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처럼 살아도 결혼하라는데요
아빠가 폭력은 없었지만 무능하고 얼마 안되는 돈으로 생색내고
술 조절 안되는..
지금이야 끊었지만 가족들이 고생 많이했죠
본인은 여러면에서 일반 가장 이하로 역할을 하면서
피해의식이 심해서 엄마에대한 분노도컸구요
나이들고는 좀 덜해졌지만
오늘 아빠랑 저랑 쌍욕하고 싸웠어요
또 엄마를 미친듯 말로 공격하길래 돈버는건 자랑이 아니라 숨쉬고 밥먹는것처럼 당연한거고
그렇게 생색낼만큼 돈을 벌었으면 지금 살고있는집이 우리집이었어야 한다구요 자기집도 없거든요
그런데 아빠랑 제가 싸우기전에
엄마랑 결혼에 대해서 얘길했었는데
엄마처럼 속썩어도 결혼한거 후회 안한데요
엄마 혼자 살았어봤자 뭘 얼마나 잘 살았겠느녜요
저희들 잘 키워놓은게 엄마는 좋데요
그래서 저는 결혼 잘못하면 엄마처럼 살까봐 겁난다니까
그렇게 살더라도 결혼하는게 낫데요
혼자인것보다 낫다구요
더 나이차면 임신 어려우니 적당히 가라구요
그런데 정말.. 결혼이 그렇게 직업처럼 꼭 해야할 과제일까요?
제가 지금은 젊고 능력있고 저 아껴주면 부모형제 있어서 자신만만한걸까요?
잘못하면 진짜 인생 얽히고 망가진다는 공포가 저는 있어서 신중한데.. 엄마는 더 늦으면 못할 중요한 과제처럼 그러세요
엄마는 배움도 짧고 직업도 없었고 옛날사람이어서 그런게 아닐까요
존재가치가 가족뿐이니까요
그냥 남의 일이고 하기좋은말로 혼자사는기.낫다고 하시는건지
또 그렇게 쿨하게 말하는 사람들보면
늦게라도 급하게 가더라구요
그래서 남들도 제눈에 보기에 별로인것 같은 남자로보여도(주관적으로) 때 맞춰가려고 타협하는걸까요
제가 하는거보면 또 자식만큼 부모 챙기는 존재도없어요
제가 그렇거든요 특히 병원 입원하셨을때 절실히 느꼈죠
모르겠네요 뭐가 맞는건지
1. ㅇㅇ
'20.11.8 1:12 AM (175.223.xxx.231)써놓고보니 결혼깬 남자랑 엄마가 결혼을 하라는것 같이 보이는데
그런 상황은 아닙니다2. . .
'20.11.8 1:12 AM (203.170.xxx.178)못배우고 무능해서 수준낮게 산 부모 말을 믿으세요?
3. ㅇㅇ
'20.11.8 1:13 AM (1.11.xxx.145) - 삭제된댓글배움이 짧을수록 결혼에 집착하는 건 맞는 것 같아요ㅜ.ㅜ
4. ...
'20.11.8 1:14 AM (180.70.xxx.189)대충 결혼했다 이혼 하게되면 어쩌나요??? 무조건 참고 산다...이건 한번 뿐인 인생에 너무한거죠. 결혼을 하면 구색이 맞춰진다는 옛날 어머니들 생각인거고..개인의 만족도에 따라 싱글의 삶도 나쁘지 않을듯한데 ..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생기면 모를까 대충 나이 때문에 하는 결혼은 아닌것 같네요
5. ㅇㅇ
'20.11.8 1:22 AM (175.223.xxx.231)저도 정이 많고
아이들을 좋아해서 후회할수도 있을거라 생각은해요
그리고 아빠가 좀 역할을 못한거 말고는
엄마랑 다른형제가 저를 많이 아껴줬어요
부모님 아프실때도.. 아 자식 아니었으면 이렇게까지 정성껏 신경쓰지 않겠다.. 라는 생각들었구요
가족만한 존재는 없다는 생각은해요
제가 연예인 최지우 예를 들면서
46세인데 출산도하고 연하남 개명에 사업도 기반잡아주고 결혼했다 하니
그렇게라도 해서 아이 얻었지않느냐고..
무언가 결혼, 아이 자체가 생계처럼 꼭 획득할 필요가있는 가치처럼 이야기를 하더라구요
저도 갈등이되는게
가족때문에 힘들기도 했지만
가족만한 존재가 없다는걸 아니까요
나도 혼자되면 나이들고 후회할까..라는 생각에 흔들렸네요
그리고 넷상에 조언글 올리면
남들은 쉽게 이혼해라 결혼마라 그러는데
정작 본인일들이 되면 그리 과감하지 않은 느낌이랄까..
제 성향도 아닌건 아니다
사람을 가리는편이고
적당히 쉬운길을 택하는 그런스탈이 아니면서도
쿨하고 무미건조한 사람이 아닌지라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네요ㅠ6. 후회보다는
'20.11.8 1:37 AM (1.229.xxx.210)제대로 할 생각하면 돼요. 비람둥이인 거 알고 깼다니
님도 능력있고 자존감도 정상이네요. 지금 애인 없는 혼란이고
다른 남자 만나 마음에 들면 싹 사라질 고민이에요.
님은 굳이 결혼하지 않을 생각은 없어 보여요. 소개팅 열심히 하세요.7. ㅇㅇ
'20.11.8 1:40 AM (211.231.xxx.229)결혼은 본인선택인걸로
8. 결혼이
'20.11.8 2:01 AM (60.253.xxx.173) - 삭제된댓글여자에게 생존인 사람은 할수있다면 하는게 맞을듯해요 때놓치면 못하는거 맞구요 능력없이 혼자 사는거 정말 고단하고 힘듭니다 근데 시대가 변해서 예전엔 아무것도 없는 여자라도 시집가서 애낳고 살림하면 먹고는 살았지만 요즈음 같은 시대는 취집도 못해요 여자도 죽기살기로 능력 키워야 되요 결혼은 다음 문제
9. ㅇㅇ
'20.11.8 2:10 AM (175.223.xxx.231)결혼을 생계목적으로 하는 사람이 그렇게많나요
결혼한 친구들이 가끔 능력있으면 결혼 안할것같다 라는말을 하던데
그럼 혼자 벌어먹고 살 자신이 없어서 결혼한다는건지..
갸우뚱하더라구요10. ㅇㅇ
'20.11.8 2:18 AM (211.219.xxx.63)대충 결혼하면 망합니다
좋은 사람과의 결혼은 정말 좋은겁니다
절대로 대충 결혼하지마시고
좋은 사람 만나 결혼하세요
내일부터 부지런히 만나보세요
좋은 사람은 분명 있습니다
제생각에 혼자 산다는 것
사람 마다 다르지만
많은 경우 좀 별로인 결혼하기 비슷할 겁니다
아님
그것보다 좀 못하거나 일겁니다11. ..
'20.11.8 2:18 AM (115.136.xxx.77)저도 20대 후반에 원글님 같은 고민 했는데 나이 먹을수록 비혼 결심이 확고해지더라구요 내가 마음이 정해지니 주위에서 뭔소리를 해도 하나도 안들려요 조바심 내지말고 천천히 생각하세요 요즘 노총각도 하도 많아서 마흔 넘어도 선자리는 많아요
12. ..
'20.11.8 2:34 AM (39.7.xxx.155)자식도 다 본인 욕심이죠 솔직히. 부모들이야 자식 있어 좋겠지만 자식 입장에서는 태어난 게 행복한 사람이 몇이나 되겠어요. 전 그래서 아이를 안 낳을 거기 때문에 확고한 비혼이에요. 행복하게 살든 비참하게 살든 인생 자체를 내 선에서 끝내고 싶어요. 좋은 사람 만나면 행복하겠지만 인연이야말로 사실 로또같은 거죠.
13. ㄴㄴ
'20.11.8 2:37 AM (220.95.xxx.85)님 엄마가 님 입장이 되면 절대 그런 선택 안 해요. 어차피 좋은 남자는 옛 시대에 거의 없으니 자식 보고 산 게 나쁘지 않다로 현실적 체념을 한 거구요. 그리고 그거랑 별개로 부모 입장에서 자식이 결혼를 안 하면 아직 할 일이 남았다로 인식해서 힘들어 하더군요 .. 참 .. 고루하죠
14. ....
'20.11.8 2:46 AM (65.95.xxx.54)남편한테 맞고살면서도 관계갖고 애 둘셋씩 낳는여자들 있잖아요
남편이 친딸 10년넘게 성폭행해도 보고만있는 엄마도있고:
그냥 한번 어떤 상황이 고착화가 되면 그게 뭐가됬던 거기 적응하고 살게 되있어요 인간이란 동물은
그렇게 합리적이고 이성적인 존재가 아니에요. 그냥 그때그때 돌려막기 식으로 자기 합리화해가면서 사는 사람들이 대다수:15. 님 표현대로
'20.11.8 3:10 AM (91.115.xxx.85)배움이 짧고 직업이 없었던 님 엄마한테 선택지는 결혼 단 하나였죠.
우물안 개구리처럼.
그 말에 흔들릴 이유가 있나요?
길게 배우고 직업도 있는 님 앞엔 선택이 가능한 질문인데.
이슬람 여자들같은 사고방식으로 현대를 살 이유가 없죠.16. ...
'20.11.8 3:36 AM (119.149.xxx.248) - 삭제된댓글여기도 보면 결혼하고 애낳은게 세상에서 제일 잘한 일이라고 말하는 사람 엄청 많잖아요. 비록 남이보기엔 구질구질한 삶일지언정...ㅋ
17. zzz
'20.11.8 4:24 AM (92.137.xxx.106)결혼 좋은 사람 배우자 만나면 당연히 하면 좋죠
그치만 잘못하면 님 글대로 진짜 인생 망칩니다
제가 그렇게 됀 케이스구요.. 내 인생이니 이런 중대한 결정은 내 주관대로 하세요..인생 망치면 책임져 줄것도 아니잖아요
꼭 해야될 필요도 없구요18. ‥
'20.11.8 5:13 AM (66.27.xxx.96)자식이 목표라는 거 같은데
자식이 원수같이 속썪이는 경우의 수는
아예 상상도 안하나 봐요?
생각의 폭이 딱 엄마에게서 벗어나지 못했네요19. ....
'20.11.8 5:45 AM (182.209.xxx.180)같이 살아보고 싶은 남자가 결혼하자 그러면
결혼하세요.
혹시 불행할까 걱정마시고요.
아니면 결혼하면 인생이 참 편하겠구나 하는
느낌 드는 남자 만나면 결혼하세요.
그런 느낌들은 오래 생각해서 결론 나는게 아니라
짧지만 강하게 스치듯 와요.
그 외엔 결혼 할 필요 없어요20. ㅇㅇ
'20.11.8 6:04 AM (112.214.xxx.36)유투브 오마르의 삶
애낳지 마세요 보심돼요21. ..
'20.11.8 7:38 AM (223.39.xxx.247)세대가 다른데 엄마기준으로 생각하면 안되죠
22. 모든 조언은
'20.11.8 7:57 AM (220.126.xxx.38)행복한 사람 조언을 들으셔야해요.
분석적인것 말잘하는것
다 소용없구요...본인이
행복한 사람의 조언만이 사실이예요.
어머니를 버티게 했던 것이 그래도
남편 있어야하고 아이 낳고 살아야
한다는 낡은 관념인데...본인은
그게 옳다고 생각하니...딸에게
전수 중인거예요. 엄마와 다툴
필요도 없구요.
일단 헤어지시고 좋은 남자 다시
만난 후에 님이 판단하세요.23. 미리
'20.11.8 8:40 AM (58.231.xxx.9)결혼 비혼 결정하지 마시고
원글님 일을 열심히 해서 능력을 더 키우세요.
중간 중간 소개팅도 열심히 하시구요.
그러다가 님이 평생 같이 하고픈 좋은 사람
만나면 하면 되고 아니면 억지로 할 필요는 없고
그런거죠.
아직 젊으시니 맘 편히 먹고 그냥 열심히 사세요.
그리고 글 보니 님은 결혼하면 잘 사실 거 같아요.
저도 이왕이면 좋은 배우자 만나 함께 하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해요.24. 그게
'20.11.8 8:41 AM (49.196.xxx.62)결혼도 하지말고 애도 낳지 말아라 했어도 섭섭해 하실건데요 뭐
25. ,,,
'20.11.8 8:48 AM (121.167.xxx.120)포기하지 말고 찾아 보시고 기회가 오고
좋은 남자면 결혼 하세요.
그래야 나중에 비혼으로 혼자 살아도 후회하지 않고 잘 살수 있어요.26. 미적미적
'20.11.8 9:29 AM (203.90.xxx.141)어머니가 자식의 결혼을 권하는 모습이 자식을 위해서라기 보다 자기 자신의 이상형을 완성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보여요
내 결혼이 힘들었지만 자식은 잘 결혼해서 아이들 낳고 한번씩 오는거 그런 걸 원하는거죠
거기에 리스크는 오로지 자식의 몫이지 엄마의 책임은 아니니까..
혼자 살아보는것은 어떨까요?
부모님의 성향이 내 결혼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부정적인 영향을 더 줄것 같거든요
독립해서 혼자의 생활이나 약간 본인에게 집중할수있는 취미생활도 하고 그러다보면 지금보다 넓은 시각에서 사람을 만날수도 있으니까요
좋은 사람이 더 많을거라는 위의 댓글에 저도 그런 희망을 가져봅니다.27. 50대 직장남
'20.11.8 9:35 AM (203.251.xxx.109)결혼 비혼 정하지 마세요.
인간 본연의 외로움이 있어요. 아버지가 무능했어도 어머니한테서는 어떤 안식처가 될 수도 있어요. 어머니
를 다독이는 그런 부분에서 어머니가 결혼을 권할 수 있어요. 돈이 다가 아니거든요.
그러니 긴 인생 친구처럼 연인처럼 같이 갈 수 있는 사람 찾으면 그거만큼 좋은게 어딨겠어요.
전 가장 잘한것 중 하나가 결혼인거 같아요.
그래서 님도 이런 편안하고 때로는 부모보다 더 걱정해주고 내 가치를 알아주는 사람 만났어면 좋겠어요.28. 원글이도
'20.11.8 9:59 AM (112.145.xxx.133)엄마 생각에 마음이 기우는 것 같은데요
늦어서 후회말고 엄마 시키는 대로 사세요29. 음
'20.11.8 10:05 AM (27.125.xxx.219)이런 얘기 나오면 82에서 다들 비혼 찬성 분위기로 몰고 가고 제의견은 소수 이겠지만요. 저도 공부할만큼 공부하고 유학다녀와서 심지어 40대 후반인 지금까지 직업 놓지 않고 고연봉에 자아실현? 잘하고 사는 여자지만. 제가 제 인생을 돌아봤을때 제일 잘한거는 남편 만나 결혼하고 제 아이를 낳고 제 가족을 꾸린 것입니다. 가족이 전부에요. 가족이 내 인생을 지탱하게 해주고 내가 열심히 살수 있게 하는 힘의 원천이에요. 주위에 공부 오래하고 전문직 가진 남자들 여자들 많지만. 행복은 그런것에서 나오지 않더군요. 월 삼백버는 사람보다 천버는 사람이 더 행복할것 같지요? 아니요. 행복한 가족이 있고 자식 쑥쑥 커가는거 보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훨씬 행복해요. 물론 좋은 결혼 중요하죠. 나쁜 결혼 하면 인생 망하는거도 맞구요. 근데 나이 어느정도 들고 나면 40대 이후. 이혼을 했더라도 자식이 있는 사람이 혈혈단신 혼자보다 더 행복하게 살더군요. 물론 경제력이 뒷받침 된다는 전제에서요. 제가 해외 살아서 더 그렇겠지만 본질적으로 인간은 같이 더불어 사는게 행복한 존재라고 생각해요. 제 몇몇 노처녀 친구들중 공교롭게도 서양권 친구 (미국 캐나다 ) 둘은 어느순간 남자와 결혼을 포기하고 정자 기부 받아서 자기 아이를 뒀구요. 아시안 친구는 (인도네시아 홍콩) 아직까지 그냥 혼자인데요. 모두들 나이 40대 후반인 지금. 미혼모? 인 그녀들이 훨씬 더 행복해 해요. 너무 극단적인 경우까지 나갔지만. 그만큼 가족은 소중하다는거. 여기 게시판에선 허구헌날 비혼에 돈많이 벌고 해외 여행 다니고 맛집 다니고 뭐 그런 인생을 찬양하는 글들이 올라오는데 그런 삶 숱하게 많이 보고 저도 그런 삶 살아본 사람으로서 그거 진짜 가족과 자식이 주는 행복에 비할바 못된다는거.
원글님 엄마가 해주는 말 정말 잔심일꺼에요. 힘들고 지긋지긋한 인생이었지만 엄마는 진심 가슴 깊이 행복했었을꺼에요. 그 행복한 순간들이 많있었을꺼고 그걸로 그 힘든 삶 버텼을꺼에요. 모두 원글님 덕분이었을 꺼구요. 자식 보고 힘내고 자식 보고 살고 그랬을텐데. 그 자식을 불행한 길로 엄마가 떠밀겠어요.
너무 일찍 저렇게 사느니 비혼 결론 내지 마세요. 그리고 저렇게 ? 사는거 그리 쉽게 폄하하지도 마세요. 지지 볶고 부부 아웅다웅 싸우고 경제적으로 힘들어서 헐떡 거리면서 자식 힘들게 키우는 대부분의 인생이 아무것도 아니고 불쌍해 보일지 몰라도 그 사람들 모두 가족 안에서 정말 가슴 깊이 차오르는 행복한 순간을 느끼고 그걸로 또 힘내서 사는걸 꺼에요.30. 윗님
'20.11.8 11:50 AM (223.62.xxx.122)그래서 북유럽에서 비혼으로 싱글맘이 반이 넘는다는 소리가 나오나봐요
우리나라도 좀 더 지나면 똑같이 될 것 같아요
정자 기증 받아서 비혼으로 자녀랑 사는거요31. ....
'20.11.8 1:19 PM (222.236.xxx.135) - 삭제된댓글부모님의 삶에 매이지 마세요.
그분들은 그분들의 기준으로 살았고 님은 님의 방식대로 살면 됩니다. 결혼여부 상관없이 연애를 포기하진 않을거잖아요.
상처받은적 없는것처럼 움츠러들지 말고 계속 연애하세요.
원글님 기준으로 걸러내다보면 연애도 결혼도 가능한 남자가 보이겠죠.
빠르지도 늦지도 않은 나이에 결혼에 목을 메면 더 찾기 힘들어질것같아요. 결혼을 작정하고 했다기보다 결혼까지 갈 수 밖에 없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을 하게 된 경우가 대부분일 겁니다.
그후 잘살고 못사는건 팔자이기도 하고 개인의 역량이기도 해요.
미리 겁먹지말고 결정도 하지말고 많이 만나보고 연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