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산부인과 왔는데 과잉진료인 것 같아 기분 상해요.
뾰루지? 돌기? 생기고 가렵고 따가워서요.
갔더니 자궁경부암 무료 검사 대상이니 받으라 해서 좋다고 받는다 했는데
초음파도 받으라 세정제도 사라 막 이래서 그런다고 했는데.
임신 가능성 이런 거 피임 간호사랑 의사랑 계속 물어보고.
제가 임신 출산 문제로 간 게 아니잖아요.
나중에 보니 루프 하라고 그거 시술 권하려고 자꾸 묻는 거였어요.
필요없다니. 영원히 안 할 거 아니잖냐고. 쓰잘데기없는 소리 듣고.
정작 제가 불편해 찾아간 부분에 대해서는 진료 다 끝나고 제가 물어보니, 어디에 돌기가 생겼냐고. 못 봤다고. 안 심해 보이니까 다음 주 주중에 보자고. 그때 검사 결과 나오면 약 준대요.
너무 어이가 없어요.
오늘 진료비 5만원 넘게 나오고 청결제값만 3만원이래요.
일요일인데도 문 연 곳 급히 찾아온 건데.
다른 병원에 갈까 지금 생각이 들어요.
1. ㅠ ㅠ
'20.10.25 11:38 AM (175.112.xxx.113)의사가 장사꾼이네요
2. ...
'20.10.25 11:41 AM (223.39.xxx.64)초음파 검사도 실비보험 되니까 하라 해서 했더니. 자궁에 혹이 몇 개 있다 뭐 이런 맨날 듣는 말이나 하고. 개수를 세기가 힘들대요.
3. ㅇㅇ
'20.10.25 12:10 PM (49.142.xxx.36)태어나는 애들이 너무 줄어들어서 (산과가 망함) 산부인과 의사들이 지금 맨날 성형외과 세미나 다니고들 있더군요.............
에휴..4. 아
'20.10.25 12:14 PM (221.157.xxx.129)전 이런게 싫어서
산부인과 꼭 대학병원가요
서울에 2차 시립병원있거든요
서울대학교에서 운영하는곳이에요
지방으로 이사갔어도
가능한 저 병원 다녀요5. ....
'20.10.25 12:17 PM (121.168.xxx.239)청결제 3만원요???????
헐 의사가 아니고 장사꾼이네요6. ᆢ
'20.10.25 12:19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요즘 개인산부인과는 돈되는일을 하는것 같더라구요
피부시술하고
호르몬 치료상담하고
아님 출산도 없고 산모도 없어서 검사로는 돈이 안되겠죠7. dd
'20.10.25 12:25 PM (112.155.xxx.91)보통 다른 병원들 문닫는 시간에 여는 병원들은 그런 경향 있어요. 전 정형외과였는데, 6시가 살짝 넘는 바람에 원래 갈려고 했던 병원 못가고 6시 반까지 하는 병원 갔는데, 다른데서 안하는 무슨 비싼 주사를 꼭 필요한 것처럼 시술하고... 아무튼 평소에 잘 안되니까 환자 한명 오면 아주 뽕을 뽑을려고 하는 느낌요. 응급상황이면 할수 없지만 가급적 근무시간 평이한 병원 가는게 좋을 듯 해요
8. 음
'20.10.25 12:41 PM (122.36.xxx.14)그래도 양심상 바이러스검사 12종 질염검사는 안 받으셨네요
안하면 강압적으로 변하는 의사도 많아요
마흔중반이라 자궁암예방주사 안 맞는다 하니 겁을 주네요
산부인과 의사가 세정제 권하든 팔아먹든 양심이 없고 자격없는 거임
세정제 쓰면 안 좋은 거 알면서 한개 팔아먹으면 얼마 떨어지니 그짓하고 있는거에요9. ㅇㅇ
'20.10.25 12:56 PM (221.166.xxx.116)칸디다질염으로 갔는데 염증종류알아야 한다고 검사했어요3만원이구요
꼭해야하냐물으니 염증종류따라 약처방이 달라진다고
진료당일 소론도랑 칸디다치료 연고제 받아왔구요
그담진료일에 물어보니 염증이상없다네요
검사비만 날렸어요
소론도먹고 새벽잠설치구요10. oo
'20.10.25 1:06 PM (118.37.xxx.116) - 삭제된댓글요즘 여성병원 수익구조가 대부분 열악합니다.
출산을 해야 병원에서 분만을 하고 그나마 도움이 되긴 하는데
그마저도 없고 ...
우리나라 통념이란게 상담료만으로 돈 받을 수도 없고..
케어나 시술로 수익을 내야 하는데
병원에 오는 사람 자체가 거의 없으니 돈벌이가 없는거죠.
지금도 부인과 병원들 많이 없어졌지만 수익모델도 없고 이런 추세라면
지금 운영 중인 여성병원들도 유명병원 몇곳만 남고 다 사라질듯해요. 그게 당연하고...11. oo
'20.10.25 1:07 PM (118.37.xxx.116)요즘 여성병원 수익구조가 대부분 열악합니다.
출산을 해야 병원에서 분만을 하고 그나마 도움이 되긴 하는데
그마저도 없고 ...
우리나라 통념이란게 상담료만으로 돈 받을 수도 없고..
케어나 시술로 수익을 내야 하는데
병원에 오는 사람 자체가 거의 없으니 돈벌이가 없는거죠.
지금도 부인과 병원들 많이 없어졌지만 수익모델도 없고 이런 추세라면
지금 운영 중인 여성병원들도 유명병원 몇곳만 남고 다 사라질듯해요.
..12. ....
'20.10.25 2:04 PM (125.191.xxx.252)산부인과가 좀 그렇죠. 저도 자궁이 안좋아서 주기적으로 다니는데 무료 자궁암검사할때 자세히알려면 초음파검사도 해야한다고 하는데 안한다고 그래요. 질염도 검사하라고 하는데 우선 처방해달라고하고 약이 안들으면 그때 검사한다하구요. 자꾸 무슨 검사가 붙어서 가기 싫어요
13. ㅁㅁㅁㅁ
'20.10.25 2:07 PM (119.70.xxx.213)제가 간 산부인과랑 똑같네요
담부터 부담스러 안가요
근시안적인 장삿속14. ..
'20.10.25 3:45 PM (49.164.xxx.159)그 산부인과가 잘못이기는 한데 원글님도 본인 진료 목적을 분명히 하셨어야 아닌가싶어요.
15. ..
'20.10.25 3:45 PM (49.164.xxx.159)청결제는 환불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