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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패션테러리스트입니다.뭐를 우선적으로 바꿔볼까요?

패션테러리스트 조회수 : 3,798
작성일 : 2020-10-31 23:40:18

보풀나거나 좀먹어서 구멍난 니트만 제 옷장에 보이네요..;;

니트보풀없이 매끈한 옷들은 비싼40~50하는 니트들인가요? 아님..관리의 힘인가요?

군살도 좀 붙어서 핏도 이상하게 안뻐지면서

나이도 들고 하니 점점 옷사기도 싫고 보러가기도 귀찮습니다..

옷이 아주 없는것도 아닌데

보면 입을게 없어서 바지2~3벌로 1년(한계절 아니고 1년이요.;;;계절감도 없이 그냥 입어요) 납니다.

여름엔 통짜 원피스 몇번 입고

나머지계절은 교복같은 청바지로 버티네요.

예전에 82에서 보니 의외로 구두가 중요하다는데(미묘한 디테일이 유행을 많이 따른다고 했어요)

이제 맨날 운동화만 신습니다.(그나마 운동화는 여러종류 잇어요_)

가방은 에코백만 매다가 너무 후질근해보여서 가죽백 꺼내서 며칠전부터 들고 다녀요.

나이가 40초반이고 자유로운 복장이 가능한 직장인입니다..

화장도 거의 기초만 하고.

인터넷 쇼핑으로 실패한 옷가격만 해도 그냥 제대로 된 브랜드 몇벌은 샀을거 같아서

속이 쓰리네요..


옷을 좀 사려해도 뭐부터 사야 할지 모르겠고.

옷장정리부터 해서 좀 비우는게 우선이겠죠?

아래 막스마라 코트사신다는 분 보고...자극받아서저도 좀 사야지 하는데

구두.가방.옷.어떤거부터 시작해야 하나요...


IP : 1.225.xxx.10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31 11:49 PM (49.164.xxx.159) - 삭제된댓글

    본인 스타일 부터 정하세요.
    어떤 식으로 입고 싶은지.
    저는 편한게 좋아서, 검은 운동화 검은 바지에 상의는 셔츠나 티셔츠인데, 티셔츠도 깔끔한 디자인에 무늬 없는 것으로 있습니다. 셔츠도 무채색 또는 블루계열의 단색.

  • 2. ...
    '20.10.31 11:50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인터넷에서 패션 기본아이템 검색해서 그거 위주로 구매하세요

  • 3. ..
    '20.10.31 11:51 PM (49.164.xxx.159)

    본인 스타일 부터 정하세요.
    어떤 식으로 입고 싶은지.
    저는 편한게 좋아서, 검은 운동화 검은 바지에 상의는 셔츠나 티셔츠인데, 티셔츠도 깔끔한 디자인에 무늬 없는 것으로 입습니다. 셔츠도 무채색 또는 블루계열의 단색.
    아우터도 단순한 디자인으로만.

  • 4. 옷이요
    '20.10.31 11:52 PM (210.100.xxx.239)

    옷부터 사시고
    신발을 사셔야죠
    옷볼줄 모르시면 백화점가셔서 마네킹에걸린 한벌을 벗겨오세요
    부담되시면 자켓과 바지만이라도요
    돈은 거짓말을 안하니
    코트도 최소50
    바지도 치소20은 줄 생각을 하시구요
    그옷을 입고 옷을 입어보러 백화점을 자꾸 다니세요
    자꾸 입어봐야 보세 고르는 눈도 생겨요

  • 5. 2-3개월 정도
    '20.10.31 11:57 PM (106.102.xxx.6) - 삭제된댓글

    스파 매장에 가서 몇 시간 씩 이 옷 저 옷 다 입어보세요.
    몇 달 하다 보면 옷만 봐도 나한테 어울릴지 사이즈.맞을지 척 보여요.

    그리고 내가 입고 싶은 옷이 아니라,어울리는 옷을 사세요.

  • 6. 자신 뜯어보기
    '20.11.1 12:04 AM (203.251.xxx.109)

    일단 스스로 거울 보면서 어떤 얼굴이고 체형인지 정말 잘 보세요.

    마르신 체형인지 어깨가 좁은지 어깨가 넓은 지 키가 큰지 작은지 목이 긴지 짧은지

    말랐지만 가슴없으시고 키 작으면 샤넬 스타일 옷들 괜찮고요.

    적당한 살에 가슴 좀 있고 키가 작으면 목 폴라티에 짧은 자켓

    적당한 살에 키 크면 긴 자켓

    통통할 수록 단순하게 조금 핏 있는 옷으로 하시고

    아무래도 40대 쪽이면 단색이되 자신에게 맞는 색깔 거울보고 찾으세요.

    포인트로 겨자색이나 와인색 잘 골라 섞으면 가을에 어울려요.

    무조건 유행 타는 옷 찾지마시고 자신에게 맞는 옷 찾는게 가장 중요해요.

    셀카 많이 찍어보세요. 그럼 좀 더 객관적으로 어울리는 옷 찾을 수 있어요.

  • 7. spa
    '20.11.1 12:10 AM (121.141.xxx.124)

    쉽게는 h&m 이나 zara가셔서 맘에 드는 스타일 무조건 입어보세요!! 그러고 꼭 하의를 먼저 사시고, 그 위에 어울리는 티나 블라우스를 고르세요~ 그리고 신발과 아우터를 고르시고
    미용실 다녀오세요!! 화이팅!

  • 8. 오호
    '20.11.1 12:20 AM (92.40.xxx.109)

    청바지 핏 좋은걸로 Zara에서 한 두벌 사시구요 위에 단색 (검정 회색 네이비 등) 목폴라 세 장 정도 마시모 두띠나 코스에서 구입하세요. 항상 상의를 하의보다 더 좋은걸 입으세요. 코트는 입어보고 따뜻한걸로 롱 패딩 이랑 모/캐시미어 코트 하나 정도. 신발은 핏플랍에서 따뜻한 앵클부츠 색깔별로 두세개. 머플러는 약간의 허영심을 자극할 원하시는 브랜드로 하나. 가방은 가벼운걸로 품질 좋은거 아무거나. 귀걸이도 맘에 드는 좋은 브랜드로 하나. 쓰다보니 접니다 ㅎㅎㅎ

  • 9. 햐.
    '20.11.1 12:24 AM (112.166.xxx.65)

    원글님 저랑 비슷..

    청바지 3종세트로 입고
    운동화나 스케쳐스고워크민 신어요.

    내 평생이.패셔니스트로도 한번 살아보고도 싶은데
    누가 나 좀 데라고 다니면서 옷좀 골라줬으면 ㄱ 좋겠어오~#

  • 10. 팩폭
    '20.11.1 12:46 AM (180.70.xxx.42)

    사람만테러안하면 됩니다.패션테러좀하면 어떤가요.
    정 패션테러 그만하고 싶다 하시면 먼저 감각을 키우세요.
    백날 여기 조언 들어봐야 현 스타일에서 못벗어납니다.
    잡지나 유명패션판매사이트 코디된 옷들 보시면서 감각을 기르세요.

  • 11. ..
    '20.11.1 12:46 AM (122.32.xxx.199)

    혹시 서울 사시면 주말에 하루 날잡아 같이 쇼핑해드리고 싶네요. 고터나 코엑스에서 하루 만날까요? ㅎ

  • 12. ㄹㄹ
    '20.11.1 7:12 AM (118.222.xxx.62)

    정장말고 캐쥬얼을 비싼거 사입으세요. 마네킹옷 한벌 사시던가 좋아하는 브랜드 샵마스터한테 옷 하나 사면서 거기에 어울리는 옷 추천받아 사세요

  • 13. ..
    '20.11.1 7:15 AM (180.68.xxx.100)

    저도 옷 잘입는 사람 너무 부러워요.
    위레 ..님 진짜 만나뵙고 싶네요.ㅎㅎ

  • 14. ..
    '20.11.1 8:34 AM (180.70.xxx.91)

    위 ..님 셋이 살짝 만날까요?고터에서요

  • 15. 나이있으신분
    '20.11.1 9:31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일단 외출이나 격식있는곳에 가잖아요
    그럼 검정구두.검정정장바지 흰블라우스
    이게 기본이예요
    여기다가 스카프 코트 걸치면 지금의 외출복이고
    청바지 입으면 좀더 케주얼적인 외출복.
    친구만남백화점등등요

  • 16. 옷 잘입는 사람
    '20.11.1 10:06 AM (110.15.xxx.45)

    특징은 옷이 엄청 엄청 많아요
    무채색도 많고 기본템도 많고 포인트 주는 아이템도 많고
    신발은 더 많아요
    근데 그분들 특징이 자기는 옷 별로 없고 많이 안사고 돌려서 입는다고 하는데 그건 아니예요 ㅠ
    그리고 날씬하면 10배쯤 더 예뻐요
    백화점 마네킹 샘플 세트로 사기
    한 브랜드 단골 삼아 자기 스타일 만들기
    많이 사기
    살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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