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골 고는데 퍽 하면서 냄비 뚜껑이 날아갔어요

[워메]

정확히는 고운 사골을 작은 냄비에 덜어 데우는데
퍽 소리나더니 뚜껑이 날아가고 사골국물이 반이상
넘쳐흘렀어요. 마치 용암 분출한 듯ㄷㄷㄷㄷㄷ

[ㅇㅇ]

헐 점도때문에 뚜껑이 꽉 닫혀있었나보네요

[..]

끓였던 국 데울때는
국이 완전히 식지 않았을 경우에는
뚜껑을 반쯤 걸쳐 데웁니다

안그럼 원글님 같은 상황이 발생하더라구요

[...]

기름때문에 그럴까요?
저도 어제 끓이다 한번씩 뚜껑열어서 날려주면 괴안요.
전 데울때도 아주 약한불로 해요.
순간 넘치더라고요 ㅠ

[내맘대로]

미역국. 곰국은 조심해야해요. 들썩들썩 하거든요. 그거 보면 애들보고 데워먹으라고는 못하겠더라구요

[워메]

그렇군요ㅜㅜ

선물 들어온 거라 우려내고는 있는데 냉동실에 반 남은 건
누구 주고 싶네요.

[dd]

데울 때 저어야 해요.
골고루 잘 데워지도록 조금 저으면 괜찮아요.
안젓고 그냥 데우면 그렇게 튀어오르더라구요.

[ㅇㅇ]

그래서 저희엄마가 뚜껑열고 끓이라고 하셨나봐요
전 전자렌지에 데워먹으려 돌렸는데도 펑 하고 다 넘쳤어요

[저어서]

끓여야 국 속의 공기가 폭발하지 않는다고 해요.
어느 국이나 데울 때는 국자로 잘 저어서 끓입니다.

[첨알음]

아니 이런 건 교과서에 있어야 하는 내용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