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여럿이면 등교일도 헷갈릴 것 같아요.
작은애 가면 큰애 안 가고
정신 없네요.
교복까지 다 다려놨고
아침식사 다 준비해 놓고 물병도 챙겨놨는데
가정학습체험 썼다네요. (고3 )
왜 미리 말을 안 하냐구 아들아~ ㅜㅜ
중1둘째는 학교가기 직전 노트가 없어졌다 난리
(진작좀 챙기라니까)
둘인데도 이정도인데
그 이상이면 정신없을 것 같아요.
1. 동감욥
'20.11.2 9:19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저도 둘인데 정신 없는것 까지는 아니지만 잘 챙겨야겠다는 생각 맨날 해요.
저는 초, 중인데
그나마 초등은 가는 날과 시간표가 일정하지만
중학생은 가는 날도 들쭉날쭉에 가는 날마다 끝나는 시간도 다르거든요.
진짜 꼼꼼한 엄마도 애 학교 안 보내기 딱 좋은 상황들입니다.2. 코로나가 빨리
'20.11.2 9:26 AM (223.38.xxx.36)종식 되어야지
제가 학교 다니는 것도 아닌데
정신 없네요. ㅎㅎ3. . .
'20.11.2 9:28 AM (58.234.xxx.126) - 삭제된댓글애가 둘뿐인데
둘이 기막히게 번갈아 학교갑니다
이번주는 고3가고
중1 온라인 하는주 ..
고3은 아침일찍갔다가 아침10시쯤옵니다
대체 왜 학교가나요?
1시간30 있다 집에 오네요
ㅜ4. ᆢ헷갈려요
'20.11.2 9:31 A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이번주 오랜만에 중고딩 같이학교갔어요
대딩이도 대면수업 간다고 하니
이런날 넘좋네요 ㅎ5. ...
'20.11.2 9:31 AM (58.234.xxx.126)월요일 아칭이면 긴장합니다
이번주는 누가가지?ㅜ6. ...
'20.11.2 9:31 AM (220.75.xxx.108) - 삭제된댓글저는 안 헷갈리고 오늘 아침 고1 고3 의 등교를 찰떡같이 도시락까지 싸서 준비해뒀는데 정신나간 고3 이 학교가서 해야 할 학원숙제를 못 찾는 바람에 고3은 버스타고 가라고 버리고 학교가 먼 고1만 데려다주고 왔네요.
엄마가 빠릿하면 애가 얼이 빠져서 완벽할 수가 없군요.7. 엠마
'20.11.2 10:15 AM (182.216.xxx.189)셋인집은 월화수 가는애. 수목금 가는애.
월화목금 가는애. 다따로욧 ㅎㅎ8. ...
'20.11.2 11:56 AM (125.129.xxx.5) - 삭제된댓글중딩2명.
가는 날 체크해서, A4 프린트해서 냉장고에 붙여났어요
밤마다 확인해요. 내일 누구 학교가냐구...9. 저는 세 명
'20.11.2 12:27 PM (211.46.xxx.101)그것도 초, 중, 고 한 명 씩 있어요
미니 달력에 빡빡하게 각종 스케쥴이 있어요
게다가 제가 젤 먼저 출근해요 ㅠ.ㅠ
일단 아침에 셋 다 깨웁니다.
식탁에 밥이나 먹을 거 차려놓고요
안가도 일단 다 깨워요.
원격수업이라도 출석확인이랑 자가진단은 해야하니까요.
어쩌다 셋 다 가는 날은 소리지르느라 파바박 바뻐요.
셋 다 안가는 날은 고요 속에 아침입니다.
그래도 저는 나와있는 게 좋아요.
재택인 날 애들 원격하는 거 보고 속 뒤집어져서 성격 파탄자 되는 줄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