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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리산 노고단

노고지리 조회수 : 1,356
작성일 : 2020-11-03 10:47:35
지리산 노고단을 다녀왔어요 
아래 천은사에서 템플스테이 했구요 
천은사는 정말 예쁜 절이더라구요 
그림 안에 제가 있다 온 기분이랄까요. 졸졸졸 흐르는 시냇물과 
관문처럼 통과되는 문, 예쁜 단풍들. 정말 그림같았어요 

지리산 성삼재휴게소 오뎅 맛집이었어요 ㅎㅎㅎ
오뎅도 맛있고 노고단 올라가는데 제가 체력이 딸려선지 우와 정말 힘들더라구요 
비 오는데 비 맞아가며 쉬었다 올라갔다 하는데 
이틀 전에 다녀왔는데도 엉덩이며 다리며 아직도 땡기네요

그래도 뿌듯하고 등산이 이런건가 해서 
한라산같은데 또 가보고 싶은 생각도 들고 하네요 ㅎㅎ

IP : 106.243.xxx.24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1.3 10:51 AM (118.235.xxx.193)

    부럽습니다
    지리산 새빨갛고
    처연한 단풍 보고 오셨다니
    복받으셨네요

  • 2. 관음자비
    '20.11.3 11:00 AM (121.177.xxx.136)

    성삼재에서 노고단 까지 뭐가 힘들어요?
    그게 아이들 소풍 놀이 비슷한거지....
    제가 말입니다, 소싯적에 화엄사에서 노고단까지 올라 갔다, 천황봉까지 종주도....
    지금은 못 합니다. 힘이 딸려서.... ㅎㅎㅎ
    부럽습니다.
    천은사도 참 멋진 절이죠, 얼마나 변했을까, 궁금도 합니다.

  • 3. ..
    '20.11.3 11:10 AM (218.148.xxx.195)

    작년 5월에 노고단 대피소에서 1박하고 새벽에 동트기전에
    노고단에 다녀왓습니다 초딩 아들둘하고요
    소박한 밥에 해떨어지면 자는 삶 ㅋㅋ
    굉장히 특별한 추억이었습니다..
    내려오면서 온천까지 하고 진짜 넉넉한 인심을 느꼈죠 자연과 모든것이..

  • 4. 크림빵
    '20.11.3 11:11 AM (203.226.xxx.23)

    지난주 저 다녀왔어요.
    노고단 자차로 슝~ ~ 주차장 갔더니 만차라
    중간 지점서 공기 맡고요~
    천은사 둘러보고.
    절이 이쁘더군요.
    원글님 템플스테이까지 하셨다니
    더 부럽습니다.

  • 5. 관음자비
    '20.11.3 11:41 AM (121.177.xxx.136)

    갑자기 생간 난 두 가지....

    1. 노고단 계곡 따라 졸래 졸래 내려오다 보면 발 밑에는 화엄사가 있고, 저 만치 멀리 천은사가 보이죠.

    2. 소주 마실 때 애용하는 대나무 소줏 잔.... 이게 천은사 노점에서 구입한게 갑자기 생각....
    소줏 잔, 그게 뭐라고.... 노고단, 가도 가도 끝 없는 계곡 길, 화엄사와 천은사....
    화엄사는 약간은 화려한 느낌, 천은사는 포근한, 몹시 포근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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