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새벽에 기절했었어요
눈 앞이 깜깜해지면 벽 같은데 잡고 기다렸다 움직였어요
오늘 새벽 화장실 가다 아마 어지러웠는데 잠결이라 그냥 움직였는지 바닥에 쿵!!! 저는 화장실 가려고 일어났던 기억까지만 있고 남편이 놀라 정신잃은 절 깨우는데 아무 기억도 없어요
앞으로 넘어가서, 왼쪽 턱 긁히고 피멍 크게 ㅠㅠ
왼 손목과 손가락에 피멍 가득 ㅠㅠ
시간이 지날수록 손목이 너무 아파 파스랑 아대하고도 손을 전혀 못 쓰고 있어요
지금도 오른손만으로 이 글 쓰니 엄청 오래 걸리네요
내일 아침 바로 정형외과 가 봐야겠어요
그래도 뾰족하거나 모서리 같은데로 넘어져 머리 부딪혔음 진짜 죽을 수도 있었겠구나 싶어 하늘에 감사하며..
기립성 저혈압 있으신 분들 조심하세요
1. ㅇㅇ
'20.10.25 3:16 PM (220.74.xxx.164)저랑 같은 경험을 하셨네요 전 아이 유치원 졸업식날이었어요 ㅠ 픽 쓰러졌다가 일어나서 애 졸업식 갔네요 진짜 무섭고 힘들었었어요
조심하세요 ㅠ2. 저도
'20.10.25 3:19 PM (1.234.xxx.6)기립성저혈압 있는데
어지러우면 서서 기다리다 기절하는경우 종종있어요.
어지러울땐 앉아서 기다리는게 좋은 것 같네요ㅠㅠ3. ..
'20.10.25 3:23 PM (222.237.xxx.88)아휴, 무서워요.
건강 잘 챙기셔서 다신 이런 일 없으시길 바라요.4. ...
'20.10.25 3:29 PM (220.75.xxx.108)저는 아침에 일어나서 움직이다가 뒤로 넘어져서 옆방에서 출근준비하던 남편이 놀라 뛰어왔었어요. 진짜 돌 깨지는 소리가 났어요 ㅜㅜ
근데 살이 찌고 나니 좀 괜찮아요.5. 중학교때
'20.10.25 3:31 PM (211.184.xxx.28) - 삭제된댓글저도 아침에 뒤로 넘어져서 기절했어요
목욕탕에서 눈앞이 노래진 적도 있고
저도 커서 운동하고 살 찌우니까 괜찮아요6. 제 딸도
'20.10.25 3:34 PM (223.39.xxx.142)가끔 그런데 영양이 부족해서 그렇다네요.
7. 무명
'20.10.25 3:49 PM (223.62.xxx.245)답글 주신 분들 감사해요 모두 건강해요 우리!!
8. ㅇㅇ
'20.10.25 3:50 PM (1.243.xxx.254)빈혈검사 해보셔요. 잘먹고 잘쉬고 적당히 운동하고요
9. 무명
'20.10.25 3:52 PM (223.62.xxx.245)사실 요즘 신경 쓰이는 일이 있어서 체중도 더 빠지고 스트레스로 못 먹었거든요 빈혈도 살짝 있고...건강에 신경 좀 써야겠어요 모두 건강하세요
10. 무명
'20.10.25 3:55 PM (223.62.xxx.245)그리고 저도 어지러울 때 좀 챙피하기도 해서 서서 괜찮아 질 때까지 기다렸거든요 앞으론 무조건 주저 앉아야겠어요
11. --
'20.10.25 3:55 PM (222.108.xxx.111)기립성저혈압 자체는 건강에 큰 문제는 없는데
쓰러지면서 뇌진탕, 골절, 타박상 등 외상이 문제라고 했어요
드라마에서처럼 살짝 쓰러지는 게 아니라 순간 정신을 잃으면서 쾅 쓰러진대요12. ㅇㅇ
'20.10.25 5:52 PM (211.36.xxx.68)부정맥도 검사해보세요.
저는 기립성 저혈압도 있었는데 부정맥으로 기절을 했어요.
금방 깨서 아무이상도 안보였는데 부정맥중에 서맥이었네요13. 부정맥
'20.10.25 6:33 PM (1.177.xxx.176)순환기내과 하루 입원해서 부정맥 검사받아 보세요.
갑자기 나무토막처럼 쓰러져요.14. 무명
'20.10.25 7:38 PM (175.214.xxx.222)글 올리길 잘했네요 저 부정맥에 서맥도 있어요 ㅠㅠ 매년 건진 받는데 그래도 이렇게 문제가 생기네요 모두 좋은 정보 감사하구요 진짜 모두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