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장애인들을 왜 도와야 하는 거예요?
그냥 개인적 차원 말고 국가적 차원에서? 왜 도와야 하는건가요
그냥 인간이니까 ?
나도 그렇게 될 수 있으니까 ?
1. ...
'20.11.1 4:58 PM (59.15.xxx.61) - 삭제된댓글장애인 되신 다음에 다시 질문하세요.
2. ....
'20.11.1 5:00 PM (175.117.xxx.173) - 삭제된댓글우리는 장애인,비장애인으로 나눨 수 있고..
지금 장애인이 아니라면 우선은 잠재적 장애인이예요.
사고는 예상하고 나는 게 아니니까요.3. 음
'20.11.1 5:00 PM (122.60.xxx.81)약한 사람을 도와야 하는건 그냥 본능아닌가요?
4. 아기를
'20.11.1 5:01 PM (223.39.xxx.180)왜 돌봐야하는가하고 똑같죠
5. 음
'20.11.1 5:01 PM (112.151.xxx.152)장애인복지법에서 기본이념과 국가및지자체의 의무 찾아보세요
6. ....
'20.11.1 5:01 PM (122.32.xxx.94)사회적 약자이니까요.
사회는 여러사람이 더불어 사는곳이고 어린아이를 보호해야 하는것처럼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위한 시설물이나 교통안전문제는 국가가 챙겨야할 사항입니다.7. 음...
'20.11.1 5:02 PM (14.52.xxx.225)장애인 뿐만 아니라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이 세상은 함께 살아나가야 되기 때문에
누군가 내 도움을 필요로 하면 도와줘야 하는 겁니다.
건강한지 못한 사람, 장애가 있는 사람, 어린 아이, 노인 등등.
나도 알게 모르게 그들로부터 받는 도움도 있는 거죠.8. ...
'20.11.1 5:03 PM (175.117.xxx.173)우리는 장애인,비장애인으로 나뉠 수 있고..
지금 장애인이 아니라면 우선은 잠재적 장애인이예요.
사고는 예상하고 나는 게 아니니까요.9. ...
'20.11.1 5:04 PM (211.36.xxx.110) - 삭제된댓글국가는 국민을 보호하고 도와야 하고 도움이 더 필요한 사람에게 우선순위를 두고 적극적이죠. 긴급한 사고를 당했거나 아픈 사람 경찰과 119가 도와주는 것처럼요. 장애인은 사회적 약자니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도와줘야죠.
10. ㅇㅇ
'20.11.1 5:15 PM (218.239.xxx.173)장애인이던 우수유전자 보유자이던 개인의 선택으로 그렇게 태어난게 아니잖아요. 서로 돕고 살아야죠~~
11. ㅅㅇ
'20.11.1 5:24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측은지심은 인간본성이니까요
12. 소수
'20.11.1 5:24 PM (183.96.xxx.113)현재의 모든 시설이 비 장애인이 사용하기에 편하게 되어있어요 왜냐하면 그들이 다수이니까요
입구를 예로 들면 계단등 턱이 있는데 대다수의 비장애인들이 휠체어를 사용한다고 하면 입구를 그렇게 만들었을까요? 아니죠 휠체어를 이용해서 편하게 들어 갈 수 있게 입구를 만들었을겁니다
이런 식으로 모든 사회 구조가 비장애인에게 맞퉈있어요 다수라는 이유 하나로
장애인은 소수이니까 불편을 감수 할 수 밖에 없는 구조이니 소수인 그들이 편하게 살 수 있는 구조를 못 만들면 그들을 도와야 하는거죠13. 흠
'20.11.1 5:25 PM (58.121.xxx.69)다들 비슷하시군요
제 말은 저도 저것과 비슷한 의견만 있을 뿐
어린 아이에게 명확히 설명해 주기가 어렵네요
참고로 집안에 약한 지적장애인있고요
신장 투석으로 인한 장애가진 분도 있어요14. ㅇ
'20.11.1 5:26 PM (211.206.xxx.180)적자생존 동물의 세계가 아니니까요.
인간 존엄에 대한 가치로 약자를 보호하는 사회관념과 시스템이 구축된 거죠.
이게 아니라면 같은 이유로 노인, 여성, 어린아이는 멸시당합니다.15. ㅅㅇ
'20.11.1 5:26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국가는 모든 국민이 최소한의 인간적 생활을 할 수 있게 돌보아야 할 의무가 있지요
16. ㅇㅇ
'20.11.1 5:27 PM (211.193.xxx.134)더불어 사는 개념이죠
나만 잘살면 땡 반대죠17. 내일이라도
'20.11.1 5:33 PM (118.39.xxx.92) - 삭제된댓글너가 그리 될수 있어서 그래~
막말로 고속도로 한번 잘못타면 전신불수도 될수있는 세상 아니겄슈..18. 내일이라도
'20.11.1 5:34 PM (118.39.xxx.92) - 삭제된댓글너가 그리 될수도 있어서 그래~
막말로 고속도로 한번 잘못타면 전신불수도 될수있는 세상 아니겄슈..19. 도움?
'20.11.1 5:40 PM (59.86.xxx.112)인권은 누구에게나 소중한거고 장애인이 차별받지 않기 위해 만든 제도들이 비장애인이 보기엔 도움이라고 생각될 수도 있겠죠.
20. 아
'20.11.1 5:42 PM (61.100.xxx.63)그런데 도와드리면
매우 기분 나빠하는, 자존심 상해 하는거
본적이 많았어요21. 일단
'20.11.1 5:58 PM (121.154.xxx.40)도움이 필요한지 물어보고 도와 주세요
22. 그냥
'20.11.1 6:00 PM (1.235.xxx.28) - 삭제된댓글같이 사는 사회잖아요.
다들 모든 일에 완벽할 수는 없으니까 서로 부족한면은 도와주고 채워주고 사는거죠.
저는 키가 작아서 마트에 가면 높이 있는건 누가 늘 꺼내주거나 그래요. ^^
저도 또 지하철에서 길찾는 어르신들 앱 보면서 도와드리고.
그런 관점에서 접근하면 좋겠죠.
그 사람이 꼭 장애인이 아니라 이러이러해서 못하는 부면이 있으니까 그걸 채워줄 수 있는 다른 사회 구성원이 도와주고 또 너도 도움받고 사는 사회라고.23. 질문이
'20.11.1 6:01 PM (211.206.xxx.180)국가적 차원 도움입니다.
24. 더불어사는
'20.11.1 6:01 PM (1.235.xxx.28)같이 사는 사회잖아요.
다들 모든 일에 완벽할 수는 없으니까 서로 부족한면은 도와주고 채워주고 사는거죠.
저는 키가 작아서 마트에 가면 높이 있는건 누가 늘 꺼내주거나 그래요. ^^
저도 또 지하철에서 길찾는 어르신들 앱 보면서 도와드리고.
그런 관점에서 접근하면 좋겠죠.
그 사람이 꼭 장애인이라서가 아니라 이러이러해서 못하는 부면이 있으니까 그걸 채워줄 수 있는 다른 사회 구성원이 도와주고 또 너도 도움받고 사는 사회라고.25. ...
'20.11.1 7:07 PM (1.246.xxx.233)도움이라는 단어가 걸리네요ㅡ
도와주는게 아니라 그들은 권리를 누리는거지요
저 위에분 말씀대로 다수라는 이유로 비장애인의 기준에 맞춰진 사회잖아요
장애인이 이용할수있도록 시설을 만들고 환경을 만드는건 국가의 의무이고 장애인의 권리입니다
그들을 불쌍하고 도와줘야할 대상으로 보는건 원하지 않을거에요 그러니 기분나빠하고 도움을 거절하는 사람들이 있는거 아닐까싶습니다26. 어린아이라면
'20.11.1 7:09 PM (112.154.xxx.91)안 도와주면 살수없으니까 도와줘야 한다..
몸에 장애가 있다면 빨리 움직일수 없으니 횡단보도를 빨리 건너갈수 없어서 차에 치일수 있고 눈이 안보이는 사람은 위험에 빠질수 있단다..
그러니까 도와줘야 한다. 도와주지 않아서 다치거나 죽는다면 너무나 불쌍하지않니..
측은지심인데 여기서 그 측은지심에 공감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요27. .....
'20.11.1 7:35 PM (221.157.xxx.127)그들도 생활에 불편하지 않게 인간다운삶을 누릴 권리가 있는겁니다
28. ..
'20.11.1 8:09 PM (178.196.xxx.159)돕다보다 배려한다고 하면 나을 거 같네요. 돕는다는 말 자체가 좀 시혜적인 표현이고 우열을 나누는 느낌이지만 배려라는 건 상황이 다른 사람의 편의를 봐 주는 거니까요.
29. 디오
'20.11.1 9:55 PM (175.120.xxx.219)함께사는 사회인데
현 사회는 정상적인 신체나 정신을 가진 자들위주로
구조화되어있으니까요.30. ᆢ
'20.11.1 11:15 PM (211.224.xxx.157)인간은 동물과 다릅니다. 돕지 않는다면 동물과 별다를게 없죠.
31. 기본적인
'20.11.2 10:25 AM (175.208.xxx.205) - 삭제된댓글국가차원에서라면.... 기본적인 행정이라든지 그런 일들은 일단 비장애인을 기준으로 계획되고 설계되잖아요
계단은 당연히 걸어올라갈 수 있는거고
그것도 힘드니 에스컬레이터도 만들어주고
학교도 당연히 비장애인 기준으로 등교거리를 설정해서 배정해주고
세금도 건강한 사람이 성실히 일하면 이 정도는 낼 수 있겠다 싶은 걸 기준으로 만들겠죠
근데 움직임이 힘든 장애인이면 계단은 물론이고 에스컬레이터도 타기 힘들죠. 엘리베이터 밖에 방법이 없어요
이건 유모차 끌고 백화점만 가도 바로 느낄 수 있는 거예요
에스컬레이터라는 또다른 옵션이 있는 사지 멀쩡한 사람들이 엘리베이터에 꽉 차있어요
엘리베이터 말고는 방법이 없는 휠체어나 유모차는 못타고 계속 기다리고요
대중교통은 더 힘들겠죠. 그러니 장애인용 승용차는 세금도 깍아주고 주차도 편하게 해주고 그런거죠. 비장애인에게는 수많은 대중교통 옵션이 있지만 장애인에게는 차가 필수재니까요
장애인이라고 고용도 잘 안해주니 국가에서 기업한테 장애인 고용하면 지원금 주고, 일정비율로 고용안하면 비용 물게 하고 그러지요. 학교가 너무 멀면 힘드니까 따로 신청받아서 근거리배정도 가능하게 해주지요
암튼 그런 예들을 근거로 설명해주면 아이가 이해가 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