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해야할 일을 앞두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자식을 볼때.
1. ..
'20.11.2 4:43 PM (116.39.xxx.71)엄마도 해야할 일,
밥주고 청소해주고 빨래해주는거 하지 마세요.2. ......
'20.11.2 4:52 PM (211.250.xxx.45)1번 - 저런다고하나요 ㅠㅠ
2번 - 저리 매몰차게는 아니지만 한번정도는 설멸해줄거같아요
결론은 다 안통한다는거
두번도 잔소리라고해요3. ㅇㅇ
'20.11.2 5:06 PM (39.7.xxx.35)경험자입니다. 중등때 학원 거의 안다니고 최고의 사춘기를 보냈네요
힘들었지만 공부 강요는 안하고 본인이 결과에 책임지도록 했습니다.
3학년때 특성화고 가라고 했지만 본인이 비평준화 일반고 가겠다고 열심히 하더니 어쨌든 들어는 가더라구요. 지금 고1인데 학원 다니며 본인 수준에선 열심히 합니다.(다른 집과 비교하면 ㅠ)
아이와 관계만 나쁘지 않다면 조금 쉬어간다 생각하시고 기다려주세요. 큰애 작은애 모두 겪은 일이라 전 공부 한다고 할때까지 기다렸습니다.4. 속터져도
'20.11.2 5:09 PM (1.225.xxx.117)구슬려서 강도를 조절해 계속 공부하게합니다
고2나 고3되면 철드는 아이있고
더이상 안통하는 아이있는데
그때까지는 속터져도 매일 공부습관 잡고 해나가게 끌고갑니다5. 집안일
'20.11.2 5:13 PM (115.21.xxx.11)친구보니까 협의하에 학생본분이 공부인데
안하겠다고 하니 집안일 이틀 빡세게 시키더라구요
목욕탕 싱크대 개수대 닦는것까지
그러면서 일급 얼마이고 숙련도에
따른 임금 내역
전문직 일용직 보수
그리고 지금 학원비가 얼마인지
나중에 혼자살때 필요한 최소한의
주거비 생활비 알려주구요
이틀 빡세게 밤10시까지 모든일시켰더니
그다음에 스스로 공부한다고했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