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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장사모가 부럽네요

조회수 : 6,479
작성일 : 2020-11-06 11:14:47
친구가 와서 둘이서 이야기 하던 중 진료실 들어가게 되었는데 그때
원장님이
ㅡ 나야 항상 칼퇴하고 집에 가서 같이 저녁 먹고, 설거지도 항상 내가 하니 불만이 없지.(아내랑) 잘 지내ㅡ
친구가 설거지를 왜 네가 하냐고 하니까 저녁 준비하느라 힘들었다고 설거지 해달라니까 해야지 어쩌겠어.
이러네요. 하필 이 부분을 들을게 뭐람.
사모가 전업이던데 참 부럽네요.
진료실이나 대기실도 더러우면 본인인 직접 해결하고 가끔 세탁물 우리가 정리못하고 가면 직접 걷어 각지게 정리도 잘 하는거 보면 거짓말 아닐듯.
고등학생 딸도 수시로 전화오고 딸 수다 다정하게 다 들어주더만요
회식때도 술 안 마시고
걍 다 부럽다
IP : 223.38.xxx.8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 병원
    '20.11.6 11:18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

    사모나 사모 아빠가 해줬을지도 모르잖아요.

  • 2. 원래
    '20.11.6 11:18 AM (14.52.xxx.80) - 삭제된댓글

    원장 사모는 레스토랑에서 런치세트 먹고
    원장은 병원에서 라면 끓여먹는 다는 말이 있어요.

  • 3. 맞아요
    '20.11.6 11:24 AM (39.7.xxx.134)

    많이배우거나 전문직이거나 얼굴이 미모거나
    더 노력했거나 아니면 팔자가 갑이지요

  • 4. 사모
    '20.11.6 11:24 AM (110.15.xxx.236)

    다 기브앤테이크더라구요 대놓고 계산하진않겠지만 해줄만하니 한다고생각해요

  • 5. ....
    '20.11.6 11:31 AM (221.157.xxx.127)

    사모가 부잣집딸일겁니다 ㅎㅎ

  • 6. ㅇㅇ
    '20.11.6 11:34 AM (119.198.xxx.247)

    다 기브앤테이크 아니에요
    그냥 팔자좋은거
    돈많고 잘해주는 남자들 많음

  • 7. 잘난 아들
    '20.11.6 11:35 AM (175.223.xxx.246) - 삭제된댓글

    잘난아들 의사되면
    시모가 좋은게 아니라
    아내랑 장모가 좋다는 말이 사실임.

  • 8. 개업
    '20.11.6 11:40 AM (222.103.xxx.217)

    개업을 처가에서 시켜줬을겁니다

  • 9. 실제
    '20.11.6 11:44 AM (110.70.xxx.28) - 삭제된댓글

    실제로 의사들이 공부만하고 부모말 잘듣던 순둥이 들이라서.
    세상물정 모르고, 착한사람들이 많은듯.
    약은 여자 만나면 꽉잡혀 사는것도 많이봤음.

  • 10. 개업
    '20.11.6 11:44 AM (203.226.xxx.158)

    처가에서 안해줘도 일반 회사원 전업인데도 저런집 많을걸요

  • 11. 에혀
    '20.11.6 11:55 AM (112.167.xxx.92)

    그여잔 전생에 나라를 구했는가 사람을 구했는가 알길이 없다만은 현생에서 남자 운은 오부지게 있는거네요 이런 복이 쉽나요 부럽구만

  • 12. 궁금
    '20.11.6 11:57 AM (175.113.xxx.244)

    제남편이 저래요
    그냥 팔자예요.
    설거지 밥하고 출근..쓰고나니 미안하네요;;;

  • 13.
    '20.11.6 11:58 AM (61.74.xxx.175)

    어떤 여자를 만나든 그럴 사람이에요
    진료실도 깨끗하게 치우고 딸과 다정하게 전화통화 하는게 처가에서 병원 해준거랑 무슨 관련이 있겠어요
    집에서 설거지를 해도 친구한테 저렇게 말 안하는 꼰대 남자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가정적이고 절 가부장적인 남자 맞아요
    부인이 운이 좋은거죠

  • 14. 그쵸
    '20.11.6 12:05 PM (175.113.xxx.244)

    부인이 그냥 운이 좋은것임.
    어떤 여자를 만나도 그랬을...

  • 15. 디오
    '20.11.6 12:07 PM (175.120.xxx.219)

    원장사모가 남자보는 눈이 있다고 해줍시다^^

  • 16. ...
    '20.11.6 12:15 PM (222.236.xxx.7) - 삭제된댓글

    윗님말씀대로 그냥 그원장사모님의 팔자죠 . 윗님말씀 대로 남자보는눈이 확실하게 있었구요 ...처가집에서 해준다고 저걸 다 하겠어요 ?? 저것도 엄청 부지런함도 있어야 가능한일인데 저런 캐릭터는 자기가 의사아니었어도 그리고 그 원장 사모 같은 사람 안만났어도 그렇게 살았을거예요.

  • 17. ...
    '20.11.6 12:17 PM (222.236.xxx.7)

    윗님말씀대로 그냥 그원장사모님의 팔자죠 . 윗님말씀 대로 남자보는눈이 확실하게 있었구요 ...처가집에서 해준다고 저걸 다 하겠어요 ?? 저것도 엄청 부지런함도 있어야 가능한일인데 저런 캐릭터는 자기가 의사아니었어도 그리고 그 원장 사모 같은 사람 안만났어도 그렇게 살았을거예요. 근데. 처갓집뿐만 아니라 본가에서도 아들 노릇 잘할걸요 .. 저런 캐릭터 보면 두루두루 잘하더라구요 ..

  • 18. ...
    '20.11.6 12:23 PM (39.124.xxx.77) - 삭제된댓글

    그여자 팔자기도 하고
    아마 개원해줫을 겁니다.
    원래 그런 남자도 있기 마련이긴 하지만 또 사람마음이 받으면 주게 되있더군요..ㅎㅎ

  • 19. 나는 치과사모...
    '20.11.6 12:39 PM (221.141.xxx.24) - 삭제된댓글

    전업이지만 남편이 설겆이 해 줘요.
    하지말래도 자기 기쁨이라고...기어이 하네요.
    애들 밤늦게 픽업도 다 본인이 해야 맘이 편한 사람..
    주말에는 저 주방에 얼씬도 못 하게 합니다.
    저요? 엄청 팔자 좋은 여인네지요. 인정!
    근데..요. 제가 엄청 미녀에요. 몸매도...ㅋ 죄송
    나이 차이도 꽤 있습니다.
    자랑했다고 너무 돌 던지지는 마세요.
    현실에서는 친한 친구한테도 말 못해서 (왕따 당할까봐..-.-)
    여기다 한번 풀어 놔 봅니다.

  • 20.
    '20.11.6 1:05 PM (223.38.xxx.187)

    부러운건 원장님이 요새 아침마다 일찍 출근해요. 우리보다 먼저요. 알고보니 고등딸아이가 걸어서 등교하기 힘들다고 차로 데려다 주고 오느라 빨리 오게 된다고ㅜ. 집도 강남 비싼데더만.
    그냥 원장네 여자들이 부럽네요.

  • 21. 신포도
    '20.11.6 1:19 PM (110.70.xxx.55) - 삭제된댓글

    신포도인가봄

    아내가 부자일꺼라는,
    아내가 병원차려줬을꺼라는.

  • 22. ㅇㅇ
    '20.11.6 1:23 PM (211.231.xxx.229)

    아니에요. 그냥 그런 성향의 전문직 의느님인 겁니다. 저도 남편이 저렇게든요. 늘 다정해요. 어느 여자를 만났어도 그럴 듯해요.

  • 23. 나라구함
    '20.11.6 1:36 PM (211.205.xxx.82)

    와이프랑 딸이 나라를 구했네요ㅎ
    그런 의사들 많이 봤어요. 세상물정 몰라선지 가정적이고
    꽉 잡혀 사는. 와이프는 공주대접받는 집 세 집정도 알아요.
    우아하게~살더라구요.
    내 남편 아니라 아쉽긴한데...어쩌겠어요?쩝!

  • 24. ...
    '20.11.6 2:02 PM (223.62.xxx.166)

    다 기브앤테이크 아니에요
    그냥 팔자좋은거
    돈많고 잘해주는 남자들 많음
    2222222

    누굴 만났어도 그럴 남자
    미모보고 잘해주는 남자는
    미모가 사그러들고
    더 이쁜여자 발견하면 달라지죠
    여자가 잘나거나 뭘 가져서 잘해주는건
    오래 못 가요 뒤에서 딴짓거리 백퍼

  • 25. 울 남편도
    '20.11.6 2:43 PM (223.38.xxx.64)

    설거지 가끔 해 줍니다 당연 쓰이기는 남편 담당
    처음에 길을 잘 들여야죠
    집 남편 거예요 .
    그런걸로 사람 대우가 다를거라 생각하다니 ... 참 ㅠ

  • 26. 그냥 성격
    '20.11.6 9:15 PM (121.176.xxx.79)

    성격이 다정다감한데 의사기까지 한거겠죠
    울 남편 회사원인데 엄청 피곤해도 집에 오면 같이 청소도 돕고 음쓰버리고 화장실 청소하고 울 집 냥이도 보듬보듬하고 다 도와줘요
    요리는 본인이 잘 못하고 싫어해서 빼구요
    전 가끔 알바정도 하는 전업이구요
    원 성격자체가 다정다감해요
    멀리있는 대딩아이에게도 한번씩 톡하고 사랑한다하고 집에 있는 냐옹이에게도 쓸데없이 다정하고
    저 안만났어도 다정할 그런 사람인데 눈치는 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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