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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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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목고에서 힘들어하는 아들에게

조회수 : 2,776
작성일 : 2020-10-22 13:22:59
시험점수가 생각 만큼 안나와요..
일반고 간단소리 하고..힘들어해요.
뭐라해야할지.몰겟어요. 1학년
IP : 39.7.xxx.95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0.22 1:25 PM (211.226.xxx.247)

    저희 동네 자사고에 영재교아이가 전학와서 설대의대가긴 했는데..

  • 2.
    '20.10.22 1:26 PM (220.117.xxx.26)

    힘들면 일반고 가라고 응원해요
    누구 욕망때문에 특목고 간건지 모르지만
    우선 자식 믿고 부모를 의지할 수 있게 할래요
    성적과 교우관계 다 힘들면
    뒤도 안돌아보고 일반고 전향하겠어요

  • 3. ...
    '20.10.22 1:26 PM (125.142.xxx.124)

    저두요.
    일학기때 딱하나 1찍은 과목을
    이번에 6받을꺼같다고 우네요.주요과목이요.
    혼자 망했대요.
    수시학교라 걱정이예요

  • 4. 일반고도
    '20.10.22 1:34 PM (39.7.xxx.190)

    최상위권은 쉽지 않아요.
    영재고 과고 떨어진 애들과 의대 가겠다고 작정하고 온 야들이 많아서 아주 치열해요.( 겅남일반고) 죽겠어요.

  • 5. dma
    '20.10.22 1:40 PM (221.153.xxx.79)

    자사고 다니는 애가 학교나 친구들 자체는 굉장히 만족하는데, 아이들 특유의 열심히 하는 분위기에서 자신이 뒤처지고 있고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것 때문에 우울과 불안이 너무 심해지더라구요.
    아예 공부보다는 다른 쪽 진로를 택하면서 학교 안에 머무를 것을 선택할 수도 있어요.
    아이 능력을 객관적으로 살펴보시고, 대입전략을 잘 짜보는 쪽으로 알아보시거나
    아니면 정말 옮기는 것도 괜찮습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데 큰 문제 없는 친구라면 옮기는 게 더 나을 수 있어요.

  • 6. ....
    '20.10.22 1:40 PM (112.186.xxx.26) - 삭제된댓글

    우리 아들과 과학고
    같은반 친구가 내신 안나와서 일반고 갔는데
    국어,영어 성적 잘 안나와서
    예상보다 낮은 대학 갔어요.
    과고있었으면 최소 서성한은 가는건데.

  • 7. 저라면
    '20.10.22 1:40 PM (1.232.xxx.176)

    동네 일반고 최상위 힘들다해도 전학 추천해요
    울애가 똑같이 겪었거든요
    정말 힘들어요
    집근처 일반고로 옮기는거 추천

  • 8.
    '20.10.22 1:43 PM (223.39.xxx.67)

    일반고가면 최상위권 될것같나요?
    중학교때 전체등수 더 높아도 의약대 지망이라 특목고 안간 애들도 있어요

  • 9. 화이팅
    '20.10.22 1:44 PM (118.36.xxx.152) - 삭제된댓글

    1학기때 성적표 받고 눈앞이 깜깜하더라구요
    일반고도 치열하다고 하고.....
    일반고로 옮기고 학비아껴서 과외 시키면 좀 나을까 싶기도 하고...
    다음주부터 시험인데 속이 타네요

  • 10. 저도
    '20.10.22 1:57 PM (182.229.xxx.41)

    전사고 1학년 아들 있어요.
    똑같은 과정 겪고 있고요.
    하지만 일반고 간다고 최상위 된다는 보장 없으니 전학은 생각 안합니다.
    1학기 성적도 그저 그랬지만 이 정도면 잘했다 조금씩만 더 올려보자 격려해주고 칭찬해줬어요.
    이 치열함 속에서 배우는 것도 많고 성장할 거라고 생각해요.
    지금 중간고사 기간인데 기숙사 보내놓고 엄마 몸은 편한데 맘이 참 안 편하네요. ㅎㅎ

  • 11. 똑같은 과정
    '20.10.22 2:14 PM (218.145.xxx.233)

    자사고 갔다가 중간고사때 멘붕와서 그러더니만..위축되고 안쓰러웠는데...담임과 개별상담 후..성적 수직상승..전교 1등 했습니다..상담 해 보라고. 하세요

  • 12. ㄴㅁㅋㄷ
    '20.10.22 4:12 PM (223.62.xxx.58)

    자사고 졸업하고 대학다는 아들둔 엄마입니다
    한달에 한번씩 외박 나오면 전해할거라고 일반고 가서 탑 찍고 싶다고해서 일반고 애들은 눈감고 공부하냐고 실제로 1학기 끝나기전에 20명이상 전학했고 그럴때 마다 흔들리는 애를 붙잡고 버텼고 2학년되니 조금 잠잠해졌어요
    결론은 저희는 잘버텼다 생각하고 지금 한번씩 그때 얘기하면 내가 언제 그랬냐합니다 ㅎㅎ
    지금은 그때를 너무 그리워해요
    피터지게 공부하고 기숙사에서 친구들과의 추억도 그리워합니다

  • 13. ..
    '20.10.22 4:38 PM (118.216.xxx.58)

    아이의 역량이나 의지가 중요한것 같아요.
    제 아들은 전사고 가서 폭망한 경우인데 1학년 2학기 성적이 뚝뚝 떨어지기 시작할때 데려올걸 후회 많이 했거든요.
    집 떠나 기숙사에서 새벽까지 친구들과의 사교 인터넷 라이프 즐기고 그러니 성적이 떨어지고 잘하는 애들 틈에서 떨어진 성적 올리기는 극악이라 점점 더 하기 싫고...의 악순환이었거든요.
    집 가까운 일반고 전학시켜서 동네 학원 돌리고(전사고는 내신 학원 찾기도 힘들고 다니기는 더 힘들잖아요) 집에서 매일 얼굴보며 잔소리 섞인 대화도 좀 나눴으면 좋았을걸 싶어요.
    고등 3년을 떨어져 지냈더니 성적도 성적이지만 아이랑 관계도 서먹해졌구요.

  • 14. ..
    '20.10.22 5:25 PM (116.41.xxx.30) - 삭제된댓글

    이번에 대학생 된 아이 특목고 나왔어요.
    고1 1학기 끝나고 전학가고, 2학기 끝나고 전학가고.
    7%정도가 1학년 때 일반고로 전학 갔어요.
    대부분 내신이 안 나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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