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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4 아들 독후감 왜이렇게 못쓰나요ㅋㅋ

가을가을해 조회수 : 3,432
작성일 : 2020-11-22 16:38:05
아들 독서록 쓴거 오늘 펴봤더니 이게 뭔가요.ㅋㅋ
줄거리만 장황~~하게 의식의 흐름따라 썼더라구요.ㅋㅋ
느낀 점은 끝에 한 줄인데 그나마도 내용이랑 상관없는..ㅜ
선생님이 처음에 한 두 줄 접속사도 넣어주시고 오타도 고쳐주시다가 다음 문단부터 포기하신 느낌이 확~~~ㅋㅋㅋ
차라리 책을 쓰지 무슨 줄거리를 세 쪽이나 썼는지ㅎㅎ
선생님께서 프로젝트에 활용하신다고 워드로 쳐서 보내달라 하시는데 워드를 그대로 쳐야되나 어째야되나 순간 고민했어요ㅋㅋ
하.. 독서논술도 2년이나 시켰는데ㅋㅋ
제가 국문과 출신인데 순간 직업병 돋아 빨간펜 꺼내다가 넣었어요ㅋㅋ
가르치려고해도 뭐가 기본이 있어야 가르치지 싶은게~~~
이래서야 중학교가서 수행평가 어떻게 하나요ㅎㅎ
그래도 아직은 귀여워서 다행입니다ㅜㅋㅋ
곧 원수되겠죠ㅋㅋ

IP : 106.101.xxx.183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22 4:39 PM (175.119.xxx.66) - 삭제된댓글

    요즘.. 중학생들도 글쓰기 최악입니다ㅠㅠㅠ 요즘 논술이 핫한데 어릴 때부터 논술 시키는 거 저는 찬성입니다. 진짜 심각해요 요즘 학생들.. 처음엔 충격이었는데 애들이 대부분 다 그래요;;;

  • 2. ..
    '20.11.22 4:41 PM (175.192.xxx.178)

    ㅎㅎㅎㅎㅎ
    책 많이 읽은 아들
    독후감 잘 쓰는 아들도
    커서 웬수 돼요.ㅋㅋㅋ
    곧 돌아오지만요 ㅋㅋㅋ

  • 3. ...
    '20.11.22 4:43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얼마 전 취준생 자소서 봐주다 깜놀
    논리적인 글을 못 쓰는 것은 물론이고 비문은 어쩜 그리 많은지 ㅠ

  • 4. ..
    '20.11.22 4:44 PM (223.38.xxx.194)

    울 아들이 그집에 가있;;; 초5 아들도 독후감 쓰라면 줄거리를 쓰는데 그것도 중요한부분아니고 지가 꽂힌거씁니다. ㅋㅋㅋ ㅜㅜ 울고싶은게 어디가서 검사를했는데 국어수준이 초3이래요. 수학은 중딩껄 하는데요. 이럼 분명 심화는 거진 틀릴꺼라는데 딱 맞더라구요. 남자애들은 언어의 뇌가 초5부터 중3까지 열리니 안늦었다며 책읽히고 쓰는 연습많이하라고~ 수학선행은 나가봤자라고;;;

  • 5.
    '20.11.22 4:45 PM (124.5.xxx.139)

    남학생들 글짓기 집에서 봐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중고등 수행평가 보고서 상위권 다 여학생들이에요.
    의식의 흐름, 줄거리 복붙, 뜬금없는 글전개, 외국인같은 띄어쓰기와 맞춤법...중간기말시험 점수 퍼올려놔도 수행만 들어가면 주루륵...

  • 6. ㅋㅋㅋ
    '20.11.22 4:45 PM (14.52.xxx.225)

    제 아들도 그랬어요.
    하다못해 어버이날 카드를 써도 진짜 얼마나 글재주가 없고
    표현력이 희한한지 포복절도 했어요.
    근데 고등 1학년 후반 되더니 갑자기 잘 써서 뭐 베낀 줄 알았어요.
    어느 시점에 깨닫나봐요. ㅎㅎ

  • 7. 대학생들
    '20.11.22 4:47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채점하다가 한숨 자주 쉽니다.
    맞춤법만 틀린 건 양반이더군요ㅜㅜ
    그런 글을 현직 대학교수가 쓴 것도 봤어요.

  • 8. 원글이
    '20.11.22 4:48 PM (106.101.xxx.183)

    학교보내보니 연필이 닳을 일이 없더라고요.
    저 젊은 엄마인데 저희때도 교과서 필사하고 연산문제 만들어풀고 그런거 많이 하지않았나요?
    공책도 딱 한권으로 1년쓰고 연필도 학기초에 3자루 주면 그걸로 끝이더라구요.
    요즘 스마트세대니까 세계적인 트렌드인줄 알았는데 일본에서 초등 입학시킨 친구가 1학년인데도 필기 많아서 연필이 자주 닳는다는 얘길해서 놀랐어요.
    일본도 유토리 교육이라고 지금 우리나라처럼 했었거든요. 부작용이 많아서 다시 바꿨다고 하더라구요.

  • 9. 주니
    '20.11.22 4:50 PM (58.234.xxx.235)

    중2아들.공부안해가도수행시글을잘써서 만점받고 지가똑똑한줄알고공부안하고말안듣습니다가슴이타는거같습니다

  • 10.
    '20.11.22 4:51 PM (124.5.xxx.139)

    여자아이들은 수학사고력 문제집 좀 시키시고요.
    수학 너무 귀찮아는 애들이 많아요.
    뇌에 공간감각 없는 애들도 많고요.
    여학생들 고등수학에서 왜 밀리는지 알겠더라고요.
    도형이나 숫자를 갖고 놀지를 못해요.

  • 11. ..
    '20.11.22 4:51 PM (49.164.xxx.159)

    남자 아이 대부분 그 수준이다가 사춘기 지나고 점 점 나아지단데요.

  • 12.
    '20.11.22 4:56 PM (124.5.xxx.139)

    많이 나아지는데 여학생 수행 피해서 남고 가겠습니까.
    그럭저럭 봐줄만 하다는 거죠.
    여학생은 공학 남학생은 남고가 대세.

  • 13. ㅇㅇ
    '20.11.22 5:08 PM (175.207.xxx.116)

    어버이날 보내는 편지에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는 숙어인가요?

  • 14. co
    '20.11.22 5:23 PM (211.193.xxx.156)

    저 어렷을때 생각나네요.
    오빠와 다르게 책 읽기 싫어하고 독후감 너무도 어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이런걸 왜 하지...
    저 학교 다닐땐 주1회 있었습니다.
    지금요?
    작품도 씁니다.
    글쓰기가 늦게 트이는 경우도 있어요^^

  • 15. ㅁㅁㅁㅁ
    '20.11.22 5:28 PM (119.70.xxx.213)

    제 아들얘기네요ㅜㅜ
    중딩인데 여전해요
    그쪽재능은 없는걸로

  • 16. ㅋㅋ
    '20.11.22 5:28 PM (112.152.xxx.35)

    아ㅋㅋㅋ 숙어ㅋㅋ
    너무 웃겨요ㅋㅋㅋ
    우리아들만 못 쓰는줄 알았는데 위로해주셔서 감사해요ㅎㅎ

  • 17. ...
    '20.11.22 5:36 PM (106.101.xxx.46) - 삭제된댓글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숙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깁니다

  • 18. ㅇㅇ
    '20.11.22 5:36 PM (175.207.xxx.116)

    고3아들이 자기 소개서를 하도 안쓰고 뭉개고 있길래
    친구가 대신 써줬대요
    친구 아들이 엄마가 써준 자기 소개서를 보더니
    딱 자기가 쓰려던 게 이거였다고 감탄을 하더래요
    대기 2번으로 문닫고 들어갔어요ㅎ

  • 19. 전직 강사
    '20.11.22 6:07 PM (182.215.xxx.166)

    국문과 출신이면서 전직 중고등 학원 강사 였습니다
    아들 중2부터 논술 학원 보내고 있어요
    속터져서 못 가르칩니다
    줄거리 위주와 의식의 흐름의 글쓰기, 뜬금포 글전개에 깜짝깜짝 놀랍니다
    그래도 중2 정도 되니깐 나름의 논리가 생기더라구요
    남자아이들의 추상적 사고가 초등 고학년에서 중학교 때 생가다는 말 진짜 맞아요
    반글쓰기 장려상도 받았어요
    아이가 성실하지 않거나 꼼꼼하지 않으면 한 1년 정도 1대1 수업도 괜찮아요

  • 20. ...
    '20.11.22 6:19 PM (117.111.xxx.197) - 삭제된댓글

    지인이 국문과 교수입니다. 아들 초딩부터 중등내내 계속 독서논술시키더리고요. 글자는 가르쳐도 글쓰기는 어릴수록 앉혀놓고 한다고 되는게 아니래요. 특히 남자애는 더 그렇답니다. 그래도 안시키면 줄거리마저도 못쓰고 뭐 써야하냐고 따라다니면서 칭얼대서 뭐라도 쓰는 건 배운다고 아주 만족해하며 시키더라고요.

  • 21. 원글이
    '20.11.22 6:35 PM (112.152.xxx.35)

    한우리 독서논술 시키다가 아는 게 병이라고 선생님 실력이 보여서 그만뒀어요. 여긴 전공자 선생님은 안계시거든요. 이사를 가야하나 싶네요.ㅎㅎ

  • 22. 원글이
    '20.11.22 7:15 PM (112.152.xxx.35)

    줄거리 위주와 의식의 흐름의 글쓰기, 뜬금포 글전개ㅋㅋㅋㅋ 아~~ 진짜 표현을 너무 잘하세요ㅋㅋ 완전 공감ㅋㅋ

  • 23. ㅇㅇ
    '20.11.22 8:25 PM (175.207.xxx.116)

    지인이 아들논술을 고등 때도 시켰대요
    이거 효과는 있는 건가, 수업료는 왜 이리 비싸고..
    아들이 그만 둔다는 말을 안해서
    매번 고민하면서 수업료를 입금했대요
    대학은 논술과 거리가 먼 전형으로 들어갔고..
    시간이 흘러 직장에 들어갔는데
    직장 다니던 아들이 어느날 뜬금없이
    옛날에 논술 공부했던 게 직장 다니면서 큰 도움이
    된다고 그러더래요.
    그 얘기 듣고 지인은 비싼 돈 어디 안갔구나라며 돈 생각하며
    뿌듯했다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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