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원장사모가 부럽네요
원장님이
ㅡ 나야 항상 칼퇴하고 집에 가서 같이 저녁 먹고, 설거지도 항상 내가 하니 불만이 없지.(아내랑) 잘 지내ㅡ
친구가 설거지를 왜 네가 하냐고 하니까 저녁 준비하느라 힘들었다고 설거지 해달라니까 해야지 어쩌겠어.
이러네요. 하필 이 부분을 들을게 뭐람.
사모가 전업이던데 참 부럽네요.
진료실이나 대기실도 더러우면 본인인 직접 해결하고 가끔 세탁물 우리가 정리못하고 가면 직접 걷어 각지게 정리도 잘 하는거 보면 거짓말 아닐듯.
고등학생 딸도 수시로 전화오고 딸 수다 다정하게 다 들어주더만요
회식때도 술 안 마시고
걍 다 부럽다
1. 그 병원
'20.11.6 11:18 A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사모나 사모 아빠가 해줬을지도 모르잖아요.
2. 원래
'20.11.6 11:18 AM (14.52.xxx.80) - 삭제된댓글원장 사모는 레스토랑에서 런치세트 먹고
원장은 병원에서 라면 끓여먹는 다는 말이 있어요.3. 맞아요
'20.11.6 11:24 AM (39.7.xxx.134)많이배우거나 전문직이거나 얼굴이 미모거나
더 노력했거나 아니면 팔자가 갑이지요4. 사모
'20.11.6 11:24 AM (110.15.xxx.236)다 기브앤테이크더라구요 대놓고 계산하진않겠지만 해줄만하니 한다고생각해요
5. ....
'20.11.6 11:31 AM (221.157.xxx.127)사모가 부잣집딸일겁니다 ㅎㅎ
6. ㅇㅇ
'20.11.6 11:34 AM (119.198.xxx.247)다 기브앤테이크 아니에요
그냥 팔자좋은거
돈많고 잘해주는 남자들 많음7. 잘난 아들
'20.11.6 11:35 AM (175.223.xxx.246) - 삭제된댓글잘난아들 의사되면
시모가 좋은게 아니라
아내랑 장모가 좋다는 말이 사실임.8. 개업
'20.11.6 11:40 AM (222.103.xxx.217)개업을 처가에서 시켜줬을겁니다
9. 실제
'20.11.6 11:44 AM (110.70.xxx.28) - 삭제된댓글실제로 의사들이 공부만하고 부모말 잘듣던 순둥이 들이라서.
세상물정 모르고, 착한사람들이 많은듯.
약은 여자 만나면 꽉잡혀 사는것도 많이봤음.10. 개업
'20.11.6 11:44 AM (203.226.xxx.158)처가에서 안해줘도 일반 회사원 전업인데도 저런집 많을걸요
11. 에혀
'20.11.6 11:55 AM (112.167.xxx.92)그여잔 전생에 나라를 구했는가 사람을 구했는가 알길이 없다만은 현생에서 남자 운은 오부지게 있는거네요 이런 복이 쉽나요 부럽구만
12. 궁금
'20.11.6 11:57 AM (175.113.xxx.244)제남편이 저래요
그냥 팔자예요.
설거지 밥하고 출근..쓰고나니 미안하네요;;;13. 음
'20.11.6 11:58 AM (61.74.xxx.175)어떤 여자를 만나든 그럴 사람이에요
진료실도 깨끗하게 치우고 딸과 다정하게 전화통화 하는게 처가에서 병원 해준거랑 무슨 관련이 있겠어요
집에서 설거지를 해도 친구한테 저렇게 말 안하는 꼰대 남자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가정적이고 절 가부장적인 남자 맞아요
부인이 운이 좋은거죠14. 그쵸
'20.11.6 12:05 PM (175.113.xxx.244)부인이 그냥 운이 좋은것임.
어떤 여자를 만나도 그랬을...15. 디오
'20.11.6 12:07 PM (175.120.xxx.219)원장사모가 남자보는 눈이 있다고 해줍시다^^
16. ...
'20.11.6 12:15 PM (222.236.xxx.7) - 삭제된댓글윗님말씀대로 그냥 그원장사모님의 팔자죠 . 윗님말씀 대로 남자보는눈이 확실하게 있었구요 ...처가집에서 해준다고 저걸 다 하겠어요 ?? 저것도 엄청 부지런함도 있어야 가능한일인데 저런 캐릭터는 자기가 의사아니었어도 그리고 그 원장 사모 같은 사람 안만났어도 그렇게 살았을거예요.
17. ...
'20.11.6 12:17 PM (222.236.xxx.7)윗님말씀대로 그냥 그원장사모님의 팔자죠 . 윗님말씀 대로 남자보는눈이 확실하게 있었구요 ...처가집에서 해준다고 저걸 다 하겠어요 ?? 저것도 엄청 부지런함도 있어야 가능한일인데 저런 캐릭터는 자기가 의사아니었어도 그리고 그 원장 사모 같은 사람 안만났어도 그렇게 살았을거예요. 근데. 처갓집뿐만 아니라 본가에서도 아들 노릇 잘할걸요 .. 저런 캐릭터 보면 두루두루 잘하더라구요 ..
18. ...
'20.11.6 12:23 PM (39.124.xxx.77) - 삭제된댓글그여자 팔자기도 하고
아마 개원해줫을 겁니다.
원래 그런 남자도 있기 마련이긴 하지만 또 사람마음이 받으면 주게 되있더군요..ㅎㅎ19. 나는 치과사모...
'20.11.6 12:39 PM (221.141.xxx.24) - 삭제된댓글전업이지만 남편이 설겆이 해 줘요.
하지말래도 자기 기쁨이라고...기어이 하네요.
애들 밤늦게 픽업도 다 본인이 해야 맘이 편한 사람..
주말에는 저 주방에 얼씬도 못 하게 합니다.
저요? 엄청 팔자 좋은 여인네지요. 인정!
근데..요. 제가 엄청 미녀에요. 몸매도...ㅋ 죄송
나이 차이도 꽤 있습니다.
자랑했다고 너무 돌 던지지는 마세요.
현실에서는 친한 친구한테도 말 못해서 (왕따 당할까봐..-.-)
여기다 한번 풀어 놔 봅니다.20. 더
'20.11.6 1:05 PM (223.38.xxx.187)부러운건 원장님이 요새 아침마다 일찍 출근해요. 우리보다 먼저요. 알고보니 고등딸아이가 걸어서 등교하기 힘들다고 차로 데려다 주고 오느라 빨리 오게 된다고ㅜ. 집도 강남 비싼데더만.
그냥 원장네 여자들이 부럽네요.21. 신포도
'20.11.6 1:19 PM (110.70.xxx.55) - 삭제된댓글신포도인가봄
아내가 부자일꺼라는,
아내가 병원차려줬을꺼라는.22. ㅇㅇ
'20.11.6 1:23 PM (211.231.xxx.229)아니에요. 그냥 그런 성향의 전문직 의느님인 겁니다. 저도 남편이 저렇게든요. 늘 다정해요. 어느 여자를 만났어도 그럴 듯해요.
23. 나라구함
'20.11.6 1:36 PM (211.205.xxx.82)와이프랑 딸이 나라를 구했네요ㅎ
그런 의사들 많이 봤어요. 세상물정 몰라선지 가정적이고
꽉 잡혀 사는. 와이프는 공주대접받는 집 세 집정도 알아요.
우아하게~살더라구요.
내 남편 아니라 아쉽긴한데...어쩌겠어요?쩝!24. ...
'20.11.6 2:02 PM (223.62.xxx.166)다 기브앤테이크 아니에요
그냥 팔자좋은거
돈많고 잘해주는 남자들 많음
2222222
누굴 만났어도 그럴 남자
미모보고 잘해주는 남자는
미모가 사그러들고
더 이쁜여자 발견하면 달라지죠
여자가 잘나거나 뭘 가져서 잘해주는건
오래 못 가요 뒤에서 딴짓거리 백퍼25. 울 남편도
'20.11.6 2:43 PM (223.38.xxx.64)설거지 가끔 해 줍니다 당연 쓰이기는 남편 담당
처음에 길을 잘 들여야죠
집 남편 거예요 .
그런걸로 사람 대우가 다를거라 생각하다니 ... 참 ㅠ26. 그냥 성격
'20.11.6 9:15 PM (121.176.xxx.79)성격이 다정다감한데 의사기까지 한거겠죠
울 남편 회사원인데 엄청 피곤해도 집에 오면 같이 청소도 돕고 음쓰버리고 화장실 청소하고 울 집 냥이도 보듬보듬하고 다 도와줘요
요리는 본인이 잘 못하고 싫어해서 빼구요
전 가끔 알바정도 하는 전업이구요
원 성격자체가 다정다감해요
멀리있는 대딩아이에게도 한번씩 톡하고 사랑한다하고 집에 있는 냐옹이에게도 쓸데없이 다정하고
저 안만났어도 다정할 그런 사람인데 눈치는 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