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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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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씨 기사를 보고 옛날 생각이..

그땐 조회수 : 7,154
작성일 : 2020-11-16 20:27:49
오늘 사유리씨 기사를 보고..멋진 여성이단 생각도 들고..옛 생각이 나더라구요.

20년전쯤 호주서 어학연수를 했는데 같은 동양인이다 보니 자연스레 일본 여자들이랑 친해졌어요.
그중엔 제 또래도 있었고, 30대 유부녀들(편의상 A,B라 할게요)도 있었어요.
하루는 A라는 친구가 이사를 했다며 집들이한다며 저를 비롯한 한국인 몇명과 B와 다른 일본인 친구들을 초대했어요.
근데 어울리디 보니 제 또래 일본인친구들이 B를 멀리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A,B 둘다 유부녀인데 싱글친구들이 A한테는 말도 잘하고 상당히 친해보였는데 B는 좀 싫어하는 느낌?
그래서 나중에 싱글일본인친구들에게 B는 좀 안친해보인다 얘기하니..
그 친구들대답이 놀라웠어요.
B가 미혼모라며..자기네는 결혼도 안하고 애낳는 여자를 이해할 수 없다..
호주에서 현지남자 사귀는 중이다..영주권목적으로 호주에 왔다..
그래서 자기들은 그런 여자가 싫다고 대놓고 얘기하는데.

그당시..20대중반이었던 저는 일본은 성에 관대(?)해서 미혼모, 미혼부에 대해서도 한국과는 다른 관점일 거라 생각했거든요.
그리고, 나는 미혼모가 되고 싶지 않지만 주변에 그런 이가 있다 해도 그들의 사정이니 싫다 좋다의 문제는 아니라 생각했는데 그 젊은 일본친구들은 난 B같은 부류는 넘 싫다..이런 반응이었거든요.
제가 친했던 그 친구들이 편협했던 건가요?

시유리씨 기사 보니..아기는 갖고 싶지만 아기를 위한 결혼을 하고 싶지 않아 아기를 먼저 출산했다던데..그 용기에 박수쳐 주고 싶어요. 그 가족들에게두요.




















IP : 58.232.xxx.21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은
    '20.11.16 8:31 PM (223.39.xxx.227)

    사고가 많이 달라졌지요.
    우리나라도 그렇고 여자들이 생각이 바뀌고 있다는건 좋은 징조 입니다.
    남자들이 못쫓아가면 여자 혼자서 달려야지요.
    아이를 잘키울수만 있다면 누구라도 응원합니다.

  • 2. 저도
    '20.11.16 8:44 PM (223.33.xxx.139)

    저도 별로 안좋은데요...이해하기힘들어요 사실..
    아직은 사유리같은 자발적선택보다는 피임실패가 더 많은 현실이니까요.
    아무리 성이 개방됐다하더라도 사람보는눈 길러가며 신뢰쌓아가며 자기몸 잘 챙겨가며 연애하는 똑부러진 여자들이 얼마나많은데.. 자기인생 자기가 잘꾸리고살면 욕들을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칭찬들을 일도아닌거같아요.
    글고 그 일본애들은 걔들만이 아는 사실이잇겠져.
    그거랑 사유리 자발적 미혼모랑 무슨상관이예요.

    저도 어쩔수없이 낳은 미혼모는 아직 받아들이기힘들고
    자기가 사정다 되서 선택해서 책임지는 미혼모는 응원입니다.

  • 3. 일본에서는
    '20.11.16 8:45 PM (125.15.xxx.187)

    몇 십년전에 아기는 아빠 없이도 기르겠다는 여성이 있었대요.
    그래서 미혼모 길을 가는 사람도 있었던 모양입니다
    아이가 커갈 수록 이게 말이 그렇지 혼자서 기르는게 쉬운가요.
    나중에는 후회를 많이 했다는 말이 잡지에 실려서 보았네요.
    그 때 태어난 아기들이 40에 가까울 겁니다.
    매달 수입이 천만원대라면 혼자서도 충분히 키우는데 한달 월급이 5백만원이라도 베이비 시터를 두고 직장다니기 쉽지 않을 겁니다.

  • 4. ....
    '20.11.16 8:49 PM (221.164.xxx.72)

    나도 별로...
    애만 갖고 싶다는 어떤 심리일까 생각해 보니
    모성본능일 수도 있지만
    애완본능 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
    개 고양이를 좋아하는 사람 있듯이.
    그래서 별로입니다.

  • 5. ㅇㅇ
    '20.11.16 8:51 P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

    이기적인 발상
    본인만 생각한 선택이라는 생각이네요
    아이가 자라면서 자기 아빠를 궁금해 하지 않을까요
    아빠가 누군지 알지만 못보는거와 아빠가 누군지도 모르고 평생 산다는건 천지차이죠
    사춘기가 되면 정체성 혼란이 올지도 모르죠
    아파서 병원가면 묻는 집안 유전력은요....

  • 6. 저도좀
    '20.11.16 8:53 PM (218.48.xxx.98)

    이기적인거라 생각되네요
    아이가 자라면서 분명 아빠의 부재를느낄텐데
    엄마혼자 감당안됩니다
    혼자도 잘키울수있다는건 이기적이라는

  • 7. 파격
    '20.11.16 9:03 PM (125.182.xxx.27)

    인건확실하네요

  • 8. ...
    '20.11.16 9:16 PM (219.255.xxx.153)

    우리나라에는 방송인 허수경씨가 홀로 애 낳았죠

  • 9. ..
    '20.11.16 9:19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나 음흉한가? 말할 수 없는 사람의 애 아닐까 생각해요

  • 10. ...
    '20.11.16 9:22 PM (59.15.xxx.61)

    허아무개는 애아빠 밝힐 수 없어서
    핑계 댄 거라고...
    우리나라 법으로는 불가능하답니다.

  • 11. sandy
    '20.11.16 9:29 PM (121.134.xxx.167)

    20년전이면 강산 두번 바뀐 세월이구요

    이기적인 발상이라는것도 잘
    그렇게 따지면 학벌 별로 재력 별로거나 가난하거나
    그런 부모들도 다 이기적인거죠

  • 12. 북유럽은
    '20.11.16 9:32 PM (175.209.xxx.73)

    50% 이상이 비혼 싱글맘입니다
    우리나라도 앞으로는 점점 정자은행을 통해서 아이를 낳을 것 같아요
    저도 놀랐지만 앞으로는 가능할 일입니다

  • 13. .....
    '20.11.16 9:36 PM (123.215.xxx.118)

    일본애들은 어려도 연애하다가 애 생기면 바로 결혼
    그냥 아이=결혼
    결혼 생각이 없던 상대와도 아이 생기면 결혼!!!

    나중에 이혼을 했음 했지....
    결혼=아이 아이=결혼
    10대 후반도 20대 초반도 다 같아요.
    우리랑 많이 다르죠.....

  • 14. 사유리
    '20.11.16 9:59 PM (110.70.xxx.35)

    사차원 느낌

  • 15. 사유리
    '20.11.16 10:01 PM (110.70.xxx.35)

    그러면 사회제도도 재편성 해야 되겠죠
    부모라는 개념도 사라지고

  • 16.
    '20.11.16 11:09 PM (117.111.xxx.156) - 삭제된댓글

    사유리 뇌구조론 애아빠를 말할 수 없어서 저러는건 아닐거예요
    저는 좋게 봅니다
    우리나라도 개념을 달리해서 법도 바뀌어서 인구도 늘면 좋겠네요

  • 17. ...
    '20.11.17 10:48 AM (218.147.xxx.79)

    그 여자들 무리가 그런거지 일본은 20년 전에도 미혼모에 대한 인식이 트여있었어요.
    그냥 저 사람은 저런 인생은 사나부다...하지 그런 걸로 불이익을 주거나 하지 않았어요.
    개인주의사회라 그런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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