곤 1달만에 떼더군요. 아이는 서울대갔어요. 머리 좋고 인내심 강해요. 엄마는 졸려 11시를 못넘기는데 아이는몸이 약한데도 잠깐 자고 일어나 혼자 스스로 공부하더군요.

  • 24. 아롱다롱
    '20.11.30 1:18 PM (211.227.xxx.137)

    하긴 다 개인경험이죠.

  • 25. 케바케겠지만
    '20.11.30 1:18 PM (115.137.xxx.62)

    우리 큰아이는 세돌때 스스로 뗐어요
    영어알파벳도 가르쳐준적없는데 자판보면서 이거는 에이 저거는 엠 요고는 에스 이렇게 혼자 노는것보고
    놀랐는데 중3인지금 공부도 상위권이긴합니다
    둘째는 여섯살때 마찬가지로 스스로 떼긴했는데
    공부는 쏘쏘예요

    일찍 뗀다는것 지능이 높을확률이 있다는거죠
    그렇다고 늦게 떼는것이 지능이 낮다는반증은 당연히 아니고요

  • 26. 4567
    '20.11.30 1:21 PM (121.162.xxx.158)

    한글은 그냥 외우는 거잖아요
    제가 가르치던 자폐 아동도 4살에 한글 줄줄 읽었어요
    하지만 다른 이해가 잘 안되어서 계속 특수교육을 받았죠.
    그건 중요한 지표가 아니라고 봅니다.

  • 27. 초등입학전
    '20.11.30 1:22 PM (183.98.xxx.160)

    7살때..학습지로 받침 빼고 익히고 감

  • 28. ㅇㅇ
    '20.11.30 1:22 PM (125.178.xxx.133)

    머리 좋은 아이는 2살때도 한글 익혀요. 친척아이가 그랬는데 물론 부모가 .서울대출신이고요. 그런데 대학은 평범한 인서울 간신히 했어요. 머리좋은건 아기때 확실했는데 자라면서의 성향이 눈에 띄는걸 싫어하고 예민하고 끊기가없더니 공부를 안하더군요. 타인이 보기엔 그랬어요. 아이가 고집부릴때 부모가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엄마가 아이가 원하는데로 냅두고 하니 아이느누학원도ㅠ다니다 말다 안하더군요.
    제아인 한글 공부 안시켜서 유차원가면서 떼었어요. 그전에 해외 살아서 한글이 잘 안되더니 한국오곤 1달만에 떼더군요. 아이는 서울대갔어요. 머리 좋고( 그런데 위에 친척애보단 안좋았어요. ) 인내심 강해요. 엄마는 졸려 11시를 못넘기는데 아이는몸이 약한데도 잠깐 자고 일어나 혼자 스스로 공부하더군요.

  • 29. 스스로
    '20.11.30 1:25 PM (118.235.xxx.80)

    빨리 깨지긴했네요

  • 30. less
    '20.11.30 1:27 PM (124.58.xxx.66)

    울 첫째 경우는. 40개월에 혼자 한글떼고. 48개월때 쓰는것까지 가능..
    그래서 울 아이 천재인가? 막 혼자. 그랬던 기억이 있는뎅.. 지금 중3인데.
    머리는 좋은듯해요. 딱히 공부를 열정적으로 안하는거 같은데 항상 최상위 유지함.

    둘째는. 5살때 제가 한글가르침.. 3개월만에 한글뗌..
    첫째랑 비교해서는. 첫째보다는 못해도 머리는 좋은듯..ㅋ

    아이큐검사 하니까. 첫째가 130넘고 둘째가 120 넘게 나옴.

    근데 둘다 아들인데 둘다 말은 늦게 트임..

    첫째가. 30개월 다 되서 말했고. 둘째는 36개월 되서. 말트임/

  • 31. 우리애는
    '20.11.30 1:30 PM (125.134.xxx.134)

    5살인데 같은반 14명 친구들 다 까막눈입니다 우리딸도 까막눈 ㅜㅜ. 거기에 대해 아이들 별 생각없어요. ㅎㅎ
    여섯살도 아니고 네살에 스스로 학습에 대한걸 깨우치는건 처음봐요. 주변에 공부딸리는 애들만 있어 그런가봐요.

    여섯살도 모르는애들은 모르더군요
    공부잘하기보다는 유난히 머리가 좋은애들이
    한글이고 숫자고 빨리 깨치긴하죠
    습득능력이 좋은애들은 한번 이야기하면 열을 아니까요

  • 32.
    '20.11.30 1:31 PM (58.231.xxx.5)

    엄마인 제가 어렸을 때 동네 아줌마들이 제 앞에 책 펴 주며 읽어보라고 해서 읽었더니 박수치고 환호한 기억이 있어요. 그 동네 오래 살았는데 아직도 간간히 말씀하세요. 희한하게 한글 일찍 읽은 애였다고. sky 갔슴다.
    남편 집에서 공부 봐 주는 분위기 아니었고, 한글 언제 뗐는지 모르겠는데 두살 위 형보다 한글을 먼저 읽었다니 일찍 떼긴 한모양. 저랑 CC예요.
    두살 터울 애 둘이 20 개월 무렵부터 한글인지 시작하더니 30 개월 되었을 때 아주 유창했어요. 한글 교육을 한 건 없는데 책은 많이 읽어 줬어요.
    지금 중딩인데 공부 잘해요.
    우리 아이와 비슷한 개월수에 한글 읽었던 애 지금 영재고 다니고
    3살 토울 누나랑 같이 한글 뗀 울 조카 수과학 영재로 과고나와 sky 예요.

  • 33. ...
    '20.11.30 1:40 PM (61.253.xxx.240)

    말 늦고 한글도 6살 중반에 겨우 학습지 해서 배웠는데
    지금 전교 1등이에요.

    행동은 느리고 답답한데
    성실하고 끈기 있고 부지런해요.

    머리 영향도 있지만 성격적인 영향도 큰거 같아요.

  • 34. @@@
    '20.11.30 1:44 PM (125.137.xxx.118)

    연년생 남매 둘다 3돌전에 스스로 한글,숫자 깨치고 초등,중등 학원 안다녔어요.
    고등때 수학 학원 1군데 다니고 둘 다 1~3 학년 문과 1등하고 지금은 같이 교대 다녀요
    둘이서 친구겸 경쟁자처럼 ...
    초등때 책 많이 읽은게 커가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고 얘기합니다
    그리고 초등때 시간 많아서 컴 자격증 2개,한자 급수 3개 미리 땃구요.
    약간 독립심이 강해서 뭐든 스스로 하는게 많은 성향이에요

  • 35. 우리 아이
    '20.11.30 2:06 PM (180.81.xxx.149) - 삭제된댓글

    6살에 유치원 들어갈때 자기 이름 적혀있는 신발장 혼자만 못 찾았어요 ㅠㅠ
    애기때부터 동화책 많이 읽어줬는데도 ...
    문과 전교 1등으로 졸업했어요 ㅋㅋ

  • 36. 중2맘
    '20.11.30 2:09 PM (210.100.xxx.239)

    두돌쯤 혼자 읽었고
    5세때 유치원 가기 전에 일기 잘 썼어요
    5세 유치원 면접때 원장님이 자기이름 주소 등을 써내니
    놀라셨던 기억이.
    책만 읽어줬고 한글 따로 가르치지 않았어요.
    요즘 인터넷 글들 보면서
    놀라는 게
    코로나로 초1 등교를 거의 못해서
    한글과 수 엉망이라는 글들이예요
    잘하는 애들은 초등 입학과 동시에
    일기랑 독서록 A4한페이지 분량으로 스스로 써냅니다

  • 37. 고3맘
    '20.11.30 2:26 PM (219.241.xxx.40) - 삭제된댓글

    한글 가르친 적 없고 유치원 2년 다니며 놀면서 대충 터득
    입학 후, 받아쓰기35, 55 ㅎㅎ
    공부 안시키다가 2학년부터 수학 문제집, 윤선생 영어 시작
    4학년부터 학교 수업 복습하는 거 길들임.
    선행 한적 없고 수학만 방학때 한학기 예습. 고등 때는 1년치 예습
    학기 중 모든 과목 성실히 수행함
    이것이 고등 가서 다른 과목들에 밑바탕이 됩니다
    (중등 과학 잘 해 놓으면 고등 통합과학 아주 수월함)
    할일하고 맘껏 놀게 함
    이번에 sky3개, 교대3개 수시 접수
    결론, 공부는 불편함을 이겨내는 습관을 들이는 것.
    (눈높이, 윤선생 6년 넘게 하면서 아파서 딱 한번 과제 못 했음 )
    타자가 느려 반말 죄송합니다~

  • 38. 얼마나
    '20.11.30 2:40 PM (220.79.xxx.8)

    공부 잘하느냐가 중요하긴 한데
    울 딸 32개월 무렵 한글 깨쳤어요
    책.읽어 달라고 조르더니 혼자 글을 읽더군요
    말이 느려서 말이 틔고 얼마 안있다 글을
    깨친 걸 보고 이 아이는 글 읽으려고 말을
    시작했구나 싶더군요
    공부는 상위권이긴한데
    혼자 한글 깨쳤으니 천잰가 싶던 제 기대보다는 좀 못미친다고
    생각합니다

  • 39. 그게
    '20.11.30 2:46 PM (1.177.xxx.117)

    저희 작은애 여섯살에 자기 이름 겨우 따라 그리고?
    일곱살 올라가면서 글이란걸 깨우치기 시작했죠.
    대신에 수학, 과학관련 책들 좋아해서 늘 그 책들 들고 오면 읽어줬구요.
    공부 잘 사는거랑 관련 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 초5,6 이년동안 대학 부설 영재원 다녔고, 과학관련 상장 많구요. 과기부 장관상도 받았어요.
    지금도 빡세게 고입 준비중이구요.

  • 40.
    '20.11.30 4:23 PM (180.70.xxx.42)

    4살 막바지에 폰으로 아빠한테 문자 보내고 영어도 간단한 챕터북 5살부터 읽기 시작했어요.
    그런데 머리 좋은거랑 공부는 별개예요.
    공부는 머리를 떠나 무조건 노력이죠.(아이큐 보통이상만되면)
    팽팽놀다가 시험 일주일정도 공부해서 전교 10등 언저리 본인은 만족한답니다.
    노력이 없으니 최상위는 안되네요.

  • 41. 한가지
    '20.11.30 4:27 PM (112.170.xxx.237)

    아이한테 넌 똑똑하다 머리 좋다 해서 공부 안해도 난 잘해 루트타면 망해요. 머리도 좋고 열심히 하는 애들이 잘하죠

  • 42. 지금은 20대
    '20.11.30 4:35 PM (222.110.xxx.57)

    우리앤 7살 유치원 들어가서 한글을 배웠어요.
    다른집 애들은 다 익히고 입학했더군요.
    전 초등에서 한글을 배우는줄 알았어요.
    하여간 늦게 그것도 혼자 스스로도 아니고
    가르쳐줘서 깨쳤는데도 독보적으로 공부잘했습니다

  • 43. ..
    '20.11.30 4:51 PM (116.88.xxx.163)

    지능 플러스 성격이 성적을 좌우하더라고요..
    지능 좋은데 머리 믿고 게을러지고 늘 난.머리좋으니 내가 공부만 하면....하는 아이들은 성적이 안 나와요. 지능 바탕으로 엉덩이힘....그리고 성격이 과묵한 아이들은 아무리 머리좋아도 말이 늦기도 하더라고요.

  • 44. 말문은
    '20.11.30 5:20 PM (218.50.xxx.154) - 삭제된댓글

    늦게 트였지만 한글은 2-3살? 배우자마자 쏙쏙 금방 익혔어요. 돌 지나 플래시카드 다 맞추고.
    여튼 공부에 관한한 늦지는 않고 어릴때부터 시기에 맞게 잘 따라와줬습니다.

  • 45. .....
    '20.11.30 7:48 PM (203.221.xxx.232)

    저 세 살차이나는 오빠보다 한글도 영어도 구구단도 먼저 떼서 동네에서 천재로 소문났었어요.
    근데 그게 독이 되요. 공부를 안해도 전교10등 안에 항상 있었어요. 아이큐도 145였구요.
    근데 고등학교 때 이게 바뀌더라구요. 전 끈기와 인내를 배우지 못해서 그런지 저보다 머리 안 좋은 애들이 다 치고 올라가더니 스카이 가더라구요. 결국 전 중경외시 들어갔어요.

  • 46. 두돌때 한글 떼고
    '20.11.30 9:54 PM (58.121.xxx.215)

    돌 지날무렵 기저귀 떼고
    근데 대학은 재수해서 간신히 교대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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