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 이상 있으신 분들께 사소한 질문 드릴게요!!

[아이]

지금 둘째 낳고 조리원인데요.
손발 조형물 때문에 고민이에요~

첫째낳고 아무것도 모르고 첫째라 뭐든 해주고 싶은맘이
병원 신생아실 앞에 전시된 손발 조형물 팜플렛보고
제일 좋은 걸로 순금 도금해서 43만원 현금결제로 샀더라구요.
뭐 현금으로 사면 더 할인해준다 그래서 그랬던거 같아요.
첫째라 아깝다 생각은 없었지만 쓸데없이 돈썼다는 생각은 들었어요.

둘째는 조형물은 해주되 너무 비싼건 안해야지 해서
찾아보니까 순금안하고 첫째랑 비슷한 구성으로 하면 13만원짜리 괜찮은게
있는데.. 이런 업체는 소규모라 순금도금은 없구요.
순금도금하려면 지금 조리원에 있을때 연계된 곳에서 해주는데
첫째랑 비슷한 구성으로 가격은 39만원이에요.

애키워보니 쓸데없는거에 너무 낭비하는 것 같은데
나중에 둘째가 서운해할까봐 걱정이네요.
아이들이 이런걸로 마음 상해하고 그럴까요???
아니면 그냥 자기꺼 있는 걸로도 만족해 할까요??

당연히 애바애겠지만... 그래도 둘 이상 키워보신 선배맘님들의
생각을 듣고 결정하고 싶어요!!

[앗]

저는 50세이고
큰아이 둘째아이 모두 그와비슷한 조형물도 해주고
육아앨범도 손수 만들었었어요.
살면서 두번인가 보고
지금 어디에 쳐박혀있는지 기억도 없습니다.

[작은애]

했었는데 어쩌다 대청소시(저도 서랍구석에 ㅎㅎ) 보면 귀엽긴 해요.
근데 당시 2~3만원내였던것 같은데(도금이나 금 아니고 그냥 석고 같아요) 39만원이면 헐 엄청 비싸네요.

[ㅋ]

지금 중딩이 아이가 그거 발견했는데
창고에다 쳐박아버리더군요..

작은 애는 안 해줬어요. 얘는 관심도 없음.

[sens]

둘째 이름으로 통장 만들어서 40 만원 넣어주세요
첫째가 부러워할것 같은데요
담에 또 이런거 해주고 싶음 현금 넣어주시구요~^^

[음]

나중에 다 버림

[짐]

그거 나중에 다 짐이예요.
버리기도 그렇고 두기도 그렇고요.
남 줄수도 없고 팔수도 없구요.
저축해주는 아이디어 좋네요.

[짐짐짐]

애들이 20세 18세 예요.
조리원에서 했는데 그땐 금색 락카 뿌린것 같아요.
아무튼. 애들 어릴때 손모양이라 버리지도 못하고.
수납박스에 쳐박혀 있는데 남편만 아니면 버리겠어요.
남편이 못버리게 해서 끼고 있는데
애들은 관심도 없어요.

[첫애]

때도 했고 둘째때도 할거에요
5년전에 십얼마줬는데 왜이렇게 비싸대요??!

[원글]

124님. 제가 한건 24k 순금 도금이에요. 변색없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 금 쓸수 있는것도 아니고..ㅜ 댓글 보니 둘째는 걍 일반적인거 해주는게 낫겠네요~ 답해쥬신분들 감사드려요~~

[...]

애들 중,고등인데 관심도 없어요.자기들 돌사진 백일 사진 있는지도 몰라요. 나름 돈백넘게 주고 했는데 ㅠㅠ
지금 같으면 냥 애들 이름으로 금반지를 사거나,우량주 아이 이름으로 한주 사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