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참아야 할까요?
저희는 20년차 아파트에 살고있는데요
키우는 화초가 있어 안방 베란다창쪽으로
화분이 있고 베란다창은 항상 열어둡니다
근데 윗집에서 베란다 물청소를
한달에 한번정도 합니다
문제는 창을 열고 물청소를 해서
저희집 방충망 청소해놓은 샷시틀
화초 베란다바닥 슬리퍼까지 윗집 청소물에 흠뻑젖어
버린다는겁니다
청소시간도 저희기상시간인 아침 8시 이전이라
일어나보면 베란다 윗난간에서
물이 뚝뚝 흐르고요
제가 윗집에 가서 문을 닫고 청소해주십사고
얘기를 하겠다고 하니
제남편은 우리가 베란다창을 닫으면되지
그러냐고 공동주택 살면서 그정도는
이해를 해야지 않느냐고 합니다
저는 아파트 살면서 아래집에 피해주는
물청소는 하면 안된다
윗집이 잘 모르고 그럴수 있으니 알려줘야
한다는 입장이구요
사실 이문제로 남편이랑 좀 다퉜네요
제는 남편의 주장이 넘 이해가 안되고
남편은 제가 너무 편협적이라 하고
여러분이 이런 경우라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의견 부탁드려요
1. ???
'20.11.2 11:42 AM (121.152.xxx.127)윗집이 자기 베란다 물청소 하는게 아니라
창틀이랑 방충망 씻어낸다고 밖으로 물을 뿌리는거네요
미친...2. 비 오는 날
'20.11.2 11:44 AM (220.70.xxx.210)하는 게 정상이죠
3. ..
'20.11.2 11:45 AM (223.38.xxx.179)윗집이 실수하는거예요.
그래서 그런 청소는 비 오는날 하잖아요.
자기네 청소하려고 아랫세대 피해 주는건데요.
맑은날 방충망,베란다 샷시 물청소하면 아래층에 내려와요.
이거 욕먹을 짓입니다.
저희 아파트는 관리실에서 못 하게 방송해요.4. 그 아줌마는
'20.11.2 11:45 AM (220.70.xxx.210)단독주택에 살아야죠
피해주는 사람 정말 미워요ㅜㅜ5. 저희 아파트도
'20.11.2 11:46 AM (220.70.xxx.210)못하게 방송합니다
6. 저는
'20.11.2 11:46 AM (1.230.xxx.106)소심한 사람이라 비오는 날도 베란다 물청소 못하겠어요
아랫집에 피해줄까봐7. ㅡㅡ
'20.11.2 11:47 AM (116.37.xxx.94)베란다 샤시 물청소 안되지 않나요?
닦아야한다고 어디서 본것같은데..
그리고 이불먼지터는인간들도 단독주택 가야해요8. ..
'20.11.2 11:49 AM (118.216.xxx.58)윗집에서 물청소해서 님네 베란다가 엉망진창이 된 사진을 찍어서 (이왕이면 평소 사진도 찍어놓고 비포 애프터로) 보여주시면서 말씀해 보시면 어떨까요?
직접 대면하기 껄끄러우면 관리실에 말해서 물청소하지 말라는 방송을 부탁하거나 엘리베이터에 공지문을 붙여 달라고 해보세요.9. ..
'20.11.2 11:50 AM (39.113.xxx.52)달아주신 댓글 보니
제 생각이 보통사람들의 상식이군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드려요~10. 관리사무실고고
'20.11.2 11:54 AM (182.215.xxx.169)관리사무실가서 이야기 하고 방송 해달라고 하세요
그래야 그게 상식적인게 아니란걸 알거예요11. ..
'20.11.2 11:55 AM (39.113.xxx.52)관리실에 전화했더니
공지문은 사람들이 거의 안보고
본다해도 자기일이 아니라 생각한데요
현장을 직접 목격당하는게 제일 좋은
해결책이라고 물청소 할때 바로 올라가
얘기를 해보라고 하네요
그래도 해결 안되면 관리실에서 직접
전화하겠다고 합니다12. ..
'20.11.2 11:56 AM (14.51.xxx.138)피해입은 모습 그대로 두고 윗집 사람 내려와서 보라고 하세요 눈으로봐야 다시는 안하죠
13. 후라이팬
'20.11.2 12:06 PM (221.146.xxx.184)비오는 날에도 청소하면 안됩니다.
더러운물로 아래층 유리 다 더러워져요.
저는 올라가서 말 했어요
더러운 물 다 우리집으로 떨어지니 조심해달라고.
그 뒤로 물청소 안해요14. 맞아요
'20.11.2 12:07 PM (112.154.xxx.63)내려와서 보라고 해야돼요
안보면 어떤 상황인지 몰라요
그런데 저희 윗집은 절대 안내려오고 안하겠다고 말만하고 계속 함..15. ㅁㅁㅁㅁ
'20.11.2 12:16 PM (119.70.xxx.213)그 정도면 얘기를 하셔야 돼요 아파트에 살면서 아랫집에 물 다 튀도록 베란다 청소 하는 건 매너가 아니죠
16. ..
'20.11.2 12:23 PM (39.113.xxx.52)모두들 제입장을 이해해주시고
제편 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남편이 남의편 준말이라더니
자꾸 윗집을 편들어 화가 났었거든요 ㅠ
윗집 올라갈 생각하니 가슴이 콩닥거리지만
한번 해볼께요
모두들 감사드려요~♡17. 메모
'20.11.2 1:23 PM (39.124.xxx.22)윗집에 메모붙여놓으세요
그래도 안고치면 올라가시구요18. ...
'20.11.2 1:29 PM (117.111.xxx.152)관리실에 전화했더니 윗층으로 경비아저씨가 찾아가서 말씀하셨더니 그 이후로 맑은 날은 잠잠하네요.
아랫층에도 사람이 사는데 이불털고, 물 뿌리고 하는 자들이 지극히 비상식적인 거지요.19. ...
'20.11.2 1:46 PM (180.70.xxx.50)윗집에 새로 이사온 할머니가 방충망 청소를 자주 하더라구요
저도 몇번 당한 후
ㅡ두 번 참고 세번 째ㅡ
구정물 뚝뚝 흐르기에 소리질럿어요
거품물 구정물 우리 거실에 다 들어와요
물청소 그만하세욧!!!!
그랬더니 조그많게 예 하더니
한동안은 안했는데....
반년쯤 지나니 다시 하시네....20. 어휴
'20.11.2 1:56 PM (121.152.xxx.127)비오는날도 하는거 아닙니다
다들 정신 좀 챙기셔요21. 휴식같은너
'20.11.2 2:11 PM (125.176.xxx.8)비오는 날도 못해요. 그냥 막대 대걸래로 닦고 말지 ᆢ
만약 윗층에서 청소물이 떨어진다면 찾아가서 말해야죠.
그러면 조심 하겠죠. 관리실에 가서 방송을 하던지 ᆢ22. 우리윗집
'20.11.2 2:22 PM (39.118.xxx.160)이불을 털어요. 제가 보고 이불털지말라고 소리지르면 쏙 올라가는데....내가 본게 두번인데 내가 못봤을때 털었을걸 생각하면.....정말 짜증나죠..자기생각밖에 못하는 어른들...
23. 저도
'20.11.2 3:09 PM (112.164.xxx.107) - 삭제된댓글아니 비오는날은 뭐 한대요
비오는날 하면 될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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