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해는 제법 되는데 왜 영작이 안될까요?
영작은 못 하겠어요..ㅠㅠ안해봐서 더 그럴까요?
스피킹도 생각해보니 마찬가지에요ㅠㅠ
생활영어나 가능하지 깊이있는 토론 생각 정리 발언 이런것이 안돼요. 스피킹 영작학원을 다녀야 할지 ㅜ
학원 다닐 여건도 안되지만요.
1. ....
'20.11.8 12:31 AM (14.50.xxx.31)영작이 안되는 건..
연습부족.
실력부족.
가만히 앉아서 독해가 한국인들에게는 제일 쉽죠.원래2. 당연하죠
'20.11.8 12:35 AM (91.115.xxx.85)독해는 수동적
영작과 스피킹은 능동적, 창조적으로 뇌를 사용해야하죠.3. ....
'20.11.8 12:36 AM (221.157.xxx.127)영어로 일기쓰기부터 해보세요
4. .......
'20.11.8 12:37 AM (211.178.xxx.33)당연한거아닐까요
글읽자마자 아이들이
작문이되는건 아니자나요5. 저도
'20.11.8 12:37 AM (175.213.xxx.152)비슷한 난관에 봉착한 사람입니다. 특히 영어를 사용할 기회가 적으니 혼자서 매일 공부를
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네요. 전문가들은 하루에 단 몇 줄이라도 일기를 써보라고 권하지만
그것도 녹록치 않습니다. 아시다시피 외국어라는 것이 한 단어, 한 구절이라도 구체적으로
확실하게 외우지 않으면 사용하지 못하지요. 그래서 그저 매일 ebs 라디오(주로 반디 이용)
를 끼고 살면서 사용빈도 높은 숙어나 짧은 문장이라도 내 것으로 만들려고 한답니다. 기초부터
중급 이상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니까요. 그러다 심심하면 tbs efm으로 슬쩍 다이얼을
돌려보기도 해요. 인터넷으로 cnn.com으로 들어가 눈팅도 하구요. 재미나게 공부하시기 바랍니다.6. ..
'20.11.8 12:40 AM (125.179.xxx.20)제가 이게 넘 싫어 아이 영유까지 보냈던 사람인데ㅜㅜ일기보다도 제 의견을 쓰고 싶거든요 서평이나 감상평같은거요 일기도 먼저 써봐야겠어요.
7. ㅇㅇ
'20.11.8 12:43 AM (180.228.xxx.13)일기 써봤자 맞는지 검토해줄 사람없으면 소용없어요 사설같은 검증된 거 한문장씩 읽고 외워서 쓴 다음에 원문과 맞춰보는 훈련을 하세요 도움될거예요
8. ..
'20.11.8 12:43 AM (223.38.xxx.251)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일 어려워하는게 영작이죠.
영문과에서 영작시간에 쉽게 쓰기 계속 강조해요
명확하고 간결하게 의사표현하기so and and then 이런거 많이 쓰는 우리식 표현 살빼기 등등
외국인인거 감안하니까 글쓰기 간단하게 쓰라고 가르쳐요
그리고 자기언어래도 글쓰기에서 가장 중요한 건 쉽게 쓰기고요
그리고 기사야 대충 영작한대도 소설 영작은 다른 영역같아요 걔들 언어의 맛을 알아야 하는듯요
나도 그래를 우리는 me too부터 떠오르잖아여 i think so too /so do i /so am/ i so was i ...등 즉흥적으로 떠오르긴 좀 시간 걸리죠9. 이유는
'20.11.8 12:59 AM (112.154.xxx.91)영어가 머리에 확실하게 저장되지 않아서죠.
영어단어를 많이 외워서 그것의 한국어 해석은 기억하니까 독해를 할수 있는데요.
반대로 이러이러한 상황..이미지..그것을 보고 그것을 그대로 영어로 옮길수 있는 영어표현은 저장되어 있지 않거든요.
이유는.. 하루에 수십개씩 단어는 외웠는데 가장 기본적인 단어들조차 제대로 쓰임을 몰라서에요.
그렇기 때문에 문장을 구성하는 가장 기본적인 단위도 생각이 안납니다.10. ..
'20.11.8 1:03 AM (125.179.xxx.20)제가 한국적인 영작?은 좀 해봤는데 막상 원어민들은 되게 찰지게 위트있게 생각을 잘쓰더라구요. 그거 보면서 점점 난 늘 쓰는 패턴만 쓰지 절대 저렇게는 못 하겠구나 싶어서 자신감을 확 잃었던것 같네요.
11. ...
'20.11.8 1:29 AM (183.98.xxx.224)아이영유 숙제 라이팅 하는거 봐주면서 공부해요. write right란 교제 괜찮아요 ㅎㅎ 기본 주제에 관한 표현들 글로 쓰며 정리하고 드래프트 작성후 완성하는거 봐주다 보니,.. 계속 이렇게 숙제 봐주다 늘겠다 싶어요.
어떤 사람은 한 신문사를정해서 매일 기사 하나를 쓰고 단어 숙어 정리하라고도 하더라구요,,
뭐든 손으로 써야 하는거 같아요.12. ...
'20.11.8 1:32 AM (222.110.xxx.56)한국말을 잘 한다고 논문 쓸수 있나요?^^
한국말을 잘 한다고 뉴스 기사 하나 제대로 쓸수 있나요?^^
블로그에 글 쓰는것도 버거워하는 사람들도 많은데요.
이게 외국인들과 많이 같이 시간 보내면 회화가 늘지 영작이 늘지 않아요.
영작은 많이 읽고 많이 써야 합니다.
우선 읽는건 input 쓰는건 output 인데
미국 사람들도 읽고 이해할수 있는 단어수가 2만개 정도 된다고 해요.
반면 사용할수 있는 단어수는 만개정도 된다고 해요.
절반정도죠.
우리가 한국말 잘하고 인터넷에 댓글 잘 달아도 정작 제대로 된 글 하나 쓰기 엄청 부담스러워 하는것과 마찬가지죠.13. 지나가다
'20.11.8 2:06 AM (175.192.xxx.170)영작은 맞는지 검토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조금씩 발전
14. 다른언어지만
'20.11.8 2:54 AM (79.206.xxx.85) - 삭제된댓글저는 원어민 레벨이구 중급인 분 작문 봐주고 있는데요.
언어에 대한 감각이 좀 필요한것 같아요.
그리고 한국어를 그대로 번역하시려는 생각은 접어두시고
영한사전 안되고, 항상 영영사전 보시고,
영문 편지쓰기 일기쓰기 해보시고,
가끔 원서 읽으시면서 하루에 짧은 한 문장 정도 통째로 외우는거 추천해요.15. 책을 읽고
'20.11.8 4:31 AM (188.149.xxx.254)그걸 그대로 따라 써보기 해보세요.
책을 그냥 읽지말고 외우다시피 읽어보세요..
처음엔 따라써보기로 시작해야죠.
위에 영영사전 읽기 좋지요. 근데 이게 될까..이해가 될까나.?
우선 많이 읽어봐야 쓰기가 나올거 같아요. 그리고 영어로쓰기 억지로라도 쓰기를 해야죠...그래야 늘지요.
미국애들도 영서시간 작문하는거 성적 꽝 이에요. 고등도 아니고 대학에서요.16. ....
'20.11.8 4:31 AM (66.220.xxx.14)누군가 쓴 글을 독해 하는 건
글 쓴 사람이 이미 문법에 맞게 상황에 맞게 썼지만
원글님이 글을 쓰려면 문법이 맞는지 상황과 시제가 맞는지
모두 점검을 하며 써야하니 힘든거예요
연습과 실습 없이 발전은 없습니다17. ㅇㅇㅇ
'20.11.8 7:35 AM (61.77.xxx.244)유용한 정보들 감사합니다
저장해놓고 하나하나 실천해야겠어요18. ㅁㅁㅁ
'20.11.8 8:43 AM (49.196.xxx.62)작문 첨삭 서너번만 받으면 확 늘어요
저는 영어로 글 매일 쓰는 데.. 직장에서.. 전환이 빨리빨리 되면 가능해요19. ㅁㅁㅁ
'20.11.8 8:45 AM (49.196.xxx.62)그러니까 컴퓨터 계산 빨리 나오듯.. 순간적으로 바로 영작이 술술 나오려면요 연습 많이 하시고.. 토스트마스터즈 클럽 찾아 나가세요. 다 알려줘도 이 핑계 저 핑계대고 못하는 사람이 부지기수..
20. ..
'20.11.8 9:10 AM (125.179.xxx.20)자고 일어나니 좋은 댓글이 많네요.
write right 교재 영영사전 첨삭
짧은 영문이라도 써보기. 기사 읽고 정리
문장 통째로 외우기...
감사해요.
누군가 읽어줄 사람이 필요하긴 하겠어요~~21. ..
'20.11.8 4:00 PM (94.206.xxx.89)영작에 관한 글 감사합니다^^
22. 윤선생
'20.11.8 4:51 PM (121.131.xxx.183)저도 계속 영어를 써야하는 일을 해서 영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까지는 수동적으로 위에서 내려오는 영어 메일만 받아서 그것을 읽고 해석하고 처리하면
끝난다고 생각했는데 어느 순간 아...이런 글, 문장을 내가 쓰면 어떻게 되나? 네이티브도 혹은 한국인
상대방도 알아들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 생각이 들면서 혼자 영작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지금 하는 영작 공부는 최신 뉴스를 카피해서 워드에 옮기고 그것을 제가 영문으로
바꾸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영작한 것을 카피해서 번역기 돌리기 전에 파파고에 국문 원문을 가져가서 그것을 1차로
국문 -> 영문으로 바꿔보고 2차로 제가 영작한 것을 국문으로 다시 번역해서 상호 비교하고
있습니다
몇 개월 째 이렇게 해보니 이제 국문 기사를 카피할 때 즉각적으로 어떻게 영작해야 한다는
느낌이 들기는 하지만 너무나 한국적인 번역으로만 된다는 한계가 있습니다23. 윤선생
'20.11.8 4:53 PM (121.131.xxx.183)그래서 요즘은 외국인이 쓴 기사를 읽어가면서 아... 이렇게 쓰는게 진짜 네이티브식이구나... 그렇게 보강하고 있습니다
24. ㅇㅇ
'20.11.8 6:06 PM (117.111.xxx.74)윗님 저두요 넘 한국말을 단순히 영어로 바꾼거 같은...뭔 말인지는 알겠는데 한국사람이 한국말 써놓은 거 읽는 기분 흑흑 네이티브식은 너무 다르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