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각자 생각하는 50대의삶은 어떻게살고 싶은지요?
20대 30대 40대
별계획없이 그냥 앞만보고 살아진거같네요
이제야 아이들도 크고50대가 눈앞에 오니 이제야
제 삶에대해 생각하게 되네요
그냥 달려온삶 ~ 회사도 곧 마침표이고
천천히 원하는 삶으로 만들고싶네요
당분간은 책을 최대한 많이 읽고 사색하며 지내고싶네요
다들 어떤50대를 생각하고있는지 궁금합니다
1. 지나다가
'20.11.22 12:34 PM (211.178.xxx.251) - 삭제된댓글50대부터 책 읽기요? ㅋ
글자 보기가 힘들어 지는 나이라고 이구동성
책은 나이한살 어릴때 읽으세요2. 평생
'20.11.22 12:38 PM (112.169.xxx.189)따로국밥처럼 살면서
교집합 없이 살아온 우리 부봐
오십을 기점으로
적정하고 사이 좋게 지내고 있습니다
말로는 참 쉬운
서로 조금씩 양보하고 공감하려 노력하는거
첨엔 억지로 숙제하듯 했는데
어느결에 자연스레 숙지가 되네요
사람 안바뀐다지만
그건 맘이 바뀌려는 노력을 안하기 때문인가봐요
사십대보다 경제적으로는 어려워졌는데
부부사이 좋으니 다 큰 아이들도
새삼 가정을 소중히 여기는게 느껴지구요
십년만 일찍 깨닫고 노럭했으면 더 좋았겠다
싶지만
평생 그리 살다 죽ㅇ었을지도 모른다 생각하면
아쉽지 않아요^^3. 내 심신을
'20.11.22 12:47 PM (180.226.xxx.59)즐겁고 편안하게 해주고 싶네요
4. ...
'20.11.22 12:51 PM (14.39.xxx.161)시간 여유가 생기니
노안은 왔어도 도서관에서 책 빌려 많이 읽어요.
독서모임도 합니다.
날마다 동네에서 걷기운동도 하고
코로나 전에는 친구들과 고궁 미술관 둘레길 다니고
드라이브와 국내외 여행도 다녔지요.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독서와 동네 걷기만 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나아지면 여행 가려고 소비는 줄이고요.
갱년기라 건강에 특히 신경씁니다.5. ....
'20.11.22 12:52 PM (116.121.xxx.143)전국 돌아다니며 몇개월씩 살아 보고 싶습니다
6. 산
'20.11.22 1:04 PM (149.167.xxx.171)오~ 전국 돌아다니며 몇 개월씩 살아보는 것 정말 생각 좋네요. 그렇다면 거주 즉 숙박은 어떻게 하나요? 아이디어 좀 주세요
7. 자신을 위해서
'20.11.22 1:08 PM (220.120.xxx.70)못 한 것들을 차례로 해보세요.
갱년기 준비도 잘 하시구요.
독서 참 좋으네요^^
도서관에 도시락 싸들고 가서 종일 책 읽어도 좋더라구요.
좋은 날들이시길 빌어요~8. 돈만 벌어 놓으면
'20.11.22 1:10 PM (59.8.xxx.220)걱정 없을줄 알고 열심히 재테크하고 건강 챙기며 살았더만 인생은 알수없는 일들로 가득차 있더군요
유전자 경험도 이 나이때 절실히 깨닫고요..이 말은 내 의지보다 유전자 의지대로 움직인다는 거ㅎ
돈도 어제의 1억이 오늘의 천만원 가치로 바뀌고요
세상이 팽팽 돌아 가는데 저는 그냥 거기에 휩쓸려 돌아가는것일뿐이더라구요
발버둥 쳐 봐야 힘만 든다는거 깨우쳐서 그냥 하루하루 열린 마음으로. 그날 하루 열심히 살자.가 제 좌우명이 됐습니다
바람 불면 바람 맞고, 비가 오면 비 맞고..그렇게 사는게 가장 정답에 가까운 삶인거 같더라구요9. 이제
'20.11.22 1:12 PM (76.14.xxx.94)천천히 살고 싶어요.
10년안에 책 천권 읽기하고 싶은데 계산해 보니 일년에 백권
한달이면 10권을 읽어야 하는 양인데 목표는 잡고 있어요.
안되면 백권이라도.
코로나 잡히면 여행을 자주 가려 생각합니다.
여행도 천천히 느리게 다니려구요.10. 영통
'20.11.22 2:07 PM (106.101.xxx.164)직장 다니며 바쁘면서 사색 많이 한 삶.
이제 머리 비우고 몸을 움직이고 싶어요.11. 40대에
'20.11.22 2:08 PM (125.182.xxx.27)자영업하면서 많이 깨져보고 혼자 사색을 너무 많이하다가 요즘다시일하는데 또래 언니들동생들친구들 만나고 일해보니 사람이 새삼스럽게 예뻐보이고 같이늙어가고 고생하는 동지애나측은지심도생기고 미위서 싹둑 내치거나 스스로고립돼버리거나 했는데 이제 그런패턴은 안할려구요 완벽을바라지않고 기분좋은따뜻한온도를 잀지않고 세상살이 해보려합니다 너도좋고나도좋고 따로또같이
12. ㅇㅇ
'20.11.22 2:22 PM (222.97.xxx.125)54세구요 동갑인 남편 이제 몇 년 후 퇴직 앞두고 잇어요
저는 요즘 남편이랑 버킷 리스트 만들고 잇어요
그리고 대학생 아들 녀석 아직 공부 하고 잇어 제 앞가림 할때 까지 지원해 줄 일이 남앗네요
요즘 드는 생각은 건강 챙기며 운동하고 하루하루 즐겁게 지내자..입니다13. 맛있는거
'20.11.22 2:46 PM (117.111.xxx.12)먹고, 읽고, 걷고, 여행하고, 외국어 공부하며, 벗들과 재미나게 살고 있습니다. 함께하는 사람들 있어요. 카페에 인증하면 더 즐겁습니다. https://cafe.naver.com/momsecretgarden
14. ㅇㅇ
'20.11.22 3:16 PM (223.62.xxx.42)경제적인 자유로워질수있는 상황이되서
취미생활만 하고 사는 삶이요15. ㄱㄴㄷ
'20.11.22 3:39 PM (222.98.xxx.68)남 눈치 안보고 자기가 주인되서 살기
건강에 신경쓰기
행복 미루지 않기
자식과 거리두기
수행하는 마음으로 깨끗하게 살기
자연 느끼며 살기16. ㅡㅡ
'20.11.22 4:20 PM (1.236.xxx.4) - 삭제된댓글생존을 위해
참고 견뎠던 나날
이젠 나를 위해
오로지 내 몸과 맘이 원하는것만 하기로
지금부터 연습하는데요
첨엔 이래도되나 했는데
아무일도 일어나지않네요
내가 내편이 되서 싫은건 싫다하고
좋은건 돈과시간을쓰고 그렇게 살겁니다17. 전
'20.11.22 9:11 PM (82.1.xxx.72) - 삭제된댓글50대에 다시 치열하게 일하고 싶어요. 30대 열심히 일하고 40대 육아하고 남편 따라 여기저기 다녔거든요. 50대에는 다시 몰두해서 일하고 60대는 일은 살살 가끔 여행하고 지인들 만나며 안정적으로 살고 싶어요. 물론 꿈같은 이야기지만 그냥 희망사항입니다^^
18. ...
'21.2.15 2:36 PM (154.5.xxx.178)50대의 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