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아이가 회사에 입사한지 2개월이 넘었는데 (3개월동안 수습기간이라고함)
몇주전부터 원장이 경영이 어렵다고 자기가 아는 회사로 옮길 생각이 있냐고 물어봤대요.
그래서 저의애가 싫다고 거절했는데 지난주말에 10월까지만 나오라고 통보했다는데..
넘 어이가 없어서 이럴꺼면 사람을 왜 뽑았는지....
회사가 경영이 어려워졌다는 이유로 수습직원을 마음대로 해고해도 되는지 의문스럽네요.
저의아이는 졸업하고 처음다니는 직장인데 나라에서 지원해주는 청년채움공제(중소기업에 2년이상 다니면
목돈마련을 도와주는 정책) 신청을 해서 아직 승인이 나지 않은 대기상태인데 회사에서는
승인도 안났고 하니 올해는 마감된것같다. 어차피 승인안나면 그만둘꺼 아니냐는 식으로 말했다는데..
아직 결과가 난 상태도 아닌데 자기네 멋대로 해고통보를 한거예요.
(청년채움공제를 내년에 다시 신청한다고 해도 정부 보조금이 줄어들어 400만원 손해를 봄)
이럴경우 사측의 입장에서 해고하는것이 정당한것인지 잘아시는 분들 도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부모마음으로 처음 간 직장에서 이런일을 당하니 넘 안쓰럽고 마음이 아프네요.