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스 거부 강아지

[시츄]

하네스만 보면 도망가요.
겨우 차고 나가도 걷지도 않고 ㅜ
사이즈는 정사이즈인데 아픈건지 가려는 쪽으로 못가게 하니까 싫어하는거같아요.
어떤 제품을 쓰면 좋을까요 ? 가격대가 있어서 신중히 사고싶네요.
추천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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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나개 보니 하네스 거부하는 강아지는 목줄 쓰는게 좋다네요
목줄도 처음부터 달칵하고 채우는것보다 목에 슬쩍 끼우는게 있더라구요.
그거부터 적응시키는걸로 하데요.
지난 주말에 한 세나개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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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꽉 매시는건 아닌지요? 가슴이 답답하거나요.
아님 산책중에 많이 당기시는 편이신지요?
99% 개들이 하네스, 목줄 보면 나가는거라는 신호라서 좋아미치거든요.
저렴한 제품중에 미스터 두크 하네스 라고 있는데 그게 개들이 참 편안해하기는 해요.
(광고 아님)

[ㅇㅇ]

우리 강아지도 처음엔 그랬는데 채우기 쉬운 하네스를 채우고 며칠 계속 데리고 나가니 적응해서 산책도 잘하고 지금은 하네스만 보면 머리 들이밀고 난리에요.. 나가자고
복잡한 끈형 보다는 입히는 타입이 더 편하고 좋은것 같아요.
산책 나가도 안움직여도 (저희 아이도 처음엔 고장난 강아지라고 했음 밖에만 나가면 안걸어서) 그냥 꾸준히 데리고 나가서 벤치에라도 앉혀놓고, 어떨땐 개모차도 끌고 나가고 암튼 계속 며칠 나가고 한두발자국씩 떼다보니 적응해서 산책 잘합니다.

[ㅇㅅㅇ]

저희 시쭈는 하네스 하면
기절해요 찐 기절요 ㅜ
유모차에 태워서 슬슬 산책하다,
사람 없으면 살짝 내려놓고
사람 오면 얼른 유모차에 태워요 ㅜ
하네스하는 강아지들 너무 부러워요

[....]

울 강아지, 하네스 몇번 거부하길래 화나서 하네스 내려놓고 혼자 산책 나갔다왔더니,
그 다음부터는 하네스 하자고 하면, 제 눈치 보면서 머리 디밀어요. 엄마 혼자 나가버릴까봐 전전긍긍 ...

[시츄]

은근 까다로와요 시츄 ㅎㅎ

[,.]

강형욱이 시츄가 정말 착하대요 시츄 산책하는거 본적있냐고.. 자주 못 보는건 그만큼 말썽을 피우지 않아서 그렇다고..시츄 보호자분들도 산책 많이 시켜 달라고 한적 있어요 윗님의 시츄는 행복한 시츄네요

[... ..]

자기 몸에 뭔가 압박하는 물건이 닿는 걸 극도로 꺼리는 애들이 있어요.
말티 할배가 그래요. 평생 하네스 채우려면 죽는다고 엄살을 피워서 그냥 든든한 목줄만 채워줘요.
조련사에게 2달 교육도 받았는데 결국 최소형 가죽 목줄을 쓰라고 권하더라고요.

예쁜 하네스하고 양갈래 머리 리본 달고 도도하게 지나가는 말티 보면 기죽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