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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지선씨 명복을 빕니다

ㅇㅇ 조회수 : 20,567
작성일 : 2020-11-02 21:55:58
저는 누구를 불쌍하게 여기는 게 뭔가 불편했어요
내가 뭐라고 누군가를 불쌍하게 생각하나...
이건 그 사람을 모욕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 사람을 돕더래도 불쌍하게 생각하지는 말자..
이게 평소 제 생각이었어요

근데 오늘 박지선씨의 지난 기사들 인터뷰들 읽으면서
박지선씨가 너무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안 멈춰져요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죽는 걸 선택하다니...
IP : 175.207.xxx.116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2 9:57 PM (49.166.xxx.56)

    저도 되게 미안하네요 많이 귀 기울이지않은것같아서..

    어색한듯한 그 미소 덧니 다시보고싶네요 ㅠㅠ

  • 2. ....
    '20.11.2 9:59 PM (39.124.xxx.77)

    왜 그렇게 착한 사람에게 그런 고통스런 병이 생겼을까요..
    하늘이 야속하네요... ㅠㅠ
    착한 사람은 좀 안데려가고 건강한 몸으로 살게 해줫음 좋겠어요..
    너무 슬퍼요...

  • 3. ...
    '20.11.2 10:00 PM (122.38.xxx.110)

    생각날때마다 좋은데로 가라고 기도해주자고요.
    많이 빌어주면 좋은데간대요.

  • 4. IIllIIllll
    '20.11.2 10:05 PM (122.42.xxx.113)

    저도 기도했습니다..

  • 5. 명복을 빕니다.
    '20.11.2 10:08 PM (59.4.xxx.139)

    박지선씨.. 유쾌한 웃음 주신거 감사하고 고통없는 곳이 있다면
    그곳에서 어머님과 영면하시길 빕니다.

  • 6. ..
    '20.11.2 10:08 PM (39.125.xxx.117)

    너무 안타까워요,.....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내색하지 않은채 고통을 견디는게 얼마나 외롭고 무섭고 힘들었을까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

  • 7. 동감
    '20.11.2 10:09 PM (119.149.xxx.18)

    저는 라섹수술한 날 밤에
    눈이 너무 아팠어요
    진통제를 먹어도. 진통안약을 넣어도. 수면제를 먹어도 너무너무 아파서
    눈알을 뽑아버리던가
    창문밖으로 뛰어내리고 싶더군요.
    중국에서 산통을 심하게 겪던 산모가
    제왕절개 해달라고 애원했는데(의사도 수술하자고 했대요) 시어머니랑 남편이 반대하며 수술동의를 안 해줘서 여자가 병실창밖으로 뛰어내려 죽었다는 기사도 읽었어요.
    박지선은 고딩때부터 그 고통을 20년가까이 겪었을텐데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너무 너무 슬프고 불쌍해요

  • 8. ...
    '20.11.2 10:10 PM (118.223.xxx.43)

    박지선씨가 앓던 병이 뭔가요?

  • 9. ..
    '20.11.2 10:11 PM (61.77.xxx.136)

    저도 그녀가 예전에 남겼던 밝은 트윗보다가 펑터져서 아까 통곡했네요ㅠㅠ너무했어요..얼마나 괴로웠을까..

  • 10. 오렌지
    '20.11.2 10:15 PM (119.149.xxx.18)

    저는 그녀가
    시상식에서
    예쁘게 화장 못하는 것보다
    웃기게 분장 못해서 죄송하다고
    더 열심히 하겠다는 식으로 말한게 기억나서
    너무 슬퍼요.

  • 11. 공지22
    '20.11.2 10:16 PM (211.244.xxx.113)

    불쌍하다는 표현 안하셨음 좋겠네요 우는것까진 좋은데요그냥편안하고 싶어서 간걸로 하는게 고인에게는 좋을것 같네요 어차피 우리도 언젠간 가잖아요

  • 12. ...
    '20.11.2 10:18 PM (27.35.xxx.100)

    고등핵생때 여드름에 피부 박피를 6번이나 해서 피부가 망가지고 보호막이 없어질 정도여서 화장은 커녕 스킨로션도 제대로 못바른다고
    근데 그게 심해져서 형광등 불빛에도 피부가 뒤집어졌대요
    얼마나 절망이었을까요 ㅠ

  • 13. ...
    '20.11.2 10:24 PM (61.77.xxx.189)

    고인이라면...아마 불쌍하다는 표현보다는...동질감 느껴지고 그 마음이 부분 이해가 된다..수고했다 지선씨...그런말을 더 좋아할것 같아요...

    물론 원글님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

  • 14. ....
    '20.11.2 10:47 PM (121.129.xxx.84)

    저도 그냥 아토피가 심하구나 이정도로만 알았어요
    그녀의 아픔을 너무 몰라줬다는게 미안하네요
    부디 아프지 않은곳에서 행복하기를 빕니다

  • 15. 불쌍하다니
    '20.11.2 10:55 PM (222.110.xxx.248)

    단어 선택 좀 잘 하세요.
    한국 사람 아니에요?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진짜.

  • 16. 어휴
    '20.11.2 10:58 PM (92.40.xxx.147)

    솔직히 이 분 누군지 몰랐어요. 개그우먼 애기 많은집 얘기인 줄 알고 그 애들은 어쩌나 혹은 예전에 교통사고로 화상 입으신 교수님 얘기인가 했어요.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마지막 그 결정을 내리고 실행에 옮기는 순간 얼마나 무섭고 외로웠을까요....삼가 명복을 빕니다.

  • 17. 이렇게
    '20.11.2 11:01 PM (211.206.xxx.180)

    무거운 고충이 있을 줄은 몰랐어요. 뭔지 모르겠지만.. ㅠ
    좋은 사람은 많은 사람의 애도를 받네요.
    너무 마음 아파요.
    전미선 배우 떠날 때도 비까지 오던 날이라 정말 마음 안 좋았는데.

  • 18. 오늘도
    '20.11.2 11:14 PM (1.224.xxx.165)

    맘아프네요! 개콘 부부코너 ? 밝게 보였는데 얼마나 맘 아프게 활동하고파도 힘들었을까 똑똑하고 재미있어 보였는데 좋은곳 편히 쉬시길 인생 허망하네요

  • 19.
    '20.11.2 11:16 PM (223.38.xxx.119)

    원글 마음 다 느껴지는구만 뭔 타박이래요?
    그런 선택을 할수밖에없던 몸상태가 불쌍하단건데
    꼭 자기감정만 고매한것처럼 호통이요 호통이

    전 원글공감합니다
    애도하는 안타까운 맘인거죠

  • 20. 무지하네요
    '20.11.2 11:19 PM (59.6.xxx.198)

    불쌍하다는 표현이 왜 나오나요
    생각이 참 짧고 모자른거에요
    어쩜 단어쓰는 수준하고는

  • 21. .이렇게
    '20.11.2 11:59 PM (99.240.xxx.127)

    무지하네요
    '20.11.2 11:19 PM (59.6.xxx.198)
    불쌍하다는 표현이 왜 나오나요
    생각이 참 짧고 모자른거에요
    어쩜 단어쓰는 수준하고는..
    ㅡㅡㅡㅡㅡㅡㅡㅡ
    답글다는 님은 수준이 괜찮으신가요?
    원글의 불쌍하다는말 듣기 안좋지만
    님 답글은 더하네요

  • 22. RIP
    '20.11.3 12:05 AM (175.208.xxx.230)

    젊은사람이 참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3. ...
    '20.11.3 1:04 A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박지선씨 꿈 찾아갔던 것 강의 도움 됐는데 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24. 한낮의 별빛
    '20.11.3 2:36 AM (211.36.xxx.71)

    두통이 잦고 약이 잘 안 들을 때면,
    이런 고통을 평생 매일 겪어야한다면
    죽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이 고통스러웠을 거예요.
    그 고통을 누가 짐작이나 하겠어요.
    혼자 보낼 수 없다는 엄마의 마음이
    너무 마음 아프네요.
    두 분 모두, 저 세상에서는 평안하시길 바래요.

  • 25. 그루터기
    '20.11.3 9:50 AM (114.203.xxx.24)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고부해 보면서 지선씨도 보고 고양이도 봐서 행복했는데..ㅠㅠ 어머니와 함께 다른 곳에서는 평안하시길 빕니다. 감히 아픔조차 가늠이 안되네요 ㅠㅠㅠ 편안한 웃음을 줘서 고마웠어요. 지선씨.ㅠㅠ

  • 26. ㅇㅇ
    '20.11.3 10:29 AM (1.243.xxx.254)

    박지선씨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 부디 행복하고 편안하게 어머님과 함께 지내세요..

  • 27. ..
    '20.11.3 11:59 AM (39.7.xxx.61) - 삭제된댓글

    박지선씨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 부디 행복하고 편안하게 어머님과 함께 지내세요.

  • 28. ...
    '20.11.3 2:31 PM (118.176.xxx.245)

    저도 한때 피부트러블로 엄청 고생을 해서 조금은 알아요. 다른 사람들은 몰라요 그 고통.
    이게 타고난 것도 아니고 중간에 잘못돼서 그런 거면 진짜 말 못합니다.
    끊임없는 육체적 고통과 대인관계를 해야 하는데 오는 정신적 고통.
    해결방법도 없고 미래가 보이지 않는 데서 오는 절망감..
    그 긍정적인 사람이 얼마나 고통받았을지ㅠ... 제발 편히 쉬시기를 기원합니다.
    지선씨 잘못 아니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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