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지선씨 명복을 빕니다
내가 뭐라고 누군가를 불쌍하게 생각하나...
이건 그 사람을 모욕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 사람을 돕더래도 불쌍하게 생각하지는 말자..
이게 평소 제 생각이었어요
근데 오늘 박지선씨의 지난 기사들 인터뷰들 읽으면서
박지선씨가 너무너무 불쌍해서 눈물이 안 멈춰져요
얼마나 아팠을까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죽는 걸 선택하다니...
1. ..
'20.11.2 9:57 PM (49.166.xxx.56)저도 되게 미안하네요 많이 귀 기울이지않은것같아서..
어색한듯한 그 미소 덧니 다시보고싶네요 ㅠㅠ2. ....
'20.11.2 9:59 PM (39.124.xxx.77)왜 그렇게 착한 사람에게 그런 고통스런 병이 생겼을까요..
하늘이 야속하네요... ㅠㅠ
착한 사람은 좀 안데려가고 건강한 몸으로 살게 해줫음 좋겠어요..
너무 슬퍼요...3. ...
'20.11.2 10:00 PM (122.38.xxx.110)생각날때마다 좋은데로 가라고 기도해주자고요.
많이 빌어주면 좋은데간대요.4. IIllIIllll
'20.11.2 10:05 PM (122.42.xxx.113)저도 기도했습니다..
5. 명복을 빕니다.
'20.11.2 10:08 PM (59.4.xxx.139)박지선씨.. 유쾌한 웃음 주신거 감사하고 고통없는 곳이 있다면
그곳에서 어머님과 영면하시길 빕니다.6. ..
'20.11.2 10:08 PM (39.125.xxx.117)너무 안타까워요,.....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내색하지 않은채 고통을 견디는게 얼마나 외롭고 무섭고 힘들었을까요.. 너무 마음이 아파요.7. 동감
'20.11.2 10:09 PM (119.149.xxx.18)저는 라섹수술한 날 밤에
눈이 너무 아팠어요
진통제를 먹어도. 진통안약을 넣어도. 수면제를 먹어도 너무너무 아파서
눈알을 뽑아버리던가
창문밖으로 뛰어내리고 싶더군요.
중국에서 산통을 심하게 겪던 산모가
제왕절개 해달라고 애원했는데(의사도 수술하자고 했대요) 시어머니랑 남편이 반대하며 수술동의를 안 해줘서 여자가 병실창밖으로 뛰어내려 죽었다는 기사도 읽었어요.
박지선은 고딩때부터 그 고통을 20년가까이 겪었을텐데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너무 너무 슬프고 불쌍해요8. ...
'20.11.2 10:10 PM (118.223.xxx.43)박지선씨가 앓던 병이 뭔가요?
9. ..
'20.11.2 10:11 PM (61.77.xxx.136)저도 그녀가 예전에 남겼던 밝은 트윗보다가 펑터져서 아까 통곡했네요ㅠㅠ너무했어요..얼마나 괴로웠을까..
10. 오렌지
'20.11.2 10:15 PM (119.149.xxx.18)저는 그녀가
시상식에서
예쁘게 화장 못하는 것보다
웃기게 분장 못해서 죄송하다고
더 열심히 하겠다는 식으로 말한게 기억나서
너무 슬퍼요.11. 공지22
'20.11.2 10:16 PM (211.244.xxx.113)불쌍하다는 표현 안하셨음 좋겠네요 우는것까진 좋은데요그냥편안하고 싶어서 간걸로 하는게 고인에게는 좋을것 같네요 어차피 우리도 언젠간 가잖아요
12. ...
'20.11.2 10:18 PM (27.35.xxx.100)고등핵생때 여드름에 피부 박피를 6번이나 해서 피부가 망가지고 보호막이 없어질 정도여서 화장은 커녕 스킨로션도 제대로 못바른다고
근데 그게 심해져서 형광등 불빛에도 피부가 뒤집어졌대요
얼마나 절망이었을까요 ㅠ13. ...
'20.11.2 10:24 PM (61.77.xxx.189)고인이라면...아마 불쌍하다는 표현보다는...동질감 느껴지고 그 마음이 부분 이해가 된다..수고했다 지선씨...그런말을 더 좋아할것 같아요...
물론 원글님의 마음을 이해 못하는 바는 아닙니다..14. ....
'20.11.2 10:47 PM (121.129.xxx.84)저도 그냥 아토피가 심하구나 이정도로만 알았어요
그녀의 아픔을 너무 몰라줬다는게 미안하네요
부디 아프지 않은곳에서 행복하기를 빕니다15. 불쌍하다니
'20.11.2 10:55 PM (222.110.xxx.248)단어 선택 좀 잘 하세요.
한국 사람 아니에요? 아 다르고 어 다른데 진짜.16. 어휴
'20.11.2 10:58 PM (92.40.xxx.147)솔직히 이 분 누군지 몰랐어요. 개그우먼 애기 많은집 얘기인 줄 알고 그 애들은 어쩌나 혹은 예전에 교통사고로 화상 입으신 교수님 얘기인가 했어요.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마지막 그 결정을 내리고 실행에 옮기는 순간 얼마나 무섭고 외로웠을까요....삼가 명복을 빕니다.17. 이렇게
'20.11.2 11:01 PM (211.206.xxx.180)무거운 고충이 있을 줄은 몰랐어요. 뭔지 모르겠지만.. ㅠ
좋은 사람은 많은 사람의 애도를 받네요.
너무 마음 아파요.
전미선 배우 떠날 때도 비까지 오던 날이라 정말 마음 안 좋았는데.18. 오늘도
'20.11.2 11:14 PM (1.224.xxx.165)맘아프네요! 개콘 부부코너 ? 밝게 보였는데 얼마나 맘 아프게 활동하고파도 힘들었을까 똑똑하고 재미있어 보였는데 좋은곳 편히 쉬시길 인생 허망하네요
19. 음
'20.11.2 11:16 PM (223.38.xxx.119)원글 마음 다 느껴지는구만 뭔 타박이래요?
그런 선택을 할수밖에없던 몸상태가 불쌍하단건데
꼭 자기감정만 고매한것처럼 호통이요 호통이
전 원글공감합니다
애도하는 안타까운 맘인거죠20. 무지하네요
'20.11.2 11:19 PM (59.6.xxx.198)불쌍하다는 표현이 왜 나오나요
생각이 참 짧고 모자른거에요
어쩜 단어쓰는 수준하고는21. .이렇게
'20.11.2 11:59 PM (99.240.xxx.127)무지하네요
'20.11.2 11:19 PM (59.6.xxx.198)
불쌍하다는 표현이 왜 나오나요
생각이 참 짧고 모자른거에요
어쩜 단어쓰는 수준하고는..
ㅡㅡㅡㅡㅡㅡㅡㅡ
답글다는 님은 수준이 괜찮으신가요?
원글의 불쌍하다는말 듣기 안좋지만
님 답글은 더하네요22. RIP
'20.11.3 12:05 AM (175.208.xxx.230)젊은사람이 참 안타깝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23. ...
'20.11.3 1:04 AM (110.9.xxx.132) - 삭제된댓글박지선씨 꿈 찾아갔던 것 강의 도움 됐는데 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24. 한낮의 별빛
'20.11.3 2:36 AM (211.36.xxx.71)두통이 잦고 약이 잘 안 들을 때면,
이런 고통을 평생 매일 겪어야한다면
죽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많이 고통스러웠을 거예요.
그 고통을 누가 짐작이나 하겠어요.
혼자 보낼 수 없다는 엄마의 마음이
너무 마음 아프네요.
두 분 모두, 저 세상에서는 평안하시길 바래요.25. 그루터기
'20.11.3 9:50 AM (114.203.xxx.24)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고부해 보면서 지선씨도 보고 고양이도 봐서 행복했는데..ㅠㅠ 어머니와 함께 다른 곳에서는 평안하시길 빕니다. 감히 아픔조차 가늠이 안되네요 ㅠㅠㅠ 편안한 웃음을 줘서 고마웠어요. 지선씨.ㅠㅠ
26. ㅇㅇ
'20.11.3 10:29 AM (1.243.xxx.254)박지선씨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 부디 행복하고 편안하게 어머님과 함께 지내세요..27. ..
'20.11.3 11:59 AM (39.7.xxx.61) - 삭제된댓글박지선씨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 부디 행복하고 편안하게 어머님과 함께 지내세요.
ᆢ28. ...
'20.11.3 2:31 PM (118.176.xxx.245)저도 한때 피부트러블로 엄청 고생을 해서 조금은 알아요. 다른 사람들은 몰라요 그 고통.
이게 타고난 것도 아니고 중간에 잘못돼서 그런 거면 진짜 말 못합니다.
끊임없는 육체적 고통과 대인관계를 해야 하는데 오는 정신적 고통.
해결방법도 없고 미래가 보이지 않는 데서 오는 절망감..
그 긍정적인 사람이 얼마나 고통받았을지ㅠ... 제발 편히 쉬시기를 기원합니다.
지선씨 잘못 아니에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